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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4:33
씨맥님.
만약에 영화 "쏘우"에 나오는 폭탄 목걸이를 장착하고 게임을 했으면, 과연 그렇게 탑에서 와드를 안 박을 수 있었을까요? 나서스한테 머리가 터진다고 생각이 들었을텐데 왜 그랬어요?
19/07/01 14:34
???"스킬 좀 그런 식으로 쓰지 마요 씨제이맥스!!!!"
그런데 씨맥이 뭐 했었나요? 씨맥 선수시절에 전 "롤이라는 게 재밌다더라" 정도밖에 몰랐어서...
19/07/01 14:36
와드는 부적와드를 사서 박지 않고 그냥 소지하고 다닌다. 본인의 말로는 오로지 감으로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기위해 와드를 박지않는다고 한다.그래놓고 잘 죽는다. 원래 와드 안박는것을 상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본인이 닉네임을 "와드박는씨맥"으로 바꾸고 와드를 하나 산다음에 다음 집타이밍에 팔아버렸다. 그러면 상대는 와드가 없어졌으니 어딘가에 와드를 박았을것이라 생각하게되고 본인은 재테크를 하였다. - 나무위키
실력은 챌린저에서 놀았는데 와드는 브론즈보다 안 박았죠 크크크
19/07/01 14:42
원래는 뉴트럴 관종 같은 사람이었죠 크크크
개인방송에서 탑솔러를 주로 그것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기막히게 캐치해서 자기만의 플레이-와 반절 이상을 차지하는 트롤링은 덤- 를 보여주던 사람입니다. 탑엘리스(결국 너프)/헤카림 에 관해서는 장인급으로 잘 하고 많이 하기도 하다가... 선수를 했는데 그 당시 장인들이 으레 그렇듯이 밴밴밴 이후 다른 픽 못 찾아서 그저 그런 선수로 활동도 변변이 못 하고 다시 개인방송 하다가 2부에서도 중하위권팀 이었던 그리핀에 자기가 직접 이력서 내고 감독자리 맡아서 들어오자마자 뱉은 말이 이 글 중간에 다 나와 있군요.(씨맥 인터뷰피셜)
19/07/01 15:59
선수라고 하긴 뭐하고 방송으로 유명했던 천상계 유저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주류픽 장인 / 볼 때마다 10데스는 우습게 하는데 랭크는 챌린저 같은 느낌이었죠. 목소리나 말재주가 워낙에 좋은 편이라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19/07/01 14:48
도파의 명언 :
인생이 불쌍하다 헬퍼야 : 그냥 병x이라 불쌍한거야 헬퍼가 아니야 : 이게 오히려 더 불쌍한데, 그 클릭 능력과 카이팅을 가지고 1등을 못하는데...
19/07/01 14:52
원래부터 짅지한 말 보다는 개그성 어록이 훨씬 더 뇌리에 깊숙히 박히는 법입니다.
전 세계에 울려 퍼지던 Ganna Shake It - Illidan Ez On gung 콤보는 아직도 자동재생됩니다.
19/07/01 15:06
저는 기사 인터뷰가 훨씬 멋있는게 다듬어져 나오니까.... 저는 페이커하면 14년인터뷰중에 타이틀 <누구도 내위에 있을수없다>제일 먼저 생각나고 본인이 한건가 싶어서 멋잇네,,,했는데 원문은 <누가 저보다 위에 있으면 싫을 것 같아요>였음....
서머기사에서는 기인 좀 멋지다 느꼇던게 대표 시그니처 챔뽑아달라했더니 <기자님이 쓰고싶은 대로 쓰셔도 될거같다>라고 답한거?
19/07/01 15:15
인터뷰가 아니라 전 IG 선수였던 키드와 온라인으로 뭐 하려다가 사운드였나 안되니까 설정 만지는 부분에서 그런 이유 들면서 말했던 상황입니다.
19/07/01 15:28
그러니까 좀 이상하더라구요.
IG가 돈 없는 곳도 아니고, 루키 자리에 포지 연습시킬 거면 루키 컴 빼고 새 컴 넣어주거나 포지 컴을 가져 오면 될 것 같은데. 으음. 제가 너무 민감한 것 같기도 하네요.
19/07/01 15:18
"생각해보면 올 한해 치른 경기는 모두 가시밭길이었어요. CJ 엔투스 전, 롤챔스 결승전, 롤드컵... 그 중요했던 경기에서 단 한 판이라도 못했다면 '페이커'와 비교될 제 모습이 어땠을지... 이제는 그 짐을 덜고 싶네요."
원문보기: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47495#csidx9b9ddb9ca71c79ebabae2434d549ec6 15년도 끝나고 이지훈이 SKT에서 나오면서 했던 인터뷰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전. 그 당시 식스맨이라는 포지션을 훌륭하게 소화해준 선수죠.
19/07/01 15:24
"지금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나에 대한 비판이 많을 때도 있는데, 사실인 비판은 다 수용한다. 앞으로도 많은 비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2016 MSI 우승후 -페이커 2019 MSI 조별예선 4연패후 페이커선수에 대한 비판이 엄청 많았는데 우승하고 인터뷰에서 저 말을 한뒤에 오히려 악플이 확 줄었죠
19/07/01 15:40
I don't main mid or bottom, i main League of Legend. 난 미드나 봇을 잘하는게 아냐, 난 롤을 잘하는거야. - 퍽즈 Pekrz (2019 리라 더블리프트와의 인터뷰에서.)
https://youtu.be/nYt5HMNihIU
19/07/01 16:13
내가 LCK에 도전하는 것은 상상할 수 있지만 NA로 가는 것은 생각도 해본 적이 없다. 만일 간다면 내 멘탈이 터질거다
2년 정도 지나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2년 후에 내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니까. 어쩌면 그때 ‘NA가서 돈이나 벌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웃음) (퍽즈 2018년 인터뷰에서)
19/07/01 16:22
17 삼성갤럭시는 5명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것을 완벽하게 보여준 팀이었다.
그러나 우승하고 나서도 그에 맞는 영광을 누린 선수는 안타깝게도 단 한명도 없었는데, 그것은 5명이 하나가 되버린 나머지 돋보이는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도파가 17 삼성을 보고 내린 평가랬던가요? 참 볼때마다 적절하단 생각이 들어요.
19/07/01 17:51
씨맥 bj할 때 주구장창 주장했던 말이 있죠 "게임에서 똥싸던 사람이 1인분을 하게되는 순간 이긴다, 그게 나다".
페이커 센빠이, 링트럴의 그것, 엄피컨, faker what was that?! 등등 참 많네요 크크
19/07/01 18:32
언더독은 패배자가 아니다
전 이 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카붐이 붙여준 와카팀의 호흡기를 이어받아 8강을 찎었고 그로 인해 와카팀에 대한 관심도가 대폭 상승했죠. 크크 카붐과 ANX가 아니었더라면 와카팀은 여전히 롤드컵 1자리밖에 받지 못했을 거에요.
19/07/01 20:13
X어강 저도 좋아하긴 하는데 겜게에 글쓰면서 타팀 안좋은 드립 쓰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진짜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 거 같고.
암사자는 생각 못했고 페페좌 넣을까 하다가 그러면 글 주제가 흐려질 거 같아서 뺐는데 넣든안넣든 이미.글은 흐려졌고... 저는 슬프고...
19/07/01 20:55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 건 어나더레벨인데 이 단어를 붙이자 마자 다들 결과가 안좋아서 쉬쉬하게 된 게 많이 아쉽네요. x어강도 그렇고 강팀에 대한 칭찬을 함부로 할 수가 없으니 스타 만들기가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라이벌리나 스토리들도 잘 안나오네요.
19/07/01 22:28
수능 만점!!!
해외 어록 중 기억나는 거 두개는 And the faithful shall be rewarded! - 2015 서머 CLG가 TSM을 스윕하기 직전 나온 해설자의 어록 Trevor... kiss me - 2015년 경기 중 데피시오가 퀵샷에게 날린 멘트 가 있네요
19/07/01 22:52
https://www.youtube.com/watch?v=SoaGEAMhilY
앰비션 인터뷰 이게 가장 멋있지 않나요? 해외 미드가 한국미드보다 강하다는 평이 많을때 '커뮤니티에서 말이 많은데 쯔타이, 알렉스, 프로겐, 미샤야 등 상대도 안된다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압승
19/07/01 23:33
롤갤에서 최근 앰비션 한체미냐 아니냐로 불타올랐었는데
저는 저 발언 하고나서 대회나가서 다 발라버리고 온것만으로도 13한체미 충분하다고 봅니다
19/07/01 23:18
어나더레벨도 진짜 멋있었는데... 하...
올해봤던 거장 인상깊은 명언은 프레이 은퇴컬럼에서 본 그말이네요. "프레이는 정상까지 바위를 굴릴 필요가 없었다. 이미 오래전에 정상에 올라섰기에."
19/07/02 01:46
베인을 골랐다고? 죽어야지.
가장 멋졌던 건 페이커의 Not anymore였는데 어저께 인터뷰 중 누구도 나에게 답을 주지 않는다.라는 말도 멋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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