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 생각하시겠지만, 사실입니다.
재비어 우즈의 트위터의 트윗 중 하나가
'나는 무릎이라는 위대한 선수와 같은 조에서 싸우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그는 위대한 선수이며 그저 나는 이 선수와 붙음으로써 1라운드라도 딴다면 로터리(복권)이라도 사러 갈 것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해서 졌잘싸를 미리 깔고 가는 치밀함(?)도 보여줬습니다.
여튼 재비어 우즈도 나름 게임 실력으로는 어디 하나 안 꿀리는 실력을 자랑하는데 하필 같은 조의 상대가 '무릎'이라는 것이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참고로 WWE에는 의외로 게임을 많이 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AJ 스타일스도 게임을 꽤 잘하는 게임 덕후라고 하고요.
재비어 우즈 본인도 업 업 다운 다운이라는 본인 소유의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어서 이미 100만이 넘는 구독자 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에보 출전권을 딴 것으로 보아 실력은 이미 말 안해도 알 정도로 고수급이라는 건 분명하고요.
여튼 이래저래 흥미로운 상황이 나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