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7/12 22:17:30
Name liten
Subject [LOL] 창단 이후 매년 강해지는 팀, 아프리카 프릭스 (수정됨)
제목은 어그로 같지만 주어 하나를 넣으면 완벽해 집니다. 창단 이후 로스터가 매년 강해지는 팀. 아프리카 프릭스 입니다.

사실 영입과 이적으로 로스터가 매번 강해지는 것은 어렵습니다. 전통의 강팀인 skt 조차도 저번시즌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었던 시즌이 있었죠.

하지만 아프리카는 개인기량이 하락해서 죽을 쑨 적은 있어도 적어도 로스터가 퇴보한 적은 없습니다.

16시즌, 아프리카가 아나키를 인수하면서 창단했을 때의 로스터입니다.

탑 - 익수, 린다랑
정글 - 리라, 성환
미드 - 미키
바텀 - 상윤
서폿 - 눈꽃

그리고 16년 아나키의 모든 선수와 코치진과 계약이 종료되고 새롭게 탄생한 17시즌의 로스터입니다.

탑 - 마린
정글 - 스피릿, 모글리
미드 - 쿠로
바텀 - 크레이머
서폿 - 투신

17시즌 성적이나 16시즌 성적이나 간신히 플옵권에 들고 광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분명 로스터 자체는 전시즈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18시즌 로스터를 봅시다.

탑 - 기인, 서밋
정글 - 스피릿, 모글리
미드 - 쿠로, 루비
바텀 - 크레이머, 에이밍
서폿 - 투신, 젤리

18시즌 로스터 역시 전시즌보다 한층 더 강화되었습니다. 그리고 돋보이는 점은 아주 정석적인 영입을 했다는 것입니다. 주전은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고, 서브는 포텐있는 신인을 기용한다. 잘된 영입 덕분인지 아프리카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맞이합니다. 스프링 준우승, 서머 3등, 그리고 롤드컵 진출.

그리고 19시즌 현재의 로스터입니다.

탑 - 기인, 브룩
정글 - 스피릿, 드레드
미드 - 유칼, 썬
원딜 - 에이밍, 쏠
서폿 - 젤리, 세난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냐 싶겠지만, 그건 이미 스프링을 보셨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는 명백히 업그레이였고, 바텀듀오는 옆그레이드일지언정 다운그레이드는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로스터였죠.

또한 영입의 기본, 주전은 검증된 선수로 하고 신인을 서브로 기용한다는 기조도 이어나갔습니다. (물론 쏠이라는 예외가 있긴합니다)

물론 정석적인 영입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선수가 폼이 박살나버리는 비상사태가 벌어지면서 아프리카의 성적은 작년보다도 못해졌지만요.

아프리카는 다음 시즌에도 로스터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까요? 아프리카는 피지컬은 진짜라고 믿기에, 대대적인 로스터 변경보다도 한가지 빠진 무언가를 채워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앰비션이 들어오고 나서의 삼성처럼 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2 22:19
수정 아이콘
쿠로에서 유칼, 투신에서 젤리/세난이 명백한 업그레이드냐는 의견이 나뉠 문제 같네요. 사실 에이밍도 포텐 많이 보여주고 (아마도) 솔랭이나 스크림에서 정말 잘해서 작년에도 기용 많이 됐던 것 같은데 공식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크레이머가 좀 더 안정감 있던 느낌도 있었습니다.
드레드 영입은 참 잘한것 같긴 합니다.
19/07/12 22:2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부분을 쓰면서 애매하긴 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당시 서머 우승 미드인 유칼의 이름값을 생각해서 업그레이드라고 보았습니다.
Lazymind
19/07/12 22:20
수정 아이콘
1년짜리계약이 대세인 판에서 내년로스터를 예상하는게 의미가없긴하지만 아프리카는 지금 주전 5명 잡을수있으면 다잡는게좋죠.
나이도 어리고 피지컬짱짱하고 포텐은 높으니까요..
카르타고
19/07/12 22:23
수정 아이콘
음 18시즌보다 19시즌이 강해보이지는 않은데요...
특히
미드가 명백히 업스레이드라는 부분은 갸우뚱이네요
19/07/12 22:28
수정 아이콘
19스프링 유칼에 대한 기억을 삭제시키고 본다면 업그레이로 볼 수도 있을겁니다
19/07/12 22:30
수정 아이콘
삭제해도 쿠로가 씹압살이죠. 커리어나 보여준 실력이나
카르타고
19/07/12 22:33
수정 아이콘
스프링을 왜삭제하고 봐야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써머만 놓고봐도 쿠로보다 안정감 훨씬 떨어지는데요.
서머 극초반 몇경기 활약에 뽕이 너무 들어가신거 아닌지
Lazymind
19/07/12 22:43
수정 아이콘
그당시평가는 대부분 유칼로 바뀐거에 최소 옆그레이드 이상이라는 평가였죠.
19스프링 개막전 아프리카에대해서는 바텀에 물음표가 많이찍혔지 기인-유칼이 쌍캐리해줄거라 기대가 많았습니다.
개막후 떡락해서 망한거지. 본문글도 결과가아니라 로스터의 상태를 평가하는거니..
카르타고
19/07/12 22:45
수정 아이콘
시즌전 평가라면 동의합니다.
다만 그 기준이면 나머지라인이 다운그레이드라는거죠.
바텀 정글은 오히려 시즌중에 평가가 올라갔고든요.
카바라스
19/07/12 22:50
수정 아이콘
그 기준으로 보면 정글 바텀 둘다 다운그레이드였죠. 일관성있는 평가가 아니라고 봅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9/07/12 22:24
수정 아이콘
탑 - 익수, 린다랑
정글 - 리라, 성환
미드 - 미키
바텀 - 상윤
서폿 - 눈꽃
이야 아프리카 단장님이 보는 눈 하나는 기가 막히네요. 전원 다 정리시키다니

PS 스피릿은 나이때문에 피지컬이 붕괴라도 됐나요? 롤드컵때도 멀쩡하게 나오던 선수가 갑자기 신인한테 자리내주고. 무슨일 있나요? 왜케 허무하게 쌩신인에게 주전자리도 밀리셨는지?
카르타고
19/07/12 22:35
수정 아이콘
원래 아나키팀을 통으로 인수한거고 저멤버 그대로 락스로 갔습니다.
3년전인데 지금 못하는건 별개죠 아프리카시절때도 플옵은 갔었고 락스가서도 그정도 했던멤버들이라
그러지말자
19/07/12 22:24
수정 아이콘
영입당시 유칼 평가면 업그레이드로 봐도 될겁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07/12 22: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크레이머 > 에이밍, 쿠로 >= 유칼이라 생각하는데 아프리카 팀 운영 잘하고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카바라스
19/07/12 22:26
수정 아이콘
쿠로가 롤드컵때 폼이 떨어져있긴 했지만 시즌전체로 따졌을때 유칼하고 별차이 없었습니다. 에이밍은 크레이머한테 밀려서 롤드컵 식스맨으로도 못나갔고요. 투신 나간거나 서밋이 포텐터진거야 예상 못했다하더라도 아프리카가 스토브리그를 잘보냈다고는 빈말로도 못하죠. 기인 지킨것도 장기계약 덕본거라는 썰 있을정데요.
19/07/12 22:26
수정 아이콘
기인 지키고 유칼 데려왔으니 아프리카 프론트는 잘한거죠.. 유칼의 급떡락이 의외라 그렇지.
케이리
19/07/13 04:28
수정 아이콘
기인은 어차피 2년계약이었어서 지킨 게 아닙니다.
새벽하늘
19/07/12 22:28
수정 아이콘
투자가 꾸준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거죠? 구단주가 이쪽에 열정이 있어보여서 어떻게 보면 대기업보다 든든한 회사 같아요
19/07/12 22:30
수정 아이콘
그말을 쓰고 싶었는데...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쓰는게 어렵다는 걸 다시금 느끼네요 ㅠㅠ
바둑아위험해
19/07/12 22: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프리카 팬입니다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만
윗댓과 비슷한 의견으로 개인적으로는 쿠로에서 유칼로 바뀔때와 투신>젤리는 업그레이드라는 느낌은 받지 않았었습니다. 쿠로가 롤드컵에서는 죽을좀 쒓지만 시즌 중에는 아프리카의 버팀목같은 느낌이었어서.. 또 투신도 폼이 엄청올라왔었구요.. 시즌 중에도 mvp 꽤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미야와키 사딸라
19/07/12 22:34
수정 아이콘
이제 와서 그러는 거지 당시 쿠로에서 유칼이면 분명 업그레이드였죠

쿠로는 시즌 지날 때마다 조금씩 하향곡선 타고 있던 미드고 유칼은 바로 전시즌 본인이 캐리해서 우승한 미드인데요

롤드컵 때 유칼이 아쉬웠다지만 그 아쉬웠던 폼도 쿠로보다 나았습니다
카르타고
19/07/12 22:38
수정 아이콘
시즌전 기대치인지 현재 시즌비교읹 둘중 하나만 해야죠.
그렇게치면 정글은 완전 하락인데요.
바텀도 마찬가지고 탑은 그대로고 18시즌보다 19시즌이 나은점이 오직 미드 한자리가 됩니다.
미야와키 사딸라
19/07/12 22:39
수정 아이콘
아 전 미드 한정으로 얘기 한 겁니다 크크;
댓글로 쿠로 유칼 비교가 많길래
카르타고
19/07/12 22:43
수정 아이콘
넵 유칼이 딱 영입직후에는 기인 유칼 탑미드 기대치가 많긴했죠.
aDayInTheLife
19/07/12 22:38
수정 아이콘
기인 무조건 잡는다는 발언도 그렇고 확실히 투자 의지가 있는 스폰서라 좋은 구단이죠. 아프리카면...
현 로스터 최대 강점은 어리고 포텐있는 선수가 너무 많다는거.. 현재 5인 상황에서 제일 나이 많은게 99 기인이라는게 크크크크
프라이드랜드21
19/07/12 22:40
수정 아이콘
커리어는 그렇다치고 18년 한해만 봤을때 쿠로-유칼이 확실한 업그레이드는 아니죠 단지 비슷하게만 해주면 한살이라도 젊은쪽이 장기적으로 더 나을 뿐입니다. 똑같이 롤드컵에서 무너진 유칼 쿠로중에 전자가 못살아나고 후자가 blg가서 회복할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수분크림
19/07/12 22:48
수정 아이콘
기인이 스프링보다 아쉽고 유칼이 챔프폭이 좁고 이거 두개만 해결해도 일단 플옵까지는 갈텐데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이라 잘 되면 좋겠습니다.
GjCKetaHi
19/07/12 22: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짜 쿠로 저평가 너무하네요. 반시즌 반짝한 유칼보다 못한 취급을 받다니

그리고 시즌 전으로 따지려면

존끄 투신 -> 에이밍 세난이 아니고 에이밍 젤리/프라우드입니다. 옆그레이드는 커녕 한 두단계는 다운그레이드죠. 투신은 18시즌 통틀어서 탑 3 안에 드는 서폿이었습니다. 마타, 코장, 투신이 빅3고 나머지와는 꽤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리헨즈는 멘탈이 약하다, 그리핀의 구멍이다 소리 듣던 시절이고 고릴라는 폼이 최저점이었구요.)

오죽하면 이번 스토브리그때 유칼만 영입하고 아무것도 안 하냐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기인이야 2년 계약이어서 남을거라는게 정설이었구요.)
바둑아위험해
19/07/12 23:23
수정 아이콘
제 느낌이 이겁니다..
쿠로는 정말 한시즌 내내 잘해줬는데 (롤드컵에 죽쒓지만...)
유칼은 2018 섬머 뒷시즌 반짝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쿠로<유칼 인게 쿠로팬으로서는 조금 속상합니다..흑..
19/07/12 23:26
수정 아이콘
롤드컵 직후 평가라서 여론이 더 그랬죠. 18년 전 시즌을 놓고 보면 당연히 쿠로가 더 좋은 미드였다고 전 생각합니다.
박찬호
19/07/12 22:49
수정 아이콘
미드업그레이드는 그렇다쳐도 바텀옆그레이드는 절대아니죠
Bemanner
19/07/12 22:54
수정 아이콘
디테일이야 좀 틀렸어도 아프리카가 꾸준한 투자를 해주는 좋은 팀이라는데 동의합니다.
트위치가 진에어 인수해서 아프리카 프릭스랑 라이벌 구도 만들면 재밌을텐데요.
19/07/12 23:05
수정 아이콘
인방더비 재밌곘네요 크크
좋은데이
19/07/12 22:59
수정 아이콘
미드는
18서머가 19시즌 예상의 전부면 업그레이드
18시즌 전체로보면 옆그레이드
탑은
뭘로봐도 어차피 기인이라지만 서브 차이로 옆(다운)그레이드
정글은
모글리 드레드 차이면 지금말고 당시엔 옆그레이드
바텀은
원딜 크레이머 없는게 아쉽고 투신대신 젤리면 다운그레이드
전체적으로 유지또는 다운그레이드라고 봅니다.
(물론 18시즌 보여준 모습으로만 한정)
19/07/12 23: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바텀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프리카 미드로써 유칼->쿠로는 당시에도 저는 딱히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도 여러번 언급한 내용이었지만 당시 정글에 스코어를 두고 바텀에 리그 최고 수준 봇라인전을 갖춘 봇듀오를 두고 본인플레이만 하면 되었지만 아프리카에선 18년에 미드가 시야도 잡고 정글커버 쉼없이 다니고 탑바텀 움직임도 봐주고 하면서 미드로써 할 거 다해야 했던 자리였거든요. 실제 18년 스프링은 당연히 쿠로가 더 좋은 미드였고 18섬머에서도 라인전 지표, 시야 지표, 데미지 지표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쿠로가 유칼보다 좋았고 섬머 맞대결도 한번씩 주고받고 팽팽했던지라 18년 스프링+섬머를 종합해봤을때 누가 더 좋은 미드였냐? 하면 개인적으로 쿠로라고 봤고 아프리카 미드 자리로써는 더더욱 그렇게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8 AFs 쿠로 -> 19 AF 유칼은 정말 최대로 쳐주면 비슷, 그렇지 않으면 왠만하면 미드 자리에서 경쟁력이 무조건 다운그레이드라고 봤고 각종 예상글에 그렇게 얘기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어버렸죠. 다만 윗분 말씀대로 아프리카가 꾸준한 투자를 해주는 면에서는 확실히 좋은 팀이라는건 동의합니다.
바둑아위험해
19/07/12 23:26
수정 아이콘
쿠로는 라인전을 압도하는건 잘 못봐봐도 시야밝혀주고 커버다녀주는 커버형 미드라이너로 최고봉이라 생각하는데..
유칼>쿠로로 인식 되는거보면.. 유칼같이 솔킬 내는 화려한플레이 보여주는게 잘한다는 인식에 장땡인가 싶네요..
19/07/12 23:29
수정 아이콘
유칼이 섬머 2라운드부터 정말 잘해준건 맞고 결승전에서도 중요한 솔로킬을 내서 KT에게 우승을 안겨준건 정말 부정하기 힘든 슈퍼 퍼포먼스였죠. 그 부분은 당연히 고평가받고 인정받는게 마땅하다고 봅니다. 다만 스프링 1라(이때 유칼은 없었지만) 스프링 2라 스프링 플옵 섬머 1라까지를 합쳐서 한 시즌을 전부 두고 봤을 때 누가 더 좋은 미드였냐 하면 저는 그건 좀 다르다고 보구요. 그리고 18쿠로는 단순 커버형 미드라이너가 아니라 라인전에서도 스프링-섬머 전부 탑3 안에 드는 미드였죠 오히려 유칼이 라인전 중위권 정도였고...
내가왜좋아?
19/07/12 23:38
수정 아이콘
18 쿠로는 롤드컵 빼곤 다 잘했죠.
mvp 포인트가 그걸 증명하는것이구요.
쿠로 vs 유칼 은 꾸준함과 임팩트의 차이라고 봅니다.
18시즌은 둘다 좋은 미드였고 작년 쿠로와 비교하려면 19유칼은 더 증명해야죠.
카르타고
19/07/12 23:31
수정 아이콘
댓글만봐도 유칼 쿠로가 갈리는거봐서는 딱히 모든사란이 유칼>쿠로라고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 저만해도 그렇고요. 유칼은 쿠로보다 확실히 편차가 큽니다.
더치커피
19/07/12 23:36
수정 아이콘
쿠로가 94년생, 유칼이 01년생인 것도 평가에 크게 작용했겠죠
19/07/12 23:28
수정 아이콘
쿠로가 참... 안타깝습니다.
팬 입장에서 업그레이드라는 말 반박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시야, 로밍, 자원투자 다 이야기해야 됩니다.
뭔가 구질구질 해지는 느낌;;
LCK에 없다는 게 씁쓸합니다
19/07/12 23: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칼이 쿠로보다 + 요소에서 큰건

유칼은 당시 01년생, 쿠로는 94년생.. 이라는걸 같이 고려한다면.. 당시는 업그레이드가 맞았다고 봅니다...



조커(91), 스코어(92), 엠비션(92), 마타(94), 프레이(94).. 등등 생각하면..
실제로 지금 피지컬들이 내려오는 나이대가 된게 쿠로인데

쿠로는 포지션이 미드다보니.. 피지컬 내려오는게 꽤 치명적인 포지션중 하나라서..


프로스포츠에선 현재 실력만큼이나. 나이도 꽤 중요한 가치일수밖에 없거든요.. 실제로 피지컬이 내려가기 때문에...


단지 정글은 잘쳐줘야 스피릿이 있었으니 똔똔이라고 칠수도 있지만
바텀은 무조건 다운그레이드였죠.. - -; 절대 옆그레이드, 업그레이드라고 볼 요소가 1도 없었습니다.
내일은없다
19/07/12 23:45
수정 아이콘
바텀 듀오 저는 다운그레이드라고 생각해요. 크레이머가 중국 가서 보여주는거나 큰 경기때 해주는것 본인 인터뷰 보면 별로 아쉬운 원딜이라고 생각 안해요 하지만 에이밍은 아직 간간히 어설프고 성장하는 중이구요 세난은 투신이랑 비교하면 아마추어와 프로인걸요 서폿이라 겉으로 크게 티가 안 나지만 있어야할곳에 있는지 팀을 잘 조율해주는지 스킬 활용,분배,타이밍은 좋은지 자세히 보면 역시 또 성장이 필요해요

미드도 역시 배워야 하는 갈길이 먼 느낌이죠 손에 익은 걸로 칼춤 출 땐 잘하지만 kt롤드컵 때 리산,갈리오,우르곳 쓰는거보면 스킬 땅에 버리고 물리고 감이 없더라구요

그냥 지금 아프리카는 전라인이 성장하고 배워야해요 그래도 확실한건 때가 되면 잘할거에요
다크템플러
19/07/13 00:23
수정 아이콘
로스터가 업그레이드냐를 떠나서 구단주가 팀에 관심 많고 끊임없이 투자하려는 의욕이 보이려는 점은 팬으로서 더할나위없는 장점입니다. 거기에 육성이라는 묘한 철학이 의외의 뽕을 가져다주죠. 모두가 구멍이라 외쳤던, 실제로도 첫시즌에 합도 잘 안맞고 매번 밀리던 존끄투신듀오가 만개하는 과정을 보면.. 특히 투신은 시즌이 지날수록 팬이 확확 늘어나는게 보이더라구요. 올해도 이 뽕을 좀 거하게 느끼면 좋겠네요
파이몬
19/07/13 00:25
수정 아이콘
열심히 투자해줘서 고마운 팀이죠. 마린만 남아있었어도 본진 바꿨을텐데..
카르타고
19/07/13 08:03
수정 아이콘
마린이 있었으면 지금 kt꼴 났을껄요...
러블세가족
19/07/13 02:1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작년 마지막 폼 때문에 투신 평가는 완전 떡락이었었죠. 킹존에서 데프트 짝이 투신이라고 했을 때 아무도 못잡아서 데프트에만 몰빵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존끄도 비원딜 메타때문에 못나와서 평가 낮아지는 바람에 LCK에 못남았구요. 시즌전 아프리카에 대한 평가는 미드 업그레이드, 바텀은 서폿 때문에 옆그레이드 소리 들었지만 그건 젤리가 전혀 모르는 서폿이라 그런거지 투신을 못잡아서 그런 평가를 한 건 아니었죠.
삼겹살에김치
19/07/13 0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일단 투신나간건 무조건 다운그레이드라 생각해요.
미드는 의견이 엄청 갈릴거라 생각합니다. 쿠로가 나간 시점에서 아프리카가 데려올 수 있는 가장 베스트 카드는 유칼이 맞긴해요.
다만 만약 18 베스트폼에서는 유칼이 근소하게 앞설 수 도있지만 15~18내내 보여준 쿠로의 꾸준함+시야+합류싸움 모든 걸 종합해봤을때는 절대 업그레이드라고 단언은 못할 거같아요. 제가 17은 아프리카 경기를 못봐서 말못하겠는데 적어도 18섬머때 다 흔들리던 시점에서 그래도 쿠로가 중심잡아줘서 플옵갔다고 생각하거든요.
**덧붙이면 이번 19아프리카 초창기때 시야진짜 못잡는거 보고 쿠로랑 투신이 그리웠습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고참들이 많아서 숟가락만 올리면 되는게 18유칼상황이였다고는 생각안합니다. 이것도 유칼 저평가라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솔직히 말하면 유칼 없었으면 18kt는 우승못하고 그냥 그렇게 끝났을거라고 봅니다. 지금의 킹존처럼 폰이 뛰지못하는 상황에서 풀세트 경험치 먹고 먹은만큼 해줬는데 그냥 고참빨이다라는건 절대 동의 못함.
감별사
19/07/13 04:07
수정 아이콘
쿠로 -> 유칼은 업그레이드까진 아닌 것 같고(물론 시즌 전에는 업그레이드라는 평가가 많았지만...알다시피 유칼이 떡락하면서...)
아프리카 구단주, 그러니까 서수길 사장이 투자하려는 의지도 있고 아프리카라는 팀을 아끼는 것도 느껴지긴 합니다.
케이리
19/07/13 0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도 많은 분들이 말씀해주셨지만 18->19 로스터 변화에 있어서 스토브 시즌 당시의 평가와 현재의 평가를 이랬다저랬다 적용하시는 느낌이라 동감이 안 됩니다. 롤드컵 시즌에 쿠로가 워낙 부진했어서 스토브 때 미드는 업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당시 평가로 똑같이 적용하면 봇듀오는 당시 투신의 기복을 감안하더라도 명백한 다운그레이드였죠. 롤념글에서 장막을 들추니 거기엔 에이밍젤리 뿐이었어...라는 드립까지 나왔는데요.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미드는 스프링엔 도리어 다운그레이드였고, 지금 유칼 폼이 다시 올라오긴 했습니다만 쿠로가 팀에서 2년간 보여준 꾸준함, 챔프폭, 팀플레이 등을 생각했을 때 또 업그레이드가 확실하다고 단언할 수 없고요. 바텀도 세난을 보강하면서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투신과 비견할 수 없고, 봇도 크레이머에이밍에서 에이밍쏠이 된 건 고점은 비슷하다 해도 더 얇아진 로스터이니 옆그레이드라고 하기 어렵다 봅니다. 18 아프리카는 창단 후 첫 롤드컵 진출을 해낸 팀이었고 19 아프리카는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았습니다.
+) 고점도르를 한다 해도... 18 아프리카 나름 espn 파워랭킹 1위도 한 번 찍어본 팀입니다 크크
라이츄백만볼트
19/07/13 07:05
수정 아이콘
구단주가 매년 투자를 많이 해준다 이 부분에 대한 고마움을 말씀하시고 싶던것 같은데 어중간하게 선수 비교가 들어가서 약간 키배가 난것 같네요
19/07/13 08:40
수정 아이콘
생각이 정리되지 않고 논리에 구색을 끼워맞추다보니 이렇게밖에 글을 못써버린 제 잘못입니다. ㅠㅠ 매년 로스터가 강해졌다곤 했지만 약해졌어도 기본적인 영입 방식이 좋았다는 것을 어필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러다보니 쿠로를 깎아내린 것 같아 쿠로팬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19/07/13 13:07
수정 아이콘
저기서 유칼 하나만 빵꾸가 나도 팀이 얼마나 휘청거리는지 지난 시즌에 잘 보여줬죠.

탑 - 기인, 브룩
정글 - 스피릿, 드레드
미드 - 유칼, 썬
원딜 - 에이밍, 쏠
서폿 - 젤리, 세난

그냥 기인과 제기량 올라온 유칼, 포텐터진 드레드, 포텐터진 에이밍, 포텐터진 서폿 이라면 분명 강해진게 맞는데...
너무 전제조건이 많이 붙고 사실 유칼 말고는 시즌 전에 전력이 강해졌다고 하긴 애매했다라는. 결과적으로 지금 잘하고 있으니 다행이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36 [LOL] 33살, 2개 아이디를 골드에 안착시키며 [21] 여기7136 19/08/27 7136 1
66434 [LOL] 결승전에서 등장할만한 깜짝픽은 무엇이 있을까요? [77] Luv.SH11876 19/08/27 11876 0
66433 [LOL] 오늘자 BTS Glol 쇼 초간단 정리(수정) [34] roqur12406 19/08/26 12406 1
66431 [LOL] 롤린이를 위한 롤챔스 상식강의(초장문) [116] 라이츄백만볼트14278 19/08/26 14278 19
66429 [LOL] 4대 빅리그에서 앞으로 남은 다전제는 총 20경기 & 경기 날짜 [12] Ensis8077 19/08/26 8077 0
66428 [LOL] 현재까지의 롤드컵 진출 확정팀 + 티켓 배정 방식 정리 [4] Leeka7418 19/08/26 7418 0
66427 [LOL] 제2차 문도피구대회 결과 [14] 진성6579 19/08/26 6579 1
66426 [LOL] 터키의 SKT? 울프와 프로즌의 슈퍼매시브 [11] qtips9997 19/08/26 9997 2
66425 [LOL] LPL 포스트시즌 4강 대진표 확정 & 롤드컵 직행 모든 경우의 수 정리 [13] Ensis9170 19/08/26 9170 2
66423 [LOL] 한 주 앞서 쓰는 LCK 서머 결승전 프리뷰 [32] roqur10709 19/08/25 10709 0
66422 [LOL] 국제대회 정글러 식스맨?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 [25] 삭제됨8086 19/08/25 8086 0
66420 [LOL] 2019 플레이오프 1R 2R 직관 후기 [16] 203588009 19/08/25 8009 7
66419 [LOL] SKT 단일팀 이후, 5전 3선승제 전적 [30] 반니스텔루이10741 19/08/25 10741 1
66418 [LOL] 롤드컵 진출 확정! SKT. 그리고 첼코 3인방의 연전연패 [304] Leeka19343 19/08/25 19343 2
66415 [LOL] J Team 이 5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5] Leeka9557 19/08/24 9557 0
66414 [LOL] EDG 탈락, LPL 롤드컵 대표 선발전 남은 경우의 수 [16] MiracleKid11353 19/08/24 11353 0
66413 [LOL] 현재 이적시장 선수들 [42] 1등급 저지방 우유12165 19/08/24 12165 0
66412 [LOL] 섬머시즌 결산 단순무식 지표 - 4대리그 다 합친 포지션별 지표 TOP 10 [29] Ensis11309 19/08/24 11309 2
66411 [LOL] 리그와 다전제 경기력, 팀의 고점과 크랙에 대한 잡담 [105] Leeka13281 19/08/24 13281 5
66409 [LOL] 롤드컵 개최지의 팀을 외면해왔던 역대 롤드컵 결승전 징크스 [11] skylarcs10248 19/08/24 10248 0
66407 [LOL] 담원 vs SKT. 롤드컵 직행을 두고 펼치는 결전 프리뷰 [41] Leeka11168 19/08/23 11168 1
66406 [LOL] 도인비는 진짜 하늘이 롤드컵 가라고 밀어주네요 [7] 카멘라더10250 19/08/23 10250 1
66405 [LOL] 롤 프로씬에서 감코진의 중요성이 오늘 IG를 통해서 드려나네요 [40] 카멘라더12394 19/08/23 12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