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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16:22
하지만 가슴은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메이커, 한조를 하라고 시키는데...
무리더군요 ㅠㅠ 저는 맥크리, 디바, 메르시 위주로 하고 있어요. 오버워치 꿀잼~!!
16/05/30 16:32
트레이서는 조합 잘 짜면 정말 강하고 재미있습니다.
하나무라 A 공격 같은 경우, 바스티온 토르비욘으로 포탑박고 우주방어 하는데, 4트레이서 골라서 우회로로 뾱뾱 들어가 버리면 꿀입니다. 궁도 누구 죽이겠다는게 아니라 진형 파괴용으로 쓰시면 됩니다. 트레이서의 목표는 적 사살이 아니라 적 신경 거슬리는게 목표입니다. 기회되면 바스티욘 뒤통수를 까주시거나 위도우의 엉덩이를 걷어차주시면 좋지만, 굳이 그런거 아니라도 고개만 돌리게 해도 됩니다. 수비쪽에서 꿀 영웅은 시메트라 입니다. 전진 억제력은 토르비욘이나 바스티욘보다 덜하지만, 후방 교란용으로 들어오는 적을 위해 함정을 잘 파놓으면 킬 금메달은 따놓은 당상이죠. 우클릭 차지샷 견제나 좌클릭 공허포격기도 절대 무시 못하는 딜이구요. 물론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그냥 딴 영웅 하시는게 속편합니다. 교착지점이 생기지 않으면 힘을 못쓰는 영웅이라...
16/05/30 16:34
보니까 벽타기 공략 기역자 모퉁이 타기, 기둥타기 등등 공략도 있더라고요
루시우는 대회에서도 자주쓰이는 조합이라 기가막힌 영상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아요
16/05/30 16:33
https://www.youtube.com/watch?v=Ef77m0IZkko
저는 이 영상의 루시우플레이를 본 후로 루시우 안한걸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16/05/30 16:33
요즘 오버워치 인기가 확실히 좋네요 흐흐 베타때 조금 하고, 정식 출시 이후로 해서 지금 한 15랩 정도 찍었는데, 잘 만든 게임같아요.
여담이지만, 디아블로의 도살자는 그랩을 쓰지만 히오스의 도살자는 그랩이 없습니다 흐흐.. 누더기입니다 참고로 적어둡니다 :) 탱 입문은 라인하르트나 윈스턴으로 하시면 무난하고, 로드호그도 괜찮습니다. 힐은 아무래도 루시우가 좋고(특히 점령전에선 필수), 메르시도 궁이 대박이라 많이들 애용하고요. 딜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상대 조합 보고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윈스턴 두마리가 우격다짐으로 온다면 리퍼가 그냥 아작낼수 있습니다. 저도 fps는 맛만 보고 그렇게 잘 못하는 초보급이지만, 오버워치덕에 요즘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
16/05/30 16:43
전 몇가지 카운터 픽 소개를...
적에 위겐트한이 날뛴다 -> 윈스턴 적에 윈스턴이 날뛴다 -> 리퍼 적에 리퍼가 날뛴다 -> 파라 적 바스티온이나 토르비욘이 대놓고 박혀있다 -> 한조 or 파라 적 라인하르트가 방벽세우고 자리 잡았다 -> 정크렛 시메트라가 포탑을 깔고 길 하나를 아예 막았다 -> 윈스턴
16/05/30 16:49
윈스턴은 맷집 + 범위공격 + 넉백이 있고 점프 스킬도 있어서 저격수가 숨은곳으로 뛰어들기 좋습니다.
리퍼는 깡뎀이 좋은데 집탄이 안좋아 탱커를 다 잘잡습니다. 특히 윈스턴은 앞으로 뛰어들어 힐을 못받아서 잘죽입니다. 리퍼는 사거리가 안좋아서 파라로 공중에서 로켓쏴서 범위뎀으로 죽이기 편합니다. 바스티욘이나 토르비욘은 보통 위메로 잡는게 편한데, 꿀자리 잡고 엄폐하고 있으면 한조의 튕기는 화살이나 파라(혹은 정크랫)의 스플로 자리 변경을 강요 할 수 있습니다. 라인하르트의 방벽 뒤에서는 보통 딜러가 포진하고 있어서 쉴드를 까기 어려운데 정크랫은 도탄으로 쉴드를 다 까버릴 수 있습니다. 시메트라 포탑은 체력이 1이라 몸빵 + 범위뎀이 되는 윈스턴으로 다 터뜨릴수 있습니다.
16/05/30 17:35
라인하르트가 있으면 좋긴 한데 내 방패를 활용하는 사람이 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라인하르트에서 다른 탱캐릭으로 갈아타는 것도 답입니다. 라인하르트는 주변에서 이용을 해줘야 정말 좋은 영웅이더라고요.
그리고 거의 모든 영웅에게 다 해당되는 건데 스킬은 왠만하면 쿨타임 돌자마자 모두 쓰세요. 하나하나 쓰다보면 적응되면서 그 영웅의 강력함이 드러납니다.
16/05/30 17:54
어느정도 맵 숙지가 되셨다면 시메트라도 추천합니다.
터렛만 잘 설치해도 밥 값하고, 기본 공격이 세미 타겟팅이라 샷빨이 딸려도 근접전에서 꽤 강력합니다. 터렛 설치한 방 안으로 유인 후, 터렛 딜과 기본 공격으로 제압하는 플레이로 재미 많이 봤네요.
16/05/30 18:22
정크렛 정말 재미있습니다. 공격시에도 나쁘지 않고, 탱탱볼 대미지가 120이라 라인하르트 방벽깨기도 좋습니다.
충격지뢰(Shift키)를 잘 활용하면 멀티킬도 가능하고 (직격이나 근접시 125대미지) 폭발때 밀려나가는 속성 때문에 탈출기로도 좋습니다. (제 근처에 깔고 터트려서 튀기, 대미지 안들어옵니다. 대신 샷빨이 좋은 위도우가 있을때는 좋은 먹이감이 되니 조심...) 점점 숙달될수록 충격지뢰로 적군을 띄운다음 착지위치로 탱탱볼 날려 죽이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아직 초반이고 제가 렙이 낮아서 그런지 '이 길로 올거 같다' 싶은 자리에 덫 깔면 거의 100% 걸립니다. =_=... 샷빨 자신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메르시나 정크렛, 로드호그만 하고 있네요
16/05/30 21:35
난구난, 섬난구난,난구난섬(재장전)만 연습하고 힐팩 주변 및 골목에서 깡패질 할 수 있는 맥크리 추천합니다. 솔져76은 만능이긴한데 손빨을 좀 타는지라..
16/05/31 00:56
루시우 궁금한게 이거 왼클릭해서 나가는 투사체가 딜들어가는 거 맞나여? 왜이렇게 저는 딜이 약한지...(아무리 힐러 계열이라지만)
그리고 힐하거나 이속 올려주는건 근처에 있는 아군 자동적으로 해주는거맞는지? E를 쓰면 효과가 증폭된다는데 자동 힐(또는 이속올려주기)가 올라간다고 보면될까요?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디.바, 솔져, 루시우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16/05/31 01:23
네 딜 들어가는 거 맞고 딜은 좀 약한편입니다.
루시우는 기본적으로 힐링와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시야가 확보된 아군에게 힐을 해주고 총 바꿔서 이속버프를 주는거고 E를 썼을때 힐량 증가, 이속 증가 버프를 추가로 줍니다. 그리고 E를 썼을때의 힐량으로 게이지가 찹니다. 총쏘는건 당연히 포함. 마지막으로 교전시에 우클릭을 적절한 타이밍에 잘쓰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밀어내거나 우리편으로 당기는 용도 그리고 중요한 막타용
16/05/31 06:37
공격캐릭은 솔져76을 주로하는데 얘는 다 좋은나 시간이 지나 유저들간에 실력이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되면 궁때문에 사장될 것 같네요. 기본적으로 피격판정이 좋은 오버워치에서 쓸모없는 궁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 이왕 시작하신 분들 중 공격캐릭을 하고 싶다면 파라나 맥클리를 추천합니다.
16/05/31 16:03
중요한건 자신이 파악하지 못해도 자동으로 타게팅 해주는 점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솔져로 스나와 저격대결용의 의미보다는 솔져가 팀원들과 저지선을 돌파하거나 후방을 돌아서 기습을 시도할 경우 저지선과 거리를 두고 후방 먼거리에 자리잡은 스나를 타격하는데 효과적이죠. 더구나 솔져는 3점사 이후 에임이 벌어지고 스나의 통상 저격 위치를 생각하면 솔저의 에임자체도 엄청 좁은편이 아니라 정확하게 조준해도 헤드판정 안나거나 적중안하는 경우가 꽤 됩니다. 즉 솔져가 저격수와 대결을 펼치는 상황에서야 뭘하던 솔져 손해지만 저격수 상대로 기습의 형태나 일방적으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상황,혹은 상대가 다른 타겟에게 어그로가 쏠려있는 상황에서의 전술조준경의 효과는 상대 저격수에게 엄청난 압박입니다. 그 순간 저격하지 못하고 자리만 피해도 충분히 솔져가 전술조준경을 사용한 전술적 효과가 나타나는거죠.
16/05/31 09:46
저도 Aㅏ재 유저입니다...거기다 FPS 멀미도 심했구요.
그런데 오버워치를 하면서 제 FPS 포비아가 나았습니다. 무안워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무튼 농담이고... 원래 힐을 좋아해서, 메르시부터 차근차근 배워보고 있습니다. 루시우가 좀 더 손을 타는 대신 파티에 더 좋은 힐러라고 해서 루시우도 익혀보려고 합니다. 메르시 루시우 라인하르트 잘해서 팀의 승리를 돕는 캐릭터를 잘하게 되는게 목표입니다. 는 그래서 말인데, 아재를 위한 루시우 가이드 같은 거 구할 수 없을까요 ㅠㅠ 아 그리고 저는 웃는노인#3518 입니다. 퇴근후에 여유 되면 잠깐씩 합니다 즐겨 보아요!
16/05/31 10:25
반응속도 느리고 에임이 구려서 젊었을때도 fps는 진짜 못했는데... 아재가 되고나니 더 못하네요. 할때마다 슬픕니다. 그런데도 오버워치는 그냥저냥 재미있게 할만 한게 신기하네요. 킬댓이 보여지는것도 아니고 게임시간이 짧다보니 스트레스도 적고... 다른 fps 같으면 조금 해보고 바로 접었을껀데 이건 계속 하게 됩니다.?
16/05/31 10:39
루시우, 라인하르트 승률이 좋은 게 캐릭자체 성능도 분명히 있지만, 오버워치 게임자체가 조합을 강조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루시우, 라인하르트를 픽하면 조합이 갖춰집니다. 공방 빠른대전을 하면 너도나도 공격수를 픽하며 캐리를 꿈꾸지만 탱힐없이는 아무소용이 없죠. 특히나 초반렙때분들이 수비가 너무 쎄다고 하는데 일단 탱힐조합을 갖추면 못깰지역은 없더군요. 하나무라건 볼스카야건 B지점이 악명 높으면 2탱을 하거나 2힐을 하면 훨씬 쉽게 이기더라구요.
16/05/31 11:45
루시우를 좀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자꾸 총 쏘는 습관 때문에 팀원 거리 파악에 소홀해서 메르시로 바꿨었지만
유툽에서 루시우 벽타기 장인의 동영상을 본 이후........ 흑 ㅠ.ㅠ 킬캠 보면 정말 상대방이 얼마나 웃으면서 총을 쐈는지 팍 느껴지더군요. 어쨌든 최소 팀원 2~3명은 힐 범위에 꼭 넣고는 있는데 적이 공격하면 벽 뒤에 숨어서 가만있으면 됐을 것을 옆으로 벽 다다다다 뛰다가 한 바퀴 돌고 제자리..ㅡ.ㅡ;;;;; 원래 계획은 벽타고 다시 점프해서 옆에 벽에 붙어야 되는데, 정말 안 되네요.. 어후.. 내가 상대방 에임을 맞춰주고 있으니 이거야 원..
16/05/31 15:04
아직도 정크랫이랑 위도우 메이커 정도만 해본정도네요..
루시우나 라인하르트도 좀 해봐야 겠네요 ~ KPMG#3886 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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