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20 02:35:20
Name VKRKO
Link #1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05
Subject [도타2] MVP HOT6ix 출신 Shuma 선수의 한국 도타씬 실태 이야기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05

도타2 인벤에 선수 본인이 직접 글을 올렸네요.
이 글대로라면 MVP라는 팀 자체에서 도타2 를 사실상 방치한 것 같네요.
아무리 서버가 없다한들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만으로 세계대회에서도 나름 족적을 남겼던 팀인데...
최소한 HOT6ix, Aegis 두 팀에 대한 관리 소홀 및 푸대접만큼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역만리에서 꿈을 안고 날아와 활동 중인 MVP 레볼루션 선수들 이야기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TI7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경쟁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예 출전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건 팀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지 않다는 방증인 거 같네요.
MVP 게임단이 비인기 종목 팀을 꾸준히 운영하는 것은 참 대단한 일입니다만, 내실을 좀 더 제대로 다져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불모지에서 겨우 싹을 틔웠던 멋진 팀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런 뒷이야기를 듣고 나니 참 씁쓸하고 안타깝다는 생각만 남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보통블빠
17/07/20 02:40
수정 아이콘
임현석 감독은 결국 쇼맨쉽만 좋은 감독일까요 ㅠㅠ??
저 내용이 다 사실이면 충격이네요..
이호철
17/07/20 02:57
수정 아이콘
MVP가 여러 종목이 있다고 해도 결국 총감독이 관리하는것일텐데,
임현석 감독님이 저렇게 했다는 게 충격적이군요.
굉장히 이미지가 좋은 분이었던 걸로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이호철
17/07/20 05:20
수정 아이콘
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26
삭제되고 글이 새로 올라왔네요.
뭔가 압박같은것 때문에 지운게 아니길 바래요.
삭제되기 전 전문은
http://bbs.ruliweb.com/pc/board/300007/read/2133218?
루리웹에 누가 퍼온게 있네요.
Finding Joe
17/07/20 05:31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33218

본문은 삭제되었는데, 루리웹에 본문을 옮긴 글이 있어서 그 링크를 겁니다.
제가 좀 더 공격적인 제목으로 여기 글을 쓰려고 했는데 한 발 늦었네요.

선수 봉급을 숙식도 제대로 제공 안 하면서 월 10만원만 준다던가,
선수들 맨날 싸우고 멘탈 깨지고 팀웍 금가는 와중에 코치들은 말리긴 커녕 오히려 선수들보고 나가라고 윽박지른다던가,
허구한날 포지션 변경에 특히 그동안 팀 내에서 꾸준히 뛰던 고참 선수를 과거 피닉스 선수 한 명 잠깐 왔다고 바로 서브로 내린다던가,
레볼루션은 TI7 퀄리파이 나갈 수 있음에도 제대로 조사도 안 해서 출전도 안 시킨다던가 (오죽하면 레볼루션에서 가장 열정적이던 선수들도 멘탈 깨졌단 말이 나오니)...

이건 도타판이 흥하고 망하고를 떠나서 근본적인 구단 운영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요.
iAndroid
17/07/20 08:12
수정 아이콘
레볼루션은 TI7 오픈예선 나갔습니다.
프나틱 나간 메라클이 만든 Moogle 팀에 8강인가 4강인가에서 레볼루션이 진걸 제 눈으로 똑똑히 봤거든요.
Finding Joe
17/07/20 08:50
수정 아이콘
아 제가 말을 제대로 안 썼네요.
제가 제대로 기억하는게 맞다면 오픈퀄이 아니라 챔피언스 퀄리파이라고 배틀컵 우승팀이 출전할 수 있는 TI7 예선이 있는데 (여기서 우승시 오픈퀄 안 하고도 지역예선 직행) 슈마선수가 말한게 이 대회였을 겁니다. 동남아에선 딱 한 팀 출전한지라 자동으로 지역예선 갔죠.
하나의꿈
17/07/20 08:09
수정 아이콘
인기가 없어도 히오스만큼 이라도 관심받았으면 이지경으론 안가겠죠. 한국에서 도타2인지도가 그정도로 처참하다곤 밖에
서동북남
17/07/20 08:5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타임머신
17/07/20 10:54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이야기네요. 도타판은 아는게 없지만 롤판의 이미지 때문에 임현석 감독 이미지를 나름 좋게 보고 있었는데….
iAndroid
17/07/20 11:22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68
인벤에 다른 내용의 글도 올라오니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듯 합니다.
17/07/20 11:3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진짜면 총감독 선으로 책임추궁이 넘어가겠네요.
팀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아무런 지원을 않고 감독 사비로만 10만원씩 나왔다는 이야기인데...
iAndroid
17/07/20 12:24
수정 아이콘
정식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여서 이지스 선수들에게는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고 게임 환경만 제공해 준 것으로 보입니다.
17/07/20 12:38
수정 아이콘
그 글 폭파됐습니다.
모지후
17/07/20 14:06
수정 아이콘
아...도타2 말고 히오스, 카스팀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길 빕니다...
iAndroid
17/07/20 16:02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95
MVP 다른 선수의 글이 인벤에 떴습니다.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495
인벤에 MVP 팀의 공식 입장문이 떴으므로 추가합니다.
파인트리
17/07/20 21:15
수정 아이콘
17/07/20 22:30
수정 아이콘
그나마 남아있던 한국 도타판의 씨앗들이 관리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고사한 셈이군요.
안타깝습니다,
MVP 실망스럽네요.
파인트리
17/07/21 07:36
수정 아이콘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40&l=444559&iskin=dota2

카스글옵팀에서도 증언이 나왔습니다.
신용운
17/07/21 09:03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23 [기타] (소전) 소전 불판겸 그냥 써보는 글 [135] 길갈8435 17/08/03 8435 1
61721 [기타] [H2] 4달동안의 접기전에 게임리뷰 [26] papaGom6369 17/08/02 6369 1
61720 [기타] BB..벤브로드가 아니라 BuriedBornes [16] 세계8562 17/08/02 8562 1
61718 [도타2] TI7이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27] 벨라도타6547 17/08/02 6547 0
61707 [기타] [섀도우버스] 7월 31일 패치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15] Sinity6111 17/07/30 6111 0
61703 [기타] [배틀그라운드] 처음으로 치킨을 뜯었습니다. [23] 모선8542 17/07/29 8542 7
61697 [기타] 서버가 터진김에 적어보는 배틀그라운드 리뷰 [63] 해피나루10267 17/07/27 10267 1
61695 [히어로즈] 시공에 울리는 전쟁의 북소리 '가로쉬 헬스크림' 기술,특성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은하관제10066 17/07/27 10066 1
61688 [기타] 배틀그라운드 팬덤이 랜덤박스 판매 공지로 들끓고 있습니다. [75] 레드후드10079 17/07/26 10079 0
61687 [기타] 모방 범죄 우려, '뉴 단간론파 V3' 국내 심의 등급거부 [36] 시린비8378 17/07/26 8378 2
61682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제 2차 동서양 격돌. 웨스턴/이스턴 클래시 [4] 은하관제6262 17/07/25 6262 6
61671 [기타] 소녀전선은 어떻게 인기겜이 되었나? [102] 류지나13741 17/07/22 13741 16
61669 [기타] MVP CS:GO 팀에서는 훨씬 더 심각한 일이 벌어졌었네요 [23] 파인트리9577 17/07/21 9577 4
61667 [기타] 리니지M 무과금으로 그냥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22] 클래시로얄8328 17/07/21 8328 1
61660 [도타2] MVP HOT6ix 출신 Shuma 선수의 한국 도타씬 실태 이야기 [19] VKRKO9684 17/07/20 9684 5
61657 [기타] '같은 학년 친구' 이야기입니다 [22] 윌모어9487 17/07/19 9487 3
61652 [기타] 가챠게임에 질리는 분들에게 단비?같은 게임 [25] 오즈s8444 17/07/19 8444 1
61650 [기타] 토탈워 시리즈로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은 시대.jpg [15] 신불해7921 17/07/19 7921 2
61646 [기타] OGN 트위치 채팅창 관련 공식 입장 [119] 해피나루13968 17/07/18 13968 9
61644 [기타] [밤피스톤] 밸런스 패치 예고가 떴습니다. [21] MirrorShield5595 17/07/18 5595 0
61642 [기타] [게임일상] 모바일 오토 게임 벗어나기 [18] d5kzu7620 17/07/18 7620 0
61639 [기타] [다크어벤저3]폰게임 틈틈히하는 저로서는 [11] arias5109 17/07/17 5109 0
61636 [기타] 게임썰에게 바라는 점.(시청자 의견) [24] 삭제됨19672 17/07/17 19672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