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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02 01:01:16
Name becker
Subject [LOL] [번역] 29세 조커가 말하는 LCK에서의 뜻밖의 여정
*섬머시즌 시작에 맞춰 조커가 korizon이라는 해외매체의 애슐리 강 기자님과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영문 인터뷰라 비교적 주목을 덜 받았지만, 조커라는 최고령 선수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담은 좋은 내용이라 번역해서 올려드립니다.







29세 조커가 말하는 LCK에서의 뜻밖의 여정





2019 LCK 스프링 시즌이 시작하기 전, 그 누구도 샌드박스 게이밍이 상위권 팀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할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드박스 게이밍은 1라운드에 그리핀에게 한 라운드를 따낸 유일한 팀으로서 최고성적 2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많은 팀의 선수들과 코치들은 팀의 서포터,  27세 ‘조커’ 조재읍이 게임 내외적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의 성공의 원인이라고 얘기합니다.

애슐리 강은 조커와 함께 플레이오프에서의 담원 전 패배이후 극복해가는 방법이나, LCK에서의 프로게이머로서 겪는 특별한 도전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심도깊은 인터뷰를 담은 LCK 스케치의 3번째 연재물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Q. 인터뷰 할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커 선수. 저번에 봤을때는 스프링 시즌이였는데요. 플레이오프에서 담원에게 탈락한 직후였었죠. 만일 오래된 친구가 당신에게 스프링 시즌 이후에 어떻게 지내고 있냐고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하실껀가요?

조커: LCK 플레이오프에서 너무 허무하게 지다보니까, 최대한 곱씹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것 같아요.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가정했을때, 일부러 잡생각들을 버릴려고 밖에 더 나갈려고 하겠죠. 저도 비슷한 심정이였던것 같아요.
계속해서 패배가 생각나다보니, 스스로 계속 바쁘게 지냈던것 같아요. 매일 밖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다니다가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집에와서 지친상태로 잠들었었죠. 그리고 나서 아침이 되서 눈을 뜨자마자, 다시 외출했어요. 그렇게 첫 2주를 보낸것 같아요.
첫 주가 지나고 나니까 상실감이 조금씩 사라지더라구요. 그래도 첫 한주는 너무 힘들었어요.


Q. 어떤 것이 플레이오프에서의 패배를 그렇게 힘들게 했나요? 4위를 놓쳤기때문에 리프트 라이벌즈 출전권을 놓쳐서 그런가요? 아니면 다른것이 있었나요?

조커: 분명 리프트 라이벌즈에 나가지 못하게 된것도 있었고, 또 담원에게 졌다는 사실도 있었어요. 담원과 저희는 나름 긴 역사를 가지고있어요. 챌코에 같이있었고, 승격도 같이했었죠. 그래서 그런지 담원은 항상 LCK에서 우리가 꺾고 싶은 팀이에요.
어쩔 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냥 잘 경기하지 못했고, 거기서 시즌이 끝이 났죠. 팀 전체가 시즌 막바지에 기력을 잃은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저희가 제 발에 넘어진 것 같아요. 저희가 굉장히 지쳐있다는 사실에 너무 집중했던것 같아요. 어느샌가 저희 스스로 “우리 이정도까지 왔으면 많이 온거아니야?” 라고 얘기하면서 말이죠. “우리 여기까지 왔으니까, 마무리 잘하자.”라고 말할 수 도 있었을텐데요. 경기력이 그러면서 떨어지게 된 것 같아요.


Q. 만약에 섬머 스플릿때 비슷한 번아웃을 겪는다면, 이번엔 더 잘 대처할 수 있을까요?

조커: 스프링 시즌은 워밍업이였다고 생각해요. LCK가 1년간의 여정이라면, 섬머 시즌이 더 힘든것 같아요. 더 걸린게 많은 시즌이기 때문이죠. 스프링 시즌때는 새 로스터의 팀워크를 다진다고 하면, 서머 시즌은 풀 포텐셜을 보여주면서 최종 단계에 다다르는 것 같아요.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되면, 그 여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걸음 자체도 평소보다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스프링 시즌이 우리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 못했던 것 처럼 말이죠.


Q. 샌드박스 게이밍이 처음 LCK에 들어왔을때, 많은 전문가들이 샌드박스 게이밍이 “강등권” 이라고 예측했어요. 하지만 한때 2위에 오르며 모두의 예상을 부셔버렸죠. 이제 스프링 시즌을 되돌아 봤을때, 어떤 느낌이였나요?

조커: 사람들은 이변을 좋아해요. 예측하길 좋아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들의 예측이 빗나가는걸 보길 좋아하죠. 저희도 그런걸 하고 싶었어요. 사람들의 예측을 부셔버리는 것 말이죠.
사실, 지금도 똑같은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아직도 우리는 하위티어의 팀이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스프링 시즌때는, 상대 팀들이 저희를 과소평가 했다고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방심하고 있던 팀들을 잡고 몇 승을 따낼 수 있었죠. 하지만 섬머시즌에는 우리에게 졌었던 팀들이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우리와 경기할거라 생각해요. 이제 더이상 상대팀이 실수하길 바라면 안될것 같아요. 우리의 실력으로 승리를 따내야죠.


Q. 스플링 시즌에서 배웠던 것들중에 섬머에 가져갈 수 있는 한가지가 있다면 뭘까요?

조커: 익숙하지 않은 길을 걷기 시작하게 되면, 그 여정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걸음 자체도 평소보다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스프링 시즌이 우리에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지 못했던 것 처럼 말이죠. 우리 생각엔 챌코와 크게 다르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죠. 그러다가 LCK에 진출하게 되었고, 우리가 준비가 제대로 안됐다는걸 깨닫게 되었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도전을 받았던 것 같아요.
이번 섬머엔 저희의 이 여정이 얼마나 긴건지 알고 있어요. 미리 준비를 하고 저희의 페이스를 내는거죠. 특히 체력적으로 얼마나 잘 대비할 수 있는지도 아니까, 이번엔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를수 있을 것 같아요.




Q. 조커 선수가 인터뷰 할때 마다 나이에 대해서 늘 질문을 받는건 알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엔 좀 더 자세하게 여쭤보고 싶네요.
조커 선수, 당신은 현재 29살 입니다. LCK 현역 중 최고령 선수인 건데요. 전역 후에 프로게이머가 된 걸로 알고 있어요. 처음부터 시작해보죠. 어떻게 리그오브레전드에 빠지게 됐나요?

조커: 제가 입대할 무렵에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했어요. 휴가에 나올때마다 제 주변에서 롤을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같이 하자고 제안했죠.
근데 저는 이미 전역 후에는 게임에 빠지지 않기로 스스로 약속했었어요. 저는 스타크래프트를 7살때부터 시작하고, 그 후로 10년간 다양한 게임들을 했어요. 부모님한테는 방안에서 공부하는 척 하면서 숨어서 게임하던 기억이 나네요. 그 기억들을 모두 뒷켠에 둘 준비를 했던거죠. 전역 후에는 공부를 하거나 다른 것들을 해볼 계획이였거든요.
그런데 전역후에 제 친구들이 계속해서 절 괴롭혔어요. “야 한번 해봐. 너는 모든 게임이든 잘하니까 롤도 잘하지 않을까?” 라면서요. 결국에는 제 마음이 움직였죠. 제 첫 챔피언은 탈론이였어요. 로테이션 챔피언이였던것 같아요. 제 첫 메인은 신지드였구요. 네, 전 원래 신지드 메인이였어요.


Q. 많은 사람들은 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주로 친구들에게 소개를 받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그런 사람들은 캐쥬얼한 게이머로 남아요.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프로게임계의 길로 들어가게 되지요. 어떻게 캐쥬얼 게이머에서 프로게이머로 갈 수 있게 되었나요?
조커: 그게, 사실 롤을 끊을려고 했어요. 대학교로 복학을 했었고, 공부와 취업에 매진하고 싶었죠. 그래서 팀을 하나 만들었어요. 저와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함께 롤을 했었죠. 저희는 마지막으로 한번 신나는 경험을 해보고싶었어요. 롤에 대한 즐거운 추억을 말이죠. 그렇게 챌코 예선을 갔는데, 어쩌다보니, 이게 먹힌거에요.
2등으로 마무리를 했는데, 이때 기존 챌코 팀중 두팀이 나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올라가게 되었죠. 이때쯤에 제가 배틀코믹스의 CEO분을 만나게 되었어요. 굉장히 많은 고민 끝에, 결국에는 제 마음이 흔들렸고, 팀 배틀코믹스가 탄생하게 되었죠.


Q.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경쟁하지 않고 프로게이머의 길을 걷지 않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지금의 조재읍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조커: 예전에 경찰쪽 일을 하기 위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었어요. 제 부모님이 그쪽으로 가길 원하셨거든요. 대구의 고시원에서 시험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부모님께는 비밀로하고, 챌코 예선을 참가하기 위해서 대구에서 서울로 짧은 외도를 한거죠.
저희 어머니는 제가 늘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프로게이머의 길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으셨어요. 처음에 프로게이머가 되고 나서는 한동안은 부모님과 얘기하지 않았어요. 부모님들은 화가 나셨고, 상처받으셨죠.
만약에 제가 게이머를 안했다면… 아마 고시원에 계속 있거나, 결국에는 시험을 통과해서 공무원이 되어있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제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면, 아마 지금쯤은 포기하지않았을까요. 그냥 회사에서 일을 했을 것 같아요.

Q. 아무래도 부모님이 처음부터 조커 선수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았군요. 적어도 처음에는요.

조커: 저희 부모님 뿐만 아니였어요. 모든 친척들도 같았어요. 저는 제가 프로게이머를 한다고 말하지 않았고, 저희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않았죠. 제가 18살도 아니였거든요. 저는 25살에 프로게이머가 된거잖아요.
하지만 전 이제 LCK에 있고, 저희 부모님이 저를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는걸 느껴요. 저희 부모님은 한때 제가 게임에 빠져있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좌절했었지만, 이제는 너는 게임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걸로 무언가를 해냈구나 하고 얘기하고 계세요. 이젠 제가 게임하는데 시간을 보내도 헛된 게 아니죠. 제 친척들에게도 얘기하고 다니고, 친척들도 제 경기를 보러 와주세요.

Q. 누군가가 조커선수에게 뭔가를 물어보고싶다고 해봅시다. 그 누군가가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은데, 이게 최선의 선택인지 모르겠다고 해요. 어떤 조언을 주시겠나요?

조커: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나이는 큰 요소가 되겠죠. 나이가 많으면 게이머를 하면 안된다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하지만, 늦은 나이일 수록 게이머가 되려고 할때 가지는 리스크는 더 큰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에겐 해봐라고 할 것 같아요. 좀 더 나이가 있는 분들에겐, 게임이 당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물어볼 것 같아요. 이게 만약에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이걸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고 한다면… 그러면 제 대답은 “예스”죠.
지금이 한국에서 게이머를 하기에 최적의 시기이긴 해요. 인프라라던가,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선입견이 지난 몇년 사이에 굉장히 크게 개선이 되었어요. 부모님들은 예전보다 더 자신의 아들들이 게이머를 하는것에 지원해주죠. 요즘은, 한 2-3년 해보고 잘 이루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험으로 남게 되는 것 같아요.



Q. 섬머시즌이 곧 시작될 거에요. 몇몇 팀들은 로스터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샌드박스 게이밍은 그대로 로스터를 유지했죠. 어떤 팀이 가장 경계되나요?

조커: 현재 중하위권 팀들중엔, KT 롤스터인것 같구요. 플옵 진출한 팀들중엔 킹존인것 같아요. 킹존이 불행하게도 로스터에 변화가 있긴 했지만요. (폰의 휴식)
SKT T1을 얘기안했는데, 워낙에 좋은 팀이다보니까 언급하는게 너무 당연한 것 같아서 그랬어요. 그리핀도 너무 좋은 팀이에요.


Q. 이런 팀들을 상대로, 섬머 시즌의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분명 롤드컵일텐데요.
조커: 롤드컵 진출을 꿈꾸지 않으면 프로게이머라고 할 수 없죠. 아마 최하위 팀이라고 하더라도 롤드컵을 위해서 노력할거에요. 제 목표는 롤드컵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Q. 커리어를 뒤돌아 볼 기회를 줘서 감사합니다. 조커 선수의 인생 다음 페이지엔 뭐가 있을까요?
조커: 샌드박스 게이밍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매 경기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직 우리가 많은 것들을 이루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팀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는 매우 강한 팀이고, 그래서 한 두경기를 진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힘을 믿는 아이덴티티 말이죠.
사람들이 젠지에게 “가을젠지”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샌드박스를 칭하는 그런 표현을 만들고 싶어요. “여름의 샌드박스 게이밍,” 같은거 말이죠. 사람들이 다 알고 기억하는.

Q. 프로게이머로서의 끝을 생각해본적이 있나요? 만약 은퇴를 하게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어요?
조커: 제가 프로게이머서 수명이 다하기 전에 제 목표를 이룬다면 – 한 2,3 년내에 롤드컵 우승을 한다면, 아무 후회 없이 프로게임계를 은퇴하고 떠날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그러지 못한다면, 아마 코치로 남거나… 아니면, 어떻게든 이 업계에 남아있을 것 같아요. 제 목표를 이룰 때 까지요.


Q. 조커 선수, 인터뷰에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을까요? 팀원들과 팬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조커: 팬 여러분들께 –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항상 그런 응원에 놀랍고 또 매번 하나하나씩 받을때마다 감사함을 느낍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테니까, 늘 저희에게 사랑과 응원 보내주세요. 매일 제 마음속에 남아있을 응원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팀원들에게 – 섬머시즌은 정말로 새 시작이라고 생각해. 우리는 좋은일과 안좋은일을 항상 함께 겪을 한 배를 탄 셈이잖아. 어떤 폭풍이 휘몰아쳐도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이 우리 인생의 전성기야. 이번 섬머시즌때는 우리의 진짜 최선을 다하자. 2019년을 뒤돌아 봤을때 행복한 한해로 기억이 남게 해보자. 겨울이 왔을때, 우리 얼굴에 웃음이 가득해서 (똑같은 한해를) 재현하려는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라.

그리고 하나만 더 얘기해도 될까요? 저희 회사 샌드박스에 감사를 표현하고 싶어요.

Q. 그럼요.
조커: 저희를 모든 부분에서 정말 많이 지원해주시고, 건강이나 멘탈, 그리고 복지까지 신경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회사, 스태프, 대표님 -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여름에, 뜨거운 여름에 걸맞는 실력으로 이 은혜를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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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텔모노가타리
19/07/02 0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인터뷰를 제가 보고나서 딱 느낀게 있습니다.
저랑 동갑인데, 마음가짐이 정말 프로스럽고 멋있더군요. 같은 91년생 입장에서 제 롤모델이자 우상입니다.
실제로 팬미때 대화를 나눠본적도 있는데.. 아 이 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란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생각도 남다르고 이런저런 역할을 팀에서 수행하는만큼 생각도 매우 깊은듯해요.
뚜루루루루루쨘~
19/07/02 02:33
수정 아이콘
정말 쉽지 않은 나이의 도전일텐데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샌드박스 스프링때 강등 + 조커의 실력적인 부분도 함께 언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 샌박스 랭크와 퍼폰먼스 그리고 그 안에 뛰어난 플레이와 오더 역량을 보면 조커의 역량은 실로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옵더레 보면 다수의 어린친구들이 어르신과 놀아주는 느낌은 함정...
19/07/02 03:05
수정 아이콘
본받을게 많은 게이머네요

대성하길 기원합니다
RedDragon
19/07/02 04:35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딱총새우
19/07/02 04:38
수정 아이콘
왜 깊이있는 인터뷰는 외국언론에서 나오는 걸까요.
벙아니고진자야
19/07/02 07:2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기레기의 비율이 더 높아서 그런것같네요
그냥 알바수준의 기자인척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修人事待天命
19/07/02 08:17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도 많이 나옵니다. 보통 심층취재나 기획특집으로 내죠... 외국언론사는 자주 취재할 수가 없다보니 한 번 취재할 때 심도있게 하는 편이고 국내언론사는 시쳇말로 허구헌날 보기 때문에 대충(?) 쓴 기사 10개에 심층취재 1개 꼴이라 그렇게 보이는 것 뿐입니다.
GjCKetaHi
19/07/02 14:23
수정 아이콘
국내 언론도 비시즌 기간에 이런 기사 많이 나와요. 고스트 선수 인터뷰나 프레이 선수 인터뷰 같은
19/07/02 06:15
수정 아이콘
인터뷰 참 좋네요. 진심으로 샌드박스와 조커 선수가 롤드컵에 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야부키 나코
19/07/02 07:16
수정 아이콘
91년 양띠의 희망!
솔랭하다 ‘나도 이제 피지컬이 떨어지나...’할때 이 친구보고 힘을 냅니다 크크
goldfish
19/07/02 08:52
수정 아이콘
스폰서가 샌드박스여서 가능했던것 같기도...
그쪽 경영진, 코치진 인터뷰도 한 번 보고싶네요.
고스트 영입도 그렇고 선수 영입이나 운영, 지원부분이 굉장히 맘에듭니다.
짱짱걸제시카
19/07/02 09:20
수정 아이콘
인터뷰도 알차고 닉도 반갑네여
1등급 저지방 우유
19/07/02 11:40
수정 아이콘
번역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글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잘 보고 갑니당
강동원
19/07/02 11:48
수정 아이콘
양질의 기사!! 양질의 번역!! 추천!!
달콤한휴식
19/07/02 12:52
수정 아이콘
Kt가 경계됐었다니 조커가 틀렸군요.,. 는 농담이고 상대적 순위격차 고려하면 샌드박스가 의외로 kt를 시원하게 박살내지는 않죠. 그래도 9위따리 뽑아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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