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8/12 22:34:45
Name 삭제됨
Subject [기타] 리뷰 - 이스VIII :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노스포)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탱구와댄스
17/08/12 22:35
수정 아이콘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
카레맛똥
17/08/12 22:42
수정 아이콘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2)
근래 너무 오픈월드 게임들만 범람해서 좀 피로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이스가 어렸을 적 하던 JRPG의 그 느낌을 잘 살려줘서 좋았습니다.
17/08/12 22:43
수정 아이콘
갓겜이죠. 섬궤3도 이정도만 해주면 좋겠는데 수습이 안 될 듯
김수영
17/08/12 22:49
수정 아이콘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스토리나 대화가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해서 내용에 몰입이 안되고 결국 끝까지 못하고 접었습니다. 그 전에 했던 섬의 궤적은 훨씬 더 심했었고요.

천공의 궤적부터 팔콤에서 스토리나 캐릭터들을 너무 노골적으로 덕후층만 노리고 만드는 것 같은데 조금만 덜 그랬으면 하는 바램이...
도로시-Mk2
17/08/12 23:06
수정 아이콘
궤적시리즈가 중2병 감성이 매우 진하긴 하죠. 하지만 그게 돈이 되거든요! 잘 팔리니 어쩔 수 없습니다...
17/08/12 23:13
수정 아이콘
섬궤3 정보 보니깐 찐~하게 덕후 취향으로 만드는거 같던데...
담백한 스토리는 이제 기대하기 어려울까요 ㅠㅠ
도로시-Mk2
17/08/12 23:15
수정 아이콘
기대하지 마십시오. 팔콤은 섬궤시리즈로 중2병 오덕 + BL 떡밥으로 열광적인 여덕들의 돈까지 두둑히 챙겼습니다.

남덕 여덕들을 가리지 않고.... 팔콤은 이미 돈 맛을 봐버렸습니다 ㅠㅠ 스토리의 퀄리티 따위는 신경조차 안 쓸 겁니다.

이미 10년넘게 스토리 진행은 눈꼽 만큼도 안하고 떡밥만 질질 흘리면서 소비자들 골수를 빨아먹고 있죠!
이호철
17/08/13 01:09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잡지공개된 그 캐릭터를 보니
마치 건담의 크와트로 대위가 떠오르더군요.
지크프리트 도대체 무슨로우인가...

솔직히 아니길 빌고 있습니다.
도로시-Mk2
17/08/13 09:20
수정 아이콘
아마 맞을거에요. 말했다시피 BL 떡밥으로 엄청나게 재미봤기 때문에 죽일 수 없는 캐릭입니다;

게다가 게임 발매도 하기 전에 노골적으로 공개한 것 자체가 이미 뭐...
최종병기캐리어
17/08/12 22:49
수정 아이콘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3)

위쳐, 페르소나, 라오어 모두 엔딩 못봤는데 유일하게 엔딩본 PS타이틀입니다.
자판기냉커피
17/08/12 22:50
수정 아이콘
이번달 말에 월급 나오면 플스를 살계획인데
1번으로 살게임이 이거인데 주변에서 칭찬들이 자자하더라구요
원래 이스시리즈를 좋아하기도해서 기대중입니다
17/08/12 23:01
수정 아이콘
으으... PC판 나오면 빨리 해보고 싶네요.
17/08/12 23:05
수정 아이콘
그래픽 구린거 알고샀지만 오프닝때 인물들 픽셀 크기 보고 황당...
근데 그것만 넘기면 갓겜이네요.
일단 액션이 재밌어요. 스토리도 좋고.
5드론저그
17/08/12 23:13
수정 아이콘
칼 갈고 만들었나부네요 최근 팔콤 게임들은 평들이 좋지만은 않았는데
17/08/12 23:13
수정 아이콘
그래픽만 빼면 갓겜 인정합니다.(3)
정지연
17/08/12 23:17
수정 아이콘
이스8은 액션게임으로 놓고 봐도 수준급이라고 봅니다.. 경쾌하고 빠른 액션쪽으로는 이만한 게임도 드물다고 보거든요
Soul of Cinder
17/08/12 23:1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아돌에게 아무리 하렘물을 끼얹어본들 결과는......
도로시-Mk2
17/08/12 23:20
수정 아이콘
아마도 죽을 때까지 솔로 + 동정일듯 ㅠㅠ
있잖아. 그거해봐
17/08/13 11:29
수정 아이콘
아돌에게 진 히로인 피나가 있어서...
페로몬아돌
17/08/12 23:30
수정 아이콘
갓겜이죠.
17/08/12 23:53
수정 아이콘
스팀판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한달 남았더군요 ㅡㅜ
17/08/13 00:20
수정 아이콘
그래픽만 빼면 갓겜..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특유의 일본식 게임 항마력을 조금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궤적씨리즈보다야 이스시리즈는 이런 덕력이 덜 필요한편이긴 하지만요
17/08/13 14:2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그래픽이랑 어느정도는 연관되는거긴 하지만 그 허접한 연출력을 포용할 인내심도(...)
SoulTree
17/08/13 03:03
수정 아이콘
이스8은 이스 시리즈 전작을 전부 해보지는 않았지만 (1,2,3,6,7만) 이번에 사서 플레이하고...엔딩보고 눈물이 흘르던건 이스시리즈중 최초...아니 다른 게임들 다 합쳐서 처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여러 게임을 했지만 엔딩보고 여운에 젖어서 눈물흘리는 게임...은 정말로 처음이네요.

벨소리도 최종전 브금 A to Z로 바꿔버렸네요. 정말 게임회사라 쓰면서 음반찍는 회사답습니다.
집에다가 라오어 페르소나 니어오토마타 호라이즌 제로는 엔딩조차 보질 못했는데 슈로대 이후 처음으로 다회차 플레이를 했습니다.
(슈로대 OGMD를 6회차, V를 5회차했는데 이스8은 노멀->나이트메어->인페르노->인피니티 나이트메어까지 클리어하고 지금 인피니티 인페르노 도전중입니다)

인피니티 난이도만 뺴면 딱히 불만적을것도 없네요...(하나 있는데 이건 스포가 되기떄문에...)
반응속도와 컨트롤로 노데미지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다음달 스팀판이 출시예정이지만 아쉽게도 스팀판은 비한글화...(영/일지원) 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엄청난 인생게임을 다시 만나볼수있을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뽑았습니다.
아이고배야
17/08/13 11:46
수정 아이콘
액션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저도 인생게임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스토리가 정말..감정이입하게 되죠..
다나가 너무 안타깝고 뭉클하고..ㅠ_ㅠ

액션도 액션이지만 다나에 감정이입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좋았습니다.
17/08/13 03:05
수정 아이콘
올해 스위치플랫폼 빼고 웬만한 화제의 신작은 다 해봤고, "뭐가 제일 잘 만든 게임이냐" 라고 물으면 좀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뭐가 제일 재미있었냐" 라는 물음에는 확실하게 이스8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다나 파트 마지막 싸움은 잊혀지지 않네요.

이야기 안 나온 부분 첨언하자면, 난이도 구분을 기가막히게 잘 해놨습니다.
이지로 하면 무쌍 장르처럼 찰지게 썰고 다닐 수 있고, 노멀과 하드는 딱 적절하거나 약간 어려운 하이스피드 액션게임,
그리고 다크소울류 긴장감도 원한다면 1회차 나이트메어로 진입하시면 돼요. 그 이상의 지옥 인페르노도 있고요.
아이고배야
17/08/13 11:45
수정 아이콘
전 순간적인 상황판단이나 조작을 해야 하는 게임은 잘 못하고 (롤도 영원한 실버..)
다회차 플레이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난이도 높여서 다회차 플레이는 안해봤는데

난이도 높여서 플레이하게 되면 그런면이 있군요.
또 하나 알아 갑니다 :)
탈리스만
17/08/13 03:35
수정 아이콘
역시 이스8도 해봐야겠네요. 글과 댓글들을 보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블린
17/08/13 04: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아쉬워요
하필 안해보던 다크소울과 블본을 하고 난후에 바로 해서..
처음부터 했어야했는데.. ㅠㅠ
아이고배야
17/08/13 11:05
수정 아이콘
역시 좋은 게임이라 글보다도 양질의 댓글들이 많네요 :)
리뷰 작성하고 나니 한가지 아쉬운 점이 OST에 대한 점을 작성하지 못했다는 건데,
개인적으로 니어 오토마타 OST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니어 오토마타의 OST가 좀 더 현대적이라면
이스8의 OST는 좀 더 클래식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게임의 장면장면에 잘 녹아들어 감정이입을 시켜주더라고요.
게임의 부제를 굉장히 잘 살려줘서..다나 관련 OST를 들을 때는 뭉클하고 안타깝고..쓸쓸함이 느껴졌습니다.

http://bbs.ruliweb.com/game/84067/board/read/9411066?cate=46
위 링크에서 OST 55곡을 들어보실 수 있고..

제가 좋았던 곡은 아래 5곡 입니다.
Lacrimosa of Dana
Ricordo
Yesterday in Etania
Garden of Celen *이 곡이 제 이스8 최애 OST 입니다.
Everlasting Transeunt (영원히 변치 않는 교감? 영향?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transeunt 가 좀 낯설고 해석이 어렵네요)
있잖아. 그거해봐
17/08/13 11:32
수정 아이콘
항상 음반회사 Falcom의 OST는 버릴게 없죠.
정말 매 시리즈마다 꼭 한두곡은 엄청 좋은 OST가 있더군요.
아이고배야
17/08/13 11:37
수정 아이콘
네 그런거 같아요 크크
특히 OST 듣다보면 그 게임 장면, 이야기들이 다시 생각나서 또 뭉클해지는데, 음악만으로 그런 감정, 기억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팔콤의 OST 완성도가 높다는게 다시 느껴졌습니다
오늘도맑음
17/08/13 14:00
수정 아이콘
근 10년새 엔딩본 유일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리 좋아했었던 로봇대전도 V를 한 30분 하니 흥미를 잃어서 바로 봉인하는
수준의 게임불감증이었는데..
엔딩보게 한 가장큰 원동력은 플래쉬 가드, 무브였네요. 그 쾌감이 너무 좋아서, 점점더 빠져들었는데, 밤샌 날이 몇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좋고, 그래픽이고 뭐고 그저 패드를 놓지 못하고 있는 자신을 보고 놀랬었죠. ^^
저그인
17/08/13 16:39
수정 아이콘
저는 비타판으로 했었는데 아직도 종종할 정도로 재밌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야기했듯이 그래픽만 극복하면, 뛰어난 액션과 로케이션 포인트를 찾아 지도를 완성해가는 모험하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건 3인조합을 플레이하는데 코옵플레이가 됐었으면 하는 점이었죠. 다른 사람의 플래시가드-무브 성공효과에 버스타고 싶네요. 크크.
요슈아
17/08/13 20:01
수정 아이콘
사실 게임을 취미로 만드는 음반회사 팔콤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이야기하지만

알고보면 팔콤이야말로 ARPG계에서는 장인급 회사죠.
제너두 시리즈/쯔바이/이스 등등 근 30년 넘게 ARPG 한 우물만 파던 회사였습니다.

영웅전설은...외도해 봤던게 대박난 케이스려나요;; 실제로 팔콤의 정통RPG는 영웅전설 시리즈 뿐이기도 하고.
....근데 그 외도작이 회사를 먹여 살리고 있어?!!

각설하고....그 ARPG장인 으로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모조리 집대성 해 낸 것이 이번 이스8 되겠습니다.
타격감이면 타격감 모션이면 모션 속도감 어느 것 하나 뺄 수가 없죠.

물론 그래픽은 애초부터 다나 슴가정도의 기대....어흠어흠. 우리집 고양이가 잠시.
애초에 팔콤게임에 그래픽은 기대하질 않아서 저는-_-;;;;;;

진짜 이놈의 그래픽만 어떻게 했으면 더 대박이 날 것인데....좀 안될까요 팔콤님들하?!!!

번외스러운 이야기지만 비타판이고 PS4판이고 홍보를 하~나~도~!! 안 했던 건 똑같습니다.
아니 게임 하나 역대급으로 찍어놓고 섬궤/도쿄제너두에 정신팔려서 홍보를 안했어....
올해 봄에 중고로 비타사면서 첫 타이틀 고르다가 요게 딱 한개 있길래 언제 이스8이 나왔던 거지...하면서 집어왔던 옛날의 제가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PS4 버전 나온다고 할 때 약팔이글 써보려다 까먹고 이제서야 생각났네요. 아까워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842 [기타] 두번째 한국인 포켓몬 마스터 탄생 [18] VKRKO7917 17/08/21 7917 3
61827 [기타] (칼럼펌)배틀그라운드, 세계 pc게임 시장을 뒤흔들다 [76] 자전거도둑10023 17/08/18 10023 0
61816 [기타] [펌]배틀그라운-카카오게임즈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 [39] 자전거도둑12196 17/08/16 12196 0
61806 [기타] (소전) 제조일지를 통해 환상종을 알아보자 [40] 길갈8688 17/08/15 8688 1
61797 [히어로즈] [사진많음/스압주의]HGC 1일차+2일차 1경기 직관기 [22] 꼭두서니색8943 17/08/15 8943 11
61793 [기타] [소녀전선]여러분의 탄식은 안녕하십니까? [66] 겨울삼각형7935 17/08/14 7935 0
61791 [기타] [섀도우버스] 밸런스에 관한 잡설 [19] MirrorShield5849 17/08/14 5849 1
61788 [기타] 2017 한국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52] 레드후드9002 17/08/13 9002 0
61784 [도타2] The International 2017이 끝났습니다. [22] Finding Joe8270 17/08/13 8270 3
61782 [기타] 리뷰 - 이스VIII :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 (노스포) [35] 삭제됨8517 17/08/12 8517 3
61772 [히어로즈] 히어로즈에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55] Leeka7098 17/08/11 7098 13
61771 [히어로즈] 공포의 가시성 [46] 주인없는사냥개10560 17/08/10 10560 2
61766 [기타] 소녀전선 업데이트 소식 [15] 키스도사6716 17/08/10 6716 1
61765 [기타] [소녀전선]저같은 우못찾찐을 위한 우로찾기 도우미 [49] 공원소년6808 17/08/10 6808 0
61763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1 : NB RANGER [8] 은하관제5886 17/08/10 5886 2
61762 [기타] 이스포츠에 들어오는 거금들 [45] 후추통10951 17/08/10 10951 0
61761 [기타] 밸브가 새로운 카드게임을 발표 했습니다. [63] 벨라도타11737 17/08/09 11737 0
61759 [기타] (소전) 큐브런, 여러분의 탄식은 안전하십니까 [109] 길갈9974 17/08/08 9974 4
61754 [기타] 이번주의 후추통신 [2] 후추통5111 17/08/08 5111 2
61749 [기타] [철권] 은둔고수의 대파란 [14] Blazer's Edge7792 17/08/08 7792 3
61737 [기타] [오버워치&하스스톤] 역대 최대 월간 활성화 유저수 달성 [35] Manchester United7481 17/08/06 7481 1
61729 [PS4]리듬겜 왕초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도전기 [16] 북극10663 17/08/04 10663 0
61728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시공허쉴? 대회보쉴" [25] 은하관제10243 17/08/04 1024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