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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16:21
어제 보니 상윤 맘인 저도 이제 보내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콩깍지 낀 눈으로 봤는데, 이제 이뻐 보일 구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야! 한화 니들 진짜 개못해!!!! ㅠ_ㅠ
19/07/11 16:34
아쉬운거죠.
만약 이 두 팀의 기조와 플랜이 딱 맞아떨어져서 좋은 성과를 냈다면 이 두 팀은 칭송으로 가득찼을겁니다. 다만 아직 서머 2R는 이제 막 출발선 상에 놓여있는 상태입니다. 두 팀의 극적인 2R반전으로 인해서 플옵 진출이나 그 이상의 성적 혹은 선발전 진출등의 가시적 성과를 낼수도 있을수도 있어요. 그 때가 되면 우리는 또 안면 싹 바꾸고 귀신같이 이 두 팀을 칭찬해주면 됩니다. 성적냈으니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의 kt/한화의 자리를 대신 차지한 팀에게는 안타깝게도 비난/비판의 포화가 쏟아지겠죠. 분석기사나 칼럼도 쏟아질거고.. 그래서 위쪽에 있는 팀들도 그 명예와 영광을 누리고자 더 분발할테구요. 냉정하지만 그것이 현실이고 그것이 프로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들에겐 청춘만화의 열정을 강요할 수는 있지만, 자본이 투입된 프로씬에선 성적을 내지 못하면 어쩔수 없으니까요. 특정팀보다는 리그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모두가 잘되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론 그건 불가능하다는걸 알기에, 되도록 비난 보다는 비판 오히려 응원을 해주고는 싶은데, 막상 감정의 동물인 사람이기에 그 선을 지키는게 쉽지많은 안타는걸 새삼 느낍니다. 그리고 나도 이런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도 그럴거다..라고 역지사지가 되니까 진짜 심한 개쓰레기급의 어그로 말고는 대개 이해가 되더라구요(물론 피쟐내에서 한정이지만요. 다른델 안가니깐^^::) -1줄 마무리. 두 팀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힘내시길..
19/07/11 16:39
스맵 스코어 중심의 리빌딩은 진짜 웃기는 일이죠.
스맵은 kt와서 매년 기량 하락이 눈에 보이는 정도 였고 롤드컵 ig전에서 유칼에 가려져 그렇지 라인 탈탈 털린걸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18스코어는 대단했습니다만 언제 망가져도 안 이상한 나이였고 올해 여지없이 무너졌죠. 근데 믿을맨이였던 데프트 나가고 유칼 나가고 스맵은 연봉인상, 스코어 재계약에 오정손 유임까지 보고 망할 줄은 알았습니다. 근데 승강전을 2연속으로 갈 정도로 망가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19/07/11 16:56
두개 다 해야됍니다.
슈퍼스타도 필요하고 육성도 필요해요. 두팀 전부 둘중 하나만 하니까 망하는거 한화는 슈퍼스타만 오면 되니까 KT하고 비교할게 못하긴하죠. KT는 '최 악'의 게임팀입니다. 코치진이 없어요. 관리자만 있을뿐. KT가 전통의 명문 구단이었던이유? 딴거없습니다. 돈을 쫌 먼저 약간 많이 써봤던 팀이었다는거. 이젠 KT보다 돈 많은 팀이 썩어나니, KT가 과거의 영광으로 회귀할 일은 없을겁니다. 비디디를 끝으로 이팀에 슈퍼스타가 들어올 일은 없을거고요.
19/07/11 17:46
한화는 아쉬워요... 잘 보면 코칭이 상당히 잘되고 있는 팀인것 같은데, 결국 선수들 실링이 높지 않다고 여겨지는 판국에 폼까지 떨어져 버리니... 아무리 합이 잘 맞아도 체급이 차이나는데 이건 방법없지요...
한화가 결국 체급차 극복 못하고 선수들 폼까지 내려가게 됐다면, KT는... 롤판 잘 아는 분들은 올시즌 어떻게 될지 다 예상했을걸요.
19/07/11 18:46
팀 꾸릴때부터 지금까지 이해가 안갑니다. 육성하겠다는 팀이 실링 높은 선수들이 아니라 실링 낮은대신 플로우 높은 선수들을 모은게요.
19/07/11 18:00
괜한 걱정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아직 이판이 다른 메이저 스포츠에 비해 여전히 입지가 탄탄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서
대기업팀들은 투자한 만큼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선수들을 위한 투자가 줄지 않을 텐데요... 아래에서도 따라가고요. 그런데 이번 시즌은 대기업 팀들이 단체로 저러니... 불안하네요. 뭐 스타 때와는 달리 해외 자본도 들어오고 판이 완전 달라졌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판이나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질까 불안합니다. 지금 하위권 팀들이 강등 당하고 올라오지 못 해서 스폰에서 손 떼기라도 하면... 그런 점에서 지금 비비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첼린저스에서도 하위권 같던데요.
19/07/11 22:10
저도 그래서 스크가 슈퍼팀만들때 망하지않기를 바랬어요. 돈 많이쓴게 효과없으면 구삼성처럼 커리어상관없이 해체시키고 가성비위주로만 굴리는 분위기 나올까봐요
19/07/11 18:00
건강이고 기량하락이고 선수 이야기 할필요 없는거 같아요.
kt는 진짜 책임이 있건 없건 코치진은 일단 갈아야 됩니다. 책임져야될 시점을 한참 넘어선거 같아요. 프로스포츠라면 이 정도로 돈써서 이런 성적이면 일단 먼저 코치진이 책임을 지죠. 설령 선수들 책임이 실제로 얼마나 있는지 이런거 그렇게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썸머 올때 이미 갈았어야 되는데...
19/07/11 18:43
한화는 썰보면 보기보다 라인업에 돈 상당히 썼고 감독 취향에 맞는 육성여지있는 라인업 꾸린거라던데 이대로 끝나면 감독 잘못이죠.
갠적으로 한화가 올시즌 팀 꾸릴때부터 의아했던건 현재 능력보다 포텐을 보고 팀을 만들때는 터졌을때의 천장이 높은 선수들을 데려와야하는데 한화는 딱봐도 터져도 기대치 천장은 낮지만 망했을때 바닥도 깊지는 않은 타입들을 꾸렸어요. 실제로 결국 아무런 폭발력도 없었구요. 이런 라인업은 거액투자하는 대기업팀이 아니라 당장 승강전 피하려는 팀의 방식인데 지금도 의아합니다. 한화 코칭스탭만 지금 라인업이 롤드컵 도전할정도의 포텐이라고 봤다면 그또한 문제구요. 케이티는 뭐 할말이 없네요. 비디디가 남아줄지는 모르겠지만 프론트가 의지가 있다면 비디디빼고 선수코치 전부 교체해야죠.
19/07/11 20:03
그게 많이 쓴 팀의 선수진이면 코칭스탭이 옷을 벗어야죠. 한화 선수들 중 개인기량으로 탑3는 커녕 탑5에 들어가는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데요.
19/07/11 23:04
많이 썼어요? 대체 누가 많은 돈을 받은거지... 딱 무진 상윤정도나 좀 많이받았을거고 나머진 LCK에서 진에어 선수들 제끼면 대부분 하위 연봉일텐데
19/07/11 22:04
한화가 하고 있는건 육성도 뭣도 아니죠.
근근히 리그에 붙어서 수익이나 얻길 바라는 팀이나 하는 짓거리를 하고 있는데 그게 어떻게 육성입니까? 육성은 챌코 3팀이나 아프리카에 어울리는 표현이죠. kt는 그냥 아무런 플랜이 없었을 겁니다. 그래도 서머 우승했는데 안 나가겠지 이딴 안일한 생각이나 했겠죠. 그러니까 선수들 다 나간 거구요. 안나간 선수들 데리고 대충대충 엔트리 짰겠죠.
19/07/11 22:24
kt는 까놓고 말해서 망할거라는거 충분히 예상됬습니다.
기존 핵심멤버는 다 놓치고 기량 하락하는 남은 멤버에 연봉상승해서 재계약 + 코치진 재계약 대체자로 검증 되지않은 애매한 중고자원들 영입 남은 돈 올인해서 비디디 대려왔는대 4캐리어가 1싸개 못막는다는 말이 있는 롤판이라 비디디 한명으로는 좋은성적 기대하기 힘들었죠. 스토브리그때 개판이었는대 시즌 들어와서 운영도 개판이었습니다. 선수기량평가,선발라인업에도 문제가 많았고 대체 피드백을 어떻게 하는지 시즌내내 아니 몇년째 문제점들을 못고치고 있죠. 스프링 끝나고 서브 서포터 방출한게 정점이었습니다. 이건 뭐 좋게 평가할만하거나 기대할만한게 진짜 하나도 없습니다. 만약 비디디 영입 못했으면 진에어랑 누가 1승먼저하나 자강두천 했을겁니다.
19/07/11 22:27
한화 전신인 락스 타이거즈에서 경험치 열심히 먹이던 린다랑-성환이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롤판에서 육성이라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언젠간 터질 거라는 생각으로 키워봤자 안 터지거나 계약 기간 끝나서 다른 팀가서 터지거나 둘 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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