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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20 16:22:53
Name Tiny
Subject [오버워치] 피지컬을 포기한 아재의 토르비욘 체험기
[이 글은 아군이었을지도 모를 분들께 멘탈붕괴를 다수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공방 토르비욘에게 멘붕이 잦으셨던 분들이라면 뒤로가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오버워치 베타까지는 재미없다, FPS라 힘들다고 하다가 정작 정식 출시되고서는 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베타까지 재미없던 이유는 일단 인공지능을 상대해서 뭘 좀 해봐야 감을잡고 사람이랑 승부를 해보는거 아니겠냐는 대쪽같은 구변철학때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거기가 엑박 패드로 게임을 했는데 하다보니 뭔가 컨트롤에서 한계가 왔던 부분은 덤이었죠.


정식 출시되고도 하루이틀은 엑박패드로 게임을 했는데 이게 문제가 많은게 왼쪽 아날로그로는 이동을 하고 오른쪽 엄지를 누르는 아날로그 패드로 조준점을 조절할 수 있는데, 그 엄지는 다른일도 간간히 해야 하니 세세한 컨트롤이 어려웠었고 덕분에 저는 메르시만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나마도 메르시 하다가 점프(A를 눌러야 가능한데 엄지로는 조준점 바꿔야 함)를 하기 힘드니 서있는 흔한 목표물이 되어 흔한 허수아비1이 되며 멘탈이 박살나고 있었습니다.

결국 패드로는 안되겠다. 이번생에선 무리라는 생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붙잡았지만 솔저76, 리퍼, 맥크리, 위도우메이커 등등 뭔가 딜러라는걸 해볼때마다 분명히 내가 체력이 더 많았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엎어지는 저를 보며 든 생각은 아....... 역시 나에겐 공격영웅이란 아무짝에 쓸모 없어 ㅠㅠ 였습니다.


일단은 인공지능 중수와 대결을 해보며 맵을 익히기 시작했고 바스티온이라는 새 친구를 찾았지만 사람만 만나면 반으로 조각이나면서 제 멘탈도 반으로 쪼개는 바스티온을 뒤로하고 새 친구를 찾으려고 하던 도중 변태할배(?)로 소문이 자자한 토르비욘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토르비욘
- 뭔가 드워프 할배(?)같은 느낌 짤막함, 총에도 좀 들맞는 느낌
- 체력은 그냥 무난, 평타로 나가는 총알은 제대로 맞으면 아프고 산탄으로 나가는 총알도 뒤쪽에서 간간히 빵 쏴주면 아야함
- 조준을 제대로 못하는 조준바보들을 위한 최첨단 기술의 자동 포탑 설치 가능(2레벨을 위해선 망치질 5번 해야 함)
- 궁극기를 사용시 무라딘 아바타처럼 급 체력이 뻥튀기 되며(연사속도 증가) 설치된 포탑도 강화(2레벨 포탑이면 3레벨이 됨)
- 3레벨 궁극기시 포탑의 데미지는 짱짱하게 아프며 체력도 올라가서 쉽사리 터지지 않습니다(하지만 쉽사리 터지는 경우도 있음 ㅠㅠ)
- 고철수집을 하면서 만들어내는 방어구팩은 75라는 아머를 올려주기 때문에 의외의 변수를 만들어주거나 아군의 생존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역시 토르비욘 최고의 장점은 포탑을 깔아두기만 하면 공격은 알아서 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적어도 제가 조준을 제대로 못해서 놓치는 일이 꽤 줄어드는 부분입니다. 일단 1차원적으론 여기까지 였습니다.

공방에 가서 수비때만 토르비욘을 사용해봤습니다. 아직은 1차원적인 시절이라 그냥 적이 들어오면 보일만한 위치에 깔고 화력지원용으로 사용 했습니다. 그리고 포탑을 깔다가 심심하면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파라한테 로켓 맞고 망치질 하다 포탑과 함께 리스폰을 기다린 시간도 수십차례가 됐구요, 네 아군들한테도 급 미안해집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공격할때는 토르비욘 말고 라인하르트나 윈스턴등을 하고 수비도 1-2차지점 돌파당한다 싶으면 라인하르트 등을 하는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그러다 보면서 점차 맵이 익숙해지기 시작을 하니 점점 게임이 재밌어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지금은 수비도, 공격도 특별하게 진행에 문제가 없다면 계속적으로 토르비욘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꿀포지션 혹은 쓸만한 포지션에 포탑을 설치하는데 비중을 뒀다면 지금은 후방으로 돌아올 적에 대한 대비 태세와 적당한 딜 보조를 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 보이기만 하면 대응사격을 해주기 때문에 모두가 앞만보다가 죽어~ 죽어~ 죽어~ 같은 뒤로부터의 급습에서 그나마 조금은 보호가 되기도 하다는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인벤같은곳에 공략들도 괜찮고 개인적으론 내가 공격을 하러 들어갈때 보지 못할곳 같은 곳에 포탑을 설치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레벨 포탑을 꼭 지어야 한다는 그 집착에서 간혹 게임을 말아먹는데 1레벨 포탑 깔아두고 미끼로 쓴 뒤에(주의를 끌어두고) 다른곳에 다시 포탑을 깔면서 함정을 파두는 플레이 같은것도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포탑에 너무 집착하느라 방어구를 안챙겨주게 되면 결국 게임이 쉽게 밀리기 좋으니 항상 신경 써주면 더 좋겠죠.. ^^

그리고 궁극기인 초고열 용광로는 자신과 포탑 둘다 체력을 뻥튀기 시켜주고 공격력을 증대하기 때문에 한바탕 전투가 펼쳐지는 즈음 혹은 위기의 순간 혹은 적의 파라나 위도우 등이 포탑을 노려서 체력이 애매하게 100/300쯤 될때 on 시켜주면 포탑깨려다가 오히려 역으로 저세상 가는 경우도 생깁니다.

조금 더 익숙해지다보면 토르비욘의 곡사형 공격으로 고저차를 이용한 저격이 가능해집니다. 예를들면 하나무라 같은 경우 B지점의 바스티온 짱박히는 지점이 뻔한데 노려주는데 꽤 좋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정크랫님이 더 좋지만..)


상황판단이 잘 안되거나 오묘한 시점만 되면 몸이 굳어서 잦은 죽음 후 리스폰을 하는 분들이라면 해볼만한 추천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메이를 할때 얼방을 꼭 못쓰고 죽는 저같은 사람에겐 토르비욘... ㅠㅠ)




어제까지 플레이한 기준의 토르비욘만 전적입니다. 전체 전적은 291전 151승 140패인데, 토르비욘때 승률이 나머지 캐릭터 할때보다 생각보다 좋습니다.


디아를 할때도 손이 안좋아서 포탑악사나 동물농장악사 그것도 아니면 부정다발 악사를 했는데 역시 저는 이쪽이 체질인것 같네요.

그럼 오늘도 즐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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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16/06/20 16:26
수정 아이콘
수비 ☆ 요정
토르 ★ 비욘
16/06/20 16: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군에 탱커가 없어 순식간에 뚫리고 망한판도 여럿입니다 크흑 ㅠㅠ

수비여신 시메트라님과 함께라면 짱짱하긴 한데 말입져..
16/06/20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수비는 자주 토르비욘으로 합니다. 또는 바스티온
요즘에 느끼는건 포탑으로 한번 무난히 막으면 위치를 약간씩 변경하면 매우 좋다는거..
상대방 채팅은 안보이지만, 당황하는게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흐흐흐
16/06/20 16:36
수정 아이콘
바스티온은 자리가 잘 박히거나 그때그때 바꾸는거까진 좋은데 본체가 잡히는 순간 붕 뜨는 시간이 있어서 그 점에서 좀더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죠 흐흐

하지만 화력은 바스티온..... 그 앞의 라인하르트 하.......(.........)
llllllllllll
16/06/20 16:41
수정 아이콘
전 수비할땐 토르비욘 공격할땐 정크랫을 주로 합니다.
바스티온은 대기타는게 정말 지루한테 토르비욘은 포탑깔고 움직일수 있어서 자유로운게 좋아요.
다른것보다 망치질소리가 너무 좋네요 크크
16/06/20 16:51
수정 아이콘
깡~ 깡~ 깡~
비스군
16/06/20 16:44
수정 아이콘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토르비온만 잡으면 POTG는 제 차지가 되더군요. 뭐 20레벨 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토르비온은 좋은 캐릭터 같아요.
16/06/20 16:51
수정 아이콘
자리잡기에 천부적 재능 있으신거 아닌가요... 덜덜
귀연태연
16/06/20 16:53
수정 아이콘
오우..토르비온 승률이;;
16/06/20 17:02
수정 아이콘
...... 버스를 잘 탔습니다(!?)
16/06/20 16:55
수정 아이콘
토르비욘은 하다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챔프라 참 좋습니다.
넌 대단한 일을 해낼 거란다! 너한테 기대가 크구나! 아이고 우리 이쁜이! 정말 자랑스럽구나!
16/06/20 17:03
수정 아이콘
....... 시야 자체가 남다르죠(이하생략)
무식론자
16/06/20 16:59
수정 아이콘
포탑 잡으러 우르르 몰려드는 적들을 초고열용광로로 역관광 하는게 꿀잼
16/06/20 17:03
수정 아이콘
하지만 포탑이 터지면 눈물이 주르륵 ㅠㅠ
그런데말입니다
16/06/20 16:59
수정 아이콘
조금 하다보면 포탑은 거들뿐이고 탱들도 때려잡는 할배를 영접하실 수 있습니다.
우클릭의 데미지가 생각보다 괴랄하기 때문에 트복치나 젠복치는 한방, 나머지 딜러들은 두방에 보내실수 있습니다.
포탑 부서진다고 포탑에 망치질하는것보단 뛰어나가서 패죽이는게 훨 쌔더라구요.
제 토르비욘은 할배와 포탑의 처치수가 얼마 차이나지 않습니다. 4:6정도..?
방어구 짱짱하게들고 깎일때마다 힐팩마냥 리필해서 드시는 스킬을 연마하시면 왠만한 캐릭과의 1:1은 안지실꺼에요.
16/06/20 17:04
수정 아이콘
조준을 잘 못해서 아무래도 바보짓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우클릭 데미지 괴랄한건 좋은데 일단 어느정도 조준이 되어야 ㅠㅠ
이게 힐팩도 항상 여분챙겨두고 다니는데 막상 죽는 사유는 메이가 얼방 못쓰고 죽는것과 매우 비슷해서... ㅠㅠ

그게 됐으면 제가 트겐위한을 해야... ㅠㅠ
네오크로우
16/06/20 17:05
수정 아이콘
이 할배는 포탑에 신경 쓰다간 본체에 떡실신 당하죠.....
16/06/20 17:05
수정 아이콘
포탑은 대충 깔고 다른데 놀러다니면서 견제를 해야 하는데 초기엔 그런거 없고 포탑에 망치질 하다가 급습당하고 크크 ㅠㅠ
하심군
16/06/20 17:05
수정 아이콘
뭘 그렇게 힘들게 쭈그려 앉고 있어
16/06/20 17: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컨트롤키 눌러보면 재밌음여.. 크크
일체유심조
16/06/20 17:07
수정 아이콘
저 같이 피지컬이 떨어지는 사람한테 없어서 안 되는 챔프죠.
16/06/20 17:49
수정 아이콘
..... 사실 토르비욘 없었으면 이게임 못햇을듯요.......
Anakin Skywalker
16/06/20 17:12
수정 아이콘
루시우랑 토르비욘이 승률 캐리 머신이죠
16/06/20 17:49
수정 아이콘
루시우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엉엉... 점프 너무 어렵 ㅠㅠ
방민아
16/06/20 18:16
수정 아이콘
저엉말 호옥시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스페이스바 누르고 있어야 벽탑니다 흐흐
16/06/21 09:1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연습하지만 여전히 덜덜하네요 나중에 일리오스 가서 연습좀 해봐야 크크..
나무위키
16/06/20 17:32
수정 아이콘
초오오고오열~ 요옹~과앙~로오오오!
공격하다 저소리들리면 한숨나오죠크크..3레벨포탑도 아프고 본체 공속도 빠르고..
16/06/20 17:49
수정 아이콘
퍽 퍽 퍽 퍽! 으악! ㅠㅠ
16/06/20 18:05
수정 아이콘
이분 신고 안됩니까? (트충)
16/06/21 09:1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잘하는 트레이서 만나면 포탑설치하다 털립니다 ㅠㅠ
16/06/20 18:05
수정 아이콘
케릭터 승률이야 케릭터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때문에
승률관리를 한다던지 특정맵 특정거점 에서만 사용한다던지해서
케릭터의 성능과 좀 무관 하긴한데 확실히 아재들에게 토르비욘은 좋은 승률도우미입니다.
16/06/21 09:11
수정 아이콘
........ 닉언일치 덜덜하네요 크크..
여름보단 가을
16/06/20 18:15
수정 아이콘
아재에 진입중인 30대 초반입니다..
메르시나 솔져만 했는데 토르비욘 해봐야겠네요!
16/06/21 09:12
수정 아이콘
한번 도전해보세요~
16/06/20 19:07
수정 아이콘
나름 토르가 부캐인데.. 대신 수비때만합니다

공격때 승률도 잘 나오시나요?
나무위키
16/06/20 22:03
수정 아이콘
공토르는..비추입니다ㅠ 같은편이 너무 힘들었어요.. 한명 빼고 하는 느낌..흑흑
16/06/21 10:10
수정 아이콘
공격때 승률은 조합따라 다른데 상대 만나는거 따라서 상황이 다릅니다.
일단은 라인이나 루시우처럼 1탱, 1힐(지원)은 베이스로 깔아두고 어느정도 거점을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는 테란의 조이기식 운영을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단 ............ 탱힐이 빠져있거나 딜러만 있는 정신나간 조합에선 쓰다가 안드로메다가기 딱 좋은 경우라서 그닥 추천하진 않습니다.
저도 왠만하면 공맵에선 라인해요..
몽키매직
16/06/20 19:15
수정 아이콘
저도 아재라 토르비욘만 승률이 70% 대...
16/06/21 10:10
수정 아이콘
역시 아재의 캐릭터 크크크
SwordMan.KT_T
16/06/20 19:34
수정 아이콘
수비 때는 좋다고 보지만, 공격/점령전 토르비욘은 정말 암 걸립니다. 공/점 토르는 1인분 하는 사람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16/06/21 10:11
수정 아이콘
1인분 해본적은 몇번 있는데 그게 제가 잘해서 1인분이란 생각을 못해본적은 꽤 많습니다.
메달은 순위권인데 왜 팀은 지는가 .........

토르비욘 해서 재미볼만한 맵은 네팔 마을, 리장타워 정원-가운데 거점 도 꽤 괜찮습니다.

문제는 일단 조합이 안나오면 했다간 정말 그냥 안드로메다죠..
티모대위
16/06/20 19:57
수정 아이콘
계속 손이 안좋다, 컨이 안좋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승률 67%라니요...
16/06/21 10:12
수정 아이콘
손이 안좋고 컨이 안좋으면 운영의 묘미로 게임을 하는게 아재 아니겠습니까.....

근데 요즘 이 운영도 발리는거 같아서 ㅠㅠ
16/06/20 20:34
수정 아이콘
포탑고치는 망치질로 공격도 되나요??
코죠삐
16/06/20 20:47
수정 아이콘
네 라인하르트와 동일하게 데미지가 75인 걸로 알고있습니다. 용광로 킨 토르비욘에게 망치 연타를 맞아봤는데 순삭되더라고요;
핑크와드
16/06/20 21:08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z7as3FYHn6c

라인하르트 때려잡습니다.
16/06/21 10:12
수정 아이콘
공격력 후덜덜합니다. 방벽친 라인이면 그냥 망치질 하는게 더 나을때도 있죠;
네가있던풍경
16/06/20 21:24
수정 아이콘
포탑 꿀 위치 공략이 필요합니다 +_+
16/06/21 10:16
수정 아이콘
일요일엔가 어디 가는길에 심심해서 읽어봤는데 제가 포탑 놓는 위치랑 비슷한 부분이 특정맵에선 많이 겹치더군요(토르비욘 랭킹 거의 수위권이신 분)
http://overwatch.inven.co.kr/dataninfo/manual/view.php?idx=241

이 글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80&name=subject&keyword=%ED%86%A0%EB%A5%B4&l=2380

포탑위치라는게 결론적으로 많이 공격을 할 수 있는 넓은 범위를 방어하고 타겟이 되기 쉬워서 쉽게 터질래와 쉽게 터지지 않는 대신 좁은 각도만 커버를 하는 경보기 정도의 용도로 사용할래의 문제인데 아군들이 포탑이 공격할동안 다른짓 못하게 지속적으로 주의를 끌어줘야 아무래도 좀더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물론 이 모든걸 뒤엎는건 초고열용광로........ 일단 포탑을 설치하면 1레벨부터 공격을 하기 때문에 포탑위치가 바로 오픈되는 점이 딜레마입니다. 가끔은 그냥 설치 끝날때까지(2레벨) 공격 안하면 안되나 싶은데 그렇게 하면 너무 오버밸런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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