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나 지난 컴퓨터지만 아직 쓸만하고!

컴퓨터를 조금만 더 학대해서 좋은 그래픽을 뽑아보고자 여러가지 실험끝에 나름 쓸만한 팁이라고 생각해서 공유 목적으로 올립니다.

우선 제 컴퓨터의 CPU는 i5-2500k 4.5Ghz로 오버해서 사용중입니다.

GPU는 MSI GTX460 O.C Cyclone으로 레퍼런스가 아닌 오버클럭되어 나온 그래픽카드입니다.

하지만 전압을 약간 더 올리고 추가 오버해서 사용중입니다.

5년째 오버해서 사용중인데 고장난적이 없으며, 요즘은 날이 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돌리며 얼른 퍼져야 내가 새로 컴퓨터를 살것 아니냐! 라며 컴퓨터를 열심히 갈구는중입니다.

그럼 여기서 어떻게 옵션을 설정해야 프레임은 유지하면서 그래픽은 상옵에 최대한 가깝에 유지할 수 있을까요?

옵션에서 보시면 광원효과를 최대한 낮춰주시거나 꺼주시면 됩니다. 이 효과는 아주 체감될 정도로 크지 않지만 리소스 갉아먹는건 아주 체감될 정도로 큽니다. 그러니 광원효과를 낮추고 다른 부차적인 옵션을 높혀주시면 최상옵에 근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연식이 있기때문에 그래픽 품질을 낮음으로 했을땐 스프레이 그래픽 퀄리티가 거의 토트로 찍은 수준이라 보는것 자체가 끔찍했는데 이젠 깔끔한 스프레이를 볼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을 장식하고 있는 윈스턴입니다.

낮음 옵션에선 모델링 자체가 많이 후져보이고 컴퓨터를 사야하나? 라는 충동구매욕구를 불러오곤했는데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인게임 화면들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해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며 프레임 체크를 해봤는데 최소프레임이 58정도였습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전혀 큰 무리가 없고 지난번 글에서 작성한대로 전체화면 모드를 사용함으로써 인풋렉도 줄여서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5년전 컴퓨터도 이렇게 멋진 그래픽으로 쾌적하게 돌리는걸 보면 오버워치는 정말 최적화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타2부터 열심히 블리자드의 발적화를 까는게 일상이였는데, 이젠 발적화가 아니라 갓적화네요.

혹시라도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위의 세팅을 한번 따라해보세요. 좀 더 나은 화면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