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09 01:35
그래서 관점 자체를 실제 이득은 봤지만 그건 상대가 못해서고(..) 티어가 올라가면 더 잘하는 상대를 만난다는 가정하에는 이런 판단이 더 좋다! 요런 식으로 했어요~
19/08/09 01:38
요약 (제 사견은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1경기-- 1. 적이 카정 안올 거 같으면 첫 와드를 인베 방어용으로(사견 : +@로 빠르게 박고 집가서 렌즈로 바꾸는 거 추천) 2. 정글 돌 때 1~3레벨에 어떤 스킬을 찍을지 고민해야함 (영상 예시 : 사일러스 E / W ) (리신 Q / W 처럼 인베 유무, 리쉬 유무에 따라 스킬 선택이 달라짐) 3. 바위게 싸움에서 이걸 왜가냐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견으로는 정글 상태보다 중요한게 미드 상태.. 바위게는 미드가 먹여주는 거 같아요) 4. 첫 바위게 먹을 때쯤이면 상대 정글 동선이 예상되고, 그 방향에 따라 다음 동선도 예상 가능한데 굳이 상대 정글이 근처에 대기하고 있을 라인으로 갱을 가서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다 시야를 잡고 빠르게 귀환하는게 낫다고 생각 5. 자신의 성향과 챔프 상성에 따라 다르지만, 상대와 마주치지 않으면서 상대의 가장 취약한 라인을 공략할 수 있는 동선을 추천 6. 애매한 위치에서 어정쩡대서 우리 라이너가 나 때문에 우왕좌왕하게 만들면 안됨 7. 적 캠프 - 바위게 - 아군 캠프를 먹을 기회가 있다면 적 캠프부터 먹고 나서 다른 걸 챙기는게 맞음 8. 돈 너무 많이 들고 있지 마라 9. 상대가 대형 오브젝트 주변 시야를 잡아놨을 때 내 위치가 거기서 멀어지면 상대가 정보를 바탕으로 대형 오브젝트를 챙길 수 있으니 염두 10. 중후반에 서로 죽어나갈 때 우리가 부활을 먼저 하는 등 숫적 우세를 점할 수 있을 때 재빠르게 중립 지역 시야잡고 잘라먹기 시도 11. 대형 오브젝트 스틸은 1) 이거 주면 질 때 2) 이거 뺏다가 죽어도 문제 없을 때 시도 --2경기-- 12. 레드 3캠프 먹고 탑/봇 갱킹 갔을 때, 상대가 아군 정글에 카정을 올 확률이 높은데 이 때 나는 집에 갔다가 아군 정글로 가는게 나음 집에 안가고 그냥 아군 정글로 가면 템도 없고 먹을 거도 없는 상황이 나오기 싶상 13. 글로벌궁 챔프가 시야에 안보이면 적은 자연히 사리게 되는데, 이게 이득일 때도 있지만 내가 갱가려는 데 적이 사리게 만들어서 손해일 때도 있음 (사견 : 해당 영상 장면 정도면 그냥 미리 포식자 유체화 다 쓰면서 녹턴 콜하면 억지 다이브 가능하다고 봅니다.) 14. 용은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할 일이 없을 때 먹음(사견 : 대부분의 대지용 / 첫 바다용 / 몇몇 경우의 화염용 등은 조금더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5. (카밀 갈고리 발사는 줄을 벽에 걸 때 CC 넣는게 아니라 벽에 붙은다음 두번째로 다시 날아갈 때 CC를 넣어야 캔슬..) 16. 50:00 경 처럼 적 라이너가 자리를 비웠을 때는 바로 그 라인에 전령 푸는 거 좋습니다 특히 초반의 AD정글러가 빈 라인에 전령풀면 그걸로 아주 큰 이득볼 수 있음.. (영상에서는 정글 먹고 나서 풀었는데 7번과 같은 이치로 전령부터 풀고 나서 - 적이 전령을 방어하느라 바쁠 때 적 정글-중립 캠프-아군 캠프 순으로 먹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7. 미드(녹턴)한테 블루 주는게 정글러의 동선에 영향을 줘선 안된다 그럴 바엔 정글이 먹어야함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개념글 공지 아니 추게로)] -- 제가 글로 적은거랑 실제 영상이 뉘앙스의 차이가 날 수 있고 게임 화면을 보면서 판단해 보는게 나으니 영상을 시청하고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솔랭에서는 머리쓰는거보다 그냥 계속 상대랑 마주치는 동선 짜면서 피지컬 싸움 여는게 장기적인 실력향상에 더 유리하다고 보긴 하는데 본인의 피지컬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한 티어 더 끌어올리고 싶으실 때는 이런 머리쓰는걸 최대한 염두에 두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8/09 01:52
잘 배우고 갑니다.
초반 동선 설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일명 정버프 역버프 기준이라던가... 사일러스 정글 같은 경우는 첫바퀴 피관리가 진짜 잘 안되서 첫바퀴에 갱가기가 진짜 힘들던데 이런거 피관리 방법이라거나 루트라거나...
19/08/09 12:46
정/역버프는 솔직히 최상위 티어가 아닌 솔랭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일러스 같이 첫바퀴 진짜 어려운 정글러 정도는 처음 무난하게 도는 루트 정도만 알아두시고 나머지는 그냥 다 유동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08/09 09:04
시즌5때 정글로 다야 찍을때 말그대로 정글만 돌다가 시간남으면 갱가고 그러면서 아무생각없이 정글했는데 바위게 나온 이후는 정글이 너무 어려워졌습니다.. 탑미드로 도망갔어요
19/08/09 12:16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원래 탑유저인데 요즘 정글에 관심이 생겨서 해보고 있었습니더. 지금까지 여기 있는 팁들을 모르고 정글 동선을 짰었는데 알고 하니까 게임이 아예 다르게 보이네요. 덕분에 방금전 정글로 랭겜 9/1/7 하고 왔습니다
19/08/09 13:57
원래 게임이 웃긴게 모두가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가정하면 3자입장에 보는게 맞는데 내가 피지컬에 자신있고 상대가 나보다 더 못한다는 가정하에 플레이하면 내가 잘하는게 아니고 상대방이 못해서 이득봤다 이런식으로 가거든요? 프로게이머들 게임하는게 이런식으로 가면 다들 누가 잘해서 이긴게 아니라 누가 못해서 이겼다 ~하면서 낮춰보는게 좀 그래요.
논타겟 다 맞추고 상대거 다 피하면 2:3도 이길수 있는데
19/08/09 14:24
축구로치면 메시가 수퍼플레이했는데 상대수비진 노답 쯔쯧 이러는거같음 크크
팔짱끼고 까칠하게 본다고 자기수준이 높아지는건 아닌데 말이죠 자기수준을 나타내주는건 티어뿐
19/08/09 15:21
솔직히 이런 경기 분석하는데 티어 감안 안 할거면 대체 왜?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티어 사람들은 이것도 못해서 이래도 괜찮은 데 높은 티어 가면 이렇게 하면 안됨? 이러는데 말도 안되죠. 다른 스포츠로 이야기 하면 150km로 던지는 한국 야구 선수한테 이런 공 던지면 메이저에선 쳐 맞으니까 160km로 던지세요 라고 말하는 분석가 있으면 욕 처먹겠죠
19/08/09 16:37
처음 글 올라왔을때 좋을것같아서 시청하다가 '벌레티넘'에서 가슴이 아파서 미루고, 시간이 나서 다시 보는데 역시 뭔가 울컥하고 걸려서 못보겠네요....
네 만년 벌레티넘입니다....
19/08/09 20:58
잘보고 갑니다. 최근 들어 정글을 자주 가는데 동선이나 판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유익한 글인것 같아요. 게임할때 꼭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