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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5 23:01
언제나 징크스는 깨지기 마련이고 스포츠는 각본없는 드라마니까 이번해에도 그러리란 법은 없죠.
근데 무슨 예외가 나왔다 하면 거의 SKT네...
19/07/15 23:03
실력이라는 걸(의미가있는지 모르겠지만) 내림차순으로 세운게 무조건 결과랑 내림차순이랑 적용 되지는 않다고보네요. 그래서 스포츠라는게 재밌는거고요. 커리어는 그냥 커리어대로 인정하면되지 실질적인 2등은 어디다 이런게 의미는 없다고보네요.
14삼블이 반대사이드갔으면 무조건 결승갔을까요? 19IG도 TL에 졌는데 말이죠. MSI만해도 어차피 4강가면 똑같은 토너먼트 롤드컵 방식 적용되는데, 단지 풀리그단계에서의 '데이터' 가 쌓인다일뿐 롤드컵 방식에 비해 변별력이 얼마나 높나 싶네요. 막상 MSI만해도 G2언제 만났느냐로 성적 갈린거 아닌가요? 여기 사이트 분위기만 봐도 G2 1등으로 인정도 안하시는분들 많고, TL은 더더욱이나 2등으로 인정안하는 분들 많습니다. MSI 풀리그 성적 9승1패 역대급 찍은 IG가 TL 한테 3:1로 졌는데 말이죠.
19/07/15 23:53
지난 번 뱅울프 썰푸는 방송을 보니 반대조로 가서 삼성을 만났다면 결승에 SKS가 올라갔을거라고 둘 다 단호하게 여러번 말하더군요. 스크림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상성이 존재했나봅니다.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지금 풀리그 방식에서도 대진순서에 따라 기세적인 측면에서 유불리가 나뉜다는 의견도 종종 있습니다만 결국 롤만없이 아닐까 싶습니다. 토너먼트 결과도 그 결과 그대로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19/07/16 01:24
롤챔스를 말씀하시는거겠죠 ? 롤만없이 맞긴합니다만 sks가 4위한 시즌에 조 잘못걸렸으면 삼화만나서 그대로 8강따리했을 가능성이.. 그 시즌에 삼화만나서 4위 했죠. 그리고 당연히 결과는 결과죠.. 전 뽘님이 if를 달아서 if를 가정해본겁니다.
19/07/16 03:25
네 그 썰은 롤챔스 맞습니다. if 가정은 언제든 할 수 있고 그런 글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매번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라고 봅니다. 저도 토너먼트의 운빨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대진운,경기력,당일,컨디션,상성,변수 등등 그 모든 것이 다 반영된 것이 결국 토너먼트의 결과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18롤드컵 g2, c9의 4강이나 프나틱의 준우승, 19므시 TL의 준우승이 이변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안타까운 8강,4강과 동급이라서 순위는 무의미하다고 쉽게 폄하(?)하는 건 아니지 않나 싶어서...그런데 어쩌다 보니 트윈스님 댓글에 길게 써버렸네요. 그냥 따로 달린 댓글로 봐주세요 흐
19/07/16 14:44
그런데 당시 들리던 말로는 삼블이 삼화한테도 스크림에선 압도적으로 밀렸다고 했던거 같아요.
그냥 삼블이 실전에 미스테리하게 강하던 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9/07/15 23:28
MSI의 경우엔 대진표가 추첨 방식이 아니라 '조별리그 가장 잘한 팀에게 2등팀 제외하고 누구 만날지 선택권' 을 주기 때문에 변별력이 다르죠.
그것도 조별리그는 '모든팀 모아두고 하는거' 기 때문에 조 운빨도 없고요. 예를들어서 '모든팀을 다 이기는 1위팀과 / 1위팀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다 이기는 2위팀' 이 있다고 가정시 롤드컵은 그 두팀이 결승전에서 만나는건. 운이 따라줘야 가능하지만. MSI는 무조건 그 두팀은 결승전에서 만납니다. 보편적으론 뭐 그리핀은 담원만 만나면 16:0으로 이기고.. 망해가던 KT도 젠지는 이상하게 잘 잡는것처럼 상성이나 여러가지가 있어서 MSI도 100% 통용되진 않지만.. 확실한 2위팀이 있다고 가정하면 MSI는 그 팀이 준우승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니까요.
19/07/16 19:54
'모든팀을 다 이기는 1위팀과 / 1위팀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다 이기는 2위팀' Leeka 님이 말씀하신 그 경우를 제외하고는 딱히 "운"이 따라줘야 결승전에서 확실한 데이터로 쌓인 1,2등 만난다도 msi에서는 없지 않나 싶네요. 어찌됐든 듀얼토너먼트 방식이 있지 않는한 정의하시는 1,2등의 기준에는 MSI도 결국 토너먼트라 부합되지 않다고 봅니다. 확실한 2등팀 이말은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TL이 확실한 2등인가요? 리그전 성적으로 따지면 확실한 4등인데 말이죠.
이런 방식이 야구를 제외하면 다른 스포츠도 다 채택하는 방식이고, 게임대회도 스타1때도 계속 있어온 부분인데 그걸 단지 8강부터 하느냐 4강부터 하느냐는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7/16 00:00
g2는 LEC보면 진짜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너무 심한 팀이라 롤드컵에서 일단 조별리그 광탈만 조심하면 다전제가면 굉장히 우승확률 높다고 봅니다.
19/07/16 00:19
다수의 팀이 참여하는 토너먼트는 운빨이 존재할 수 밖에 없긴하죠. 크크...
월드컵만 봐도 뽑기 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니까요.
19/07/16 00:38
지나간 과거에 if를 붙일 필요는 없죠. 일개 개인으로서 과거에 어찌될지 알 수도 없고, 전망대로 모든 경기가 펼쳐진다면 사실 경기는 할 필요도 없죠.
강한 자가 이기는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라는 격언을 잊지 말아야죠. 운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과거에 다 해놓은 성적이 있는데 그걸 굳이 사실상도르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19/07/16 10:29
- 상반기 우승 지역과, 하반기 우승 지역이 '달랐던' 적은 15년밖에 없다.
* 그리고 이 15년은, 유일하게 결승전 스코어가 3:2였습니다. (나머지 년도는 전부 3:0~3:1).. MSI 이야기이신건가요? 16년 롤드컵도 3:2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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