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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3 17:22
일단 단순히 총질하는 캐릭들만 있는게 아니라 폭탄테러,건설형,고기방패,힐러 식으로 있는게 괜찮아요.
확실히 FPS고수는 더 잘하겠지만 FPS 못해도 할수있는 FPS같습니다.
16/03/03 17:46
제가 듣기로는 롤/도타류보다 와우 투기장/전장을 1인칭 시점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던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서포터(힐러, 시너지)의 비중이 높은 히오스/와우PvP 쪽을 선호해서... 근데 왜 난 베타가 안되는거니
16/03/03 17:48
22
와우 전장 느낌입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각 맵마다 좋은 캐릭들이 있고 좋은 조합들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조합갖춘 팟과 그냥 꼴픽팟이 만나면 일방적으로 압살당하구요.
16/03/03 17:53
힐러의 단점은 재미가 별로 없다는거?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와우 힐러는 멧돼지,죽박,징박 이런애들 한테 쳐맞으면서 버티는 재미(..)라도 있는데 고오급시계 힐러는 잘못걸리면 그냥 순삭입니다.
16/03/03 22:31
저도 와우 했었는데 히오스 얘기 나올떄 전장 같다고 해서 불안했었는데 적중했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장은 와우를 길게 하지는 않았지만 저에게는 노잼 경험이었습니다.
16/03/03 21:01
아라시 고원 컨셉의 다중 거점 점거 전장, 전쟁노래협곡 컨셉의 깃발 탈취 후 이송 전장 정도는 시도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16/03/03 21:18
치명적인 버그가 없다면 신포도론이 더 커지기 전에 적당한 시점에서 클베를 얼른 마무리하고, 오픈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종종 지적되는 타격감 같은 부분은 이제 와서 수정하기에는 조금 늦은 것 같고 밸런스야 오픈 후에도 맞출 수 있으니...
16/03/03 21:43
저는 오버워치가 사이퍼즈를 즐기던 유저들이 하면 적응이 좀더 빠를것 같더라구요. 당첨이 안돼서 친구아이디로 3~4시간 정도 해본게 전부지만요.
일단 빠른 시기에 오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스스톤이나 히어로즈나 길었던 클베는 그닥 게임에 도움 안된다는걸 몇번이나 경험해봤을테니..
16/03/03 22:56
왜 이걸 패키지로 파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 게임과 비교된 팀 포트리스2도 부분유료화로 전환하고 더욱 많은 수입을 얻었습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패치를 하고 애정을 갖는데는 역시 돈 만한게 없는데 패키지게임이면 한번 내고 나면 현금회수가 점점 낮아질텐데... 대체 왜 패키지게임이냐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스킨도 팔텐데 무슨 상관이냐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유저입장에선 이 게임에 돈을 투자하고 들어온다는게 낮은 진입장벽은 아니니까요. 당장 스2만 해도 캠페인과 래더 빼고 다 오픈해서 어떻게든 유저들을 더 늘리려고하면서 왜 여기선 그 교훈을 못 얻었는지....
16/03/03 23:32
클베는 안해봤지만 오버워치에 대해선 기대가 큽니다. 이거야말로 블리자드가 나가야 할 방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요즘의 VR시류에도 꽤 잘 맞는것 같습니다.
16/03/04 00:10
아마도 피시방에는 시간제로 풀릴 테니 한국에서 몰이만 잘 되면 괜찮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런데 6:6을 맞춰야 적절한 게임이 된다는 게 문제가 될지도... 아무래도 맵이 6:6을 맞추느라 약간 큼직하게 디자인되어 있죠
16/03/04 00:32
개인적으로 이거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FPS에서 흔히 나오는 '호구'가 없다는 거죠. 특히 콜옵하면서 제일 상처받았던 게 콜옵은 킬을 해야 특수기능을 쓸 수 있어서 맨날 죽는 호구들은 팀에 도움이 안되는 건 둘째치고 그냥 과녁판이 되는거거든요. 그럼 왕따가 된 기분에 게임을 접게 되죠. 그런데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하나씩 사기기술이 있고(세상에 게임기능 안에 에임핵이랑 월핵을 집어넣다니!) FPS를 좀 못하더라도 스킬을 잘만 쓰면 게임을 캐리 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거죠. PVP 장르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장르가 FPS인데 요즘 블리쟈드가 추구하고 있는 노 스트레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못하는 아군때문에 열받을 때가 있긴한데 뭐...PVP 게임이라는 게 아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죠. 그리고 매판마다 그러면 자신을 의심해봐야하는거고(..)
16/03/04 03:22
조합을 짜야 하는 부분에서 전 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아군에 탱이나 힐이 모자라서 제가 딜러하고 싶어도 할수없이 탱이나 힐러 고를때의 기분이 딱 롤에서 맛보던 그 기분이었습니다. 6:6이라는 소수가 조합을 중시하게 만들더라구요.
16/03/04 10:44
의외로 패키지판매는 수입이 적습니다.
오버워치 일반판(디지털 디럭스)이 4만 5천원으로 알려져있는데 편의상 5만원으로 잡고 계산해서 600만장(스2 판매량) 팔렸다고 감안하면 약 3억 달러(편의상 1000원 = 1달러) 입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초 흥행작' 으로 예측하고 계산한겁니다. 언급하신 GTA5[PC버전 한정]가 약 4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니까요. - 콘솔은 약 30억 달러(4500만장)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p=2&l=40792 스2 수입 반만 나와도 준 성공작이죠. 거기다 롤이 수입이 생각보다 적은건 스킨의 숫자가 얼마 안 되기 때문이죠. 클라이언트를 통째로 갈아엎어서 부위별 장신구 형태로 스킨을 쪼개 팔 수 있게 된다면 수입이 최소 3~4배 증가할겁니다. 당장 도타2와 비교해봐도 게임 점유율 차이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 http://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5-06-01-a-storm-is-coming# 도타2의 수입은 2억 달러나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 장사 못하는 롤의 연 수입이 16억달러입니다. 사람만 많이 꼬시면 유저들이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하고(물론 이건 다른 게임에서도 다 일어나는 현상입니다만) 장사를 개판으로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게임이죠.
16/03/04 16:05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4416
뭐 이런 경우도 있어서...... 단순비교는 힘들 듯 합니다. 콘솔은 단기간에 왕창 벌어들이는거고, 인게임은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거니까요.
16/03/04 08:29
게임이 아무리 재밌더라도 게임이 정체되고, 새로운 것으로 지속적으로 환기되지 않는다면 언젠간 질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 유저들은 게임을 떠나겠죠.
어떤 요소가 이런 영웅 대결류 게임에서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지속하게 만드는 요소일까요? 게임 내적으로는 성장요소, 지속적인 업데이트, 심화(파고들기) 요소가 있을 수 있겠고 개임 외적으로는 커뮤니티에서의 지속적인 화제 환기, 이벤트, e스포츠 등을 들 수 있겠네요. 롤이 장수할 수 있었던 요소는 이런 요소들의 적절한 활용이었다고 봅니다.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았을 때에는 빠른 영웅 업데이트와 함께 공격적인 커뮤니티 확장을 의도한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몸집을 불려 기존 유저를 붙잡아 두면서 신규 유저들을 끌어모았고, 게임의 볼륨이 충분히 커진 이후부터 잦은 밸런스의 유지보수와 함께, 이스포츠를 앞세운 지속적인 커뮤니티 환기 등을 통해 유저들이 떠나지 않고 게임을 계속 하도록 만들었죠. 히오스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 또한 이것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롤에서 아이템, 특성, 룬으로 대응되는 파고들기 요소가 약했고, 영웅의 수조차 많지 않아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 이유가 부족했습니다. 그렇다면 빠른 영웅 업데이트나 컨텐츠 확장을 통해 계속 유저들을 붙잡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죠. 후발주자로써는 흥행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보였습니다. 히오스의 전례에서 블리자드가 배운것이 있다면 이번엔 다르게 운영할 것입니다. 히오스의 경우도 실제로 패치 주기를 끌어올리고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환기시키기 시작하면서, 게임 자체와 이스포츠 모두 점점더 흥미로워 지고 있으니까요. 오버워치의 경우 베타시작후 2~3주정도 만에 수석 개발자의 비디오가 2편이나 올라왔고 벌써 밸런스 패치도 3회정도 이루어 졌다는 것은 오버워치를 이용하게 될 유저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고, 분명 오버워치는 히오스가 초기에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3/04 09:55
하스스톤처럼 클로즈 베타를 빨리 오픈베타로 변경하지 않으면 히오스처럼 단물이 다 빠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클베키는 마음편히 포기할테니 오픈베타 3월중에 좀 하자 블쟈야 ㅠ
16/03/04 11:46
패키지라면 더더욱 오베를 하면 안됩니다. 바로 팔아야죠.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이미 다 즐기고 엉덩이 뗐는데 팔면 이미 늦습니다....
스2가 국내에서 대실패한게 베타버전에서 실컷 즐긴 유저들이 이정도면 다 한거 아니야? 하고 떠난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런 류 게임을 패키지로 파는것을 이해하기 힘듭니다만, 이렇게 정했다면 빠르게 클베해서 버그픽스하고 사람들 관심이 최대일 때 달려야겠죠.
16/03/04 11:55
패키지로 판매하는 이유는 영웅을 수시로 바꿔야하는 게임 특성 + 콘솔 출시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근데 영웅을 수시로 바꿔야한다면 더더욱 영웅별 과금으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보네요. 아마 fps 에서 메인 캐릭터들을 DLC로 파는 건 전례가 없다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16/03/04 12:04
전 그 말이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도타2처럼 영웅 무료로 풀고도 수익 창출신나게 하는 방법을 밸브가 보여줬는데도 패키지 고집하는건
콘솔 시장에 자리잡고 싶다 or 지속적인 업데이트하는데 자신이 없다는걸로 보이더군요.
16/03/04 12:09
개인적인 생각은 블리자드가 한꺼번에 땡겨올 현금이 필요한게 아닌가-O-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리자드가 밸브처럼 영민하고 유연했다면 그간 게임들도 많은 부분이 달랐겠죠
16/03/04 12:33
그게 참 아쉽더군요. 스2 유즈맵 마켓, 디아3 현금 경매장보면 분명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걸 구현할때 심각할정도로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폭망한거보면 경제쪽 분야의 전문인력없이 진행하는건가 하는 생각이.....그런면에서 밸브는 돈을 밝히긴하지만 정말 영리하죠.
16/03/04 12:42
raid 님 말에 동감합니다. 도타2의 사례가 있고 사실 전챔프 해금 안되있는 롤도 챔프 팔아서 내는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다 스킨 팔아서 챙기는거지
16/03/04 11:01
운좋게 베타키에 최근 당첨이 되서 몇시간 해본결과로는..
고오급 레스토랑에 이은 고오급 시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리자드 요새 왜 이러냐?..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우선 너무 어지럽고 멀미가 심하며 피곤합니다. 1인칭시점인데도 이동기가 있는 캐릭이 많아 조금만하면 피곤해집니다. 카스 등의 '밀리터리 FPS' 와는 다른 차원의 어지러움.. 이 있습니다. 색감이 밝은점도 원인일수 있고, 제가 나이를 먹어서일수도있고 . 뭐 여러가지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우선 그렇습니다. 두번째는 많은분들이 지적하는 타격감.. 근거리로 썰면 좋겠으나, 실력도 없고 어지러워 못하는사람입장에서는 원거리 딜은 벽에다 총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번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게 롤같은 전략요소가 있는데, 그렇다고 뭔가 음성대화를 쓰는게 아니라면, 타자를 치거나 할 수는 당연히 없을정도로 빠른템포이기 때문에, 뭔가 손발이 안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충 여기까지가 단점이고, 장점은 글쎄요... 전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16/03/04 13:56
개인적으로 완전 일인칭이 아니라 캐릭의 뒷태를 따라가는 식의 일인칭을 기본으로 하고 완전 일인칭을 줌인처럼 전환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픽 부담 때문이었을까요.
...절대 위도우메이커 뒷태를 보며 겜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16/03/04 16:08
그런 장르를 보통 TPS라고 하죠? 기어즈 오브 워 같은...
TPS가 보통 멀미도 덜하고, 내 캐릭터 보는 맛도 있는데, 저도 그게 좀 아쉬워요.
16/03/04 19:26
저도 TPS 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고오급 시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보니 벌써 디비전 오픈이 얼마 안 남았네요..
16/03/04 15:31
딱 30분 스트리밍 하는거 봤는데..
제가보기에 가장 필요한부분이 손맛이더군요... 쏴서 맞춘 그 느낌.. 히트된 그 느낌.. 그게 잘 안느껴집니다. fps는 그 쾌감이 90%는 된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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