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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11:58
크크크 그렇게 된게 한둘이 아니죠...
만화산업, 게임산업 등등 잘나가던 산업 죽였다가, 외국에서 돈되기 시작하니까 부랴부랴 그때가서 다시 투자한다 어쩐다 난리치다가, 그 투자되는 돈 애먼놈이 다 먹튀하는게 한국 종특 아니었나요
17/10/11 12:53
저는 제명한 대한체육회도 제명당한 KESPA 도 별로 비판하고 싶지는 않네요
대한체육회는 규정과 기준에 따라서 처리한 것이고 KESPA 는 게임이라는 종목의 특성상 각 시도에 지부 지회를 설치해서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던가 하는 시스템을 갖추기가 어려웠겠죠 워낙 다양한 종목이 있고, 온라인상에서 대부분이 체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게임의 특수성도 있고, 게임 제작사와도 협의해야하고... 그래서 현실적으로 기존 스포츠 협회의 기준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우니 이걸 한방에 통과할수 있는게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선정이라는 이야기인데 뭐 납득은 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대한체육회가 KESPA 만을 위해 특수한 예외를 두는것도 어려운 일이겠죠.
17/10/11 14:04
뭐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굳이 e-스포츠가 종목별로 굳이 나누어서 지회활동을 요구하는건 아니고, 어차피 지역 PC방 사업자 연합회가 어느정도 구축되어 있을테니 해당 단체들 위주로 운영되는 지역 대회들 위주로 지부지회 이름을 내걸고 시스템을 운영하는건 어느 정도 가능할 거라고 보입니다. 대부분의 비 프로 스포츠의 경우 애초에 지역 지부라는게 그렇게 활성화 되어있지도 않은데요 뭘. 환경만으로 보자면 어지간한 비인기 스포츠들보다 훨씬 유리한 환경이라고 여겨집니다. 솔직히 그냥 케스파가 케스파 한거 같다능...
17/10/11 15:32
전병헌이 짱 먹던 시기에 추진한 일인데 국회의 판단때문에 전병헌이 캐스파 수장에서 물러나게 되었음
날짜를 보니 2014년 12월쯤에 전병헌이 명예회장 식으로 캐스파에서 손떼게 되었고 저기에 가입한건 2015년 1월 이야기. 근데 지금까지 저기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결국 쫒겨난거니..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캐스파 수장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17/10/11 19:52
전병헌 전 회장은 2016년에 명예회장에서 다시 회장으로 복귀해서 청와대로 가기 전까지도 회장으로 유지했습니다.
결론은 전병헌 전 회장의 문제라는 말씀이시네요.
17/10/11 19:23
불이익이라기 보다는 대한체육회 정회원이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있죠.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상파에서 해당 스포츠 종목으로 방송할 수 있다 합니다. 그리고 여타 행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체육행사로 구분되면 좀 더 공공성이나 개최면에서 편의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17/10/13 01:52
컴퓨터게임이 체육은 아니죠. 이게 맞다고 봅니다.
사람들이 컴퓨터게임보다 급이 높은게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그것도 특히나 게임판에 많은데 그거 자체가 컴플렉스라고 생각해요.
17/10/14 08:13
이스포츠를 체육에 포함되고 말고는 즐기는 잊장에선 어찌되건 상관없는 소리 같습니다만
사회악 취급받는 현재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정부지원이나 토토 같은 이스포츠 구단과 선수의 수익문제도 있을것 같구요. 지역기반의 체육회같은 시대 퇴행적 조건을 걸어놓은것이지, 랜선을 통해 지역 국경을 뛰어넘어 즐길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이스포츠가 제명된게 당연해지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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