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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5 22:16:16
Name 바스테트
Subject [LOL] 콩두몬스터의 문제점


1. 어떤 라인 할 거 없이 라인전이 약합니다.

2. 쏠을 제외하면 그 어떤 누구도 플레이에서 장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3. 밴픽도 잘 못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사실 밴픽을 못해서 졌다기보다는 그냥 못해서 졌기때문에 밴픽 못하는 것도 부각이 되는겁니다.

4. 오더도 안됩니다. 오죽하면 클템이 다수결로 결정하는 거 같다고 했을까요 그 뿐만이 아니죠 다른 팀은 무언가 플레이를 하면서 이 플레이를 해서 성공할 경우 얻는것과 실패했을 경우 잃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한다는 데 콩두는 그런거 하나도 없을 거 같다는 김동준+클템 두 해설의 지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5. 이기려는 투지도 안보입니다. 이건 진짜 꼰대같은 소리라 하기 싫었는데 콩두는 좀 심합니다. MVP와의 경기에서 특히나 심각하게 느낀건데 그냥 이 팀은 부스안에 들어와 억지로 게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기들이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단 마지못해 게임하는 거처럼 보입니다. 정말로 그런 생각으로 하는 건 아닐 거고 그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경기장안에서는 그런 느낌이 전혀 들지 않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다소 힘이 빠집니다..

6. 피드백을 할 줄 모르는 거 같습니다. 이건 사실 선수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콩두라는 팀 전체의 문제입니다. 비닐캣을 포함한 선출 감독과 코치가 모두 나가고 난 뒤에 들어온 건 장민철 한명뿐입니다. 그나마도 스타2출신인지라 다른 팀의 선출코치만큼 해주는 걸 바라는 건 욕심인 상황인데 어떤 코치영입도 없습니다.. 이거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도 콩두는 그냥 조용합니다. 뭘 해야할 지도 모르고 그냥 적막함만 흐를 뿐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이 부분에서 좀 안좋았고 이걸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이라도 해줘야하는 데 그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럼 최소한 선수들의 기운이라도 복돋아줘야하는데 그것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7. 아마 이 모든건 계속되는 패배끝에 승강전으로 가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선수들이 의욕을 잃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뭘 할 수 있을까싶습니다. 문제는 이런 분위기를 바꿔줄 반전의 계기가 하나도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유일한 기회는 IEM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오는거였지만 도리어 광탈을 하면서 치명타를 입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번시즌 콩두가 겪는 문제의 대부분은 선수보다는 프론트떄문이라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비닐캣의 퇴사가 언제였고 시즌이 시작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코치 한명 영입을 안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이끌어줄 선출 코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방관만 하고 있는 데 하..
당장 오버워치팀과 LOL팀에 대한 대우마저도 차별받는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허허
아까 불판에서 다소 격해져서 선수들을 까긴 했습니다만 사실 그 선수들중에 쏠이나 엣지와 같이 재능있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까지 망가지게 냅두고 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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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연
17/03/15 22:22
수정 아이콘
CJ강등때도 같은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팀 최고의 노답은 프런트입니다. 누가봐도 이팀에 가장 필요한건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줄 코치진인데;
포프의대모험
17/03/15 22:23
수정 아이콘
원래 약팀은.. "명백히 드러난것 중 아주 잘한것"을 제외한 모든것이 문제고
강팀은 문제점조차 장점으로 포장이 가능하죠..
지금 투자가 부족한 상황에서... 선수 개인 입장에서는 예전 esc의 로컨이나 지금 진에어의 테디처럼 두각을 드러내서 다음 이적시즌을 노리는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정글서폿은 약팀에서 부각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 더 안타깝네요
17/03/15 22:27
수정 아이콘
콩두가 롤판에서 사라져주는게 답이죠

아, 물론 선수들 말고 [콩두]요.
17/03/15 22:28
수정 아이콘
콩두는 1승이후 전패이지만 그 래도 리그 초반보다는 경기력이 올라갔다고 봅니다. 물론 LCK로 보면 여전히 최하위권 팀이지만 말입니다. 챌린저스는 CJ 1강 채제이기는 한데 CJ 2라운드 경기력을 보면 챔피언스 복귀가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나마 CJ의 장점은 콩두를 제일 잘 알고 있는 비닐캣 코치가 있다는것이 이점으로 작용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17/03/15 22:30
수정 아이콘
독주하고 있긴 한데...전 약간 예전 스베누가 챌린저스 독주하던거랑 살짝 겹쳐 보이기도 해요

일단 라이너들 기량이 한단계 위 레벨에서 통할지 확신이 안가서....
17/03/15 22:35
수정 아이콘
선수진만 보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치가 콩두를 잘 알고 있어서 CJ가 해볼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17/03/15 22:30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진짜 심각한 선수가 정글인거같은데요.

쏠,엣지가 진짜 게임 멱살잡으면서 해도 다른쪽에서 구멍이 너무 심각하니 할말이 없는 수준입니다.
스덕선생
17/03/15 22:34
수정 아이콘
사실 1번만으로도 최약체팀인건 설명이 됩니다. 잘 나가던 롱주가 갑자기 연패하며 굴러떨어진것도 플라이와 크래쉬의 미드정글이 무너진게 크죠

이 게임에선 초반 라인전에서 굴려서 후반에 좀 못해도 그 스노우볼로 이기는거나, 반반 가서 후반에 유리한 조합으로 쓸어버리는건 가능해도 라인전에서 두들겨맞고 이후 역전하는건 불가능합니다. 그건 상대의 실수고 운이죠. 프로가 지향할 전술이 아닙니다.
어리버리
17/03/15 22:37
수정 아이콘
프로들 경기에서 일관되거나 한 사람이 휘어잡는 경기내 오더가 매우 중요하긴 한거 같더군요. 어떤 팀 인터뷰인지 기억은 가물가물한데(아마도 진에어로 기억) 이번 시즌 승리하고 웹진이랑 인터뷰할 때 그 동안 팀이 부진했던게 팀 내에서 경기 중에 본인 소리 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더가 중구난방이었다는 이유도 있다고 하더군요.
케이틀린
17/03/15 22:40
수정 아이콘
몬스터팀은 일단 스폰서부터 바뀌지 않는 이상 반등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17/03/15 22: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라인전에서 cs고 뭐고 다 지고 시작하는데 이길수가없죠
17/03/15 22:48
수정 아이콘
콩두가 직접 운영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운영의지가 없어보여요.
코치진만 봐도 답이 나오져.
아무리 코치가 없다고 해도 감독만 제대로 롤에서 코치로든 선수로든 경력 제대로 쌓은 감독이었으면 이정도 까진 안갔을꺼라고 봅니다.
장민철 감독 롤 게이머 출신도 아닌데다가 팀 게임도 아닌 1:1 게임 출신의 선수고
코치 경력도 없이 바로 콩두 코치 되자마자 팀 코치진들 다 나가니 바로 감독된 케이스입니다.
당장 회사 생활만 해봐도 경력 충분히 있더라도 팀장이 새로 오면 팀원 장악하는데 정말 힘이 많이 듭니다.
근데 경력이 이런데 선수들 휘어잡을수 있을까요
부스에서 얘기하는거 볼때 선수들이 감독 말을 자세히 듣고 있는지도 의문 입니다.
아무리 성적 안좋아도 LCK 기준으로 부스에서 이 정도 분위기 나는 팀은 롤에서는 처음 보는거 같아요.
장민철 감독 입장에서도 날벼락 수준이죠.
그냥 프런트가 의지가 없어보여요.
alphamale
17/03/15 22:5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도 그럴것이 장민철이 롤에대해 알아봐야 챌린저급 선수들에게 얼마나 효율성있게 먹힐지도 의문이고. 그게 또 권위가 있으려면 성적이 나와야 더 신뢰가 돈독해지고 또 코칭을 하는건데 성적최악 -> 감독피드백 -> 속으로 감독조언 귀에 안들어옴 무한루프테크인데 지금...
아름답고큽니다
17/03/15 23:55
수정 아이콘
장민철 영입하고 바로 케스파컵 준우승하지 않았나요?
중복알리미
17/03/16 16:41
수정 아이콘
그건 냉정히 말하면 그 전의 코칭스태프가 구축해놓은 기반이 무너지기 전이라 그랬던거죠.
어리버리
17/03/15 23:06
수정 아이콘
SKT 선수들 어떻게 굴려먹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코치진이나 제대로 확보해서 팀이나 관리할 것이지...
17/03/15 22:49
수정 아이콘
당장에 코칭스태프가 감독 장민철 한명 뿐 아닌가요?
지난 시즌까지 현역 스2 선수였던 사람을 사령탑으로 세운 것부터가 전문성이 모자라는 선택이었는데...
반니스텔루이
17/03/15 22:57
수정 아이콘
같은 케이스인 아프리카가 잘나가는거 보면 이팀은 코치의 부재가 가장 큰걸로 보입니다. 물론 이쪽은 선수의 질 자체가 다르긴 하지만..
어리버리
17/03/15 23:10
수정 아이콘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54504
그래도 아프리카는 ESC 에버에서 코치하면서 그 팀을 아마에서 프로까지 이끌어 올린 조계현 코치가 있긴 하네요. 저도 이름만 보고 누군지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크크.
17/03/15 23:38
수정 아이콘
최연성씨랑은 사실 직접 비교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니저러니 구설수가 많지만 그래도 판에서 10년 넘게 자리잡고 코치랑 감독 생활을 다 거쳐봤고, 그 와중에 정상의 자리에 한번씩 다 올라봤으니까요.
장민철씨랑 비교하면 인적 관리 경험면에서 차이가 많이 나죠.
17/03/16 00:04
수정 아이콘
초창기 1~2년이야 전문성 떨어지는 감독 코치진이라도 괜찮았겠지만
어느정도 자리잡은 현재는 감독이나 코치가 되려면 최소한 두가지중에 하나는 갖춰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하나는 롤 선수 출신.....
또 하나는 다른 종목이라도 지도자 경력....
근데 장민철 감독은 둘다 안되요. 것두 게임도 팀게임이 아닌 1:1 게임출신이고...
최연성 감독은 스타 쪽에서는 지도자 커리어가 출중 하자나요.
콩두 소속이던 장민철감독이 롤 티어가 좀 되니 그냥 꼽아 넣은거 같은데 정말 안일한 생각 입니다.
아무리 코치가 없는게 이슈가 된다 해도 장민철 감독이 감독 자리에 맞냐 하는게 의문인거죠.
자기가 선수들 모아서 직접 키운거도 아니고 남이 키운 선수들에 타의로 인해 숟가락 꽂은 모양새가 됐는데
경력도 일천한 감독이 팀 케어나 장악이 전혀 안될겁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7/03/15 22:49
수정 아이콘
인벤 화제글 보니깐 알겠네요. 그냥 롤 팀 버린것 같습니다.
롤에 빨대 꼽지말고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선수들은 안타깝지만
어리버리
17/03/15 23:12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625&l=933067
이 글인가 보네요. 요약하자면, 콩두는 오버워치팀과 롤팀 차별이 너무 심함. 트위터에서 롤팀 경기 소식이 안 올라올 때도 있고, 올라와도 오버워치팀 소식 전할 때와 달리 그냥 게임 여부만 전함. 유튜브 공식 계정에 편집 영상도 안 올림.
17/03/16 00:37
수정 아이콘
사실이라면 정말 구리네요..
Eulbsyar
17/03/15 22:49
수정 아이콘
루난의 허리케인 돌리는 코치는 필요합니다 콩두한테...

1라에서도 저러고 2라에서도 코치 추가 안 했으니 운명은 정해진거죠...
17/03/15 23:09
수정 아이콘
콩두가 롤팀 운영하는거나 sk 스트리밍 망치는거 보면 그냥 롤판을 망치려고 작정한걸로밖에 안보이죠
17/03/15 23:23
수정 아이콘
비닐캣코치는 콩두를 1부리그 승격시켜놓고 왜 강등된 CJ로 갔을까 궁금했는데
프론트가 몬스터즈 대하는 꼴을 보니 답이 없다 싶어서 나간게 아닐지

실제로 아직도 코치 안 구하는거 보면 제대로 롤팀 운영할 생각은 없고
지금 한국 이스포츠에서 롤이 판이 제일 크니 명목상으로나 유지하려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보라도리
17/03/15 23:25
수정 아이콘
이래서 뭐 프런트에 프로게이머 출신이니 뭐 게임판 관계자가 들어 가서 해야 된다느니 라는 소리가 얼마나 무의미 한지 콩두 보면 알수 있죠.. 그 수많은 프로게이머 방송 관계자 해설자들이 프런트로 들어가서 뭐하는 꼬라지인지 모르겠네요..

최고의 스폰이나 팀 프런트는 그냥 돈 스폰 잘 물어 와서 빠방한 코치진이랑 선수들 뒷받침 해주는게 최고죠.. 롤 말고도 콩두 하는짓거리 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러블리너스
17/03/16 00:22
수정 아이콘
선수들한텐 미안한데 빨리 강등돼서 lck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5드론저그
17/03/16 00:48
수정 아이콘
콩두는 경기 내적인 분석의 의미가 전무합니다 밴픽도 피드백도 선수와 감독만 하는데 그게 되겠습니까? 기본적인 시스템 자체가 이미 정상 작동이 안되는데 밴픽이 이렇다 플레이는 이게 아쉽다 이딴건 다 헛소리가 되는겁니다 '프로''팀게임'둘 다 기초도 안 되어있는데 뭘 바라는게 웃긴거 같아요

욕을 못 쓰니 아쉽네요 콩두는 아무리 봐도 롤판을 돈벌이로밖에 생각 안하는 버러지들이거든요 제 말이 과한지 아닌지는 전세계 모든 스포츠 팀 구성 보시면 됩니다 코치가 없는 팀 있는지 찾아보세요 이건 프로 축구 팀 운영하는데 전술코치 피지컬 트레이너 골키퍼코치 등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이딴식으로 어떻게 팀이 굴러갑니까?

규정 당연히 없겠지만 콩두 경기 보면서 lck기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무슨 도살장 끌려가는 소마냥 하기 싫은거 어거지로 하는거 같거든요 그 자체로 이미 힘들어 보이는데 이게 무슨 의민가 싶기도하고 콩두 팬 아닌분들에게 콩두와 자기 응원팀의 경기는 1승 말고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경기양상부터 밴픽까지 눈 감고 생각해도 왠만한 매니아들 절반 이상은 맞출걸요?

솔직히 이런 말 하면 안되는데 끝이 어떨지도 예상되요 강등당하는 순간 팀은 공중분해 되겠죠 자팀 선수 프런트 감독도 애정이 없어보이는 팀을 어떤 팬이 지속적으로 응원해줄까요?
17/03/16 01:19
수정 아이콘
쏠은 타팀 영입 될만한 실력같습니다.
신중함
17/03/16 01:32
수정 아이콘
힘냈으면 좋겠네요.
레몬커피
17/03/16 03:19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은 롤잘알 아니여도 됩니다. 감독은 팀 전체의 매니저같은 자리지 경기 내적인 부분에 깊숙히 관여하는 직책은 아니니까요
롤잘알 코치들이 경기 내적으로 깊숙히 관여해야 되는데 코치가...
17/03/16 07:39
수정 아이콘
콩두라는 이름은 롤판에서 사라져야지요.
17/03/16 09:08
수정 아이콘
장민철은 감독으로 대체 왜쓴거에요?
심지어 몸값조차도 별로 안쌀것 같은데
적당한 선출에 코치 기회 노리는 사람한테 "돈은 별로 못주겠지만 1군리그 코치 전권 기회를 한시즌간 주겠다"라고 하면 할사람 줄을 설텐데 말이죠
그게 돈도 아끼고 효율도 나은 길일텐데

굳이 쓸라면 코칭스태프 빵빵하게 붙여서 써야되는 감독인데
빵빵은 커녕 1인감독 인가 보네요 허허
1등급 저지방 우유
17/03/16 09:28
수정 아이콘
연패중/강등권인 팀은 모든게 문제로 보이지요. 작년의 스베누, 올시즌의 콩두까지..
위에 어느 댓글에서도 얘기를 하셨지만,
강팀의 단점이나 실수는 쉽게 잊혀지는 반면, 약팀은 강점까지도 때론 운으로 치부되기도 하더라구요.
약팀이 가지는 문제점은 한두군데가 아닐껍니다. 그렇다고 그 문제점들이 바로 해결되기도 쉽지도 않고요.
슼, 킅, 삼 처럼 구단운영 경력이 오래된 쪽이라면 개선될만한 여력이라도 있겠지만, 저런 신생팀들은 그런 것조차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이죠.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팀에 대한 비판(불판이나 스트리밍 채팅을 보면 비난에 가깝지만)이 많은 것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합니다. 선수들 당사자들이야 말로 누구보다도 승리에 목마른 이들이니까요.
ogn 해설 클템이 개인방송에서 선수들 챔프폭에 대한 얘기를 언급했었는데, 그걸 보니까 약팀의 연패가 이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언더독이 패배자는 아니다"라는 작년 롤드컵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최근 평가가 좋지못한 많은 선수들이 힘을 조금 냈으면 합니다. "프로페셔널"...이 가지는 의미를...
17/03/16 09:57
수정 아이콘
일단 연습은 누구와 하고 있으며
스크림 피드백이 제대로 되는지도 의문입니다
코치가 없는데 제대로 될 리가...?

타팀들이 바보여서 코치 둘씩 보유하려는 게 아니죠
위에 오버워치 팀이랑 대우 관련 얘기 보니 답 없네요

스폰 잡았다고 잘됐다고 댓글 달았던 거 후회하고 있습니다
결정장애
17/03/16 11:01
수정 아이콘
CJ와 BPZ를 다음 시즌에서 보고 싶네요..
gallon water
17/03/16 11:28
수정 아이콘
콩두는 지금 코치진이 제대로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SKT만 봐도 코치진의 중요성이 절실히 드러납니다. 콩두에 있는 선수들이 다 2류, 3류라서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포텐셜도 있고, 제대로 코치받으면서 연습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선수들인데 아쉽습니다.
아지메
17/03/16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여건상 코칭스태프 숫자를 유지할 수 없어서
딱 한명만 뽑아야한다면 롤 출신으로 뽑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非 롤 출신 감독이 있는 팀들은 그래도 롤에 조예가 깊은 다른 코치들이 존재하구요.
장민철
17/03/16 13:1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다 제가 모자라서 LCK팬분들이나 콩두팬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리는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게임관련 커뮤니티가 pgr이라 경기 끝나고 불판도 살펴보고 여러 팬분들의 질책 비판 보면서 반성하고 더 나은 방향성을 살피고 있습니다.
게임 관련해서 아무래도 팬 여러분들이 제가 스타크래프트 출신이다보니 모자란점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코칭스태프에 대한 질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선수단과 함께 어떻게든 이기려고 발버둥 치는 중 입니다.
이러한 글과 댓글들도 다 응원이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17/03/16 13:46
수정 아이콘
화이팅하세요
17/03/16 14:17
수정 아이콘
특별히 감독님께서 모자라는건 아닙니다.

심려치 마세요.
-안군-
17/03/16 14:36
수정 아이콘
감독니뮤ㅠ...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떠맡았는데, 그걸 못 해내는 건 욕먹을 일이 아닙니다. 힘내세요.
Nasty breaking B
17/03/17 00:18
수정 아이콘
성적이 안 나오면 뭐 어디가 됐든 다 안 좋은 소리만 나오기 마련이죠... 모쪼록 힘내시길
17/03/17 06:54
수정 아이콘
지려고 게임하는 프로가 어딨겠습니까.
정말 열심히 하실텐데 다들 그 선수들 노력을 무시하진 않을겁니다.
콩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거죠
빨간색각설탕
17/03/16 15:16
수정 아이콘
감독이 문제다,프론트가 문제다.. 이런점은 과거 CJ에서도 나온 이야기 들입니다.
모든 약팀들이 전부 한소리씩 듣는 문제가 나온 이야기 였고 , 콩두 역시 전신이 나진이었을 텐데...
나진이 이걸 ? 하는 모습이 사라진 콩두는 그야말로 2부리거급 모습만 보입니다.

콩심은데서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거 처럼... 선수진은 전혀 변한게 없는데 감독만 변한거 가지고
2부 올라온 팀이 1부리그 중위로 갈거라 생각치도 못했지만,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소한 남은 게임정도는 잘 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해야 할텐데... 지금 상태론 전혀 기대가 안된디는걸봐서
진짜 물갈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선수든, 코치진이든... 안그러면 CJ 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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