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할 게임은 다키스트 던전입니다. 바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게임이죠. 플레이하는 유저들로 하여금 해피해피하게 해주는 아주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게임입니다. 때마침 할로윈 세일을 맞아서 스팀에서 또한 세일을 하고 있는 게임입니다만... 아직까지도 정식으로 한글패치는 정발이 안되었습니다. 비공식 패치가 존재하긴 하지만, 새로운 패치가 나올때마다 새로 한글패치를 해줘야하는 불편함과 최신 공식 확장팩인 핏빛 궁정 Crimson Court가 한글패치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글패치는 일단 존재하고 저만 해도 핏빛 궁정 확장팩을 안사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겼기때문에 사실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일단 공식확장팩을 낼 계획은 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언제인지는 언급을 안해서.... 영어가능하신분들은 그냥 하셔도 됩니다.
꿈과 희망이 가득한 다키스트 던전은 턴제 게임으로써 가주가 되어서 영지를 키우는 게임입니다. 그 과정에서 영웅들을 사용하고 가장 어두운 던전이라고 할 수 있는 Darkest Dungeon 을 클리어하는게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음악과 나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게임의 분위기에 빠져들면 정말 수십시간은 금방갈 수 있을 정도로 게임에 빠져들게 됩니다.
단점은 아마 이게임이 가장 유명한 일명 [다이스갓]의 은총을 받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사실 이 게임이 운빨X망겜이라고 평가를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급격하게 게임이 말릴 확률이 높아지기때문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실 낮은 난이도인 Apprentice 난이도라든지, 베테랑 난이도에서는 다키스트의 악명만큼 힘들다는 느낌을 받는게 힘드실껍니다.
특히 기본적인 장신구들이 갖춰지고 게임에 익숙해지시면 낮은 난이도에서 죽는 경우는, 히든 보스인 쉠블러라든지, 수집가(콜렉터)라든지, 혹은 보스의 공략을 모르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보스를 도전한다든지 라는 경우를 제외하신다면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으시거나, 파티가 전멸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러나, 가장 어려운 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챔피언 난이도 레벨의 던전에 가면 이 모든 것들이 바뀌는데요,
챔피언 난이도 레벨의 던전들은 심한 경우에는 게임의 최종목표인 [가장 어두운 던전]들보다도 더욱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리머나, 혹은 방송을 통해서 다키스트 던전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무난하게 던전을 잘돌다가도 순식간에 갑자기 연속으로 상대방의 선공이 나오고, 거기서 크리가 두방세방이 터지면서, 그게 다 한 영웅에게 들어가, 그 맞은 영웅은 죽음의 저항을 한번도 버티지못해서 죽는 순식간에 해피스트던전에서 지옥의 던전으로 바뀌는 경험을 다키스트 오래하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일어나는게 [챔피언]난이도의 던전이죠.
후에 서술하겠지만, [긴] 챔피언 레벨의 던전들은 가장 어두운 던전보다도 더 어려울 수 있는게, 가장 어두운 던전들은 사실 공략을 알면 생각보다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정말 운이 드럽게 없으면야 두번 세번 도전해야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 많으면 2~3트, 쉬우면 원트에 다 끝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가장 어두운 던전들은 정말 공략만 안다면 사실 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긴 챔피언 레벨의 던전들은... 공략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씀드렸다시피 던전은 매우 길고 많이 싸워야해서, 어떤 일들이 터질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정말 어려운 평가를 많이 받죠. 특히 해안만이라든가, [사육장]의 긴 챔피언레벨 던전들은 무조건 피해라 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무섭습니다.
어찌됬던간에, 세간에서 말하는 정말 어렵고 지독한 다키스트 던전과 실제의 다키스트 던전은 좀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공략을 미리 알고,
특정 던전에서 보스의 스킬들을 파악한 상태에서
던전에 대한 정보까지 안다면
이 게임의 난이도는 사실 다른 게임의 난이도들과 크게 다를게 없습니다.
정말 이 게임의 기본 목적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다키스트 던전을 한다면 게임의 기본목적인 영웅은 소모품이다라는 말과 함께 영웅이 죽어나가면서 하나하나 배워 나가시겠죠. 그러나 일반 유저들인 우리들은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필요없이 그냥 우리나름대로 공략도 읽어가면서 하면 됩니다.
각 영웅별 및 조합 공략
이 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영웅들을 조합하는 재미입니다. 그리고 저도 다키스트 던전 100시간 이상했는데, 아직도 가끔 하는이유가 이때문이죠. 제가 쓰는 이 공략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평이고 실제적인 느낌은 사람마다 다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인 영웅들 스킬들이나 설명은 나무위키 참조하시면 되시겠습니다.
탱커별
성전사
성전사는 제가 가장 선호한 탱커영웅입니다. 성전사의 장점은 정말 많습니다.
1. 불경(Unholy)을 상대로한 추가데미지.
2. 탱커들 중에서 유일하게 스트레스 관리가 되고, 야영에서도 스트레스 관리 최강.
3. 돌격까지 가지고 있어서 대부분의 탱커가 3/4열 가면 아무것도 못하거나 정말 쓸모없는 영웅이 되지만 성전사는 3/4열에서도 할게 넘쳐난다는 점
4. 중갑옷이기때문에 탱도 상당히 잘된다는 점
등등 정말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한점은 돌진기와 스트레스관리가 된다는 점 두가지입니다. 사실 다키스트 던전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르는] 게임입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다이스 갓이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거든요. 횃불이 가장 밝은 상황에서 기습이 떠서 우리팀의 진형이 엉망이 된 상황에서도 성기사는 자기 역활을 다할 수 있죠. 이건 그 어떤 탱커도 못하는 점입니다. 성기사의 단점은 두가지정도인데, 전열에 있을 경우 후열에 있는 라인을 타격이 불가능 하다는 점 (그러나 이건 탱커중에선 무법자밖에 못합니다) 두번째는 스피드가 느리다는점. (이점은 기벽으로 커버가능하지요)
나병환자
소위 둥이형이라고 불리는 영웅입니다. 다키스트 던전에서 손에 꼽을 만큼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탱커 겸 딜러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두번째로 선호하는 영웅입니다. 전열을 빨리 잡아내는데 특화되어있는 영웅이지만 약점도 명확한데 일단 후열로 갔을때 할게 아예없고, 전열에서도 상대가 PROT 가 높은 몬스터들이 포진해있을 경우 그 의미가 퇴색되어버립니다.
무법자
전열에서 후열이 타격가능한 정말 몇안되는 영웅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딜도 나병환자 다음으로 강력하고, 돌진기까지 있어서 거의 모든 걸 가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탱커의 기본인 탱킹이란 부분에서 좀 부족한게 사실이고, 후열이 타격가능하지만 1열에 있을때만 가능해서 의외로 조합을 타는 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가 안된다는 점도 있고 (나병환자는 자기 혼자 스트레스를 낮출 수라도 있지만 무법자는 없죠) 스피드도 빠른 편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게임 익숙해지면 매우 좋은 탱커입니다.
중보병
몇몇 보스들의 난이도를 급격하게 낮추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기 중 사기인 중보병입니다. 저렙때는 그 위력을 체감하기 힘들지만 고렙던전들 가면 갈수록 그 사기성이 매우 심합니다. 중보병의 단점은 단두가지, 딜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가 아예 안되는 점. 인데 딜이 부족하다는건 어차피 조합을 짜는 다키스트 특성상 크게 의미있는 단점은 아니고 스트레스 관리가 안된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미지 딜러
노상강도
성전사 Reynauld와 같이 주인공 포지션에 있는 Dismas의 직업입니다. 제가 가장 선호한 딜러 중 하나죠. 결투가의 진격을 통해서 [반격]을 활성화시키고, 상대방의 공격을 몇차례고 반격할 수 있기때문에 보스전에서 매우 강력한 딜러입니다. 영거리 사격은 피날레와 더불어서 게임내 최고로 강력한 데미지 스킬 중 하나고, 회피력과 스피드또한 낮은 편은 아니라 쉽게 죽지도 않습니다. 특히 저렙던전들에서는 거의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좋습니다.
단점은 유리몸이라는건데, 이게 챔피언 레벨 던전까지 올라오면 이제 최강 딜러라고 마음놓고 쓰기가 힘든게 크리 한방에 죽음의 문턱을 보기가 쉽기때문에 노상강도 쓰는 방법을 모른다면 쓰는게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다키스트 던전 처음 시작하자면 성기사와 노상강도 둘로 시작하는데 실제로 게임내에서도 성기사+노상강도 콤비는 다키스트 던전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조합적으로.
현상금 사냥꾼
단일딜 최강, 전열 딜 최강. 징표팟을 쓴다면 보스고 뭐고 혼자서 다 때려잡는 흠좀무한 현상금 사냥꾼입니다. 다른 스텟들은 그냥 무난하고 특별한 스텟은 없지만 징표를 쓰는 팟에서 무지막지한 딜을 넣을 수 있는 딜러입니다. 단점은 후열타격이 좀 애매하다는 점인데, 3열까지는 타격가능하고, 사실 표식팟에 좋은 영웅이라 보스상대로 좋겠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보스상대로 생각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스는 한턴에 두번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사냥개 조련사
다키스트 던전 익숙해진 사람은 거의 대부분 좋아하게 된다는 사냥개조련사입니다. 모든게 가능한 딜러죠. 스트레스관리, 데미지딜러, 자힐에 보호까지. 모든 게 가능한 만능형 딜러입니다. 그렇다고 딜이 다른 영웅들에 비해서 유달리 딸린 것도 아니고... 중보병이 탱커중 가장 만능형 영웅이라면, 사냥개 조련사는 딜러의 중보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았습니다.
무덤 도굴꾼
시작할때는 아 이게 무슨 영웅이야? 끝날때쯤에는 정말 좋다 라는 말을 하게 된다는 도굴꾼입니다. 약할때는 그 누구보다 약하고 강할때는 정말 든든한 영웅이 되는데 이유가 여러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게임에서 스피드가 가장 높은 영웅 중 하나라서 거의 무조건 선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키스트 던전에서 선공을 점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죠.
두번째는 크리 확률이 극후반가면 20%가 넘을정도로 높아져서 단검을 던지는 족족 크리가 터집니다. 심지어 이 단검들은 명중률이 정말 높아서 회피가 왠만큼 높아도 거의 무조건 맞춰서 스트레스를 주는 광인같은 적 상대로 매우 강력합니다. 단점은 크리가 안터지면 딜이 확실히 좀 약합니다.
참고로 도굴꾼은 1~4열에서 별걸 다할 수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전열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영웅들 (예) 석궁사수 나병환자등)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석궁사수
3/4열에 특화되어있는 딜러입니다. 표식팟에 매우 좋은 영웅이고 명중률도 높아서 상대 후열타격에 특화된 영웅입니다. 딜도 생각보다 잘 나오고 크리도 생각보다 높은 편이지만, 전열로 나올경우 할게 아예없다는게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워낙 기본 딜이 잘나오고 후열을 쉽게 타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채용할만한 영웅입니다. 힐도 어느정도 되는데, 힐이 된다는 말은 아군 영웅이 문턱을 밟았을때 살려줄 수 있다는 점이지요. 단점은 스피드가 느리다는점, 그리고 순서가 섞였을때 할게없다는 점입니다.
흑사병 의사
특정 던전에서 매우 좋은 영웅입니다. 닷(DOT)데미지에 강력한데 특히 독데미지에 매우 좋습니다. 후열에 동시타격할 수 있는 스턴을 가지고 있는 몇안되는 영웅이고 여러가지 장점이 많지만 닷데미지 특성상 저항을 하면 딜이 매우 약하고, 또 급박하게 상황이 흘러갈경우 딜이 못따라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몸도 매우 약해서 몇대 맞으면 문턱보기가 너무 쉬운 영웅이지요.
괴인
안써봐서 모르겠습니다. 만능 영웅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저는 스트레스 관리가 힘들고, 제가 선호하는 성전사와 나병환자, 성녀와 운용이 불가능해서 게임하면서 한번밖에 안써봤습니다.
광대
스트레스관리에 있어서 1인자. 버프에 있어서도 1인자. 다만 딜이 부족한 광대입니다. 피날레라는 스킬이 원래 딜 중에서는 정말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자랑하던 스킬이였는데 심각한 너프를 받아서 이젠 전투중에서 한번밖에 사용이 안된다는 단점과 딜도 매우 떨어졌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여전히 스트레스관리는 좋고 버프주면서 피날레쓰면 여전히 쓸만해서 채용할만한 가치는 매우 높습니다.
힐러
성녀
기본적인 힐러이고 안정적인 힐러입니다. 스턴도 가지고 있고 딜도 조금은 되지만 안정적인 힐이 된다는 점이 최대 장점입니다. 특히 다수의 아군이 문턱을 보는 상황에서 핫산은 아무것도 못하지만 성녀는 동시 힐로 살려줄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단점은 다키스트 던전 특성상 던전 난이도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아군의 힐이 적군의 데미지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많은데 핫산(신비학자)는 로또 힐로 따라갈 수 있지만 성녀는 그게 불가능합니다. 또한 신비학자의 경우 어떤 형태로든 아군 딜에 보조가 가능하지만 성녀는 그게 힘듭니다.
신비학자
속칭 핫산. 표식을 찍을 수 있어 표식팟에도 좋고 로또힐이 가능해서 힐도 되면서 딜또한 보조가 가능한 만능 영웅입니다만... 가장 중요한 힐이 로또라... 문턱상황에서 0힐 뜨면서 출혈뜨고 아군영웅이 죽는 상황을 보면.... 뒷목잡고 쓰러지게 만드는 영웅이죠. (경험담) 뭐 그렇다 해도 힐뿐만 아니라 장점이 많은 영웅이라 채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가장 선호했던 조합
광대 ㅡ 성녀 ㅡ 노상강도 ㅡ 성전사
제가 가장 100시간 넘게 하는 동안 가장 선호한 조합입니다.
이 조합의 장점은 스트레스관리는 최강입니다. 스트레스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정도로 스트레스 관리는 잘되고, 속도도 빠르고, 진형이 흐트려져도 할게 넘쳐납니다. 성기사는 후열에 있으면 돌격하면 되고 광대가 전열로 갈경우 피날레로 후열로 가면되고 노상강도 역시 결투가의 진격으로 전진가능합니다. 진형이 무너질 일이 아예 없다는게 최대 장점이죠. 쉠블러 잡을때 특히 좋은 조합이고 제가 게임하면서 가장 많이 썼고 가장 선호했던 조합입니다. 단점은 후열타격이 힘들어서 사육장 챔피언 레벨 던전을 갈경우 [그놈]에게 취약합니다. ([그놈]이 누군지는 하다 보시면 아실겁니다)
그외 괜찮은 팟
석궁사수 ㅡ 핫산 ㅡ 현상금 샤낭꾼 ㅡ 중보병
소위 징표팟인데 딜이 무지막지한 팟입니다. 보스들도 매우 잘잡죠. 특히 크리라도 터져버리면 크리 한방에 보스의 체력이 1/3씩 뚝뚝 깍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단점은 기습을 당했을때 영웅들 옮기는데 한세월 걸린다는점이 치명적입니다. 특히 석궁사수의 위치가 애매해지면 정말 위력이 뚝뚝 떨어진다는점정도? 그 외에는 매우 좋습니다. 후열도 잘잡고 전열도 잘잡고 힐이 좀 불안하긴 하지만 석궁사수 보조힐도 있을뿐더러... 스트레스가 유일한 단점이라면 변수겠군요.
석궁사수 ㅡ 핫산 ㅡ 노상강도 ㅡ 성전사
핫산과 석궁사수는 징표로 후열정리. 노상강도와 성전사는 노상강도의 경우 후열타격으로 진격하면서 일단 한명을 무조건 잡고, 성전사는 기절과 딜보조, 스트레스 관리. 괜찮은 조합입니다. 사실 석궁사수가 후열에 있어야한다는 점이 좀 치명적인 단점이라서 그렇지 사실 4열에 있기만 한다면 딜러중에서는 최고로 좋은 안정성과 딜을 자랑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4열에 의존한다는 점때문에 잘 안썼는데 쓰면쓸 수록 괜찮은 딜러더군요.
총평
저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이게임을 하면서 짜증났던 점은 다이스갓의 농락으로 크리가 엄청 터져서 영웅들이 문턱을 떴던 부분이 아니라... 앵벌이가 짜증났습니다. 특히 후반에 가면 업그레이드를 다하고 무기/갑옷/스킬들의 가격이 매우 비싸지는데 물론 50%까지 낮출 수 있지만 그래도 심각하게비쌉니다. 특히 후반에 가면 챔피언 던전들에선 영웅들이 죽는 경우도 생겨서 그럴 경운 다시 키워야하는데 거기에 걸리는 시간이나 골드가...
그러나 이런 단점들을 다 포함하더라도 전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솔직히 널리 알려진 악평에 비해 그리 잔인하고 어려운 게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략들을 미리 읽고 접근을 한다면. 정말 공략 하나도 안보고 몸으로 체험해보겠다면 많이 고통을 받으시겠지만 그런 게아니라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