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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8 12:32
전 이번 리라에서 담원이 정말 큰 열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인터뷰를 보면서 느꼈어요. 이벤트대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시즌 운영할때 도움이될 전략까지 오픈했다고 했죠 김 감독은 “우리 팀이 아무래도 큰 무대 경험이 가장 적었고 너무 빨리 국제 무대에 올라가서 걱정이 많았다. 아무래도 국가 대항전이다 보니까 우리 팀이 기여를 해야했는데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서머 시즌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LCK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많은 전략도 오픈했고] 최선을 다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고 답변했다.
19/07/08 12:34
바이퍼 상대로 베인원딜 뽑아서 메이지를 원딜로 유도하고 빵테를 픽하는게 대단했죠. 앞으로도 이런식의 로밍미드가 엄청난 변수를 만들것 같네요
19/07/08 13:02
다른라인보다 특히 정글이 많이 걱정이었고 스프링까지만해도 중국에 비해 불안하다느껴왔는데 타잔-커즈뿐 아니라 캐니언까지 드디어 터져서 lck정글도 확실히 물이 오른것같습니다. 이번롤드컵때 드레드도 국제대회 갈수있으면좋겠네요
19/07/08 13:06
뉴비도 올드비도 모두 잘해줬죠. 굿굿
그리고 요새 담원경기는 정말 볼맛이 납니다. 완숙한 느낌은 아닌데 팔딱팔딱 뛰는 느낌이 있어요. 크크
19/07/08 13:08
전체적으로 동의하긴 하지만, 반면 이런 글을 보면서 만약 SKT가 졌었다면 어떤 소리가 나왔을지 예상도 되네요. 안좋은 말들 하는 사람들이 한둘은 꼭 나왔을거 같은데. SKT는 진짜 이겨서 다행...
19/07/08 13:11
페이커 본인도 스스로 전성기에서 내려오고 있다고 느낄정도니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마타도 뇌지컬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젠 커버할수 있는 수준을 벗어나 버린게 확연히 보이구요... T1은 페이커의 시대 이후를 준비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19/07/08 13:16
T1이야 워낙 유스 풀이 뛰어나서.. 물론 페이커급의 상징적인 인물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중이지않나싶습니다 크크
19/07/08 13:25
개인적으로 담원에 대한 기대치가 더 오르면서도 내려간(...) 시리즈였습니다. 이렇게 게임이 터질뻔한 위기에서도 기어이 구해내는 탑정글의 폭발력, 서폿의 슈퍼캐리력에 모두 감탄했고... 미드는 감기도 있고 한판정도는 원래 똥쌀수 있는거니 그런가보다 하는데 원딜은 좀더 집중해야되겠다 싶은 장면이 적지 않더군요.
뉴클리어는 장기적으로 정수트포애쉬처럼 팀 서포팅하기에 좋은 원딜 중심으로 픽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19/07/08 13:30
내현은 진짜 [폰과의 비교]라는 압박 속에서 경기하고 있습니다. 나름 평화로운 킹존갤 단골 키배주제가 이겁니다. [미드가 폰이었다면... vs 폰좀 그만 찾아라 폰무새들아] 그만큼 팬들도 내현이 휘청할 때마다 폰을 부른다는 이야기죠.
내현이 압박을 끝까지 버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실, 폰이 은퇴수순에 가깝다고 봐서, 결국 내현이 해야될것 같긴 하거든요.
19/07/08 13:49
폰이 은퇴수순에 가깝다는 말이 진짜 가슴 아프게 들리네요. 2019 시즌 시작할때만 해도 아파서 쉬는 일 없을 거라고 장담하던 선수였는데..ㅠㅠ 별개로 내현은 진짜 잘해주고 있다고 봅니다. 킹존의 전력이 LCK의 탑 1 급은 아니었다고 보기에 지금 성적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물론 욕심이야 낼 수 있겠지만....내현은 기대치를 뛰어넘을 정도로 잘해주고 있다고 봐야죠. 연패기록만 쌓던 선수인데 지금 성적은 대단한거라고 생각합니다.
19/07/08 14:47
어쨌든 날로 성장하는 게 눈에 보이고 있죠. 뭣보다 온 계기가 당장 급하게 데려온 땜빵이었는데 그런 긴급영입 기대치는 한참 뛰어넘은지 오래고.
19/07/08 15:14
내현은 올해 1월부터 있었으니 급하게 데려온 땜빵은 아니고, 원래부터 10인로스터 서브로 기용할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폰이 빠질 거라곤 생각도 못했겠지만.
19/07/08 23:01
서머 시즌 시작 전에 갑자기 폰이 빠진다길래 킹존도 이대로 끝인가 싶었는데, 작년에 폰이 빠진 자리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유칼마냥 내현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주더군요. 계속 성장해서 LCK의 미드 풀을 좀더 두텁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19/07/08 14:47
킹존이 정말 큰일했어요 펀플러스를 잡고 결승전엔 무려 1경기에서 완전체멤버 IG를잡고. 커즈의 카서스는 정말 명품이고 캐년의 카서스도 정말 가왕카서스였읍니다. 정글이 젊은피들로 수혈되니 뭔가 믿음직스러움
19/07/08 15:32
올해 팀의 성적이 정글순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글이 중요했던 것처럼 다른 포지션보다 정글 세대교체 영향이 커보여요.
작년 MSI, 롤드컵은 피넛, 블랭크, 스코어, 스피릿, 앰비션인데 올해 리라에서는 캐니언, 타잔, 커즈, 클리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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