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2/06 20:42:39
Name Soni
Subject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9화




츠키히메:게임 마스터? 그건......









캣맨:저 말인가요?


저, 뭔가 실수 같은 거 했었나요.







루크:그래, 실수를 했어.


와타누키군에겐 말해줬었지.







와타누키:아아, 그거 말이지.









캣맨:네네, 그럼 슬슬 괜찮을까요.


조사 개시 선언을 해도.







츠키히메:조사라니......이 안에 리처드 씨를 죽인


누군구가 있다는 건가요......!?







캣맨:네에, 그 말대로에요.


저는 그 범행을 목격했습니다.







루크:......목격.









루크:그래, 그때 너는 말했어.


눈 앞에서 살인이 일어났다고.







루크;즉 범행은 캣맨이 우리 두 사람과 


대화하던 중에 일어 난거야.







무라사키:과연......


확실히 이건 큰 힌트인 걸.







츠키히메:캣맨 씨의 위치라면 


확실하게 리처드 씨의 모습이 보이겠죠.







메피스토:흐응, 과연 과연.









메피스토:그래서, 루크쨩은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거야.









루크:......무슨 말이란 건?









메피스토:그거야, 아까부터 조용히 들어보니


그저 정보를 정리하고 있을 뿐 인







메피스토:범인을 찾으려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


딴 얘기로 매꾸려고 하는 느낌? 너는 무언가 두려워하고 있는 거 같아. 







메피스토:그래서야 아무리 해도 진실에는


닿을 수 없다구.







메피스토:말해버려.


너는 누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루크:아쿠아 씨.









루크:아쿠아 씨가 범인이 아닐까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어.









아쿠아:나?









루크:응. 이 상황, 나랑 너 이외 범행은 불가능해.









루크:물론, 나는 범인이 아니야.


그건 자기자신이 잘 알고 있어.







루크:그렇게 되면, 너 인거야.


현실 세계에서 리처드 씨를 죽일 수 있는 건.







아쿠아:......그렇구나.


루크군은 그런 작전이었던 거네.







루크:작전?









아쿠아:게임 세계 밖으로 데려나간 거 말이야.


설마 이런 식으로 이용당할 줄이야.







루크:이용이라니......


넌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아쿠아:그야 그렇잖아?


나를 죽이기 위해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내고.







아쿠아:모두, 속으면 안돼.


나는 리처드군을 죽이지 않았어.







아쿠아:나는 모두를 죽이지 않아.


소중한 가족이나 다름 없으니까.







루크:그런 식으로 말하면 나도 죽일리가 없어.


나는 용사로써의 긍지를 가지고 있어.







루크:하지만 지금, 그런 감정론은 의미가 없어.


중요한 건 이론적 증거인거야.







아쿠아:그 이론적 증거라는 건 나랑 너 이외에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지?







아쿠아:정작 죽인 방법은 어떻게 된거야.


물적 증거가 없잖아.







아쿠아:나는 네 옆에 있었어.


그때 어떻게 리처드군을 찌른거야.







루크:방법이 없지 않아.


소라군 떄도 먼 곳에서 찔렸잖아?







아쿠아:그건 소라군의 이세계 능력이 있어서 그런거야.


내 이세계 능력으론 무리야.







루크:나도 무리야.


내 이세계 능력은 원거리가 아니야.







루크:하지만 네 이세계 능력은, 다채로운 마법인


[성마법(세이크리드 스펠)]







루크:솔직히, 네 능력을 우리들은 전부 파악하고 있지 않아.


알고 있는 건 회복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 정도야.







루크:아직 숨기고 있는 능력이 있는 거 아니야?









아쿠아:그런 거 없어.


각성이라도 하지 않는 한, 능력에 변화는 생기지 않아.







아쿠아:거기다 너도 메피스토군도 봤잖아?


찔린 상처가 생길만한 능력이었던가?







루크:하지만 니가ㅡㅡ.









로베르트:아아ㅡㅡ!!


일단, 진정해 두 사람 다!!







로베르트:이대로는 결말이 안 난다고!


그치, 와타누키!







와타누키:......아니, 지금 대화엔 모순이 있어.









로베르트:모, 모순......?









와타누키:그래, 모순이야.


이 이론대로라면 저 녀석에겐 범행이 가능할거야.







와타누키:거기다 그 증거가 있어.


하지만......







하지만 이건 말해도 괜찮은 것일까.


저 녀석은 이걸 모두에게 숨기고 있어.







나도 저 녀석은 믿고 있어.


하지만 저 녀석은 지금, 거짓말을 했다.







만약, 단순한 실수였을 경우,


나는 친구의 비밀을 밝혀버린


지독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만약, 저 녀석이 거짓말을 했다면.


"이 사실을 지적할 수 있는 건 나 뿐"이다.







나는 어떡하면 되는 거야.


지적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ㅡㅡ.







카논:......와타누키군.


진실을 말해야만 해







와타누키:카논......









카논:......무슨 일로 고민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카논:......난 당신의 편이야.


그것만은 변하지 않아.







와타누키:카논......









그래. 지적하는 거다.


이건 나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야.







모두의 목숨이 걸려있어.


모순을 추궁하는 거야!







루크:모순?


모순 같은 게 있었던가.







와타누키:아아......


원거리 이세계 능력은 없다고 말했었지.







와타누키:가능한거야......


그 증거가 있어.







[루크의 수상한 행동]


루크는 사체의 손을 잡고 무언가를 했다


무라사키 왈, 소라랑 아란에게도 


같은 짓을 한 모양이다.


아마도 그의 스킬로 능력을 뻇고 있던 걸로 생각된다.







와타누키:루크의 능력 [강탈(그리드)]


이거라면 범행이 가능한 거 아니야?







무라사키:그리드?









와타누키:아아, 모두에게 밝히고 싶어하지 않았으니까


말하지 않았지만, 그게 루크의 능력이야.







와타누키:손을 잡은 상대의 능력을 뺏는 게 가능해.


실제로, 나도 지금 루크에게 능력을 빌려주고 있어.








무라사키:그런가, 그떄.


소라의 손을 잡았던 건, 능력을 뻇고 있던 건가.







로베르트:그렇다는 건......지금 루크는 소라의 이세계 능력을


쓸 수 있다는 건가.







로베르트:......소라 때와 같은 트릭을 쓰면


원거리에서 찌르는 게 가능해.








와타누키:......루크. 너인거야?









메피스토:아무래도, 여기까지인 모양이네.


총명한 너치곤 제 무덤을 팠네.







메피스토:제일 큰 패인은 와타누키쨩에게


이세계 능력에 대해서 밝혀버린거야.







메피스토:아마도, 와타누키쨩의 능력이


네 계획의 방해가 될테니 뻇은거라고 생각하지만.







메피스토:그게 발목을 잡은 거 같네.


유감이야 유감.







루크:......아니, 난 범인이 아니야.


잘 생각해줬으면 해.







루크:가령 내가 소라군의 이세계 능력을 썼다면


나이프는 어떻게 될까나.







1번:나이프는 사라진다


2번:나이프는 찔린 채







루크:그래, 찔린 채인거야.


하지만, 현장에 흉기는 남아있지 않았어.







와타누키:확실히......









로베르트:과연. 그렇다는 건 다시 원점이라는 건가.









루크:후우......큰일날 뻔 했어.


그렇지, 이 이론대로라면 내가ㅡㅡ.







메피스토:아니, 가능해.


뭘 다들 납득하고 있는 거야.







메피스토:이것도 계산대로 인거야.


그치 루크쨩, 아쿠아쨩.







아쿠아:어? 나?









메피스토:저기저기, 잘 떠올려봐.


시체에서 흉기를 회수하는 건 간단하잖아?







메피스토:그 힌트는 이미 알려줬을거야.


그치, 와타누키쨩.







와타누키:힌트......? 설마......!









메피스토:저기저기, 와타누키쨩. 잘 떠올려봐.









메피스토:현실 세계에서 두 사람 뿐 이었잖아.


그걸 하면 흉기를 회수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와타누키:그걸 하면......? 설마ㅡㅡ.









[공범 룰]


만약 범인이 두 사람 이상 존재할 경우


범인 전원을 맞추지 않으면 안된다.


한 사람이라도 틀리면 범인의 승리가 된다.








와타누키:설마.......루크랑 아쿠아가 공범?









로베르트:고, 공범이라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2/06 20:58
수정 아이콘
메피스토 루크 아쿠아 3인 공범일지도 모르겠네요. 메피스토가 루크와 아쿠아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은 알리바이를 위해 다시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

다만 주연격인 아쿠아와 루크가 범인일거같지는 않고.... 지금까지 패턴상 츠키히메가 범인이 될 차례인거같긴한데...
ioi(아이오아이)
17/12/06 21:11
수정 아이콘
루크, 아쿠아가 공범으로 범인 할거면 리처드만 죽일 이유가 없죠 한 명 죽이나, 여러 명 죽이나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리처드가 원한을 산 것도 아니고
고타마 싯다르타
17/12/06 21:23
수정 아이콘
흉기가 없다는 걸 볼 때 츠키히메의 요도능력으로 죽이고 요도는 사라지게 했다는 건데
살해방법을 모르겠어요. 츠키히메는 로그아웃기록이 없는데.... 츠키히메가 로그아웃기록을 자기만 빼고 알려준건지.... 분명 메피스토가 게임속에서 츠키히메 대리고 어디로 나간게 힌트이긴 할텐데
17/12/06 21:24
수정 아이콘
리차드도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다면 츠키히메도 로그아웃을 하지 않았을거같아요.

다만 별개로 다른 모든 정황은 정말 츠키히메가 했다는 결론밖에 안나오네요..

츠키히메가 메피스토를 따라간점, 따라간 시점에서 NPC대화를 했다는점... 그 두개가 제일 걸리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06 21:41
수정 아이콘
이 난관을 극복할 유일한 방법은 이심전심인데 루크가 강탈한 상태이고 너무 어렵네요.
세츠나
17/12/06 21:48
수정 아이콘
추리파트가 너무 데타라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723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9화 [6] Soni5064 17/12/06 5064 1
6272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8화 [2] Soni5031 17/12/06 5031 0
62718 [기타] 운 없는 자의 가챠 이야기 [25] 글곰7074 17/12/06 7074 3
62716 [기타] 유비소프트에서 연말 기념으로 게임 2개를 증정합니다. [27] 及時雨9147 17/12/06 9147 8
62715 [기타] 11월 월간 PC방 점유율 순위 [54] 손금불산입8173 17/12/05 8173 0
62714 [기타] 짤막한 닌텐도 스위치 구매 후기 [26] 그림속동화8194 17/12/06 8194 1
62710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7화 [3] Soni5036 17/12/05 5036 0
62707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6화 Soni4539 17/12/05 4539 1
62705 [기타] 6일간 클리어한 게임들 후기 (2탄) [21] RookieKid5606 17/12/05 5606 0
62703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5화 [3] Soni4463 17/12/05 4463 0
62697 [기타]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소감 (노스포) [51] 짱구11471 17/12/04 11471 6
62696 [히어로즈] 2017 GCWC 그룹 스테이지 : 기록으로 보는 최근 밴픽 (29.1 Patch 기준) [16] 은하관제4943 17/12/04 4943 10
62695 [배그] 큰 대회 둘을 앞두고 팀이 계속 변하는 중인 배그판 [35] 시린비10579 17/12/04 10579 0
62694 [기타] [소녀전선]저체온증 작전강령 이벤트 완료 소감. [55] 그룬가스트! 참!6736 17/12/04 6736 0
62692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4화 [4] Soni4348 17/12/03 4348 1
62691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3화 [1] Soni5039 17/12/03 5039 0
62690 [기타] [보드게임]팬데믹 레거시:시즌 2 소개 및 리뷰 [35] Sinity8146 17/12/03 8146 0
62689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2화 [2] Soni4711 17/12/03 4711 0
62687 [배그] 나는 왜 배그를 못할까? [29] 쎌라비9128 17/12/03 9128 14
62682 [기타] Thimbleweed Park. 과대평가 되었다. [13] makka7727 17/12/02 7727 0
62679 [기타] 삼성 해체되는 거 보니까 박용욱이 방송에서 밝힌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71] 오래된미래14217 17/12/01 14217 0
62676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1화 [2] Soni4867 17/12/01 4867 0
62675 [기타] [쯔꾸르] 이세계용사의 살인유희-40화 [4] Soni4147 17/12/01 41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