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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25 00:24:20
Name Leeka
Subject [LOL] 달라진 롱주, 새롭게 합류한 위너스. 섬머 프리뷰

스프링 -> 섬머로 오면서 로스터까지 발표된 지금

결국 크게 변한건 제목 그대로

달라진 롱주와
새롭게 합류한 위너스..  2팀입니다.


나머지 8개팀의 로스터가 사실상 안변한 수준인지라...

위너스는 하차니를 정글러로 합류 시켰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위너스 자체가 롤챔스 첫 입성이기 때문에
스프링의 콩두와 비교해서 섬머에서 어떤 판도에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가는 팀이 될것 같습니다.


SKT는 14년 이후로 라인전에서 페이커가 참교육 당하는걸 처음 볼 정도로 퍽즈가 페이커를 몰아붙였습니다만
다른 라인에서 멋진 장면들을 만들면서 이번에도 왕좌를 차지했다는 측면에서는 가장 탄탄한 팀이 아닌가 싶고

KT는 결승전은 아쉬웠지만.. 삼성/MVP를 3:0으로 완파했다는 측면에선 여전히 SKT의 대항마로는 가장 기대치가 큰 팀이고

삼성은 막판에 보여준 바텀의 문제를 잘 회복했느냐

MVP는 라인전 자체를 잘 끌어올렸는지..

아프리카는 상단 의존도를 고르게 분배하는 쪽으로

락스는 막판 페이스가 좋아서 잘 끌어올리면 괜찮을 것 같고

BBQ와 진에어는 전체적인 폼 자체를 올려야..


일단 SKT를 제외하곤 모두 1개월간 휴식기도 가졌고
버전도 크게 변한만큼 섬머 초반 경기를 봐야 현재 폼과 메타 체크가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

MSI 기간이 길어지면서 참가팀은 쉬는시간이 줄어들었는데 나머지 팀들은 휴식과 재정비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그리고 대격변을 한 팀은 롱주인데요..

탑도 싹 바뀌고
정글도 바뀌고
미드도 바뀌고 (비디디가 있었지만.. 스프링에서 뛴 적이 없으니 바뀐거나 마찬가지인..)
프릴라 자리에는 식스맨도 생기고..



대격변을 보고 드는 의문점은

1 - 이럴꺼면 최소한 스프링 마지막 경기에선 비디디 써보는게 맞지 않았나...
(마지막 경기는 포스트시즌, 승강전 모두 무관한 경기였던 만큼)

2 - 왜 모든 포지션이 2명인데 정글만 1명일까...

승강전에서 승격한 위너스가 영입한 식스맨은 정글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이 제대로 돌린 식스맨도 정글 (블랭크, 엠비션, 모글리..)
이라는 측면과

SKT vs KT 오프더 레코드에서도 나왔듯..
'라이너는 상대 라이너가 뭐하는지 경기 하는 선수가 가장 잘 알지만'
'정글러는 상대 정글러가 뭐하는지를 밖에서 보는 선수가 가장 잘 안다는' 측면에서도 식스맨의 가치가 가장 좋은 포지션이고..

아마->프로로 넘어왔을때 가장 고생하는 포지션이 정글러라는걸 생각해보면...
롱주가 2명을 가장 먼저 채워야 되는 포지션은 정글이였을거 같은데 정글 뺀 포지션만 전부 2명을 채웠다는 점에서도....

대격변의 첫 결과물이 아쉽긴 합니다만
(나머지 팀들은 전부 반년은 호흡을 맞춘 상태고.. 롱주는 아에 새로 맞춰야 된다는 점도 리스크고..)

이미 벌어진 만큼 이번에는 다르다를 시전할 수 있을것인지도 관심사가 될 것 같네요.





p.s  섬머 중간에 하는 국제대회 룰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볼수록..
단판제를 5번 합친 룰이라 이변이 일어날 확률이 MSI/롤드컵 룰보단 훨씬 높은 룰이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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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17/05/25 00: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MVP가 제일 기대됩니다.
삼강까지는 해외 지역의 맹주들을 꺾는다는 걸 보여주었는데 4~5위는 그러지 못했거든요.
꺾을 수 있을 지 어떨지.
17/05/25 00:27
수정 아이콘
mig-cj팬이었지만 롱주는 그놈의 라교수; 때문에 은근히 정이 갔는데 뭔 소식만 들려오면 답답합니다.
빠니쏭
17/05/25 00:39
수정 아이콘
롱주는 감독 언제 쳐낼지..
bemanner
17/05/25 00:43
수정 아이콘
SKT는 운타라의 경기 중 모습과 프로핏의 경기 중 모습을 비교하면 프로핏이 더 나아보이는데,
후니-프로핏은 서로 럼블 좋아하고 딜러 좋아하는데 후니-운타라는 한쪽은 딜 한쪽은 탱커니까 이 부분은 좋아보입니다.
치토스
17/05/25 04:07
수정 아이콘
후니가 딜챔프만 잘한다는 편견은 이미 스프링때 깨졌죠. 팀 게임을 위해서 충분히 탱커도 A급 이상으로 잘한다는걸 보여줬습니다.
선호도의 차이는 물론 개인 선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후니가 딜 챔프에 치중한 선수라는건 자기가 캐리해야 뭔가 팀이 이길수 있는
유럽이나 북미에서의 얘기지 SKT에선 필요 없는 얘기죠.
bemanner
17/05/25 10: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SKT에 처음 후니 입단할 때 사람들이 우려하는 걸 제가 '어차피 피지컬 좋으면 알아서 탱커도 잘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탱커 숙련도가 딜러 숙련도보다는 낮긴 했네요. 백업은 탱커 위주 선수 있는게 나아보입니다.
17/05/25 14:03
수정 아이콘
근데 운타라가 탱커 위주의 선수는 아니라서요. 딜챔선호하긴 하는데 후니보다 수동적이라 좀 우직한 느낌은 나겠지만 맵리딩면에서 답답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프로핏은 맵리딩이 빠른편이었으니까요.
블루토마토
17/05/25 00:48
수정 아이콘
롱주는...음...프릴라가 탈출하기만을 빌어야 할거 같은 느낌입니다.
앙큼 상큼 응큼
17/05/25 01:06
수정 아이콘
롱주는 감독이 문제인데....
5드론저그
17/05/25 01:26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롱주는 팬은 아닌데 참 갑갑하네요 잘하는 봇은 식스맨들 왜 영입했는지 모르겠고 저번 시즌 거의 전 경기 출장한 미드는 날릴거면서 왜 출전도 못한 다른 멤버는 남기기로 결정했는지? 이팀은 미안한 얘긴데 감독이 바뀌어야되요 선수들 약점 보완해주는 유능한 코치 중간에 없어지지를 않나 선수 갈린 것만 두 자릿 수에 매번 올해도 같다만 시전중이잖아요 개똥같은 기용으로 나락까지 떨어졌던게 아직도 뇌리에 있어요
YanJiShuKa
17/05/25 01:31
수정 아이콘
로스터는 바꼈지만 감독이 바뀐게 아니라서 결국 바뀐게 없다는게 제생각이네요.
반니스텔루이
17/05/25 01:56
수정 아이콘
롱주는 더블 10인 스쿼드 쓰던떄랑 변한게 없네요. 감독만 안바꼈고..
17/05/25 02:32
수정 아이콘
롱주는 계속해서 헛돈만 쓴다는 생각을...
롱주로 인수되고 나서 스쳐간 선수들 네임밸류만 생각해도 유능한 감독+코치가 있었다면 최소 플옵 2번은 갔을듯...
17/05/25 04: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번 시즌에 쏭코치만 중간에 안 나갔어도 플옵은 갔을 것 같습니다...
1라 롱주와 2라 롱주는 같은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못해서...
Frezzato
17/05/25 07: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쏭있을때가 가장 희망적인 시기였죠

2라는 나름 그런롱주에 대비된 팀에 또다른 대비책이 필요해서 코칭스텝이 정말 필요한 시기였을텐데

한동안 부재였죠....정말 그시기가 아쉽습니다
다람쥐룰루
17/05/25 08:59
수정 아이콘
저도 쏭코치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토이스토리G
17/05/25 04:38
수정 아이콘
롱주 올해는 다르다...
17/05/25 06:30
수정 아이콘
롱쥬 스쿼드 갈아엎은것 자체는 희망적으로 보이지않기는 하지만 커즈선수가 얼마나 해줄지가 궁금하긴 해요. 그 피넛도 솔큐파괴시키며 등장했던 데뷔시즌엔 딱히 좋은모습 아니었던걸 생각하면 고생할거라 예상이 들긴 하지만요 흐흐
17/05/25 09:10
수정 아이콘
예상을 하면 3강 6중 1약 정도 될것 같습니다. 롱주가 1약으로 예상되는 것이 프릴라 빼면 탑 정글 미드는 10개팀 중 제일 약해보이기는 합니다. 에버 8 위너스는 중위권 까지 갈것 같은것이 지금까지 챌린저스 승격팀 중 처음 LCK 진출한 팀들은 의외로 선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7~8위권 까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탱구와댄스
17/05/25 10:52
수정 아이콘
롱주는 정말 제 자신도 놀랄 정도로 기대가 안됩니다.....
17/05/25 11:17
수정 아이콘
롱주는 스쿼드는 항상 문제가 아니였죠... 프레이랑 고릴라 백업은 구하면서 정글은 왜 커즈 혼자일까요
류수정
17/05/25 11:24
수정 아이콘
음... 감독 짜르라고 하시는 분들께 한말씀 드리자면, 롱주의 구단주는 롱주 회사측이 아니고 강동훈감독입니다... 넥센보고 이장석 잘라달라는 소리같은거에요(....) 감독 교체되려면 본인이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호리 미오나
17/05/25 11:30
수정 아이콘
전에 창단하지 않았나요?
창단하면 프런트 체제로 바뀌고 기존 구단주 겸 감독은 전문 감독으로 바뀌는 게 보통인데...
롱주는 그냥 스폰서고 강동훈 감독이 여전히 구단주인가 보군요.
류수정
17/05/25 12:13
수정 아이콘
네이밍스폰서입니다.
아이고배야
17/05/26 00:18
수정 아이콘
엌크크크크크크 그런 속사정이..
러블리너스
17/05/25 11:33
수정 아이콘
탑정글미드를 한번에 갈다니 신생팀도아니고...플라이랑 크래쉬는 팀 구했던데 엑페는 어찌될지 아쉽네요.
17/05/25 11:44
수정 아이콘
엑페는 은퇴 고려하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17/05/25 12:19
수정 아이콘
롱주 미드정글 포텐은 충만하니 기대됩니다
17/05/26 01:08
수정 아이콘
롱주 정글 리스크가 너무 크죠. 신인에 정글.. 9위까지 가지 않을까 걱정이 살짝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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