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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1 11:51:12
Name 세츠나
Subject KeSPA 통합체육회 제명에 대한 뉴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86991

제 눈에는 정리하자면
'우리만 그런건 아니다'
'이루기 거의 불가능해보이는 몇가지 일을 해결하면 된다'
'이미 1년 전에 예고된 일이고 그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지만 별반 효과가 없었다'
이렇게 읽히네요...

제가 왜곡해서 받아들인 걸 수도 있으니 링크를 봐주시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만.

권한대행 체제로 꽤 오래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그것부터 좀 문제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케스파 씹을땐 씹어도 뭔가 남이 아니라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가 안타깝네요.

제명됐다고 뭐가 당장 망하고 이런 건 아닌거 같으니 앞으로 1년 안에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는 합니다만...

* OrBef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7-10-11 14:37)
* 관리사유 : 게임 관련글이라 관련 게시판으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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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
17/10/11 11:52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바둑도 10년 이상이 걸렸다던 것 같은데,
이스포츠는 그보다도 훨씬 더 힘들겠죠.
눈물고기
17/10/11 11:54
수정 아이콘
미국, 중국은 진지하게 정식 스포츠화가 논의 되고 있는데...
한국은 어째 거꾸로 가네요..
시노부
17/10/11 11:57
수정 아이콘
나중에 쫄딱 망하고 다른나라에서 그게 돈이 된다는 소리가 들리면
"종주국 한국 어쩌다 이리되었나" 소리 나올거 같습니다.
눈물고기
17/10/11 11: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게 된게 한둘이 아니죠...
만화산업, 게임산업 등등

잘나가던 산업 죽였다가, 외국에서 돈되기 시작하니까 부랴부랴 그때가서
다시 투자한다 어쩐다 난리치다가, 그 투자되는 돈 애먼놈이 다 먹튀하는게
한국 종특 아니었나요
담배상품권
17/10/11 12:19
수정 아이콘
학부모들 껴서 언플하면 답도안나오죠.
아르카디아
17/10/11 12:24
수정 아이콘
그냥 가입요건을 케스파가 충족 못시키고 배짼거라서.. 시도에 지회를 운영해야 하는게 하나도 없었다는 건 머..
곰성병기
17/10/11 14:43
수정 아이콘
기사 전문을 보세요. 가입조건 충족이 안됐는데 무슨 해외는 어쩌고저쩌고
케스파가 제대로 준비안한탓이 더 커보이네요
아따따뚜르겐
17/10/11 15:01
수정 아이콘
미국도 정식스포츠화는 힘들지 않나요. 그냥 e스포츠 지원이 강해진거면 모르겠지만
17/10/11 12:28
수정 아이콘
기사만 보면 보여주기행정하다 망한건데요
세츠나
17/10/11 12:30
수정 아이콘
딱 그래보이네요...
초코궁디
17/10/11 12:45
수정 아이콘
음 이제서야 내가 알던 케스파같군
염력 천만
17/10/11 12:53
수정 아이콘
저는 제명한 대한체육회도 제명당한 KESPA 도 별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네요
대한체육회는 규정과 기준에 따라서 처리한 것이고
KESPA 는 게임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각 시도에 지부 지회를 설치해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던가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가 어려웠겠죠
워낙 다양한 종목이 있고, 온라인상에서 대부분이 체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게임의 특수성도 있고, 게임 제작사와도 협의해야하고...

그래서 현실적으로 기존 스포츠 협회의 기준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우니 이걸 한방에 통과할수 있는게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선정이라는 이야기인데
뭐 납득은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대한체육회가 KESPA 만을 위해 특수한 예외를 두는것도 어려운 일이겠죠.
수면왕 김수면
17/10/11 14:04
수정 아이콘
뭐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굳이 e-스포츠가 종목별로 굳이 나누어서 지회활동을 요구하는건 아니고, 어차피 지역 PC방 사업자 연합회가 어느정도 구축되어 있을테니 해당 단체들 위주로 운영되는 지역 대회들 위주로 지부지회 이름을 내걸고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어느 정도 가능할 거라고 보입니다. 대부분의 비 프로 스포츠의 경우 애초에 지역 지부라는게 그렇게 활성화 되어있지도 않은데요 뭘. 환경만으로 보자면 어지간한 비인기 스포츠들보다 훨씬 유리한 환경이라고 여겨집니다. 솔직히 그냥 케스파가 케스파 한거 같다능...
뻐꾸기둘
17/10/11 13:38
수정 아이콘
애초부터 상징성 때문에 무리하게 추진되던 일이라 현실성이 떨어져서 딱히 누가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
17/10/11 15:32
수정 아이콘
전병헌이 짱 먹던 시기에 추진한 일인데 국회의 판단때문에 전병헌이 캐스파 수장에서 물러나게 되었음

날짜를 보니 2014년 12월쯤에 전병헌이 명예회장 식으로 캐스파에서 손떼게 되었고 저기에 가입한건 2015년 1월 이야기.

근데 지금까지 저기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결국 쫒겨난거니..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캐스파 수장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마둘리
17/10/11 19:52
수정 아이콘
전병헌 전 회장은 2016년에 명예회장에서 다시 회장으로 복귀해서 청와대로 가기 전까지도 회장으로 유지했습니다.
결론은 전병헌 전 회장의 문제라는 말씀이시네요.
YORDLE ONE
17/10/11 16:47
수정 아이콘
음 그런데 대한체육회에 등록하지 않게 될 경우 생기는 불이익이 뭐가 있을까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0/11 19: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불이익이라기 보다는 대한체육회 정회원이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있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상파에서 해당 스포츠 종목으로 방송할 수 있다 합니다. 그리고 여타 행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체육행사로 구분되면 좀 더 공공성이나 개최면에서 편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네~ 다음
17/10/11 18:23
수정 아이콘
룰대로 처리했으면 할말은없지만..
17/10/13 01:52
수정 아이콘
컴퓨터게임이 체육은 아니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컴퓨터게임보다 급이 높은게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그것도 특히나 게임판에 많은데
그거 자체가 컴플렉스라고 생각해요.
우주견공
17/10/14 08:1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를 체육에 포함되고 말고는 즐기는 잊장에선 어찌되건 상관없는 소리 같습니다만
사회악 취급받는 현재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정부지원이나 토토 같은 이스포츠 구단과 선수의 수익문제도 있을것 같구요.
지역기반의 체육회같은 시대 퇴행적 조건을 걸어놓은것이지, 랜선을 통해 지역 국경을 뛰어넘어 즐길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이스포츠가 제명된게 당연해지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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