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9/19 16:12:53
Name 워터키
Subject [기타] 유로파4/만민평등의 개성 공화국/열도침공(列島侵攻) (10)




브금입니다 브금 들으시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풍요로운 전주평야







대륙 진출의 야욕을 꿈꾸던 일본 제국은






본격적인 대륙 침략의 뒷심을 받쳐줄

풍요로운 곡창지대를 약탈하기 위해





조선을 대대적으로 침공하게 되고






나주와 전주 평야에서 생산되는

풍요로운 식량들은






결국 대대적인 동아(東亞) 침략의 풍요로운 밑거름이 되주고야 맙니다






때는 바야흐로 병신(丙申)년의 동아시아






노서아(露西亞)의 대대적인 몽골침략은

대륙진출을 꿈꾸던 개성 공화국을 크나큰 공포로 뒤흔들기 시작했습니다





개성이라는 공동의 적을 두고

노서아(露西亞)와 대명(大明) 제국이 언제 손을 잡을지

모르는 불안한 정국 속에서 공화국은

대륙 진출의 야욕을 잠시 접어둔 채






풍요로운 관동 평야를 손에 넣기로 결심합니다





언제 노서아(露西亞)와 대명(大明) 제국을

적으로 돌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악의 사태를 염두해두어야 하는 개성 공화국은

막대한 곡물 수요를 예상해야만 했던 것이죠




정중론자와 정일론자 사이에 

이루어진 중일합작은 

정일론자 박구의 취임으로 이어지게 되고





이는 곧바로 열도 침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제해권을 장학하기 위한 대행수 박구가

경상우수사 윤정으로 하여금

왜선들을 격파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됨으로써






대대적인 일본 침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관동 남부에서 대규모 왜(倭) 수군을 발견한

경상우수사 윤정은








끈질긴 추격전 끝에

대마도 인근 해안에서

왜(倭) 수군의 후미를 물고 늘어지는데 성공하게 되고







개성과 왜구들의 운명을 건 대해전이

시작되고야 맙니다





그러나 임진년 이후 60년만에

급조된 개성의 수군은 경험많은 양반 출신 수군 통제사들의 목을 모조리 잘라낸 터라

왜(倭)인들의 함대에 무참하게 박살나는 참사가 터져버리게 되고







이대로 열도 침공의 야욕은 좌절되는 듯 싶었으나

야소 기리사독(耶蘇 基利斯督)의 믿을 수 없는

기적이 터지고야 맙니다






그것은 바로 북몽골에서

대규모 금광이 발견된 것이었죠







금광으로 획득한 막대한 자금으로





재빨리 수군을 재건하기 시작한 개성 공화국은





선박들이 건조되는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야인 여진족을 강제합병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노서아(露西亞)의 대대적인 서구화 소식에

깜짝 놀란 개성 공화국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고








공들여 재건한 개성 수군으로

다시금 대대적인 반격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을 갈고 닦아온

개성 수군의 노력이 마침내 그 결실을 거두게 되고




왜(倭)인들의 수군은

북해도에 갇히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기만술로 왜선들에게 추가적인 피해를 입힌 경상우수사 윤정은

대행수 정구에게 제해권 확보를 보고하게 되지만





대행수 정구는 마마에 걸려 목숨을 잃게 되고






대표적인 정일론자였던 채정안이

새로운 동아 총 대주교이자

대행수의 자리에 취임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기만술로 왜구들의 선박들을 초토화시킨

경상우수사 윤정은

제해권을 확보했다는 보고를 

다시 한번 새로운 동아 총 대주교에게 올리게 되고




개성의 침공을 빌미로 열도 통일을 이루어낸

풍신의등(豊臣義澄)이 꺼림직 하긴 했지만







개성 공화국은 마침내 때가 왔음을 직감하고

임진년의 복수를 울부짖으며 

대대적인 열도 상륙을 시작하고야 맙니다





-----------------------------------------------------------------



항상 애독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요즘 유로파4에 현자타임이 와서 시티즈나 히오스같은 애첩들하고만 뒹굴고 있는데

반응 좋으면 본부인인 유로파 껴안고 계속 달려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맘대로살리
15/09/19 17:47
수정 아이콘
이분 절단신공을....다음편 빨리 올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15/09/19 18:47
수정 아이콘
역시 일본을 침공하는건 재밌네요

답은 일본을 공격한다
밤의멜로디
15/09/20 00:42
수정 아이콘
일본 땅이 잘게 있어서 꽤 귀찮던데 앞으로가 궁금하군요 과연 러시아를 막으며 정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752 [기타] [워크3] 최근 아프리카 BJ들 평가글 -1 [24] 차덜맹9518 15/09/19 9518 1
57750 [기타] 유로파4/만민평등의 개성 공화국/열도침공(列島侵攻) (10) [3] 워터키4245 15/09/19 4245 10
57743 [기타] 시티즈/북괴 침공 이후의 서울 복구기/새마을 운동 (2) [3] 워터키4972 15/09/19 4972 4
57742 [기타] 시티즈/북괴 침공 이후의 서울 복구기/프롤로그 (1) [3] 워터키4783 15/09/19 4783 3
57741 글 써서 남 주기 대회 중간 집계 (9/27까지) OrBef4249 15/09/18 4249 0
57735 [기타] [고전] 다시 해본 KOEI의 삼국지 영걸전 (1995) [46] 조홍9804 15/09/18 9804 0
57731 [히어로즈] 은신 영웅에 대한 고찰, 일방적이지 않은 너프안 [20] 나이스데이4460 15/09/18 4460 0
57724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5 신규 참전 캐릭터 '칸즈키 카린'이 공개되었습니다. [15] 레이오네9647 15/09/17 9647 0
57721 [기타] 고전게임 주타이쿤1 [6] 조홍14020 15/09/17 14020 2
57717 [도타2] 즐겜유저로써 적어보는 현패치 영웅평 (1) [14] 장비6691 15/09/17 6691 0
57714 [기타] 유로파4/만민평등의 개성 공화국/정일론(征日論)의 대두 (9) [10] 워터키4536 15/09/16 4536 13
57713 [기타] SCEJA PS 컨퍼런스 2015 발표 한글 게임들 (저녁 추가분 3작, 춤추다!) [59] llAnotherll6630 15/09/16 6630 0
57710 [기타] 슈퍼로봇대전으로 상상해본 MOBA [27] Fizz5148 15/09/16 5148 2
57708 [기타] 유로파4/만민평등의 개성 공화국/괴뢰국(傀儡國) (8) [6] 워터키7994 15/09/15 7994 13
57707 [기타] (뒷목주의!) KOF XIV가 공개되었습니다. [61] 레이오네9087 15/09/15 9087 0
57705 [히어로즈] [트렌드] 투탱 레오릭의 묘실 궁이 개사기인 이유 [8] 삭제됨14310 15/09/15 14310 3
57703 [공지] 어젯밤 서버 이슈 관해서 짧은 안내 OrBef3643 15/09/15 3643 0
57702 [히어로즈] 렉사르/영원의 전쟁터/빠른 대전 플레이 영상 [5] 삭제됨12748 15/09/15 12748 0
57701 [기타] [워크3] 홀스컵 이번주 금요일부터 [24] 이홍기6385 15/09/15 6385 0
57692 [기타]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랜원 모집합니다. [11] 민방위면제3657 15/09/14 3657 0
57691 [히어로즈] 말퓨리온/하늘 사원/빠른 대전 플레이 영상 [5] 삭제됨12487 15/09/14 12487 0
57688 [기타] [im@s] 신데마스 리듬게임 '데레스테' 출시 [36] 첸 스톰스타우트5441 15/09/14 5441 1
57678 [공지] 글 써서 남 주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12] OrBef4126 15/09/13 412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