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6/03/03 17:18:15
Name 카스
Subject [오버워치] 간단리뷰
오버워치 클로즈베타가 시작된 지 시간이 조금 흘렀습니다만 관련글이 너무 올라오지 않아 글솜씨 없는 제가 간략하게나마 리뷰해보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1차에 당첨된게 아니라 스트리머들 방송하는거 조금보며 부들부들하고 있는데 아시아 2차 추첨 때 배틀넷 접속해보니 설치하라는 문구가 뜨더라구요 (히오스 베타 때는 아무리 노오오력을 해도 안되더니... 물론 3판하고 다시는 접속하지 않았지만...) 너무 신나서 바로 설치 후 게임했습니다.

일단 게임자체는 롤과 서든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서든이야 한창 FPS열풍이 한국을 강타했던 시절 대세게임이었고 롤은 현재진행형인 대세게임이니 많은 분들이 어느정도는 즐겨보셨으리라 믿고 이 두가지로 비교해보겠습니다.

게임의 진행방식은 롤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팀 영웅조합의 유무가 승패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스킬의 쿨타임, 캐릭터마다 다른 궁극기 등은 이전 밀리터리 FPS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게임이 6:6 형태로 진행되는데 한타 직전에 어설픈 플레이나 오버플레이로 한명이 짤려버린다면 흔히 롤에서 생각하는 5:4 한타, 아무리 잘 싸워도 이기기 어려운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궁극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한타를 대비해 궁극기를 아껴놓았다가 한타에 쏟아붓는 점도 롤과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캐릭터 역시 죽어도 계속 부활하기에 한번 죽으면 그 라운드가 끝나기까지 다른사람 플레이를 지켜봐야했던 서든어택보다는 롤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전체적인 게임운영측면에서는 롤의 라인전을 제거하고 FPS 버전으로 바꿔놓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오버워치는 여전히 FPS 게임입니다. 롤을 잘하던 사람이 넘어오는 것 보단 다른 FPS게임을 잘하는 사람이 넘어오는게 실력이나 적응면에서 월등합니다. 다른 FPS만큼 영웅놀이가 쉽진 않지만 여전히 슈퍼플레이가 가능하고 (고수가 혼자 상대팀 후방으로 잠입해 눈 깜빡할 사이에 5:1을 쓸어버리는게 가능합니다만 계속 부활하는 특성상 승패를 결정짓는 마지막 한타가 아닌 이상 아주 큰 의미를 갖진 못하고 롤처럼 여러번 죽는다고 해서 아이템 격차가 벌어져 계속 일방적으로 학살을 당하는 악순환이 생기지않기 때문에 개인기량보다 팀워크가 더 중요합니다.) 실력자가 상대팀 키캐릭터를 먼저 암살해버리고 팀과 합류해서 남은 적을 몰살시키는 플레이 또한 가능합니다.

이전 글들을 보면 타격감이 많이 언급되던데 30시간 가까이 플레이 해보았지만 타격감이 부실해서 게임이 재미없진 않았습니다. 하스와 디아를 따라가진 못해도 히오스나 와우에 비교할 만한 타격감은 아닙니다. 저도 게임할 때 은근히 타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 칭찬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나쁘진 않네라고 생각할 만한 타격감이었습니다.

아직 초기라 영웅수도좀  부족한 것같고 게임모드도 너무 단순해서 아직 보완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어느 지역을 점령하라, 수비하라, 수레를 운송하라. 이게  전부 입니다 ) 그래도 게임자체는 너무 재밌었고 계속 다시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길래 예약구매도 해버렸습니다. 이 정도 게임성이라면 블라자드 네임벨류와의 시너지로 팀포가 해내지 못했던 역할군 FPS의 획을 긋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두부과자
16/03/03 17:22
수정 아이콘
일단 단순히 총질하는 캐릭들만 있는게 아니라 폭탄테러,건설형,고기방패,힐러 식으로 있는게 괜찮아요.
확실히 FPS고수는 더 잘하겠지만 FPS 못해도 할수있는 FPS같습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03 17:27
수정 아이콘
최고의 플레이와 따봉투표도 신의 한수 인거 같아요
GreyKnight
16/03/03 17:37
수정 아이콘
관련 글이 안올라오는 이유는 당첨여부에서… 크크
몽키매직
16/03/03 17:46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는 롤/도타류보다 와우 투기장/전장을 1인칭 시점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던데 어떤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서포터(힐러, 시너지)의 비중이 높은 히오스/와우PvP 쪽을 선호해서...
근데 왜 난 베타가 안되는거니
두부과자
16/03/03 17:48
수정 아이콘
22
와우 전장 느낌입니다.
본문에도 나오지만 각 맵마다 좋은 캐릭들이 있고 좋은 조합들이 있습니다.
어느정도 조합갖춘 팟과 그냥 꼴픽팟이 만나면 일방적으로 압살당하구요.
몽키매직
16/03/03 17:50
수정 아이콘
더더욱 땡기는 군요. 와우 전장은 힐러로 슈퍼캐리하는 맛이 있었는데.
두부과자
16/03/03 17:53
수정 아이콘
힐러의 단점은 재미가 별로 없다는거?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와우 힐러는 멧돼지,죽박,징박 이런애들 한테 쳐맞으면서 버티는 재미(..)라도 있는데
고오급시계 힐러는 잘못걸리면 그냥 순삭입니다.
16/03/03 18:06
수정 아이콘
루시우라고 딜힐탱이 적절히 조화된 힐러캐릭이 있었는데 어제 너프먹었습니다.
Remainder
16/03/03 18:18
수정 아이콘
팀포트리스랑 느낌이 많이 다른가요?
YORDLE ONE
16/03/03 18:19
수정 아이콘
사이퍼즈랑 비교하면 어떨까용
파랑베인
16/03/03 18:20
수정 아이콘
저도 팀포트리스 생각 났었는데 전장이라니 기대되네요
16/03/03 19:01
수정 아이콘
으 전장이라니....안되...재밌게 만들어달란말야 ㅜㅜ
Otherwise
16/03/03 20:20
수정 아이콘
저는 전장보다는 사이퍼즈 같습니다.
16/03/03 22:28
수정 아이콘
그럼 좀 다행이네요
사이퍼즈는 참 재밌죠
전장은...그에비해 으...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없는듯
Otherwise
16/03/03 22:31
수정 아이콘
저도 와우 했었는데 히오스 얘기 나올떄 전장 같다고 해서 불안했었는데 적중했죠.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전장은 와우를 길게 하지는 않았지만 저에게는 노잼 경험이었습니다.
트루키
16/03/04 12:26
수정 아이콘
전장이 어떤 게임인가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4 16:29
수정 아이콘
와우 컨텐츠 중 하나입니다.
길바닥
16/03/03 20:06
수정 아이콘
아니나도하고싶다고..-_-
롤링스타
16/03/03 20:18
수정 아이콘
당첨되서 3시간 정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막 그렇게 재밌다는 느낌은 잘 안들더군요.
그냥 할 거 없을때 가끔 하면 좋겠다 싶은 정도
사랑하는너를위해
16/03/03 20:2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단 흥할 것 같더군요....라는 말 해봤자 해봤어야 의미가 있지 ㅠㅠ
shadowtaki
16/03/03 21:01
수정 아이콘
아라시 고원 컨셉의 다중 거점 점거 전장, 전쟁노래협곡 컨셉의 깃발 탈취 후 이송 전장 정도는 시도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Igor.G.Ne
16/03/03 21:03
수정 아이콘
fps멀미가있어서패스...
16/03/03 21:18
수정 아이콘
치명적인 버그가 없다면 신포도론이 더 커지기 전에 적당한 시점에서 클베를 얼른 마무리하고, 오픈을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어차피 종종 지적되는 타격감 같은 부분은 이제 와서 수정하기에는 조금 늦은 것 같고 밸런스야 오픈 후에도 맞출 수 있으니...
이호철
16/03/03 21:40
수정 아이콘
패키지 게임이라 큰 상관은 없지 싶습니다.
레가르
16/03/03 21:43
수정 아이콘
저는 오버워치가 사이퍼즈를 즐기던 유저들이 하면 적응이 좀더 빠를것 같더라구요. 당첨이 안돼서 친구아이디로 3~4시간 정도 해본게 전부지만요.

일단 빠른 시기에 오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스스톤이나 히어로즈나 길었던 클베는 그닥 게임에 도움 안된다는걸 몇번이나 경험해봤을테니..
스덕선생
16/03/03 22:56
수정 아이콘
왜 이걸 패키지로 파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 게임과 비교된 팀 포트리스2도 부분유료화로 전환하고 더욱 많은 수입을 얻었습니다.

회사가 지속적으로 패치를 하고 애정을 갖는데는 역시 돈 만한게 없는데 패키지게임이면 한번 내고 나면 현금회수가 점점 낮아질텐데... 대체 왜 패키지게임이냐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스킨도 팔텐데 무슨 상관이냐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유저입장에선 이 게임에 돈을 투자하고 들어온다는게 낮은 진입장벽은 아니니까요.

당장 스2만 해도 캠페인과 래더 빼고 다 오픈해서 어떻게든 유저들을 더 늘리려고하면서 왜 여기선 그 교훈을 못 얻었는지....
it's the kick
16/03/03 23:32
수정 아이콘
클베는 안해봤지만 오버워치에 대해선 기대가 큽니다. 이거야말로 블리자드가 나가야 할 방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요즘의 VR시류에도 꽤 잘 맞는것 같습니다.
16/03/04 00:10
수정 아이콘
아마도 피시방에는 시간제로 풀릴 테니 한국에서 몰이만 잘 되면 괜찮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런데 6:6을 맞춰야 적절한 게임이 된다는 게 문제가 될지도... 아무래도 맵이 6:6을 맞추느라 약간 큼직하게 디자인되어 있죠
16/03/04 10:39
수정 아이콘
피씨방에서 할게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6:6이라는 점도 그렇지만, 뭔가 부밍이 될만한 요소가 딱히 없다보니...
하심군
16/03/04 00:3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거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FPS에서 흔히 나오는 '호구'가 없다는 거죠. 특히 콜옵하면서 제일 상처받았던 게 콜옵은 킬을 해야 특수기능을 쓸 수 있어서 맨날 죽는 호구들은 팀에 도움이 안되는 건 둘째치고 그냥 과녁판이 되는거거든요. 그럼 왕따가 된 기분에 게임을 접게 되죠. 그런데 이 게임은 캐릭터마다 하나씩 사기기술이 있고(세상에 게임기능 안에 에임핵이랑 월핵을 집어넣다니!) FPS를 좀 못하더라도 스킬을 잘만 쓰면 게임을 캐리 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거죠. PVP 장르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장르가 FPS인데 요즘 블리쟈드가 추구하고 있는 노 스트레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못하는 아군때문에 열받을 때가 있긴한데 뭐...PVP 게임이라는 게 아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는 없죠. 그리고 매판마다 그러면 자신을 의심해봐야하는거고(..)
시노부
16/03/04 00:55
수정 아이콘
말씀을 들어보니 팀포트리스, C&C 레니게이드 등등이 생각나네요. 롤...이랑은 완전히 상관이 없는거 같습니다.
이부키
16/03/04 03:22
수정 아이콘
조합을 짜야 하는 부분에서 전 롤이 많이 생각나더라구요. 아군에 탱이나 힐이 모자라서 제가 딜러하고 싶어도 할수없이 탱이나 힐러 고를때의 기분이 딱 롤에서 맛보던 그 기분이었습니다. 6:6이라는 소수가 조합을 중시하게 만들더라구요.
아리골드
16/03/04 02:40
수정 아이콘
gta식 압도적인 씨디팔이 vs 리그오브 레전드식 야금야금 스킨팔이
어떤게 영업이익이 더 좋을까요? 그냥 궁금합니다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04 09:25
수정 아이콘
롤이 시장 점유율과 덩치에 비해서 돈을 못버는걸로 유명하긴 합니다 크크
스덕선생
16/03/04 10:44
수정 아이콘
의외로 패키지판매는 수입이 적습니다.
오버워치 일반판(디지털 디럭스)이 4만 5천원으로 알려져있는데 편의상 5만원으로 잡고 계산해서 600만장(스2 판매량) 팔렸다고 감안하면
약 3억 달러(편의상 1000원 = 1달러) 입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초 흥행작' 으로 예측하고 계산한겁니다.
언급하신 GTA5[PC버전 한정]가 약 4억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니까요. - 콘솔은 약 30억 달러(4500만장)의 수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p=2&l=40792 스2 수입 반만 나와도 준 성공작이죠.

거기다 롤이 수입이 생각보다 적은건 스킨의 숫자가 얼마 안 되기 때문이죠.
클라이언트를 통째로 갈아엎어서 부위별 장신구 형태로 스킨을 쪼개 팔 수 있게 된다면 수입이 최소 3~4배 증가할겁니다.
당장 도타2와 비교해봐도 게임 점유율 차이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데 http://www.gamesindustry.biz/articles/2015-06-01-a-storm-is-coming# 도타2의 수입은 2억 달러나 됩니다.

마지막으로 그 장사 못하는 롤의 연 수입이 16억달러입니다.
사람만 많이 꼬시면 유저들이 서비스에 불만을 토로하고(물론 이건 다른 게임에서도 다 일어나는 현상입니다만)
장사를 개판으로 못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게임이죠.
16/03/04 11:10
수정 아이콘
pc방 수업이 있어서...
-안군-
16/03/04 16:05
수정 아이콘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4416
뭐 이런 경우도 있어서......
단순비교는 힘들 듯 합니다. 콘솔은 단기간에 왕창 벌어들이는거고, 인게임은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거니까요.
서리한이굶주렸다
16/03/04 08:29
수정 아이콘
게임이 아무리 재밌더라도 게임이 정체되고, 새로운 것으로 지속적으로 환기되지 않는다면 언젠간 질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럼 유저들은 게임을 떠나겠죠.
어떤 요소가 이런 영웅 대결류 게임에서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지속하게 만드는 요소일까요?
게임 내적으로는 성장요소, 지속적인 업데이트, 심화(파고들기) 요소가 있을 수 있겠고
개임 외적으로는 커뮤니티에서의 지속적인 화제 환기, 이벤트, e스포츠 등을 들 수 있겠네요.

롤이 장수할 수 있었던 요소는 이런 요소들의 적절한 활용이었다고 봅니다.
게임의 볼륨이 크지 않았을 때에는 빠른 영웅 업데이트와 함께 공격적인 커뮤니티 확장을 의도한 친구초대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몸집을 불려 기존 유저를 붙잡아 두면서 신규 유저들을 끌어모았고,
게임의 볼륨이 충분히 커진 이후부터 잦은 밸런스의 유지보수와 함께, 이스포츠를 앞세운 지속적인 커뮤니티 환기 등을 통해 유저들이 떠나지 않고 게임을 계속 하도록 만들었죠.

히오스가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이유 또한 이것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고 봅니다.
롤에서 아이템, 특성, 룬으로 대응되는 파고들기 요소가 약했고, 영웅의 수조차 많지 않아 유저들로 하여금 게임을 계속 하게 만들 이유가 부족했습니다. 그렇다면 빠른 영웅 업데이트나 컨텐츠 확장을 통해 계속 유저들을 붙잡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죠. 후발주자로써는 흥행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보였습니다.

히오스의 전례에서 블리자드가 배운것이 있다면 이번엔 다르게 운영할 것입니다.
히오스의 경우도 실제로 패치 주기를 끌어올리고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환기시키기 시작하면서, 게임 자체와 이스포츠 모두 점점더 흥미로워 지고 있으니까요.

오버워치의 경우 베타시작후 2~3주정도 만에 수석 개발자의 비디오가 2편이나 올라왔고 벌써 밸런스 패치도 3회정도 이루어 졌다는 것은 오버워치를 이용하게 될 유저들에게는 긍정적인 소식이고, 분명 오버워치는 히오스가 초기에 저지른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3/04 09:55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처럼 클로즈 베타를 빨리 오픈베타로 변경하지 않으면 히오스처럼 단물이 다 빠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클베키는 마음편히 포기할테니 오픈베타 3월중에 좀 하자 블쟈야 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04 11:40
수정 아이콘
패키지 게임이라 디아블로3 처럼 3-4일의 아주 짧은 오베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덕선생
16/03/04 11:46
수정 아이콘
패키지라면 더더욱 오베를 하면 안됩니다. 바로 팔아야죠.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이미 다 즐기고 엉덩이 뗐는데 팔면 이미 늦습니다....
스2가 국내에서 대실패한게 베타버전에서 실컷 즐긴 유저들이 이정도면 다 한거 아니야? 하고 떠난것도 크다고 봅니다.

이런 류 게임을 패키지로 파는것을 이해하기 힘듭니다만, 이렇게 정했다면 빠르게 클베해서 버그픽스하고 사람들 관심이 최대일 때 달려야겠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04 11:55
수정 아이콘
패키지로 판매하는 이유는 영웅을 수시로 바꿔야하는 게임 특성 + 콘솔 출시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근데 영웅을 수시로 바꿔야한다면 더더욱 영웅별 과금으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해보네요. 아마 fps 에서 메인 캐릭터들을 DLC로 파는 건 전례가 없다보니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16/03/04 12:04
수정 아이콘
전 그 말이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도타2처럼 영웅 무료로 풀고도 수익 창출신나게 하는 방법을 밸브가 보여줬는데도 패키지 고집하는건
콘솔 시장에 자리잡고 싶다 or 지속적인 업데이트하는데 자신이 없다는걸로 보이더군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3/04 12: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은 블리자드가 한꺼번에 땡겨올 현금이 필요한게 아닌가-O-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블리자드가 밸브처럼 영민하고 유연했다면 그간 게임들도 많은 부분이 달랐겠죠
16/03/04 12:33
수정 아이콘
그게 참 아쉽더군요. 스2 유즈맵 마켓, 디아3 현금 경매장보면 분명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걸 구현할때 심각할정도로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폭망한거보면 경제쪽 분야의 전문인력없이 진행하는건가 하는 생각이.....그런면에서 밸브는 돈을 밝히긴하지만 정말 영리하죠.
이부키
16/03/05 01:57
수정 아이콘
디아3를 보면 업데이트는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 잘 해주는 곳 드물죠.
제가뭘하면되여
16/03/04 12:42
수정 아이콘
raid 님 말에 동감합니다. 도타2의 사례가 있고 사실 전챔프 해금 안되있는 롤도 챔프 팔아서 내는 수익이 얼마나 될까요 다 스킨 팔아서 챙기는거지
16/03/04 11:01
수정 아이콘
운좋게 베타키에 최근 당첨이 되서 몇시간 해본결과로는..

고오급 레스토랑에 이은 고오급 시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블리자드 요새 왜 이러냐?.. 이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우선 너무 어지럽고 멀미가 심하며 피곤합니다. 1인칭시점인데도 이동기가 있는 캐릭이 많아 조금만하면 피곤해집니다. 카스 등의 '밀리터리 FPS' 와는 다른 차원의 어지러움.. 이 있습니다. 색감이 밝은점도 원인일수 있고, 제가 나이를 먹어서일수도있고 . 뭐 여러가지가 있을것 같습니다만 우선 그렇습니다.

두번째는 많은분들이 지적하는 타격감.. 근거리로 썰면 좋겠으나, 실력도 없고 어지러워 못하는사람입장에서는 원거리 딜은 벽에다 총쏘는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세번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게 롤같은 전략요소가 있는데, 그렇다고 뭔가 음성대화를 쓰는게 아니라면, 타자를 치거나 할 수는 당연히 없을정도로 빠른템포이기 때문에, 뭔가 손발이 안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충 여기까지가 단점이고, 장점은 글쎄요... 전 아직까지 잘 모르겠습니다...
트루키
16/03/04 12:27
수정 아이콘
게임은 참 맘에 드는데.. F2P 가 아니라는 게 가장 치명적인 것 같아요..
16/03/04 13: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완전 일인칭이 아니라 캐릭의 뒷태를 따라가는 식의 일인칭을 기본으로 하고 완전 일인칭을 줌인처럼 전환할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래픽 부담 때문이었을까요.
...절대 위도우메이커 뒷태를 보며 겜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하심군
16/03/04 14:27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동생이 '이게임 스킨이 의미가 있나'라는 이야기는 하더군요.
명랑손녀
16/03/04 14:36
수정 아이콘
그런 건 3인칭이라고 부르지 않나요? 3인칭 슈터로 나오면 안 된다는 법은 없겠지만 말이죠.
-안군-
16/03/04 16:08
수정 아이콘
그런 장르를 보통 TPS라고 하죠? 기어즈 오브 워 같은...
TPS가 보통 멀미도 덜하고, 내 캐릭터 보는 맛도 있는데, 저도 그게 좀 아쉬워요.
16/03/04 19:26
수정 아이콘
저도 TPS 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고오급 시계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기다리다 보니 벌써 디비전 오픈이 얼마 안 남았네요..
16/03/04 15:31
수정 아이콘
딱 30분 스트리밍 하는거 봤는데..
제가보기에 가장 필요한부분이 손맛이더군요...
쏴서 맞춘 그 느낌.. 히트된 그 느낌.. 그게 잘 안느껴집니다.
fps는 그 쾌감이 90%는 된다고 보는데..
정육점쿠폰
16/03/04 17:44
수정 아이콘
fps는 원래 20대 넘어가면 눈아파서 못하는 장르라..
자마린
16/03/04 21:24
수정 아이콘
Nospace#3498

이게임의 진수는 다인팟 할때인거 같아요...
친추부탁드립니당 흐흐 초대 들어오면 언제든 같이 해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295 [오버워치] 오리진 스킨의 PC방 제공 문제 [249] 피로링16042 16/05/22 16042 3
59289 [오버워치] 부산행사 진짜 별롭니다 [25] Secundo13366 16/05/21 13366 7
59266 [오버워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이야기 [19] 요그사론13436 16/05/17 13436 1
59260 [오버워치] 오픈전에 마지막으로 써보는 이야기 [43] 피로링8852 16/05/16 8852 2
59258 [오버워치] 왕의 길 이야기 [9] 요그사론16535 16/05/16 16535 3
59233 [오버워치] 아주 잘 만들었어요! FPS 뉴비의 플레이 후기 + 개선점 + 밸런스 [111] 불대가리11789 16/05/11 11789 2
59214 [오버워치] 게임스팟 오버워치 이야기 3부작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9095 16/05/08 9095 0
59208 [오버워치] 말많았던 오버워치 해보고 나서 느낀점 [102] 브론즈테란13897 16/05/07 13897 1
59174 [오버워치] 저사양 컴퓨터 후기 및 플레이 소감 [52] 늘새롭게하소서19803 16/05/03 19803 5
59011 [오버워치] FPS 쌩초보의 오버워치 첫 플레이 후기 및 궁금한점 [26] 조이7288 16/04/10 7288 1
58983 1 [102] 삭제됨20756 16/04/06 20756 1
58973 [오버워치] 간단한 캐릭터 공략 [28] shadowtaki8768 16/04/05 8768 2
58968 [오버워치] 고급시계 소감문 [44] bluff9617 16/04/04 9617 0
58824 [오버워치] 짧지않고 매우 그림이 많은 긴 리뷰. [22] 랜슬롯11797 16/03/14 11797 1
58809 [오버워치] 간단리뷰 [102] 고스트13948 16/03/10 13948 0
58792 [오버워치] FPS 잼병인 아재가 추천하는 오버워치 캐릭 [16] 꿈꾸는드래곤8502 16/03/06 8502 1
58779 [오버워치] 간단리뷰 [108] 카스14219 16/03/03 14219 1
58747 [오버워치] 화제의 게임 오버워치 직접 해보니...'경악' [72] 피로링14157 16/02/26 14157 1
58726 [오버워치] 나에게 맞는 오버워치 캐릭터는? 1) 공격영웅과 팁 [25] 서리한이굶주렸다10948 16/02/22 10948 3
58706 [오버워치] 간단한 감상 [106] 곰느님13018 16/02/18 13018 3
58246 [오버워치] 총평 3일간의 여정 리뷰 ㅡ 정말 너무 기대되는 신작! [29] 랜슬롯21706 15/11/25 21706 8
58046 [오버워치] 1차 베타 인상 [50] 피로링13795 15/10/29 13795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