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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4 12:41
유희왕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이 게임은 유희왕의 길을 걷고 있죠. 근데 유희왕은 그나마 유저들을 예측하기 힘들다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가 워낙에 거대한지라..당장 애니로 신규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게 가능한데 섀버는 그런거 꿈도 못 꾸는 게임이라 요대로 망할 거 같습니다.
지금이 아마 유희왕의 광암 현명 날뛰던 시기에 매칭될 거에요. 아직 코나미가 게임 이해도가 상당히 낮던 시절 말이죠. (지금은 게임 이해도는 카드겜 회사중 상급이지만 장삿속이 아주 심한 겁니다. 유저들도 끝판왕급 자유도에 힘입어 카드겜 유저중 가장 매드 사이언티스트스럽고.... )
17/08/14 12:47
유희왕이야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카드게임으로 이어진거라...
애니메이션에서 존재할수밖에 없는 사기 카드가 왜 실제 게임에선 이렇게 약해?라는 말을 최대한 적게 듣는게 유리하기도 하죠. 링크 소환으로 사실상의 새 시즌 도입을 해버린 유희왕의 해결책을 따라갈지는 모르겠습니다. 유희왕과 다르게 룰을 개정해버리면 카드를 보상해줘야될거라..
17/08/14 12:57
근데 문제는 섀버는 애니도 없는 주제에 그런 식으로 하고 있는게 웃긴 점이죠. 개인적으로 파워카드가 있는 건 나쁘지는 않게 보지만 엄연히 그런카드 만들때는 주의해야하는데..말씀하신 것처럼 유희왕같이 룰 개정이 아주 손쉬운 것도 아니고요.
막말로 이야기하면 유희왕의 길 그대로 가고 있는데 섀버는 그 길을 가도 되는 깜냥이 안됩니다. 유희왕이 막장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의미로 유희왕이니까 흥했지..
17/08/14 14:40
유희왕은 게임이 메인이 아니라서 사실 대충만들어도 되는거라는게 크죠...
근데 얘네는 게임이 메인인데 게임이 개판이니...
17/08/14 13:13
돌겜도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낼 수 있는 카드가 즐비했던 고대놈을... 극단적인 야생 보내기로 해결하면서 슬슬 숨통을 열긴 했죠..
(그러고도 가젯잔 참사를 한번 더 만들긴 했지만... 운고로부터는 깨달음을 얻었는지 갓갓이 되고 있으니) 아무 새각없이 낼 수 있는 카드가 많아질수록 밸런스가 우주로 가는데... 1코 은빛 - 2코 보쓴꼬 - 3코 병력소집 - 4코 벌목기 - 5코 로데브 - 6코 수수깨기 - 7코 박사붐 - 8코 티리온.. 으로 이어지던 파마기사가 그런면에선 돌겜의 암흑기를 상징하지 않나 싶고.. 돌겜은 어찌됫던 지금은 상당수 극복하고.. (아무튼 생성됨이라는 부작용은 있지만.. 일단 운고로를 기점으로 덱 종류와 승률 자체는 다양해 졌기 때문에) 있다면 섀버는 갈수록 내핵을 더 파고 있다는 점이....
17/08/14 14:42
섀버는 근데 지금부터 시즌제 도입해도 WLD 로테아웃 되려면 한참 걸릴거라.. 밸패밖에 답이 없는데
밸패하기엔 똥이 너무 크죠
17/08/14 13:28
생각보다 사이게임즈의 밸런싱 능력이 떨어지더군요.
한국서버 오픈때 시작한 입장에서 ROB 밸런스 패치를 보고 '와 하스처럼 카드별 능력별 코스트 이득 손해 계산을 안해도 밸런스를 맞추는 게 가능하네?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밸런싱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고 착각했었는데 그 후 이뤄지는 패치를 보니 그때가 뽀록이었나 싶네요. 요새는 하스 섀버 다 거르고 소녀전선 하는데 사실상 혼자 하는거라 속편한게 좋네요.
17/08/14 14:43
뽀록이었죠. 사실 전 그때도 도로시를 안 건드리는거 보고 불안했는데
이상하게 밸런스가 맞는걸보면서 제가 아만보였나 싶었는데 아니었던걸로...
17/08/14 14:39
저는 바하무트 확팩끝물에 마스터 찍고 느낀점이 있는데 쉐도우버스팀의 밸런싱 능력이 형편없다는 거였습니다.
무조건 빠르게 빠르게도 좋지만 최소한의 호흡과 고민은 줘야하는데.. 이 게임은 그런게 전혀 없어요. 정해진 루트만 타면 이김당하는 게임은 금방 싫증나기 마련입니다.
17/08/14 15:02
이번 밸패이후 얼음왕관으로 탈출했습니다... 유벤투스 엠블럼 이벤트 배너보고서 일단 출석만 하고 있긴한데 흐흐 진짜 말씀대로 대규모 밸패가 있는게 아닌한 돌아갈일이 없을거 같아요 한때 정말 재밌게 했던겜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17/08/14 15:55
궨트하면서 느낀건데 하스가 운빨망겜 소리 들어도 하스만한 게임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ui면에선 개인적으론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밸런스도 똥젯잔에 카라잔 미드술사 강제강점기 시절이라면 몰라도 지금은 궨트보단 훨씬 나은거 같더군요
17/08/14 15:56
궨트는 애초에 게임 스타일이 많이 다르죠.. 포커같은 느낌이라..
궨트는 콜하고 폴드만 있는게 아니라 추가로 레이즈를 만들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17/08/14 17:00
4번 항목에서 선후공 밸런스가 그때 와서 깨졌다고 쓰셨는데
원래는 [후공]이 강하지 않았나요?? 이미 선후공 밸런스는 깨져 있었던걸로 알았는데...
17/08/14 17:30
오리지널 초기에는 선공이 훨씬 더 셌습니다.
그후 후공 1턴 2장드로우 패치후 50/50으로 맞았다가 DKE에 4마나 진화보너스카드의 다량 투입으로 후공이 조금 더 유리해졌다가 ROB때 도로시위치의 등장으로 후공승률 정점을 찍었죠. (그때에도 로얄이나 어그로들은 선공이 유리) 관통의 룬 너프로 다시 50/50정도로 줄어들었다가. WOG때부터 점점 선공으로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말해도 항상 어그로덱은 선공이 더 셌어요. 어그로덱이 선공승률을 올리고, 진화를 이용하는 미드레인지가 후공승률을 올리는 양상이었는데 WOG 이후로 진화를 쓸수있는 후공 4턴 전에 게임이 터져나가기 시작하면서 어그로 미드레인지 상관없이 크게 기울게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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