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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7 12:38
작년엔 북미팀이 리퀴드 빼고 다들 상태가 안좋았는데.. (자체 로스터 너프 100도둑, 스프링후반 부터 쭈욱 멸망한 에코폭스)
올해는 누가뭐래도 북미에선 그나마 믿을만한 전통의 맛집 3군데가 나가서 내심 기대합니다. 작년만해도 한국해설진 그리고 팬들 다수가 북미가 유럽보다는 쎄다고 해설했었어요. 북미는 한국롤 해석을 따르는 충실한 학생이었고, 로스터 보강도 열심히 하는것 같았는데 유럽은 자기혼자 망나니짓하는 불량학생처럼 보였겠죠. 크크
19/06/27 13:06
해설이나 팬들이 북미가 유럽보다 쎄다고 평가한 적이 제 기억으로는 정말 단 한번도 없습니다
작년 언제 그런 평가가 있었나요? 게다가 작년이면 초기부터 RNG가 롤판을 평정하고 소위 LCK식 플레이(특히 대각선과 턴과 스플릿)에 논란이 많던 때인데 무슨 LCK식 해석을 따르는 모범생 얘기가 나오는건가요?
19/06/27 13:25
제 기억에도 작년에도 그리고 그 이전에도 유럽 북미는 라이벌로 묶기도 민망할정도로 유럽이 우세다 라고 이야기됬던걸로 아는데요? 심지어 므시때 클템조차 해설에서 그런말한 기억이나네요
19/06/27 13:53
작년 중반은 북미가 더 강하다 평가 받았어요.
제가 영상은 찾아볼수 없는 환경이라 나무 위키만 잠시 봤는데 ---------------------------------- 전체적으로 로스터가 좋고 상향 평준화가 미세하지만(...) 이뤄지고 있는 NA 대표팀들이 더 강한 것은 사실이나 무패를 달리고 있는 G2의 경기력이 변수다. ---------------------------------- 이렇게 나오고.. 제 기억상 실제 해설들도 시리즈 들어가기전에는 북미가 지투를 비롯한 유럽 로스터를 계속 흡수하면서 더 났다고 해설했습니다. 오히려 그떄까지만 해도 프나틱은 우승했지만 예전 페비벤 스쿼드에 비하면 한물갔다 였고, 지투는 즈벤 미시를 북미에 뺏기면서 유출은 계속 나오면서 유럽이 여태 실적은 북미보다 좋지만 경기력은 정돈된 운영을 조금씩 배운 북미에 비해 날뛰기만 하는 유럽이란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19/06/27 13:53
1617때는 북미가 유럽보다 조금 고평가받긴했어요. 16은 대표적으로 tsm뽕이 있었고(유럽 절대군주 g2가 국제대회만 가면 개똥싸던 시기기도 했고) 17도 유럽은 씬이 망해가는데 북미는 투자도 빵빵되고 리라도 유럽 발라버려서 기대가 좀 있었죠. 맨날 롤드컵 까보면 유럽이 다 이겨서 그렇지..
그런분위기가 18msi까지도 좀 이어졌는데 msi 리라 롤드컵 유럽이 다 앞서면서 넘사벽으로 벌어진 느낌이죠. 유럽이 세다세다해도 본격적으로 세체리그 경쟁에 뛰어든건 18서머즈음부터라서
19/06/27 14:23
lck는 세컨 리그고 북미위주로 보는 유져인데 제 기억도 카바라스님 말씀과 완전히 일치합니다.
지투가 국내대회 암흑군주 노릇하면서 국제에선 종이호랑이 노릇하면서 이미지를 완전히 구겼는데... 이 장기집권을 지투가 무적라인업이 해체, 흡수당하면서 독주가 깨지게 된거라.. 유럽에 대한 기대치는 2018초반에 최악에 가까웠습니다. (모두가 오판한거지만요)
19/06/27 14:27
북미가 자본 빵빵하게 들어가면서 한국 용병, 코치진 막 들어갈 때 (16-17시즌) 고평가가 장난 아니었죠.
근데 항상 결과는 つ ◕_◕ ༽つ C9 TAKE MY ENERGY つ ◕_◕ ༽つ 18시즌은 롤드컵 전에는 확실히 노답이라는 분위기였지만...
19/06/27 14:36
제 기억으로는 16 TSM은 확실히 고평가받긴 했어요 근데 NA가 고평가받았다기보다는 TSM이 고평가받는 분위기였고
17 리프트 라이벌즈는 유럽이 무난히 이길 줄 알았는데 북미가 이겨서 의외라는 반응이였습니다 무엇보다 16 TSM 이후로 해설은 NA 고평가를 주저했고 특히 LCK를 즐겨보는 한국 팬들이 NA를 고평가한 적은 진짜 한 번도 없습니다 북미가 우세할거다라는 건 확실히 소수 의견이였어요
19/06/27 15:29
16은 msi에서 clg가 준우승한것도 좀 컸고 임팩트가 전성기 구가하면서 c9가 서머부터 치고올라와서 나름대로 주목을 받았었고(결국엔 이팀만 8강갔지만)
17 롤드컵 라인업을 보면 na- tsm 임모탈스 c9 eu- g2 프나틱 미스핏츠 이렇게였어요. 근데 g2는 삼성 rng랑 같은팀되서 글렀다는 소리가많았고 그나마 프나틱이 할만하다 미스핏츠는 뭐하는팀이냐 이게 중론이었죠. tsm은 설마 한국팀도 없는데 잘하겠지 임모탈스는 할만하다(프나틱과 한조) c9는 조가어렵네(근데 또 이팀만 올라감) 이정도 반응이었어요 지나고보면야 결과를 알지만 사전예상은 그랬다는거죠. 오죽하면 미스핏츠가 skt랑 접전벌인게 eu씬을 살렸다는 소리까지 있을정도로 사전 전망은 안좋았어요. 그냥 당시 불판만 봐도 eu가 na보다 훨씬 낫다 이런 얘기는 거의 없습니다. 잘해야 자강두천이었지.. 사실 17년엔 어차피 두지역다 8강밖에 못가서 우열가리기도 크게 의미가 없었죠.
19/06/27 15:29
기억이야 다 다르고 당시엔 우지쇼크 가운데라 게시물로는 뭔가 찾아볼수 없는 시점이라 정확성을 가리는건 불가능할건같은데..
제 기억에는 3리그 교집합 모임인 나겜 중계채널에는 작년 초~중반까진 확실히 북미가 앞선 분위기가 많았어요. 섬머에서 멸망중이던 최하위권 p1에게 유럽상위권팀들이 빳다 맞아버린 기억이 너무 강했거든요. 안그래도 즈벤 미시 마저 나가서 셀링리그 아니냐 하던 담론도 많았구요.
19/06/27 14:23
작년까지는 나겜에서 계속 중계해 줬습니다.
이번에 LCS, LEC가 네이버 단독 송출이 된 것 말고는 딱히 변한게 없어서 아마 할 거 같아요.
19/06/27 15:49
제일 밸런스 좋고 이야기거리도 많은 시즌이네요.
즈벤미시 즈벤퍽즈 즈벤레클 덥맆레클 스니끼레클 비옄캡스 라인업 좋구여~
19/06/27 16:53
저 같은 경우에는 작년 롤드컵 즈음부터 불판이나 겜게에서 EU는 가능성있다고 계속 말했고 NA는 이번에 완전 폭망이라고 개노답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설진도 제 기억 상으로도 다 유럽 쪽이 아무래도 역사적으로나 창의성이나 의외성 플레이 때문에 경계할만하다고 했지 북미 쪽은 그리 기대안하고 약체로 보는 분위기였죠. 작년 리라 같은 경우에는 북미팀들이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하도 안좋아서 레딧에서 욕 좀 많이 먹었다고 들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MSI로 반사이익 본 BB의 첫 국제전인데 어떤 모습을 보일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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