오늘 밤늦게 한 판 정도 더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이게 제 최종전적입니다 크크...
186전 93승 93패로 딱 승률 5할이네요.

가장 높게 올라갔던 등급은 27급이었는데, 갑자기 슬럼프가 오면서 8연패 해서 31급까지 떨어진 후 겨우겨우 어떻게 끌어올려서 28급까지는 왔네요.
개인적인 목표는 정식 시즌 열리기 전까지 25급까지는 가보고 싶습니다 흑흑.

MOBA 장르 자체를 히어로즈를 통해 처음 접한 탓에, 1000판 가까이 플레이 하면서도 게임에 대해 그나마 조금 이해를 하고 플레이한 건 근래의 200판 정도 뿐인 것 같습니다.

스크린샷에 나온 세 영웅으로 전부 마스터 스킨까지 사면서 거의 대부분의 게임을 치뤘는데, 결국 얻은 결론은 해머랑 레이너는 영웅리그에서 쓰기 정말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ㅠㅠ
해머는 40승 48패, 레이너는 4승 3패라는 쓰라린 전적만이 남았네요.

그 대신 빛나래는 정말 좋은 영웅이에요.
40승 24패로 딱 60% 승률 기록하면서 그나마 제게 희망을 준 영웅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라딘, 폴스타트, 리리, 나지보 같은 영웅들도 영웅리그에서 종종 썼던 거 같은데, 레이너보다도 판수가 적은 듯 합니다.
곧 오픈을 앞두고 그래도 한 번 돌아보고 싶은 생각에 적은 글인데 영 게임도 못하고 성적도 좋지 않아 부끄럽네요.
다른 PGR 분들은 오픈 전의 프리시즌을 어떻게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