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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6/03/06 17:18:44 |
Name |
꿈꾸는드래곤 |
Subject |
[오버워치] FPS 잼병인 아재가 추천하는 오버워치 캐릭 |
1차에 붙고 한창하다가 클베끝나고 초기화된다는 말에 쉬엄쉬엄 하루에 한시간씩만 하는 직장인 아재입니다.
워낙에 fps 장르에 잼병이라 콜옵,배필도 싱글만하고 팀포정도만 좀 판게 다인데 오버워치는 참 쉽고 재밌더군요. 타격감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하다가 나중에 소리만 작을뿐 있을 소리 다 있다는걸 느끼고 만족중입니다.
저같은 손느리고 반응 느린 오버와치 초보자들은 무슨캐릭이 좋을까요? 제가 하면서 좋다고 생각한걸 추천해보겠습니다.
1.공격
솔저:76
일반적인 fps에서 흔히 볼수있는 유형의 캐릭터입니다. 튜토리얼도 이 캐릭으로 하게되죠. 스탠다드하게 어디에서도 무난하게 할만 합니다. 체력키트위치를 못 외워도 회복장판으로 때울수 있고 유탄으로 한방화력도 어느정도 되고 조준핵인 궁으로 조준 잘 못하는 사람도 1인분 할수있습니다. 약점이라면 너무 평범한 나머지 어디서든 특출나지 못한 정도려나요
리퍼
튼튼하고 화력좋고 조준하기 좋고 무적기도 있고 순간이동기도 있고 강력한 궁도 있는 캐릭입니다. 적당한 순간에 달려들어서 킬 쓸어담고 싶으신 난전 좋아하는 아재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동기가 빈틈이 크고 사거리가 짧은 점외에는 딱히 단점이 없습니다.
2.수비
정크랫
포지션은 수비지만 공격에도 능한 만능캐릭터입니다. 지뢰를 통한 기동성도 있지만 저같은 아재는 그렇게까진 못하고 뒷길에 덫과 지뢰를 같이 깔아두고 덫에 걸렸단 신호가 오면 격발시켜 꽁킬먹는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공격이 곡사형이라 조준에 부담가질필요없이 적당히 각도만 잡고 퉁퉁쏘기만 하면 점수가 막 벌립니다. 그러다가 궁차면 구석에 숨어서 죽이는 타이어를 쏘면 됩니다. 너무 대놓고 굴려서 중간에 격추되지만 않으면 반드시 1킬이상딸수 있습니다. 죽이는 타이어는 벽도 기어오를수 있고 우클릭으로 격발합니다. 1주일동안 하면서 이걸 몰라서 하이라이트오르고도 부끄러운 장면 많이 보였었죠...
다른 캐릭터가 정크랫을 잡으러 오면 그냥 죽으면 자폭수류탄떨구는 패시브 믿고 스플뎀에 부담가지지말고 들이대세요. 정크랫이 근접상황에서는 약하지만 물귀신에는 아주 좋습니다.
토르비욘
팀포2의 엔지니어처럼 터렛지을 적당한 위치 몇군데만 알아두면 편하게 할수있는 캐릭터입니다. 엔지니어처럼 자원이 따로 드는게 아니라 망치질만 해주면 터렛관리는 끝이라 더 편합니다. 사실 터렛만 잘 지으면 게임 내내 멍때리고 있어도 1인분하는 캐릭터라 하이라이트가 가장 심심하기도하죠.
바스티온
캠핑할 자리만 알아두고 시즈모드한후 보이는 적들을 쏘기만하면 되는 캐릭입니다. 자가회복이 있어서 회복킷같은건 신경꺼도되고 궁도 쉽고 강력하고 하이라이트 잘따는 좋은 캐릭이죠.
3.돌격
라인하르트
단언컨데 탱커중에서는 이 영감님이 제일 쉽습니다. 역할이 탱커중에서도 모루역할이라 샛길 그런거 외울필요도 없이 그냥 방패들고 정면으로 묵묵히 걸어들어가면 할거 다한겁니다. 화염강타건 돌진이건 궁이건 전부 뇌리에서 지우고 그냥 걸어가다가 방패깨지면 숨고 방패차면 다시 걸어가고 반복만 해도 게임 종료하고 투표후보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원래 표는 탱힐에게 주는거라고 어필해보세요!
로드호그
블리츠크랭크입니다. 블츠랑 다르게 혼자 킬도 잘땁니다. 주 무장인 산탄은 원거리에서는 간지러울 뿐이니까 근접상황에서 쓰도록하고 그랩을 적극적으로 노려봅시다. 갈고리를 던져서 잡혀오면 산탄한방, 살짝 접근해서 근접공격한방 3콤보로 손쉽게 1킬 딸수있습니다. 체력이 달면 회복킷 찾아다닐 필요없이 가스흡입만으로 반피가 찹니다. 아쉽게도 궁은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탱커한다는 생색내면서 킬딸하고싶으신 아재에게 추천합니다.
윈스턴
적 진형에 파고들어가 난장판을 피움으로서 진형을 붕괴시키는 탱커입니다. 기본공격도 호밍이라 조준이 편하고요. 트레이서같은게 도망가면서 으브브브하며 맞는걸 보면 상쾌합니다. 대충 타이밍 맞춰 점프로 뛰어들고 방어막 깔고 난리치는 식으로 운용할수도 있고 샛길에서 기습하며 후방에서 암살하는 식으로도 운영할수도 있는데 이번에 너프먹고 힘이 좀 빠졌고 손발이 잘 안맞는 공방에서는 혼자들이대다가 죽는 일이 많기 때문에 강추는 아닙니다. 조작은 쉽지만 운영은 어려운 캐릭터입니다.
4.수비
루시우
이번에 너프먹었지만 여전히 힐러로 강추합니다. 뛰어난 팀 기동성, 패시브 광역힐, 강력한 궁 여러모로 뛰어난 힐러입니다.
젠야타
루시우가 너프먹자 이번에 뛰어오른 힐러입니다 치유 구슬만 붙여두면 아무리 멀리있어도 알아서 힐이들어가는 편리한 힐러고 공격시에는 부조화의 구슬을 붙여서 탱커도 억 소리나오는 딜이 가능한 공격형 힐러입니다. 체력의 대부분이 비전투시 차오르는 실드라 체력관리도 편하고 궁도 강력한, 전투적인 힐러를 원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시메트라
힐러중 유일하게 힐이 아니라 실드를 부여하는 캐릭터입니다. 오버워치에서 가장 피격감이 훌륭한 터렛을 다수 설치해서 거점 구축이 가능하고 원거리 견제도 좋고 근접전시에도 자동호밍인 주공격으로 최소한 못 맞출 일은 없고 궁인 순간이동으로 팀에 기동성을 부여하는 등 다재다능한 캐릭입니다. 첫 수비시에는 시메트라를 가장 좋다고 보는데 하다보면 역시 치유가 그리울때가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맵의 포인트를 외울 필요가 별로 없거나 조준하기 쉬운 캐릭터들을 위주로 추천해봤습니다 엄연히 fps잼병인 아재의 추천이라는걸 감안하고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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