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12 14:59:32
Name 모선
Subject [기타] [배틀그라운드] 초보 3일 입문기
안녕하세요. 공허의 유산 연재 이후에 게임을 좀 쉬려고 했습니다만...
배틀그라운드가 이렇게 갓겜인지 미처 몰랐습니다 크크크
원래는 초보자 입장에서 질문 몇 개 올리려고 했습니다만,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겜게에 몇 자 씁니다.
댓글을 통해 조언도 좀 얻고요~

아는 후배가 처음 이 게임을 권했을 때, 저는 이것이 총 쏴서 살아남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총을 쏴야 한다면, FPS 게임에 적성이 안 맞는 내가 과연 재미있을까? 싶어서 안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후배가 하는 것을 뒤에서 보니, 묘하게 재미가 있어 보여서 저도 속는 셈 치고 게임을 샀죠.
그리고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크크
오늘이 시작한지 3일째인데, 대강의 성적은  탑10안에 4번 들었고요. 2등을 한 번 찍었습니다.
게임은 확실히 재미가 있는데, 아직 애로사항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1. 파밍의 요령은?
땅바닥에 떨어져 있는 건 무지하게 많은데, 뭘 주워야 하는지 감이 안 옵니다.
배낭이라도 운 좋게 주웠으면, 일단 쓸어담은 다음에 안전한 곳에 숨어서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내 옆에 여기저기 낙하산이 떨어져서 교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정신이 없습니다.
특히 총기 관련 부품이 너무 많아서 대체 뭔 총을 써야 하는 건가? 싶습니다.
나무위키의 총기 설명을 쭉 보고 있습니다만, 이건 마치 연애를 글로 배우는 기분이랑 똑같습니다.

2. 기동 및 사격 요령은?
이건 FPS의 기본인 것 같은데, 그런 장르 자체를 안 하다 보니 무지하게 어렵습니다.
심지어는 아직도 wasd로 방향 누를 때 손가락이 찢어지는 것 같습니다 ㅠㅠ
또한 뒤에서 자기장은 다가오고, 앞에는 적이 100%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어떻게 뚫고 지나가야 하나 싶습니다.
아직 생존자가 40명 이상 남았을 때는 대부분 양민들이다 보니 총알이 슝슝 날아와도 개무시한채 냅다 뛰어도 잘 살아남습니다만
생존자가 20명 이하인데 그랬다가는 나 죽여주세요~ 라고 선전하는 꼴이니까요.
사격도 참 어렵더군요. 사람 하나 죽이는데 총알 막 10발, 20발씩 써야 겨우 잡으니...제가 사격술이 개판인가 봅니다.
또한 눈 앞에 적이 명확히 보이는 상황에서 총을 쏘면 잡힐까? 말까? 거리 판단도 안 오고요.

3. 처음 낙하할 때, 어디로 떨어져야 하나?
사실 1,2번과 연관된 문제죠. 저도 이제는 사람들 많이 낙하하는 곳에서 좋은 아이템이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1,2번이 제대로 안되니...이거 무서워서 거기로 낙하하겠습니까?
그렇다고 저기 외진 곳으로 가면 쓰레기 같은 것만 나오고요.
대체 자동차나 오토바이는 어디서 얻어야 하지? 이런 것도 감이 안 옵니다. 지금까지 탈 것 딱 2번 타 봤습니다.
그것도 외딴 곳에서 파밍하다가 우연히 누가 차에서 내리는 것 확인한 후에 냅다 갈겨서 탈취했고요.

4. 그럼 어떻게 탑10 안에 4번 들었냐고요?
1) 운빨X망겜이라서 그렇습니다...죄송합니다 ㅠㅠ 농담이었습니다.
2) 최초 낙하한 곳이 최종 안전지대 중심에서 가까웠다.
3) 2층짜리 건물 2개를 파밍한 다음에 쥐 죽은 듯이 건물에 숨어있다가 누가 들어오면 냅다 갈겨서 탈취했다.
4) 은폐, 엄폐는 개나 줘 버리고 뛴다, 또 뛴다...아슬아슬하게 안전지대 안에 계속 들어온다.
5) 때마침 나타난 자동차가 모든 어그로를 확 끌어준다! 아싸 기회다! 급하게 은신처를 찾아서 10명 이내로 남을 때까지 또 숨는다.
6) 연막 뿌리고, 총 갈기고 할 수 있는 모든 발악을 다 해본다. 한 번은 운이 좋아서 2등까지 해봤다.

잘하는 사람들의 영상을 몇 개 찾아보고, 배우려고 했습니다만 그 분들의 영역은 제가 따라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닙니다 크크크
초보자 입장에서 도움이 될만한 팁이나 영상 있으면 많이 알려주세요. 게임에 튜토리얼이 없다 보니 가끔은 너무 힘듭니다 ㅠㅠ
실제 경험담도 대환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illAlive
17/07/12 15:06
수정 아이콘
저도 시작한지 이틀밖에 안 됐고 배그 방송 한번도 안 봤는데 신기하게 탑10 안에는 자주 들어가네요.
제 생각엔 초심자 행운도 있겠지만 인벤 가서 보니깐 오버워치처럼 자체 레이팅(?)이 있어서 초보는 초보끼리 붙여준다고 합니다.
17/07/12 16:50
수정 아이콘
오 나름 MMR 매칭이 되나 보군요? 실제로 그렇다면 정말로 좋은 정보네요.
키리하
17/07/12 17:23
수정 아이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점수 오르는 방식이 생각보다 쉬워서
어느정도 시점까지는 일부러 밀베에 내려서 킬먹으려다가 사망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오릅니다.
초창기에 1등 못하면 나중에 1등하기 어려운 이유가 이거 때문이에요. 점점 빡세지거덩요..
저도 솔큐 1등 아시아에선 1번도 못했는데 거의 2천점까지 올라갔어요.
너랑나랑은
17/07/12 15:32
수정 아이콘
저도 FPS 한번도 안해보고 게임 자체를 거의 안하다가 풍월량님 방송보고 컴터 사고 배그사서 하는데요. 1, 2, 3번 모두 많이 하면 좋아지더라구요 크크크 심지어 전 화면 돌리는 것도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번 돌리면 될거를 시계 방향으로 3번 돌렸습니다 크크크 그 말 안믿었는데 스쿼드 친구들이랑 하면서 적 발견해서 말해줘도 제가 못봐서 총 한발 못쏘던 제가 이제는 먼저 발견하고 그럽니다. 처음에는 차고 이런거 위치 하나도 몰랐는데 많이 내리고 그러니까 지형도 익숙해지더라구요. 죽는거 두려워하지마시고 이곳저곳에 많이 내려보세요 전 꼴찌도 많이했이요...흐흐
17/07/12 16:50
수정 아이콘
결국 익숙해지는 것 말고는 답이 없나 보네요 크크
영혼의공원
17/07/12 15:44
수정 아이콘
최근에 40대 아저씨 둘이서 듀오 하는데요 디스코드 켜놓고 어찌나 낄낄 대면서 하는지 마누라가 머라고 합니다.
한판에 두어번은 "엄마야!" 를 찾거든요
17/07/12 16:51
수정 아이콘
그 심정 이해합니다. 조용하다가 갑자기 슝슝 날아오면...어휴 ㅠㅠ
철철대마왕
17/07/12 15:46
수정 아이콘
우선 저는 플레이 시간만 많고 실력은 없습니다. (200시간넘음..)
1. 본인에게 맞는총을 찾고 거기에 맞는 파츠는 외우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파밍을 잘못해서 엠16,에케이 위주로 써요 (보정기류랑 탄창만있으면되니)
1.1 템떨어지는 위치도 정해져있으니 익숙한 마을을 뒤지는게 좋습니다. (ex. 아파트, 수중마을, 학교 등)
2. 기동은.. 경험이 중요하고 나무에서 나무 사이로 마음속으로 선을 긋고 달리는게 좋은것 같아요. (장애물사이로)
2.1 그래봐야 운없으면 시간 다되서 벌판 달리다가 벌집 고라니 됩니다.
3. 요즘은 도로사이로 날아가면서 매의눈으로 차를 찾아 비행기 반대방향의 마을로 가는게 유행입니다.
3.1 그래서 스쿼드의 경우는 역배당도 좋습니다.
같이하면 더 재밌습니다. 저는 디스코드 클리앙 배틀그라운드 채널 에서 스쿼드만 해요. 같이해요~
https://discord.gg/HB9GwC
17/07/12 16:56
수정 아이콘
1. 저도 M16, AK만 찾으러 다닙니다 ㅠㅠ / 요즘은 맵 중앙의 포친키? 거기에서 주로 게임을 시작해요.
2. 기민하게 전술 기동을 해야 하는데, 뒤에서 자기장이 쫓아와요 엉엉 ㅠㅠ
3. 다른 것보다 자동차 빨리 찾는 것을 연습해 봐야겠네요.
그렇잖아도 게임 권했던 후배가 스쿼드 같이 하자고 하는데, 제가 0.1인분도 안 되는 것 같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1인분 하게 될 실력이 되면, 같이 참여할게요~
싸이유니
17/07/12 15:46
수정 아이콘
탈것의 경우 기본 리젠지역들이 정해져 있습니다.(https://tgd.kr/1161316)
기본적인곳은 외우고 계시면 좋을듯 하네요.
아울러 총으로 즐겜하실거면 마을로 가시고 오래살아남으실려면 탈것 찾으셔서 비행기가 지나가 방향과 먼곳을 찾아가시면 될듯합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 차를 찾아서 내려서 차타고 냅다 먼곳으로 달려서 파밍 많이 한 뒤 원으로 달려갑니다.
첫번째 자기장의 경우 맞아도 많이 아프지 않기에 그냥 맞으면서 파밍을 좀더 하는 편 이구요.
17/07/12 17:02
수정 아이콘
아직은 총으로 즐겜하기 힘들어서 차를 빨리 찾아야겠어요~
싸이유니
17/07/12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에임이 안좋아서 일단 차찾아서 도망만 다녀요...
간디메타, 기도메타가 제 주종목입니다.크크크
17/07/12 17:04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주종목인데, 이틀 동안 그것만 했더니 너무 지겨워서요 크크크
진짜 차가 최고입니다. 보트는 나중에 숙달되면...
싸이유니
17/07/12 17:11
수정 아이콘
용왕메타는 은근 해변가에 올라가다 암것도 못하고 죽는경우가 많아서 저도 요즘은 잘안하네요.
2겜 간디하고 1겜 즐겜식으로 하고있네요
1겜 즐겜할때에는 밀베나 포친키에 가서 충들고 돌격중입니다.크크크
대두링
17/07/12 16:07
수정 아이콘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유튜브를 좀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풍월량님이나 서새봄님 방송같이 재미로 보는 방송들도 있습니다만,
딩셉션, 윤루트 이런분들의 실력방송을 보시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것같아요.
물론 시야라던가 에임 같은 부분이야 개인차가 심하기도 하고 장비빨도 받기때문에 큰 도움이 안될수는 있지만
적어도 초반파밍 부분, 중후반 위치잡기 수류탄 연막탄 사용법등등은 익히실수 있을것 같네요
17/07/12 16:22
수정 아이콘
윤루트,눈쟁이 이런 분들 방송은 좀 못하는 분들한테는 하등 도움이 안되겠더군요.
어 저기 왜쏘지 했는데 킬 메세지 뜨는거 보면 정말 황당 그자체 ......
샷발 자체가 너무 차이 나더라고요.
차라리 풍월량님 방송이 도움이 되겟더라고요. 답답할때도 많지만 크크크
raindraw
17/07/12 16:48
수정 아이콘
윤루트님은 샷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배우기 힘들고,
딩셉션님이나 멘파님 방송을 보면 배울게 꽤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 두 분도 샷이 약한 건 아닙니다만...
17/07/12 17: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틈틈히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Supervenience
17/07/12 16:10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아직 한지 얼마 안되고 초보라 잘 못하지만... 아는대로 적어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총(AR)은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기본적으로 총알이 넉넉한 총을 고르시면 됩니다.
추가 부품 끼울 공간이 별로 없는 총들은 그 자체로 성능이 높은 편입니다. 우지 같은 총에 스코프도 달지 못하는 이유는 그 자체로도 근접전 깡패일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제 경우에는 땅에 내리자마자 UMP와 우지가 보인다면 우지를 집습니다. 파밍이 약간 진행되어 부품들을 모은 다음에 UMP가 보인다면 교체합니다. 뭣보다 제 경우에는 스코프를 못달면 명중률이 좀 낮아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지 않을 확률이 크다면 UMP를 씁니다. AK 같은 경우에도 기본 피해량 스펙이 좋기 때문에 손잡이 등을 못답니다. 때문에 일반 필드에서 먹을 수 있는 총들 간에 밸런스는 대충 맞는 편이고 상황에 따라 약간 유불리가 나뉩니다. 저는 파밍을 풍족하게 할 수 있는 경우에는 M416을 대체로 선호합니다.
총은 두 개를 들 수 있어서 제 경우에는 샷건+AR이나 SMG+AR로 듭니다. Kar98 등의 저격은 아직 저는 쏠쏠하게 쓸 상황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대도시 위주로 내려서 시가전으로 싸우면서 진행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멀리 있는 적도 빠르게 발견할 때 쯤 되면 Kar98 쓰기 시작하셔도 될 것 같아요. 솔플 하실 때는 저격보다 샷건, SMG로 근거리 커버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스쿼드할 때야 팀에 저격 하나 쯤 있으면 좋지만요.
샷건은 초근접전 SMG는 근접, AR은 중거리, 저격(SR)은 원거리용입니다.
파밍이나 자리 잡을 때 시가전처럼 근거리에서 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면 샷건이나 SMG를 들고 계세요.
저는 AR은 단발을 기본으로 해놓고 약간 멀리 쏴야 하는 경우 바로 꺼내서 줌 당기고 단발로 쏩니다.
스코프는 총마다 하나만 끼워두는게 아니라 근거리 사격이 필요한 경우는 레드도트나 2배율 정도를 끼워두시다가 개활지로 나가서 원거리 사격이 필요할 경우 4배율 정도 끼워서 쓰시면 됩니다. 근거리에서 4배율 쓰면 더 쏘기 힘듭니다.
AR은 총알 종류에 따라 5탄 7탄 쓰는 총으로 나눌 수 있는데 7탄 쓰는 총은 5탄에 비해 탄속이 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원거리에서 움직이는 목표를 맞추려면 좀 더 나중을 예측해서 쏴야 합니다.
수류탄 섬광탄은 정확하게 맞추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습니다. 게다가 직접 피해를 가하지 않는 섬광탄의 경우에는... 그냥 저는 안 줍습니다. 좁은 구역에서 주로 전투가 펼쳐지는 Top 10부터를 위해서 연막탄 수류탄을 서너개 챙겨둡니다. Top 10까지는 전투를 즐기지 않는다면 의외로 좀 쉽습니다. 몇 시간전에 친구한테 전화와서 전화받느라 투구 같은 장비도 하나 없이 AK 하나 달랑 먹은채로 화장실에 캐릭터 숨겨놓았다가 전화 끊고 자기장 맞으면서 뛰기 시작했는데 3등 되더라구요.. 생존 위주로 하실거면 내리자마자 바로 차 먹고 비행기 방향이랑 수직방향으로 파밍하러 돌아다니시면 됩니다.
자기장 때문에 뛰어야 할 때는 내 앞에 적이 뛰고 있더라도 상황에 따라 안 쏘는게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은엄폐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굉장히 위험하고... 1:1 게임이 아니다보니 웬만하면 손해봅니다.
17/07/12 17:13
수정 아이콘
1. 아하...그런 우지를 구리다고 생각했으니, 제 생각이 짧았군요 ㅠㅠ
2. SR보다는 AR+샷건 또는 AR+SMG로... (지금 이 댓글도 나무위키로 찾아가면서 겨우 이해하고 씁니다 ㅠㅠ)
3. 원거리는 4배율 스코프
일단 여기까지 이해했습니다^^ 탄종은 총에 대한 개념 정립이 끝나면, 나중에 다시 공부를...엉엉
자기장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17/07/12 16:24
수정 아이콘
제가 샷빨이 후져서 자동차로 치고 다닙니다. 솔로에선 집중되는 화력이 적어서 한 판에 한 명은 잡을 수 있더라고요 크크
17/07/12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좀 해보고 싶네요~
누가 누구를 죽였습니다 라고 메시지 창 뜰 때, 한 게임에 최소 한 번은 나오던데 크크
17/07/12 16:41
수정 아이콘
fps 브실 유저도 재밌게 할 수 있나요?
못하는 스트리머 방송은 재밌지만 내가 한다고 생각하면 발암인데 ㅠ
17/07/12 17:17
수정 아이콘
저는 브실은 커녕, 지난 10년~15년 동안 fps 장르를 단 한 번도 안했음에도 재미있습니다.
이 게임도 언젠가는 고인물(?)이 될 수 있을텐데...지금처럼 신규 인원 많을 때, 같이 참여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17/07/12 17:03
수정 아이콘
저도 몇시간 안된 초보인데요. 초보용 가이드 제대로 볼 수 있는곳 없을까요?
한번씩 보면 풀도핑 하라고 하는데 그게 진통제 먹는거라는건 알겠는데 진통제가 몇개 중첩되는지도 모르겠고 정확한 효과도 모르니
말대로 하기가 어렵네요.
Supervenience
17/07/12 17:05
수정 아이콘
진통제나 에너지 드링크 먹으면 체력바 위에 주황색으로 찹니다
도핑 수위에 따라 효과도 다른데 기본적으로 지속적 체력 회복 효과 (십자가 아이콘으로 체력바 오른쪽 위에 표시됨)
도핑 수위가 높은 경우 이동속도 증가 (달리기 아이콘) 효과가 추가됩니다.
보통 진통제면 두 개 먹으면 가득차죠
17/07/12 17:06
수정 아이콘
아. 감사합니다. 그러면 에너지 드링크나 진통제나 효과는 같은건가요?
Supervenience
17/07/12 17:08
수정 아이콘
네 둘 다 도핑되는 건 같아요. 그런데 에너지드링크는 도핑 용량이 진통제보다 적고 대신 더 빨리 마실 수 있어요.
붕대나 구급상자로는 피가 풀피까지 안차고 흰색 될 때 까지(아마도 75%)만 차서... 도핑해야 조금씩 회복해서 풀로 회복할 수 있어요.
의료용 키트를 쓰면 바로 풀피가 되구요.
붕대도 바로 피가 회복되는게 아니라서 두 번 회복 게이지 올라간 후에 다음 붕대 쓰기 시작하면 붕대 치료효과를 풀로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붕대 여러개 써야 할 때는 보통 붕대 하나 감고 피 조금 차는 동안 탄창 갈고 또 붕대 하나 쓰고 그런 식으로 해요.
17/07/12 17:14
수정 아이콘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흐흐
17/07/12 17:19
수정 아이콘
덕분에 저도 잘 알아갑니다~
키리하
17/07/12 17:31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새 하다보니 600판 정도? 한 거 같네요. 5월부터 엄청나게 열심히 하고 딩셉님 방송도 챙겨보고요.

1. 일단 어떤 총을 쓸 지 정하는 건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템이 나오는 상황따라 계속 바뀌는 것이다보니까..
원하는 게 나오면 좋겠지만 잘 안나오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사이가를 좋아해서 샷건을 많이 듭니다만, 일단 소음기류가 나오면 SMG도 끼는 편입니다.
AKM의 경우에는 보정기 없으면 에임 잡기가 어려워서 좀 꺼려합니다만 정 없으면 써야겠죠. 파츠 없이 데미지는 쌔니까요.
시가지에 떨어졌다면 샷건이 파츠 구하기도 쉽고 효율도 좋아서 샷건 + AR정도로 먹어주면 좋구요.
에임 좋은 분들은 SMG + 스나이퍼 조합도 쓰시는데 이건 진짜 운용하기가 빡세긴 해요.
가장 무난한건 샷건 & SMG + 라이플 조합입니다. 상황따라 유동적으로 맞춰가면 됩니다.

2. 이건 제가 딩셉션님 방송보다 확실히 느낀건데
마지막에 자기장이 좁혀져서 어느정도 숫자 안쪽으로 남았을 때
내가 적의 위치를 아는데 적이 내 위치를 모르면 무조건 잡고 가는 게 좋습니다. 뒤 잡힐 각을 없애버려야해요.
보면 총쏘니까 내 위치가 들킨다 숨어야겠다 하다보면 진짜 숨다가 어디서 쏘는지도 모르는 거 맞다 죽어요.
총 한번 쏘고 자리 계속 옮기면서 눈치싸움 심리전 하시면 됩니다.
내가 나아가야하는 방향, 혹은 확실히 저기가 지형적으로 먹으면 유리한데 싶은 곳에 적이 있다면 승부해야해요.
어차피 거기 못뚫으면 반대로 가다가 양각 뜨더라고요.

제가 딩님 방송 추천하는 이유가 이거에요. 어떤 상황에서 좋은 자리가 어디인지를 확실히 아는 분이라..
어느정도 그거 따라서 아 이 지역이 안전구역일 땐 여기가 좋구나
하는 그런 자리들을 몇 개 익힐 수 있더라구요.

3. 외진 곳 중에서도 어느정도 파밍의 루트를 짤만한 동네가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에도 솔큐나 듀오큐에서 애용하는 장소가 있긴 합니다. 그런 곳을 여기저기 내려보면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탈 것은 탈것지도 같은거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도로가, 산의 좁은 길가, 그리고 차고집 정도에서 나옵니다.

재밌어서 저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친구랑 듀오로 1등할 때 기분도 좋고.. 앞으로도 즐 배그 하십시오.
17/07/12 18:34
수정 아이콘
1. 감사합니다. 저는 일단 무난한 조합으로 가겠습니다^^
2. 이건 보면서, 직접 경험하면서 몸으로 익혀야겠네요.
3. 저만의 루트를 한번 연구해보겠습니다. 탈 것 꼭 획득할게요!
키리하
17/07/12 18:42
수정 아이콘
사실 2번은요
좀 결과론에 가까워요.
숨어있다가 자리 아는 애한테 죽으면 아 먼저 가서 잡았어야했는데 라고 생각하게 되고
자리 알아서 싸우러 갔다가 오히려 양각떠서 죽으면 아 숨어있을걸 이렇게 생각하게 되거든요.
그때그때 판단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움직이시면 1등하게 되실겁니다.

3번 같은 경우에는
저는 갓카 아래쪽에 2층집 많은 지역에 보통 내리는데요.
맵의 가장 서쪽에 집이 쫘라락 있는 해안 지역에 보통 내리는 경우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이..
그럼 먼저 집이 적은 제 지역을 파밍하고 그쪽에 내린 적을 숨어서 노리는 식으로 한다거나
내릴 때 근접한 적의 위치를 보고 파밍 방향과 초중반 설계를 짜서 성공하게 되면 재미가 배가 됩니다.
17/07/12 18:48
수정 아이콘
갓카 쪽에는 먹을(?)게 없다고 생각해서 잘 안갔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17/07/12 17:46
수정 아이콘
I5 6400 gtx960 램8g인데 돌아갈까요??? 해보고싶은데 사고 렉걸리면 성질날까봐 못사고있습니다 ㅠ
키리하
17/07/12 17:49
수정 아이콘
제가 I5 6600 / gtx960 / 램 8G로 돌리고 있어요.
쾌적하겐 못돌려도 하옵으로 게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보니까 글카가 750? 정도 이하로 내려가면 대도시 갔을 때 렌더링이 잘 안되서 버그가 생기던데
전 그런 버그도 걸려본 적은 없어요. 잔렉이 좀 있을 뿐이고, 서버가 정말 안좋은날 빼곤 꽤 쾌적합니다.
프레임은 40~60 왔다갔다 하는 듯 해요
I 초아 U
17/07/12 18:09
수정 아이콘
스팀은 2시간이상 플레이하지 않으면 환불할 수 있으니 직접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환불하시면 됩니다.
17/07/12 18:12
수정 아이콘
750ti로도 재미나게하고있습니다. 집컴으론 솔큐만해봤는데 잘돼요
17/07/12 18:08
수정 아이콘
사양때문에 고민하시는분들 일단질러보세요
피시방가서도 항상 텍스쳐빼고 최하옵으로 돌리는데
(은근 이게 보기도 편해서..)

혹시나 하고 집에깔아보니 같은옵션으로 잘돌아갑니다..
최근 최적화가 잘된건지
미리겁나서 네이버 공카에서 최적화 방법은 다 해놓고 들어가서인지


보급형 i5 3330 램8기가 글카 750ti 입니다..


그나저나 제 게임불감증 치료해준 게임..
롤이후로 이런 미친게임이!!
17/07/12 18:40
수정 아이콘
저랑 사양이 비슷하시군요.
정말로 한국 게임에서 갓겜이 나올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andeaho1
17/07/12 18:17
수정 아이콘
초보분들 한테는 딩셉션 이런 스트리머는 오히려 역효과 입니다 오히려 풍월량님 방송이 딱이죠 은근히 일등도 많이 하십니다 못한다 못한다 하지만 우승한 숫자만 보면 평균 위에서 노시는분
17/07/12 18:42
수정 아이콘
풍월량님 방송도 참고하겠습니다^^
17/07/12 21:47
수정 아이콘
저는 딩셉션님 방송이 도움 많이 되더군요. 특히 상황판단과 관련되어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풍형 방송이 재미있고 은근 풍형이 탑텐에 잘 들어가기는 한데, 정석적인 플레이와는 다소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서...
17/07/12 19:26
수정 아이콘
탑텐만이 목적이면 정말 쉬운것 같습니다. 우선 착지하자마자 차를 한대 구해서, 간디메타라고 하는, 교전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고물수집을 하다가 적당히 안전지역 구석으로 최대한 나중에 이동하면 어지간하면 이미 사람이 줄어있더군요.
1등은 그럼 풀파밍이 중요할 것 같은데, 정작 풀파밍일때는 욕심내다가 탑텐도 못들고, 3렙 헬멧이나 조끼도 없고 총기 파츠도 다 구비하지 못할 때 1등을 먹었네요. 이른바 집값이라고 하는, 안전구역 내의 좋은 집을 미리 먹어두는게(순전히 운) 저 같은 노에임한테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송하나
17/07/12 22:05
수정 아이콘
1. 일단 총기류에 익숙해지면 보입니다.
너무 무책임한 것 같지만 저도 똑같았어요.
ar즉 돌격소총 하나 기본에 보조총으로 샷건류, smg류, 저격류가 있는데요. 보통은 같은 총기류끼리 파츠를 공유하니까 파츠 외우기도 어렵지 않으실거에요.
파밍 팁이라면 f파밍이 아니고 탭눌러서 끌어당기는게 더 편하고 빠릅니다.

2. 마우스 오른 버튼이 에임조준인거 아시죠? 아주 근접거리면 그냥 오른쪽을 꾸욱 누르고 쏴야할 것이고 보통은 에임조준한뒤에 쉬프트를 누르고 쏩니다. 쉬프트 버튼이 숨참기입니다. 이동할때는 달리기죠.

3. 즐기시려면 대도시로 떨어져서 다 죽인다음에 풀파밍하고 차도 타고 신나게 게임하시면 되고요. 아니라면 집이 한 4개정도 있는 소규모 지대에 떨어져서 기본 총을 얻고 돌아다니면서 인간 파밍하는 법이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던지 초반 파밍에 본인만의 루트가 있으면 좋습니다. 이건 방송하시는 분들이 자주가는 방식을 따르면 좋겠네요.

추가) 나중에 맵을 외우시면 맵상에서 어느집이 2층 건물인지 알게 될겁니다.
전략이 2개가 있는데 첫번째는 자기장 선을 타면서 뒤치기를 최대한 방지하면서 진입하는게 있고요.
다른 하나는 원 한가운데 집에 먼저 들어가서 집값이 오르길 기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거의 운빨이지만 자기장만 잘 받쳐주면 손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도 있어요. 물론 차를 구해야 가장 안쪽 지대를 빠르게 선점할수 있겠죠.
첫번째 방법은 머리를 쓰면서 천천히 전진하는게 정말 재미있고요. 저는 첫번째 방법으로 몇번 우승했네요.

결론으로 가장 중요한 건 파밍이고요. 그 다음은 엄폐 마지막으로 간디가 되는겁니다.
JISOOBOY
17/07/12 22:19
수정 아이콘
우선 배그 관련 방송들을 많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트위치TV에 미르다요님, 홍레고님 방송은 재밌고
실력도 있어서 볼 맛이 납니다. 딩셉션님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카카오TV엔 유레카님, 케즈윅님, 뿌닛님, 아데드님이
굉장한 실력파라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예능과 실력 모두를 갖춘 방송인 카카오TV `지수보이`도 추천합니다.
Socceroo
17/07/13 07:57
수정 아이콘
본인이 본인광고를 크크
요새 안그래도 잘보고있습니다.
JISOOBOY
17/07/13 11:08
수정 아이콘
하악..선생님 감사합니다 >.< 더 열심히 할게욧!
왐냠냠
17/07/14 02:51
수정 아이콘
스쿼드>>듀오>>솔로 순으로 재미있는것 같아요!
디스코드 하면서 다같이 움직이고 의견내고 파밍하고 적 스쿼드와 싸우고..
총도 쏘다보면 샷에 자신감이 생기고요.
마음맞는사람들 하고 하는게 제일 재밌고 집중도 잘되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인것같긴한데.. 스쿼드가 듀오나 솔로보다 우승하기 쉬운것같아요.
4팀씩 묶어다녀서 사고나 싸움일어나면 생존자가 팍팍 줄어들고요. 자리만 잘 잡으면 우승각 자주나옵니다
13시간정도 했는데 듀오1승 스쿼드로 6승 정도 했습니다. 물론 스쿼드를 더 많이 하긴 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636 [기타] 게임썰에게 바라는 점.(시청자 의견) [24] 삭제됨19559 17/07/17 19559 2
61634 [기타] [철권] 두번째 게스트캐릭터 '기스 하워드' 발표 [42] 김제피7461 17/07/17 7461 0
61629 [기타] 후기 - 니어 오토마타 클리어 (노스포)(강력추천) [40] 삭제됨6769 17/07/16 6769 3
61628 [기타] [고전게임] 거의 모든 고전게임의 '맵'을 볼 수 있는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6] Winterspring6660 17/07/16 6660 20
61617 [기타] 철권 EVO 2017 현재 8강 대진 상황 [19] 리콜한방7166 17/07/15 7166 2
61615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예상되는 문제점 [62] 유소필위9493 17/07/14 9493 0
61614 [기타] XCOM EW 롱워를 접습니다. [12] 이슬먹고살죠8325 17/07/14 8325 3
61603 [기타] 격투게임 최대축제 에보2017 한국인 참가자 최종 명단 [41] 카라쿠라마을8104 17/07/12 8104 1
61601 [기타] [배틀그라운드] 초보 3일 입문기 [49] 모선8542 17/07/12 8542 0
61599 [스타1] 인문협, <스타: 리마스터> 과금 ‘불수용’ [103] 아라가키13433 17/07/11 13433 0
61598 [기타] [EVO 2017]에보 철권 7 부문에 무릎 선수와 현 WWE 프로레슬러 '재비어 우즈'가 같은 조에서 격돌합니다. [39] 그룬가스트! 참!8709 17/07/11 8709 2
61597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감염된 제독. 그가 시공에 찾아옵니다." [22] 은하관제9384 17/07/11 9384 4
61595 [기타] 여명숙 위원장이 결제한도와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의견을 받고있네요 [45] 너랑나랑은8860 17/07/10 8860 0
61590 [섀도우 버스]망가진 밸런스 그 자체 [61] 공원소년6706 17/07/10 6706 0
61588 [기타] 왕자영요 리그 KPL 이야기 [8] kenzi6327 17/07/10 6327 2
61582 [기타] [PS3~4] 용과같이 1~6 클리어 [13] 바닷내음6289 17/07/09 6289 2
61578 [기타] paradox 게임 가격 변경 보상 [21] 삭제됨15408 17/07/08 15408 0
61577 [기타] [2017 던파 페스티벌]Origin : The Beginning 업데이트 소식. [34] 그룬가스트! 참!5307 17/07/08 5307 0
61576 [기타] [PS4] 다크소울3 무명왕 클리어 [12] 탈리스만7281 17/07/08 7281 2
61568 [도타2] 마지막 한국인 팀 MVP 핫식스 해체 [64] Finding Joe11092 17/07/07 11092 2
61565 [기타] [섀버] 랭킹전을 평정하는 중인 중립나락뱀파 [37] cluefake5512 17/07/06 5512 0
61564 [기타]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 가이드 및 입문기 (장문) (2) [5] 잠잘까8558 17/07/06 8558 0
61563 [기타] 프리스타일2:플라잉덩크 가이드 및 입문기 (장문) (1) [10] 잠잘까15883 17/07/06 158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