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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31 00:40
소닉 클리어하고 너클즈 깨는 중입니다. 난이도는 소닉3 정도 생각했는데 게임이 비교적 까다롭더군요. 특히 스페셜 스테이지가 좀 어려웠어요.
그리고 인스타쉴드 없는게 너무 빡쳐요 흑흑 게임은 잘만든거같습니다.
17/08/31 00:53
3 점프 두번눌렀을때 주변에 가시나오는게 없으니 쉽게 잡던 몹들 잡기가 거의 불가능해져서 1차로 화나고 크리스탈 모으는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제대로 화가 나네요.
게임 본편은 진짜 재밌게 했는데 크리스탈 모으다 빡쳐서 슈퍼소닉 못보고 접을듯 합니다. 재미도 없고 짜증만 나네요 그냥 3&K를 한번 더 깨려고요
17/08/31 01:51
스페셜 스테이지가 정말 빡치는게 어렵기도 어려울 뿐더러 그냥 평범하게 오른쪽으로 쭉 가면 거의 안나와요 ㅡㅡ;;
어렵더라도 트라이 횟수가 많으면 괜찮을텐데 대체로 숨겨져 있어서 정말 짜증났네요. 소닉 1회차는 클리어할때까지 슈퍼소닉 완성 못했는데 너클즈 2회차는 5~6스테이지에서 완료가 됐네요.
17/08/31 01:03
소닉 어드벤쳐 1을 소닉의 최고명작으로 생각하는 오랜 소닉 팬으로서 저는 마니아는 실망했습니다. 우려먹어도 너무 우려먹었습니다. 스토리는 거의 전무수준이고 게임성도..
소닉 제너레이션즈가 제 소닉 세컨드 명작이구요. 포시즈가 비슷하니 기대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소닉어드벤쳐같은 스토리도 좋으면서 음악도 좋고 액션성도 살리고 세계관까지 너무 매력적인 '새로운'소닉게임을 요구하는 소닉 팬들은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너무 전작을 우려먹는 작품들은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소닉 2006이 제대로 완성되어 나왔다면 저에게는 갓겜이었을텐데.. 끔찍한 완성도로 내놨죠.. 그 이후로 소닉팀이 자신들의 실패 요인을 게임의 심오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분석해 그런 세계관을 안 내는지 걱정입니다. 소닉2006은 게임자체가 망겜이었는데 말이죠.
17/08/31 07:41
제네레이션도 못 만든 게임은 절대 아니지만, 우려먹었다는 점에서는 마니아보다 더했습니다. 레벨 순서가 좀 바뀐 것만 빼면 배경은 물론이고 존 내의 주요 공략점, 시스템, 심지어 보스전마저 싸그리 전작의 자기복제였죠. 그럼 사람들이 클래식을 하고 월드어드벤처를 하면 되지 왜 굳이 제네를 찾아서 하겠습니까? 하긴 늑대소닉 안 나온 것만은 월어보다 제네가 독창적이던데, 차라리 월드어드벤처가 안나왔고 제네레이션즈가 먼저 나왔으면 그땐 월어가 받았던 보통소닉쪽 호평도 제네가 싹쓸이해서 어디서든 갓겜 인정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소닉 어드벤처1, 2는 저도 역대 소닉 통틀어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소닉다움에 그래픽과 스토리까지 다 잡았죠. 테일스는 간지였고요. 마니아가 갓겜이라는 건 역대 최고였던 드림캐스트 시리즈보다 잘 만들어서는 아니고, 그런 갓겜을 다시 만들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어서입니다. 일단 소닉이 다시 있을 수 있을 때 비로소 갓소닉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17/08/31 18:50
제너레이션즈는 기존 엔진까지 그대로 우려먹은건 아니었죠. 전작들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에서 스테이지 구성이나 그래픽도 다 새롭게 짠거였고.(루프탑런도 달랐고요), 구성도 전작들이랑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알찼죠. (스페셜 스테이지도 대부분 색달랐죠)
소닉 마니아의 경우에는 스테이지에 반전은 있다지만 결국 너무 옛날 엔진을 그대로 썼기 때문에 아무리 새로운 스테이지가 나와도 그저 똑같은 옛날 소닉이구나 하는 느낌만 들죠.. 제너레이션즈는 앞으로 소닉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면, 소닉마니아는 그냥 팬게임에서 멈춘 정도 같습니다.
17/08/31 19:04
그 옛날 소닉이 지금 필요하거든요. 작년, 혹은 지금은 잘 만든 팬게임이 필요하지, 이미 열몇 번은 나온 호화로운 최신 그래픽과 느와르 찍는 소닉이 새삼 또 필요한 때가 아니었습니다.
새 엔진을 쓴 월드 어드벤처의 자기복제는 개발자와 모던부터 소닉을 즐긴 올드팬의 사랑은 받겠지만 아주 소닉을 91년부터 했거나, 반대로 소닉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충실한 비전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소닉 마니아가 원점을 다시 찍었으니 저는 그 점에서 의의를 찾습니다. 다음 소닉 게임이 다시 신세대의 감각과 드림캐스트 시절의 완성도를 모두 되찾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닉 포시즈 트레일러를 보면 이번에도 어째 사공이 많이 보이는 게 불안하긴 한데, 그렇다고 제가 소닉 포시즈가 망하길 바라진 않거든요. 포시즈가 마니아 이상의 갓겜이 된다면 아마 소닉 팬으로서는 최고로 기쁠 겁니다.
17/08/31 20:06
덧붙이면 제너레이션도 똥겜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순서를 잘못 탔을 뿐이죠. 만약 월드 어드벤처가 뒤에 나왔다면 저는 (아니 웬만하면 누구라도) 소닉 제네를 갓겜이라 부르고 월어를 가루가 되게 깠을 겁니다. ("늑대소닉도 병신같은데 스피드소닉도 아주 그냥 제네 판박이잖아! 야아아!") 제가 두 게임을 비교한 건 제너레이션즈가 소닉 똥겜을 대표해서가 아닙니다. 분명한 우려먹기가 보이는 두 게임이, 각각 그 무엇을 어떻게 왜 우려먹었는지에서 차이를 보이니 그 차이를 비교한 것뿐입니다.
17/08/31 01:38
덕후만 하는 께임을 덕후한테 만들라고 하니까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거죠.
아마 록맨도 팬들한테 만들라 그랬으면 마넘나보다는 더 좋은 작품 나왔을 겁니다.
17/08/31 02:09
저도 어릴때 소닉에 대한 향수가 있어 ps4버전으로 바로 사서 플레이했는데......
제가 게임을 못하는 거겠지만 난이도가 생각보다 넘모넘모 어려워요. 메탈소닉 보스전에서 오랜만에 패드던졌어요 ㅠㅠ 그러고보니 아 맞다, 원래 소닉이 그리 쉬운 게임이 아니었지? 전설의 카지노 원통이 생각나더라구요 부들부들
17/08/31 04:46
플포판으로 사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소닉 좋아하는 사람은 오오...할 거리가 참 많죠. 여담으로 오프닝의 엘리베이터는 소닉R의 숨은 길 입구 모양이고 스폐셜 스테이지의 3D소닉도 소닉R의 그것이더군요. 몇 안되는 소닉R을 재미있게 즐긴 사람이라 챙겨준게 좋았습니다. 흐흐.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스폐셜 스테이지가 넘모 재미없었다는 거네요. 가장 맘에 드는 건 너클즈 도트가 정말 이쁘게 찍혔다는겁니다.
17/08/31 04:52
한국엔 소닉 마니아 팬분들이 상대적으로 적은지 ㅜㅜ 피지알에 글이 약간 늦게 올라왔네요 발매에 비해
너클즈 & 너클즈 모드는 꼭 플레이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으흐흐.
17/08/31 09:11
8.15에 나온다고 해서 스팀결제했는데, 스팀판은 8.15에 예약구매만 되고 29일인가 30일날에 나온다고 해서 그냥 묻어두고 있었는데... 나왔네요.
이 글 보고서야 나온걸 할고 스팀으로 한판 해봤습니다. 게임 제목 그대로 '소닉 매니아', 1,2,3,K 매니아에게 어플힐 수 있는 요소가 가득이네요. 그래픽, 조작감, 속도감, 게임 디자인 모두 과거의 향수가 나면서도, 물론 완전히 동일한건 아니기에,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가량 프레임 쉴드일때 나무 다리를 건너면 다리가 불타없어진다던가 등도 재밌는 효과였구요. 그런데 점프 중에 다시 점프를 누르면 지면에 착지되는순간 스핀어택처럼 나가는 스킬, 이게 어디에 나왔던 스킬인가요? 소닉 CD는 조금밖에 안해봤는데, 혹시 거기었었나... 거기서는 위+점프로 달려가는 스킬이 있었던거같은데. 얼마전에 sonic after - the sequel 이었던가, 소닉 팬게임이 있어서 해봤는데 거기도 같은 기술이 있는걸 보면 어딘가 나오는 기술 같기는 하거든요.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75026 https://drive.google.com/file/d/0Bw7vgPrOLeTHZU1lZS1ra1hNbE0/view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전 받아서 바이러스 없었긴 했지만, 주의)
17/08/31 09:12
저도 한정판 소식 듣고 냅다 질렀습니다. 피규어에서 나오는 세가~~ 소리를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데 옆에서 부인님께서 한심한 눈으로...흠흠
어쨌든 주말에 잠깐 해봤는데 재미있습니다. 역시 소닉은 2D지! 이러면서 하고 있습니다. (이러고 집에는 소닉 어드벤쳐 1,2와 DC가...) 일단 클리어 먼저 하고, 카오스 에메랄드 모으고, 스페셜 스테이지 다 깨보고 찬찬히 해볼려고 합니다.
17/08/31 11:02
스위치판은 개적화라는 똥을 남겨놔서 하다가 중간에 일단 손놓고 있는 중입니다. 스팀판이 늦은게 최적화 패치를 적용하느라(라고 쓰고 콘솔판 팔아먹으려고 라고 읽지요) 늦었다고 하네요. 곧 스위치에도 해준다고 하는데 기다려봐야죠.
17/08/31 12:35
스위치판으로 소닉&테일 노멀엔딩까진 봤는데 어느부분에서 끊기는지 혹시 아시나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때려쳐서 진엔딩 스테이지까진 못갔는데 제가 깨는중에 문제가되는건 없었어서 좀 의아하네요
17/08/31 13:02
프레임드랍은 가끔 있었던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이 그래픽에 프레임드랍이?' 였거요. 문제는 제가 게임을 지속적으로 계속 한자리에서 앉아서 하기 힘든 상태여서 짧게짧게 끊어서 하거든요. 근데 잠시 멈춘다거나 슬립 모드로 들어갔다 나오거나 할 때 버벅거림이 꽤 생겼었어요.
17/08/31 15:15
아 확실히 슬립 왔다갔다할때 짜증이 엄청 나긴 했네요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나고 게임 플레이중에 프레임드랍 느끼면 엄청나게 빡칠듯 합니다. 전 출장가서 tv 연결해서 했는데 초반에 도트 크기보고 엄청 실망하면서 시작했었거든요 크크크
17/08/31 11:08
저는 3K를 재밌게 하긴 했는데.. 굳이 2D 플랫포머를 다시 하고 싶지가 않아서 안샀는데 평이 좋긴하네요..
전 반대로 클래식 소닉은 별로고 모던소닉의 스피드감이 너무 좋던지라 포시즈를 기대중입니다.
17/08/31 14:06
그 초음속의 쾌감을 잠재울 만큼 어이없는 뜬금포 요소나 플레이 방해 요소, 혹은 추억팔이질만 없으면 소닉 포시즈도 갓겜이 충분히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7/08/31 14:13
뭐 항상 있었죠..
언리쉬드의 나이트타임이나 제네레이션즈의 클래식 소닉 같은 플레이타임 늘이기용 요소 근데 포시즈가 제네레이션즈 후속개념으로 클래식 소닉도 등장하는거 보면 아마 시간끌기 요소로 클래식 소닉이 들어갈거같네요.
17/08/31 13:22
저도 눈여겨 봤던 게임이네요
제 초딩시절은 소닉과 함께 여서~ 나오고 영상들보니 볼륨면에서도 상상이상이더라고요 소닉4처럼 한 4스테이지하고 끝날줄 알았는데...이것은 혼모노
17/08/31 14:26
아 개인적으로 dlc도 나왔으문 하는데...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는 스테이지가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특히 카지노 나이트 카지노 나이트 카지노 나이트... 흑흑
17/08/31 17:55
어쿠스틱 루인! 아이스캡! 마블 가든! 스카이 생츄어리! 머쉬룸 힐! 미스틱 케이브! 히든 팰리스! 데스에그!
... 헥헥 많네요 정말 그 중에서 하나 꼽자면 카지노 나이트죠 흐흐
17/08/31 16:32
데누보가 버전에 따라서 온라인 접속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하필 소닉 마니아에 들어간 버전이 그거예요. 그리고 데누보가 워낙 깐깐하다 보니 게임에 본의 아니게 에러나 발적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이걸 감수할 만큼 데누보가 크랙킹을 잘 막냐 하면.... 사실 지금도 최강인 건 맞는데 옛날만은 못하거든요.
그런데 온라인도 필요없는 저용량 게임, 더구나 윗분 말씀대로 스위치에서도 프레임 드랍을 일으킨 2D 게임이 데누보를 달았으니 오프라인 플레이가 필요한, 혹은 오프라인을 선호하는 게이머들이 뿔이 난 겁니다. 더구나 세가는 출시 전에 그런 거 절대 없다고, 오프라인 플레이를 분명히 지원한다고 구라를 쳐놨으니 더 괘씸한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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