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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8 01:10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런 팀들이 스프링에 비해서 섬머시즌의 성적도 올랐어요. 담원이야 현재 1위니 말할 것도 없고, 아프리카도 성장했다고 보입니다. KT에게 진 대형사고만 아니었으면 현재 9승팀의 반열에 있었으니...(도대체 KT에게 발목잡힌 건 무슨 도깨비팀이란 말인가..)
19/07/28 01:13
담원은 몰라도 아프리카는 작년에도 롤드컵 간 팀이라 지금이 객관적으로 성장이라 보긴 힘들죠. 선수 면면을 봐도 올해 유칼은 작년 쿠로보다 명백히 못하고, 원딜도 평균치 기준으론 크레이머가 한수 위.
다만 기인은 더 강해진듯 하네요.
19/07/28 01:16
스프링과 비교라면 맞습니다. 그때 아프리카는 진짜 어이가 없는 팀이었는데... 지금도 브룩 미드 생각나네요. 그때랑 비교하니 유칼도 사람됬네
19/07/28 01:20
MSI 이후로 변하지 않을까 했는데 여전히 오브젝트가 걸려있지 않은 한타는 거의 열리지 않더군요.
반면에 SKT는 MSI에서 큰 충격을 받고 오브젝트가 없어도 적극적 교전유도로 전술을 수정했더니만 승강전 가니마니하며 추락하다가 더 늦기 전에 궤도를 찾았고.... 과연 LCK가 옳은지, 아니면 해외팀이 옳은지 이번 롤드컵으로 확실히 증명될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담원은 예외입니다. 담원은 언제든 교전 정말 적극적으로 열더군요. 이 바탕에는 어느 게임이나 안정적 성장을 하고 그걸 바탕으로 한타마다 슈퍼캐리하는 쇼메이커가 있기에 가능한거겠지만요. 크크
19/07/28 01:56
SKT는 마타가 아무래도 팀에 맞지 않는 옷인것 같습니다. 에포트와 마타의 개인 폼 차이 여부를 떠나서, 올해 SKT가 항상 지적받는 부분은 한타때 팀 콜이나 합부분이었는데, 마타가 다른 팀원들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어서 팀합이 어긋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실제로 마타 개인의 라인전 문제가 핵심으로 지적받은 적은 별로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공격성 부분은 삼화때도 이니시 담당은 마타였고 LPL에서 오래뛴 경험도 있기도 하고... 이건 뭐 제 개인 사견입니다.
19/07/28 02:12
좋은 정리글 감사합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마타와의 재조율을 통해 공격성을 유지하고, 조율하는 것도 방향이지 않을까요? 벌써 섬머 경기가 얼마 안 남았는데 SKT가 마타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잘하고 있는데 에포트를 교체하기도 그럴 것이고.
19/07/28 02:23
근데 그 조율을 위해서 시도할 여유나 시간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마타와 함께하면서 스프링우승하고 썸머 1라까지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 우승했던 스프링에도 팀합 얘기는 계속 나왔고, 연패했던 섬머때도 팀합이나 호흡문제는 계속 제기됬습니다. 그리고 지금 연승중이긴 하지만 아직 섬머순위는 플옵권이 아니고, 2라운드라 롤드컵까지 시간여유도 별로 없구요. 게다가 결과적으로 에포트로 나오고 나서 지금 연승중이니까요. 당장 롤드컵 진출이 발등의 불이라...
19/07/28 13:25
네 저도 뭔가 아쉬워서..에포트 매우 잘해주기는 했는데 마타 이야기가 나오던 게 섬머 초반 강팀들과의 만남이었고, 현재 SKT의 연승은 젠지 제외하면 아무래도 하위권 팀들이 많아서 마타 입장에서는 합도 맞추고 폼도 끌어올리기 괜찮았던 대진 같았거든요. 제가 SKT 팬이라 둘 다 아껴서 누가 나와도 그냥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시간이 너무 없네요.
19/07/28 01:50
아무래도 치고받는게 있어야 보는 맛이 있는거죠.
갠적으로는 깔끔한 운영의 경기도 선호하지만, 모든 팀들이 그런 식으로 가는건 원치않기에 치고받는 컬러를 지닌 팀들의 선전도 좋아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야 많은 분들이 선호에 맞게 응원을 하고 리그 자체도 지루하지 않다고 보거든요.
19/07/28 02:05
네 제가 말씀드리고 싶었던 부분 콕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플레이 스타일이나 팀 컬러를 선호하는가는 개인의 호오의 영역이지만, 모든 팀이 한 가지 방식으로만 게임한다면 말씀대로 그 리그는 참 지루할 겁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존의 LCK스타일에 변화를 던져준 담원과 아프리카에 좀 더 응원이 가기는 해요.
19/07/28 01:51
많이 죽이고 덜죽는게 제일 좋고, 못죽이고 더 잡히는게 안좋다는건 대부분 동의하실겁니다. 많이 죽이고 많이 죽는거나 덜죽이고 덜죽는 건 특별히 우열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지 업셋 가능성이나 재미 측면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요.
19/07/28 02:55
본문의 자료를 바탕으로 K/D를 계산해보니 그리핀 1.55/ 담원 1.34/ SKT 1.22/ 젠지 1.12/ 아프리카 1.05/ 킹존 1.04/ 샌박 0.97 순이네요. 담원은 전체 킬수도 1위지만 K/D가 2위인걸로 보아 LCK에서 가장 많이 죽이고 덜 죽는 팀에 가까워 보이네요. 아프리카는 예상대로 많이 죽이기도 하지만 많이 죽네요.
19/07/28 01:55
공격성 높은 팀이 있어야 다 받아내고 깔끔하게 하는 팀이 빛나고 또 그 반대로 그런 팀을 무너뜨리는 것도 빛이 나죠. 리그 내에 다양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한 이번 시즌 입니다.
19/07/28 01:56
담원/아프리카 이 둘은 진짜 LPL 팀 같아요. 선수들도 더샤이 루키 아이보이(...) 같음. 담원이 LPL식 롤의 강점 위주로 자주 나온다면, 아프리카는 강점과 단점이 모두 나온다 정도 느껴지네요.
19/07/28 02:01
담원은 특히 작년 IG느낌이 많이 나긴 합니다.
사실 조사하면서 본문에 적지않았는데 LPL은 천외천, 지옥마경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LCK기준으로 공격적인 팀이 K+D지수가 25에 근접하면 공격적인 팀으로 분류했는데(20이하는 수비적인 팀), 중국은 IG 29.7, Team WE 29.1, Victory 5 30.4(!!!!) 같은 팀이 있었습니다...
19/07/28 02:47
예전보다 훠어얼씬 공격적이죠. 반대로 공격적으로 하지 않아야 하는 픽밴도, 반드시 공격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픽밴도 있고요. 퍽즈가 말한 30분 3킬은 시간 내주면 안되는 크트가 아무것도 안한 졸전을 저격한 거라 생각하고 솔직히 그런 지적? 조롱? 을 받을만한 경기긴 했습니다. 엊그제 5킬 클레드로 라인만 닦다가 진 샌박보다도 구린 경기였어요. 단지 1위팀과 9위팀의ㅡ차이덕에 받는 기대가 다른건 감안해야 겠지만요
19/07/28 03:04
요즘 계속 보면서 느끼지만, 기존의 LCK류 오브젝트 위주 교전 회피식 운영은 이제는 단점만 계속 부각되고 사장될 수밖에 없는 운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라이엇은 수년 째 그 어떤 가치보다 더 큰 가치의 이득은 '킬'임을 계속 외쳐오고 있고, 계속해서 그쪽으로 밀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패치를 함으로써 한국을 최정상에서 끌어내릴 수 있음을 증명했기 때문에 제2의 불타는 향로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할 겁니다. 나온다 해도 바로바로 패치할 거구요. 실수는 이제 상수고 초중반 선수 개개인의 센스와 개인기가 너무 중요해졌어요. 그 어떤 팀도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공격 설계에 바로 역전될 수 있습니다. 전투 회피식 운영은 이제 불리한 상황에서는 역전시키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유리한 상황에서도 실수를 용납하지 않아야 하므로 이런 스타일을 계속 가지고 간다는 것은... 그냥 시대에 뒤쳐질 뿐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19/07/28 04:21
G2는 19.5 9.8 합산 29.3 K/D 1.99로 공격성이 높은데 완성도도 높은 팀입니다(물론 유럽내 타팀들과 애초에 수준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SKT는 10.4 8.5 18.9 K/D는 1.22로 차이가 좀 납니다.
19/07/28 04:42
고작 K/D 숫자만 보고 공격성을 판단하는건 안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오히랴 공격적이라고 판단하는 플레이중 가장 큰건 다이브 같은 플레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공격적인 팀이라고 해도 킬수늘리는데는 한계가 있는게 LOL이라는 게임인데요. 메타 영향도 크게 받고요.
19/07/28 04:49
교전을 많이하는팀=공격적인팀=필수적으로 킬과 데스가 많이발생
교전을 회피하는팀은 반대겠죠 현재 사람들이 경기보면서 가장 자주싸우고 공격적이라고 생각하는 팀이 담원 아프리카고 실제로 이두팀이 킬 데스 합산 1,2위입니다. 반대로 수비적인 후반운영팀이라는 평가받는 젠지(졸리면 젠지 유리라는 밈도 있죠)는 실제로 킬 데스 합산 LCK전체 꼴등입니다. 이 지표가 별로 틀렸다고 생각되지않는데요?
19/07/28 04:54
최소한 경기는 보고 글을 쓰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샌드박스가 젠지보다 K+D가 높지만 실제로는 서머기준 젠지가 훨씬 공격적인 팀입니다. 님은 그냥 이미지만 가지고 얘기하고 계세요.
19/07/28 05:02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리그를 보는 대부분이 젠지에 대해 생각이 같은데 님의 생각이 특이한 것 같네요.
젠지가 샌드박스보다 더 공격적인 팀이라는 거야말로 님의 느낌에 근거한 주장이지 않습니까.
19/07/28 05:04
불판과 겜게에서 나오는 얘기를 근거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서머 젠지가 수비적인 후반 운영지향팀이다? 그건 그냥 그런 경기만 억지로 찾을려고 끼워맞추기 하신거니까요. 롤은 지표 하나로 평가가 불가능한 게임입니다.
모든지표는 참고일뿐이지 단순 K+D로 공격성을 판단하는건 결론을 내려놓고 끼워맞추는거죠.
19/07/28 05:09
Luv.SH 님// 님의 주장이야말로 님의 느낌에 근거할 뿐이에요.
상대가 받아주지 않으면 다르다? 젠지나 다른팀들이나 모두 상대하는 팀들은 리그에 있는 팀이라 같습니다. 같은 표본을 두고 차이가 나는 것은 그냥 그 팀들의 개성이지 상대팀에 따라 달라지는게 아닙니다. 담원, 아프리카도 한화 KT만나는 건 똑같아요. 젠지가 속도의 젠지 소리 들었던건 맞는 말입니다. 그때 당시는 경기시간이 짧았던 편이기도 했으니까요. 지금은 아니지만. 근데 교전지향적인 팀은 절대 아닙니다.
19/07/28 05:07
서머에는 아직까지는 쿠잔의 출전수가 더 많습니다. 젠지가 후반지향 운영을 잘하는팀인건 맞는데, 젠지가 후반을 바라보는 게임 위주로 한다는건 전형적인 선입견입니다.
19/07/28 05:14
네 젠지가 여전히 수비적인 성향이 남아있는 팀은 맞습니다. 하지만 마냥 늘어지는 경기만 하는건 아니죠. 우세를 잡아도 못 굴려서 역전 당하는 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세를 잡으면 꽤나 공격적으로 빨리 끝내는 팀이기도 합니다.
K+D 차이가 꽤 큰 SKT한테 G2같다는 평은 왜 나올까요? 서머에서 SKT는 G2식 다이브와 한번더를 가장 많이 시전하는 팀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폼이 안 좋을때는 그 한번더 하다가 망한 사례도 많죠. 그게 5연패고요.
19/07/28 05:22
그럼 그렇게 공격적인 시도를 많이한 SKT가 왜 킬수와 데쓰수는 저렇게 차이가 날까요? 너무 SKT기준으로 보시니까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아닐까요? 애초에 G2는 그렇게 시도하는 SKT보다 더 많이 한다는 생각은 안하십니까?
19/07/28 05:26
올해 섬머기준
G2의 평균 게임시간 27:00 평균 킬 19.5 평균 데쓰 9.8 분당 데미지 2181 SKT의 평균 게임시간 34:28 평균 킬 10.4 평균 데쓰 8.5 분당 데미지 1708 7분이나 더 적게플레이하는데 킬수는 9킬이나 차이납니다. 더 짧은 시간 플레이하는 만큼 더 때릴 기회도 적고, 아이템도 더 적게떳을 확률이 더 높은데 분당데미지도 엄청 차이나구요. 이건 G2가 SKT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라는 팀이란 얘깁니다.
19/07/28 05:28
4대 리그 모두 챙겨보시는 분이 하는 얘기랑 단순 K+D, 게임시간만 비교하는 분이 하는 얘기중 뭐가 정확할까요? 단순히 공격적이기만 해서는 지표가 좋게 나올수가 없어요. 실력이 받쳐줘야 지표가 따라오는거죠. SKT는 5연패 동안 신나게 말아먹었으니 지표가 안 좋은건 당연한거고요.
19/07/28 05:48
이번 썸머 지표말아먹은 5연패기간을 자르고 그 후 연승기간으로 비교해드릴게요.
순서대로 경기시간 킬/데쓰입니다. vs KT 49:46 10/5 36:35 18/9 vs GEN 41:08 15/3 30:38 11/4 vs HLE 26:37 14/3 27:53 11/2 vs KT 30:39 11/1 25:27 11/5 vs JAG 29:22 9/7 30:13 11/4 vs GEN 36:39 16/11 29:26 10/6 젠지 제외하고 다 상대적 약팀인 동부팀들입니다. 이 기록을 봐도 G2의 평균킬인 19.5킬을 넘는 경기자체가 하나도 없습니다. 경기시간은 말할 것도 없네요. 애초에 잘하는 팀들은 대부분 공격적이고 빠른 다이브 다 잘합니다. 타지역 강팀과 다른 G2의 가장 큰 특징은 기상천외한 밴픽과 라인챔프스왑입니다. "SKT가 G2와 비슷한 팀컬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지표가 떨어질 뿐이다" 라고 주장한다면 이에 대한 반박은 숫자로는 사실 불가능합니다. (대신 한국내에 SKT보다 더 공격적인 팀들은 있다는 반박은 가능하겠죠) 다만 그렇다면 SKT가 비슷한 팀컬러를 가진 G2와는 아직 한참 차이가 난다는 건 지표로 입증가능하겠네요(밴픽의 창의성과 챔프라인스왑은 당연히 비교불가능하구요). 연패기간을 자르고 연승기간으로 비교해도 말이죠.
19/07/28 05:55
네 SKT는 아직 G2만한 완성도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좁쌀해설이 언급했듯이 LCK에서는 가장 G2스러운 플레이를 하는팀입니다. (좁쌀해설은 또다른 팀으로 담원이 아닌 킹존을 거론했습니다. 참고로 좁쌀은 원딜문제로 담원에 대한 평가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낮은 편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G2와 SKT의 공격성이 같다는건 아닙니다.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또 잘하는팀이라고 다 공격적이진 않습니다. 공격적이라도 널뛰기 하는 아프리카와 수비적이지만 잘하는 젠지도 있어요. 님이 언급하는 지표는 공격성을 판단하는 지표로 적절하지 않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당장 MSI에서 G2가 퐁부나 IG상대할때랑 TL 상대할때 비교해보면 킬수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단순히 K+D, 경기시간으로 공격성을 판단하는건 크게 의미있는 얘기가 아니리고 생각합니다만.
19/07/28 06:02
Luv.SH 님// 좁쌀이 연승기간 잘나가던 SKT를 평가할 때 G2와 비교하는 건 애초에 G2가 좁쌀 마음속의 확고부동한 세체팀이고, 잘하는 팀을 칭찬할 때 G2와 비교해서 생각하고 칭찬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오히려 G2를 빨기 위해 SKT를 사용하는 거에 가까운데요. (SKT 잘하네, G2냄새 난다 이런식이죠)
님은 지금 댓글에서 SKT는 G2만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G2와 SKT의 공격성은 같지 않다, 차이가 있다 고 하셨는데요. 그럼 SKT가 G2와 팀 컬러가 같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애초에 뭡니까? 그리고 제일 아래에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상대에 따라 공격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SKT만 어디 다른 리그 팀 상대하는 거 아닙니다. 담원, 아프리카, 킹존, 샌박 애초에 모든 팀들이 다 SKT가 만나는 팀 똑같이 만납니다.
19/07/28 06:33
마술사얀03 님// G2의 공격성의 핵심은 한번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그 한번더를 많이 하는 팀이 서머 SKT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 K+D 비교를 굉장히 신봉하시는데 상대가 작정하고 누우면 아무리 공격적이고 잘하는팀이라도 끌어올리기 쉽지 않아요. 지금 2라운드 전부 돈것도 아니고 고작 12~13경기 치른 상황에서 패치나 메타 밴픽차이로 인한 K+D 차이는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상대가 호응해주면 그만큼 킬이 많이 나고 호응 안해주면 킬내는데 한계가 있어요. LOL 수백판은 보신분이 이런 기본적인 전제도 무시하고 K+D만 가장 중요하다라고 하면 어떡하십니까.
19/07/28 06:37
마술사얀03 님// 그리고 어제 담원과 샌드박스 경기에서 샌드박스가 공격적이라 킬이 많이 나왔나요? 불판 사람들이 죄다 롤알못이라 샌드박스를 그렇게 비판했나요?
19/07/28 06:49
Luv.SH 님// 19스프링 SKT는 11.6 8.1 19.7로 지금 섬머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K+D가 공격적인 지표가 아니라면 그냥 님이 본 경기의 느낌으로 공격성을 평가해야할까요? 축구든 농구든 다른 종목에서도 리그내에서 가장 많은 팀득점을 기록한 팀이 제일 공격적인 팀으로 평가받는게 당연합니다. 실제로 그렇구요.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하셨는데, 애초에 상대는 어차피 똑같이 만난다구요. 똑같은 상대를 만나는데 그럼 왜 킬 데쓰수 차이가 나는지는 생각을 애초에 안하시나요? 메타, 패치도 모든 팀이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K+D가 높은 팀이 제일 강팀이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제일 공격적인 팀이라고 말했죠. 합이 맞아야 한다,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계속 주장하시는데, 어디 SKT만 다른리그 팀 상대합니까? 다 똑같은 팀 만난다구요. 어느팀은 같은 팀을 만나도 더 많이 킬을 먹고, 어느팀은 적게 먹는다. 이에 따라 그 팀들의 공격성을 평가한다.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어렵습니까? 그리고 담원과 샌드박스의 경기에서 사람들이 졸전이라고 평가한 건 실수나 뇌절이 많이 나와서에요. 그래서 샌박뿐 아니라 담원도 비판하신 분들이 많았구요. 근데 저 두팀의 경기에서 공격적이고 전투지향적인 건 맞는데요? (1세트 8/8 2세트 19/15 3세트 26/15)
19/07/28 06:56
마술사얀03 님// 네 경기 안보신거 맞네요. 저 경기에서 난전을 유도한건 담원이고 샌드박스는 시종일관 받아치기 위주로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 3세트) 그런데 양팀다 공격적이었다고요?
받아치기랑 전투회피는 다르다는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19/07/28 07:03
Luv.SH 님// 아니 애초에 담원응원하느라 담원경기 다 챙겨보는데 무슨... 크크크
1세트 미드1차 밀고 바론 먹은 담원이 미드2차 공성할때 포위진 펼치고 전투시도한건 샌박이었습니다. 2세트 7분에 샌박이 담원 블루지역 들어갔다가 교전이 나서 도브가 죽었죠. 이것도 먼저 시도한건 샌박이었습니다. 19분에도 용을 먼저쳐서 싸우자고 부른건 샌박이에요. 35분에도 온플릭 자르반이 먼저 걸었구요. 3세트에서도 담원이 계속 바텀다이브 먼저 시도했고 더 공격적이었던 것 맞는데, 샌박도 킬 글골 밀려도 먼저 싸움 열만한 각 보이면 먼저 열었어요. 26분 바론앞에서 싸움도 그렇고 28분에 용먼저 쳐서 부른것도 샌박입니다. 물론 담원이 먼저 건 숫자가 더 많죠. 이걸 뭐 일일이 설명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 크크크 그냥 SKT는 G2랑 비슷하다! 라고 주장하고 싶으신건 같은데, 그냥 그렇게 믿으십시오.
19/07/28 07:13
마술사얀03 님// 샌박담원전 얘기하는데 SKT는 왜 나오나요.
샌박담원전에서 샌드박스가 공격적이었다는 얘기를 하시는거 보면 굉장히 특이한 관점을 가지신 분이라 더 얘기할 필요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이미 님 머리속에 결론을 내려놓고 그냥 끼워맞추기식으로 각팀의 성향을 정해버리는데 얘기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나요. 수고하세요.
19/07/28 06:37
일단 플라이 젠지만 말하자면(솔직히 쿠잔은 기억이 안나네요) 베이가 럭스가 주력픽인데 초반부터 스노우볼 굴리는 목적은 아니잖아요?
향로메타처럼 극후반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후 승부를 보겠다 라는 거죠 예전보단 빨라졌지만 가장 lck스러운 팀중하나는 맞아요
19/07/28 06:38
플라이가 뽑는픽은 다소 수동적인 픽은 맞지만 젠지가 수비로만 일관하는건 아닙니다. 속도의 젠지라는 표현이 단순히 드립은 아닙니다. 오히려 서머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젠지는 LCK에서 스노우볼 잘굴리는 팀중 하납니다.
19/07/28 06:59
속도의 겐지가 나온적도 있지만 전형적인 겐지가 나온적도 꽤 되요
확실히 교전위주로 플레이가 늘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은 예전 스타일이라 봅니다. 그전엔 1:9였다면 요즘은 3:7정도?
19/07/28 15:21
경기 보실 줄 아는거 맞나요? 게임을 빨리 끝낸다 = 교전지향 이 아닌데.. 이 외에도 개념을 많이 혼동하시고 뭉뚱그리셔서 주장이거시기가 거시긴데, 거시기가 아녀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19/07/28 11:08
K/D랑 플레이시간으로 쭉 줄세우면 공격성이랑 충분한 상관관계 보입니다.
한두경기 표본이야 안 그럴수는 있겠지만 여러 경기 쌓인 통계들 보면 빼박입니다. LPL, LEC, LCK 모두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19/07/28 06:30
전 아직도 LCK 특유의 안정지향성엔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봐요 국제경쟁력 약화의 근본적인 문제는 언젠가부턴 10팀이 전부 다 똑같은 소위 LCK 스타일이 돼버린 데 있다고 봐서, 담원 등 다른 철학의 챌코 팀들의 가세와 아프리카의 탈LCK 변신 등이 너무 긍정적인 요소 같아요. SKT 젠지 등 기존 팀들의 경쟁력도 동반상승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19/07/28 06:55
skt의 최근 스타일은 전라인 캐리력이 살아나면서(+탑급 정글과 수준급 서폿)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봐야겠죠. 다만 스프링보단 좀 더 합류전이나 속도 중심으로 가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젠지는 미드캐리력이나 미드가 판 만들어주는게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승리공식 자체가 늘어지는 감이 있죠. 자칫하면 승리하기 힘든 상황에서 넛신이 훌륭하게 2인분씩 해주는게 주요한 것 같습니다.
19/07/28 07:36
자주 싸워봐야 싸움 각도 보이는 거죠
담원도 스프링에서 시행착오 겪다가 서머에 자신들의 플레이를 완성한 거라 생각해요 다른 팀들(특히 샌박)은 이 부분을 심각하게 참고해야 합니다
19/07/28 07:50
작년서머가 그전까지는 역대급 비빔이었는데 이게 막상까보니까 리그수준은 오히려 낮아졌는데 올해도 이런 느낌이 없지않아있네요. 젠지 슼 자체 폼이 많이 오른것도 맞는데 기존 상위 그리핀 샌박 킹존 세팀이 이상해진것도 맞다 생각해서 기우이길 바랄뿐..
19/07/28 09:14
전 그리핀 샌박은 교전이랑 상관없고 그냥 폼이 이상해진거같아서요. 당장 샌박이 담원이랑 붙을때 403클레드로 아무것도 못하고 진거보면 오히려 반대죠.
19/07/28 09:49
뭐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가 왔다갔다 할 순 있죠.
샌박 선수들이 단체로 아팠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근데 그걸로 전체적인 리그 수준이 내려갔다라고 평가하기엔 좀...
19/07/28 08:46
개인적으로 공격성 자체는 lpl이나 g2 모두의 특성이기도 해서..g2하면 떠오르는건 공격성보다는 참신하고 다양한 픽인데, 그런의미에서 skt가 g2같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킹죤이 오히려 가장 g2같은듯
19/07/28 08:58
단순 킬뎃만 보니 젠지는 차이 없어보이는데 젠지는 공격적인 팀으로 변했죠. 치고 박고 싸우고 킬이 나와야 그러한 지표로 공격적 수비적 판단하기엔 롤 지표는 부족합니다.
젠지는 자기 타이밍 온다 싶으면 바로 기어 바꾸고 스노우볼 확 굴리죠. 시간 벌 타이밍에는 단순 가드가 아니라 눈 뜨고 제대로 가드하죠.
19/07/28 09:10
그것 또한 넛신의 위엄이겠지요...
요즘 젠지경기는 잘 못보고 가끔 불판 반응만 챙겨보는데 "역시 넛신"이 폭발하는 거 보면 "기어 바꾸는" 손도 넛신이고 가드할 때 상대를 노려보는 눈도 넛신인 듯 역시 넛신
19/07/28 09:10
kda랑 경기시간 지표가 모든 것을 반영할 수는 없어도 대강의 팀컬러나 스타일을 해석하는데 쓰일 수 있는 지표긴 하죠.
아프리카나 담원의 경우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lpl스럽고 공격적인 팀들 맞고 실제로 지표로 나오니까요. 이번 서머 젠지의 경우 좀 특이한 팀인게 G2처럼 빨라 보이는 팀이 아닌데 [속도의 젠지]라는 말이 나오고 그게 팬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팀이었거든요. 서머 1라 경기들 댓글만 봐도 젠지는 봇듀오가 라인전 단계에서 변수창출을 해야 뭐가 되는 팀이라 시동거는건 어렵고 느린 팀인데 일단 바텀 듀오 쪽에서 변수만들어서 키운다음 시동 걸면 그걸로 악셀 밟아서 그대로 끝내버린 경기가 많이 나온게 젠지였죠. 그래서 젠지는 보통 이길 때도 킬수가 적은 편이고 질 때도 무기력하게 져서 킬수가 적은 기묘한 스탯이 찍혔다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그 동안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왔지만 모두 다 성공한건 아니고 오히려 실패하고 욕먹은 적도 있었죠. 최근 상승세를 타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생각해보면 본인들이 가장 잘하는 탑 스플릿챔, 원딜 캐리 가능한 메타가 온거고 여기에 선수들 폼 상승, 그 동안 새 시도하면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들 컬러에 맞춰서 솔랭에서 등장한 새로운 챔피언이나 해외지역 픽에서 영감을 얻어서 잘 사용한 점이 혼합된거라고 생각합니다.
19/07/28 09:45
젠지가 유리한 경기에서는 굉장히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팀은 맞습니다. 근데 그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교전지향의 방식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유리하니까 한타강제가 아니라 오히려 싸우지않고 스노우볼을 굴리는식이라고 본다면... 운영의 강팀에 가깝죠. 유리하게 시작할 경우 속도의 젠지는 이번 섬머기준은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젠지의 평균15분 상대팀 골드차이나 cs차이는 마이너스 지표를 띄고있습니다. 그말은 곧 라인전단계나 초반에 유리하게 시작하는 경기가 적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젠지가 유리할때 빠르게 굴리는 편이니 속도의 젠지라는 별명은 일정부분 맞는것 같은데 공격적이다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저는 공격적이면 지고있는 상황에서 교전으로 역전을 하려는 시도를 하는팀이라고 생각해서...
19/07/28 09:50
교전지향의 팀인건 절대 아니긴 하죠. 제가 댓글에서도 말했지만 기존 젠지의 탑 스플릿으로 재미보고 단단한 운영을 하면서 원딜 중심의 한타가 가장 강점인 팀이죠.
괜히 이런 팀 컬러 가지고 해외 프로팀 중에서 젠지같은 컬러 가진 팀 보고 북미 젠지, 유럽 젠지하는게 아니죠. 크크
19/07/28 09:17
대강의 흐름을 살피는데는 이 지표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가지고 디테일하게 분석하기엔 꼭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건 감안하는 하는 거구요
19/07/28 09:23
아... 댓글이 그렇게 많아질 필요없는 수치로 말하는 글인데 길어진 이유가 있었네. 또 국제전 다가오니까 시동거시네. 적당히 합시다 상대랑 싸우자는 식으로 시비거는 패턴은 여전하네
19/07/28 09:48
죄송합니다. 근데 롤드컵다가와서 쓴 글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좀 남기도 했고. 서두에 밝혔듯이 퍽즈 트윗이랑 어제 젠지 크트보고 필받아서 쓴거라...
19/07/28 09:56
3이 핵심이고 가장 치명적인 부분이네요. 결국 3이 변하지 않으면 누가가던 안싸우는팀 두들겨 여는것만 할줄알지 상대가 야수적으로 맞받기 시작하면? 18kt가 그렇게 무너졌죠
19/07/28 10:50
제가 작년 서머를 못봤으니 잘 모르긴 하는데...
일단 현 속도의 젠지는 되게 독특한 팀인거 같아요. 일단 무엇보다 큐베가 라인전 교전보단 스플릿 선호고 폼 올라오면서 보여주는 모습도 스플릿의 강점이라서... 막 싸워서 굴린다보단 스플릿 미친듯이 돌리면서 상대 투자 빼먹고 살아가거나 같이 가거나 하는 식이라 체감 속도와 교전 차이는 나는거 같아요. 플라이의 새 친구 럭스 베이가도 사거리와 전장 컨트롤에서 강점을 보이는 픽이기도 하고..
19/07/28 10:52
눕는 팀은 아닌데 무력 시위 위주 플레이는 맞는거 같아요. 니네 베이가 깔리고 그러는데 들어올거야? 저기 큐베가 스플릿 하는데 이거 안막을거야?
19/07/28 11:04
젠지는 작년에도 적었던 댓글인데, 메타 적응력은 아무리 봐도 구리지만, 자기들에게 맞는 메타가 왔을땐 강팀인것 같습니다. 지금 젠지가 제일 잘하는것? 원딜캐리, 131 스플릿, 바론 관련 운영 이런건데 이런거 젠지가 못한적 있습니까 크크크 원래 젠지는 이런거는 항상 잘했는데, 이런걸 할수가 없는 메타가 되니까 도원결의하고 떡락하고 난리났었거든요.
근데 메타가 다시 젠지가 잘하는 쪽이 왔어요. 정작 그 핵심인 아지르 코르키는 젠지가 못쓰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 해도, 메타 자체는 스플릿과 원딜캐리가 가능해졌습니다. 그 주축은 아지르 코르키 카르마 케넨 등이고... 라이엇이 쉴드 포킹챔 더 너프시키고 이니시챔 버프시켜서 다시 교전메타에 힘을 줬을때 어떻게될지가 솔직히 불안하긴 한데, 지금 시점에서 젠지는 분명 강팀입니다.
19/07/28 11:06
번외로 젠지가 분명 경기시간도 짧고 빨리 굴리는데도 킬이 안나오는건, 이 팀은 언제나 그랬듯이 지금도 교전지향은 아니고 큐베 중심 스플릿을 잘해서 이기는 중이라 킬이 많을수가 없는것 같네요. 끽해야 큐베가 가끔 솔킬내거나 거의 경기 끝내놓고 마무리 한타 할때나 킬좀 나오는 스타일의 승리방식이라.
19/07/28 11:15
개잘하는 탑솔러가 죽자고 스플릿돌리고 본대에서 틀어막는거 요즘은 물어죽이기 힘들어보이긴 하더라고요. 유럽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LCK에서는 각잡고 131돌리는거 상대편에서 물어죽이는 걸 자주 못 본 듯. 제가 경기를 요즘 잘 안 보기도 하지만요.
담원은 좀 다른가? 싶은데 마찬가지로 제가 요즘 경기를 잘 못 봐서
19/07/28 11:17
담원은 스프링때는 너구리로 스플릿 빡세게 하는거 즐겼는데, 요새는 걍 쇼메이커 중심으로 싸우는 쪽으로 노선변경한것 같더군요. 사실 스플릿 중심 조합은 미드 중심 본대는 멀리서 라인만 지우면서 소극적으로 버텨야되는데, 쇼메이커 폼을 볼때 쇼메이커에게 그런 소극적 포지션 주기보단 그냥 니가 다 잡아죽이라고 하는게 낫겠죠.
19/07/28 11:19
(다른 리그는 모르겠고) LCK에선 아직 하드이니시가 잘 안 보이는 느낌이에요. 기껏해야 세주, 가끔 자야랑 같이 나오는 라칸 정도? 그런 상황에서 아무튼 붙으면 우리가 이겨...를 시전하기 꽤 어려울 텐데 그런 거 보면 담원 자신감이 대단하긴 합니다. 쇼메이커도 대단하고....
19/07/28 11:22
요즘 오른이 그립긴 합니다. 라칸 너프 후로는 적으신대로 세주나 자르반, 끽해야 클레드 정도가 이니시가 좀 되는 픽이라...
뿔피리좌가 그립습니다... 뿌우우우우~~ 한타타임~~~ 알고도 못막는 이니시를 거시던 뿔피리좌.
19/07/28 11:25
오른 같은 경우는 초장거리 이니시가 되기 때문에 변수가 굉장히 많이 나오죠. 다만 라인전이 쓰레기라 나오기가 힘들다는게 문제..
19/07/28 11:26
오른... 오른은 좀 너무한거 같아요 뿔피리좌 이니시는 너무 리스크가 없음.... 오른 버프할 때는 투사체 막는 챔프 한두개 더 만들거나 브라움 버프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스오는 빼고
19/07/28 11:24
섬머 때 담원이 진에어한테 한세트 내준게 그렇게 졌죠. 상대가 갱플이면 as케넨가면 코어템 좀 뜨는 중반부터 스플릿 이기는거 대부분 아는데 도벽들고 ap로 가서 한타각보다가 오히려 갱플에게 주도권밀리고 솔킬따이는...
스플릿보다 한타를 더 보는팀이긴 합니다. 스플릿에 힘실어주려면 쇼메를 가진팀이 말씀대로 본대가 수비적이어야 하는데 이러면 쇼메가 너무 아까움.
19/07/28 11:55
패치 시기상 딱 지금 날아다니는 메타가 롤드컵가면 어그러집니다. 밸패랍시고 한두대 얻어맞는거 누적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롤드컵타이밍때는 실드나 포킹소리가 쏙 들어갈거라고 봅니다.
19/07/28 11:36
공격적이다는 말 자체가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죠. 스플릿 운영을 지독하게 공격적으로 하거나 한타 이니시에이팅을 통해서 공격적으로 자주 한타를 유도하거나 다이브를 통해서 라인전단계에서 공격적으로 하거나요.
보통 스플릿 운영을 공격적으로 하면 k+d 비율이 낮겠죠 라인전 푸쉬를 기반으로 다이브 위주로 할시 k+d 비율이 높을거고 이후 운영에 따라 사이드 운영 선호시 평균치 한타선호시 매우 높을거고요 라인전을 안정적으로 하고 한타 이니시에이팅을 통한 오브젝트 앞 잦은 교전을 열시 k+d 비율은 적어도 +A까지 고려하면 높겠죠 단순하게 K+D 비율만으로 공격적인 팀이다 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을거 같네요 스플릿 운영도 충분히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는 운영인데요. 물론 공격적이다 라는게 단순 한타를 많이 한다는 의미라면야 틀린 말은 아닌데 살얼음판을 걷는 사이드 스플릿 운영도 전 공격적인 운영이라고 봐서요 그래서 젠지도 공격적인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큐베에게 사이드 스플릿 푸쉬롤을 맏긴 젠지는 확실히 사이드에서 강한 압박과 본대의 오브젝트 압박을 통해서 공격적으로 스노우볼을 굴린다고 생각해서요 skt의 경우는 그냥 못하는 거에서 지금 라인전에 강한 압박과 다이브 이후 사이드 운영을 즐겨하는거로 보입니다 그러니 k+d 수치가 꽤나 낮게 나오는거죠. 근데 운영 자체는 꽤나 공격적이라고 봐요 물론 이 공격적이라는 것에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뭐 단순 잦은 교전 여는 팀만 공격적이다 라고 칭할거면야 맞는 말이겠지만요 전 그렇게 생각안해서
19/07/28 11:46
SKT같은 경우는 공격적이라고 판단하는 부분이 유럽리그에서 자주 보이는 1절더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팀이기 때문이죠. 마찬가지로 젠지의 공격적인 사이드푸쉬도 상대의 움직임을 강요하고요
19/07/28 11:49
맞아요. 5연패 중에는 그 1절더 하다가 뇌절되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그 움직임 자체도 어쨌든 공격적인 움직임을 하다가 손해 본거니까요.
19/07/28 11:49
큐베가 스플릿을 지독하게 하는것을 공격적으로 볼수있다는것은 찬성합니다. 그런데 솔로라인이 스플릿에 집중하게되면 필연적으로 떨어진 본대는 수비적이게 됩니다. 이것을 팀 전체로 봤을때 그 팀이 공격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19/07/28 11:56
할수없죠 근데 저가 말했듯 지금 젠지는 본대도 스플릿 구도에 있어서 큐베를 더 편하게 만들기 위해 본대간에서도 프레싱을 엄청넣어요. 그거 때문에 상대팀은 압박감에 쌓이고 소극적이게 되고 그래서 젠지경기에 킬이 안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가 프로라면 젠지는 확실히 이 팀 빡세게 하네 라고 생각할거 같아요 최근 모습은 피넛과 플라이의 cc 많은 ap챔을 필두로한 젠지는 단순 본대는 수비 큐베 독단적 압박이 아닌 본대 넛신을 위시로한 cc있고 딜강한 미드와 최고의 원딜로 상대팀을 압박해서 못나오게 하고 큐베는 편안하게 푸쉬 or 2명오면 2중하나 데려가고 나머지는 오브젝트이득 이런 식으로 게임 하기 때문에 수비적인 운영과는 좀 거리가 잇다고 봅니다
19/07/28 12:03
말씀하신 것처럼 큐베가 스플릿을 하는데 본대쪽에서 강한 압박을 넣는 경우는 젠지가 초반 라인전단계에서 잘 풀렸을때 아닌가요? 이런경우에는 속도의 젠지처럼 빠르게 굴린다는 평가가 맞는데, 실제로 평균 15분 골드차에서 젠지는 마이너스인 팀입니다. 그말은 불리하게 시작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뜻이죠.
불리하게 시작했을때는 큐베의 스플릿과 원딜룰러의 성장을 위해 줄건줘하면서 버티는식에 가깝지, 불리한데 숫자가 적은 본대가 공격적으로 압박하면 상대팀이 바로 응징할걸요.
19/07/28 12:07
저도 이부분이 의아하긴 합니다 분명 젠지는 15분까지 - 지표를 보이는 팀인데 VS 킹존전 VS 샌박전 VS SKT 전을 보면 분명 -지표 상황에서 오히려 큐베가 스플릿 구도에서 빡세게 압박하고 본대역시 압박을 넣는데 딱히 크게 응징하진 않더군요. 오히려 응징했다가 선푸쉬 이후 귀신같이 올라온 큐베에게 적들이 당하거나 샌박전 애쉬처럼 역으로 압박을 넣는 경우가 많아서 버틴다는 느낌은 안들었어요 오히려 공격적으로 하면서 상대를 가둔다는 느낌에 가까웟지
19/07/28 12:11
스플릿은 절대로 한라인만 하는게 아닙니다. 본대가 수비적이면 스플릿도 못해요. 시야가 없으니까요. 스플릿에서 가장 중요한건 본대와 밀고 빠지는 템포를 맞추는겁니다.
본대가 억제기 수비하는데 탑솔러 혼자서 상대 억제기 미는건 스플릿이 아니라 백도어에 가깝죠. 이런 경기는 대부분 탑솔러 혼자 잘크고 본대는 망한 양상이고, 수비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얻어 맞는중이라고 표현해야합니다.
19/07/28 12:43
공격성은 결국 스노우볼을 굴릴 때 얼마나 큰 리스크를 감수하느냐가 맞는 정의인 것 같아요.
빠른 픽으로 빠르게 이기는게 공격적이고 느린 픽으로 느리게 이기는게 수비적인건 아니거든요. 어제 젠지는 자야 3코어 완성 후 시즈 풀고 바론친지 딱 10분만에 게임 끝냈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공격적인 팀인 것 같아요.
19/07/28 14:37
개인적으로는 아무 의미없어보이고 아이테스트가 더 정확하다고 보는데,
의견과는 별개로 저 통계 자체도 문제가 있죠. 젠지는 진에어, 그리핀, 아프리카, 담원 매치업 남았으니 서머 끝날때면 저거보다 오를 거고 담원은 진에어, 아프리카, 한화, KT, SKT, 젠지 매치업이 남았으니 서머 끝나면 저거보다 떨어지겠죠. 애초에 표본도 얼마 없는데 비교를 해도 시즌이 끝나고 해야 뭔가 비교할만한 거리가 생기지 않나 싶네요.
19/07/28 21:17
1년전에 비해 오른 미아, 라칸 떡락, 녹턴 미아, 사이온 미아, 자르반 너프, 신짜오 너프 카밀 너프 이렐 아칼리 르블랑 너프 됐는데 1년전 롤드컵 메타가 진짜 미친메타긴했네요. 날개 운영의 이응자만 꺼내도 찢길만했네요. 저 챔프들 다 너프된 지금도 날개펼치다 망하곤하는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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