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13 23:53:28
Name Ensis
Subject [LOL] 이번 주 남아있는 4대리그 빅매치 및 매치별 중요도 (수정됨)
이번 주는 LCK와 LPL, LEC 정규리그 마지막 주차가 열리는 날이고,

지난 주 포스트시즌을 시작한 북미 LCS는 이번 주 4강전 매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당연히 이번 주도 각 리그를 평소 챙겨보던 & 관심가는 빅매치는 찾아보는 롤붕이들에겐 사망선고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차이다보니 중요한 매치들이 많아서 버릴 경기도 딱히 없습니다.

어떤 매치들이 수 목 금 토 일요일에 남아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4대리그 순위표와 상황입니다.)




(LCK : 이번주 정규시즌 종료 - 잔여경기 8경기,  플옵진출 확정팀 1/5)





(LPL : 이번주 정규시즌 종료 - 잔여경기 10경기,  플옵진출 확정팀 6/8)





(LEC : 이번주 정규시즌 종료 - 잔여경기 10경기,  플옵진출 확정팀 4/6)





(LCS : 이번주 플레이오프 4강전 진행,  1위팀 리퀴드가 CLG와 CG 중에서 CG를 상대로 선택)



(이번 주 요일별 일정)

8/14 (수)
18시 : (LPL) - (8-6) EDG vs SN (8-5)
20시 : (LPL) - (11-2) RNG vs BLG (10-4)

- EDG는 최대 5위까지 가능. IG가 6~7위 확률이 높은데, 아무리 IG가 저점이어도 다전제에서 IG를 만나고 싶진 않을겁니다.
- SN은 최대 4위까지 가능. BLG가 RNG에게 지고, 본인들은 남은 2경기를 다 이기면 6강까지 직행이 가능한 4위가 가능합니다.
- RNG는 최대 1위, 현실적으로 TES와 2위 경쟁중이며, BLG는 6강 직행하는 4위를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 즉 버리는 경기가 단 하나도 없는 둘 다 빅매치. 마침 LCK도 없는 날이라 같이 보는 분들이 계시면 불판 팔까 고민중인 날입니다.


8/15 (목)
17시 : (LCK) - (10-6) SKT vs 담원 (11-5)
20시 : (LCK) - (5-11) KT vs 샌드박스 (11-5)

- SKT, 담원, 샌드박스는 한 경기 한 경기가 플옵진출 여부 + 플옵 진출시 시드 + 선발전 여부 등등 너무 많은게 걸려있습니다.
- KT는 한화생명과 승강전을 면제받기 위해 역시 죽기살기로 경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역시 버릴 경기가 단 하나도 없는 빅매치의 날.


8/16 (금)
17시 : (LCK) - (11-5) 그리핀 vs 진에어 (0-17)
18시 : (LPL) - (5-8) DMO vs FPX (12-1)
20시 : (LPL) - (11-2) TES vs OMG (2-11)
20시 : (LCK) - (10-7) 아프리카 vs 한화생명 (5-11)

- 그리핀은 1위가 유력하며, 1위시 롤드컵이 확정됩니다. 진에어는 스플릿 최초 전패팀의 오명을 쓰기 직전.
- 아프리카는 플옵과 선발전의 기로에 서있으며, 한화생명은 승강전 여부가 걸려 있는데다 경기력 자체가 화제

- DMO는 킹존과 비슷하게 실낱같은 마지막 희망 시나리오가 남아 있지만, 상대가 너무 셉니다.
- FPX는 TES/RNG와 1위 경쟁중이지만, DMO전을 이기면 마지막날 vs TES전과 상관없이 1위는 확정
- TES는 현실적으로 1위 가능성은 낮고, RNG와 치열한 2위 경쟁중... OMG는 올시즌도 OME

=> DMO vs FPX전, 아프리카 vs 한화생명전은 4팀다 걸린게 절실한 빅매치


8/17 (토)
01시 : (LEC) - (7-9) 바이탈리티 vs 미스핏츠 (4-12)
02시 : (LEC) - (4-12) 엑셀 vs SK게이밍 (5-11)
03시 : (LEC) - (12-4) 스플라이스 vs 프나틱 (12-4)
04시 : (LEC) - (6-10) 로그 vs 오리진 (7-9)
05시 : (LEC) - (14-2) G2 vs 샬케04 (9-7)

15시 : (LPL) - (5-9) V5 vs WE (7-7)
17시 : (LCK) - (9-8) 킹존 vs KT (5-11)
18시 : (LPL) - (5-9) RW vs IG (8-6)
20시 : (LPL) - (6-8) JDG vs RNG (11-2)
20시 : (LCK) - (11-5) 샌드박스 vs SKT (10-6)

- 플옵 진출 여부가 미정인 바이탈리티와 SK게이밍은 탈락이 각각 확정된 미스핏츠와 엑셀을 만납니다. 꼭 잡고가야 하는 경기
- G2의 뒤를 이어 누가 직행 시드를 딸 것인가를 두고, 최고 빅매치 중 하나인 스플라이스 vs 프나틱이 만납니다.
- 플옵 자리를 두고 다투는 로그 vs 오리진 두팀의 정면대결로, 어찌보면 스플라이스 vs 프나틱보다 더 중요하고 절박한 매치
- 3~4경기 중요도를 넘어설 만큼 또 5세트에 배치된 G2. 사실 샬케도 플옵 진출이 확정되서...

- WE는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하는 경기. IG도 LNG/WE가 다 이기고 본인들이 지면 승점때문에 떨어질 수도 있으니 마지막까지 분발 필요
- JDG 역시 무조건 이기고 나서 LNG와 WE가 모두 지길 바래야 하지만, 상대가 2위 경쟁중인 RNG....
- 킹존은 실낱같은 희망 시나리오가 남아 있고, KT는 한화생명과 승강전 면제를 위해 마지막까지 경쟁
- 샌드박스 vs SKT는 목요일 대진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많은 것들이 한꺼번에 걸려있는 단두대 매치

=> LEC는 사실 1~4경기 모두 플옵경쟁팀이 나와서 버릴 경기가 없고, LPL과 LCK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롤붕이 고통 본격화


8/18 (일)
00시 : (LEC) - (12-4) 스플라이스 vs 미스핏츠 (4-12)
01시 : (LEC) - (6-10) 오리진 vs SK게이밍 (5-11)
02시 : (LEC ) - (9-7) 샬케04 vs 바이탈리티 (7-9)
03시 : (LEC) - (14-2) G2 vs 엑셀 (4-12)
04시 : (LEC) - (12-4) 프나틱 vs 로그 (6-10)
06시 : (LCS) - (#2) C9 vs CLG (#3)  -  플레이오프

15시 : (LPL) - (3-11) LGD vs VG (1-13)
17시 : (LCK) - (11-5) 담원 vs 젠지 (10-7)
18시 : (LPL) - (7-7) LNG vs SN (8-5)
20시 : (LPL) - (11-2) TES vs FPX (12-1)
20시 : (LCK) - (5-11) 한화생명 vs 그리핀 (11-5)

- 순위싸움이 걸려있는 LEC 2경기와 5경기가 매우 중요하며, LEC 경기가 모두 종료
- LCS 플레이오프 4강전 매치 1 시작. 플옵 4강이다 보니 중요도는 뭐...

- 담원 vs 젠지 또한 위의 팀들간 맞대결에서 언급한 것처럼 너무 많은 것이 달려 있습니다.
- 한화생명과 그리핀은 각각 승강전 여부와 롤드컵 직행 여부가 이날 마지막까지 가야 가려질 수도요

- SN은 RNG가 BLG를 이겨준단 전제하에 마지막날까지 4위 경쟁을, LNG는 그야말로 Win or Go Home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 LPL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TES vs FPX가 장식합니다. FPX가 이미 1위 확정했을 가능성이 높아서 1위빵 매치업은 아닐 확률이 높지만, TES는 RNG와 마지막까지 2위 싸움을 할게 유력하고, 나이트 vs 도인비의 두 MVP 대결만으로도...

(정규시즌 마지막 날, LPL 3황의 두 팀 LGD와 VG의 맞대결을 3시 에피타이저로 즐기시면, 5시 이후 경기들이 수준높아 보일지도....)

=> 롤붕이들 사망


8/19 (월)
04시 : (LCS) - (#1) 팀리퀴드 vs 클러치게이밍 (#5)  - 플레이오프 4강

- 섬머시즌도 역시나 우승 1순위인 TL과, TSM을 경기력으로 누르고 올라온 상승세의 CG. TL 승리가 유력하지만 그래도 접전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딴에 양 팀다 걸린게 많고 절실하고 중요한 매치업은 볼드체로 표시한다고 했지만,
두 팀다 동시에 별 의미없고 죽은 매치업은 단 하나도 없다시피 합니다 (LGD vs VG 있잖아)

그야말로 두근두근 기대감 만빵이자, 이번 주말도 과연 바이오리듬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려 반 걱정 반인 폭풍의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내일은없다
19/08/14 00:03
수정 아이콘
정말로 모든 경기에 의미가 부여되는 마지막 한 주 라니요. 뻔한 매치업도 결과를 지켜보게 되는 너무 재미있는 상황이에요
바다표범
19/08/14 00:08
수정 아이콘
리그 막바지 가니 거를 경기가 거의 없네요
더치커피
19/08/14 00:47
수정 아이콘
IG가 아직도 플옵 확정이 아니라니.. 올시즌 정말 많이 힘들었군요
비역슨
19/08/14 00:54
수정 아이콘
C9 vs CLG가 정말 기대되네요. 최근 폼만 놓고 보면 두 팀 다 롤드컵 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다전제에서 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19/08/14 02:24
수정 아이콘
레클레스가 여전히 가렌을 맹연습 중이라던데 과연 스플라이스 전에도 출전할지... 혹은 유럽팀에서 가붕이 약팔이에 걸여서 호구 당하는 경기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크크
암드맨
19/08/14 04:57
수정 아이콘
C9 대 CLG는 미리 보는 메타의 대결같습니다. C9는 뚫는 쪽을 선택할 공산이 크고 , CLG는 지키면서 반반가면 유리한 조합을 뽑을 공산이 큰데, 마지막 대결에선 씨구가 이겼기에 조금은 유리해보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14 06: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FPX는 어떤 팀이라고 보면 될까요?
리그 1위팀인데 딱 떠오르는건 [도인비]라는 이름뿐이라.
원맨팀인데 리그 1위. 그게 가능한가요? 그건 아닐것 같은데..
물론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도 어느정도 리그 수위권으로 잘해주고 있으니까 성적이 좋겠지만..
마치 저평가 당하는 샌박 같은 느낌이라고 봐도 무방하려나요? 리그 수위를 차지하지만 세간의 평가는 약팀(?)이라는
Faker Senpai
19/08/14 07:00
수정 아이콘
킹존이랑 비슷한데 캐리랑 오더가 미드인 느낌 아닐까요?
리라때 판테온도 굉장했지만 전원이 일사불란하게 팀적으로 움직이던게 인상깊더군요.
바다표범
19/08/14 12:04
수정 아이콘
도인비 덕분에 선수들이 시너지 받아서 포텐 터진거긴 한데 도인비 원맨팀은 아닙니다.

정글인 티안은 중체정 후보 수준으로 경쟁 중인 뛰어난 정글러고 lwx 크리스프 봇듀오도 라인전 강하고 둘 다 개인기량 출중합니다.

다만, 탑인 짐준이 캐리형 탑솔이 아니고 무력이 약하다는게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고 실제로 lpl 내에서 무력이 강한 탑솔러들을 만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자몽맛쌈무
19/08/14 15:11
수정 아이콘
약점인 짐준의 라인전을 도인비 티안이 보완해준다는..
修人事待天命
19/08/14 09:08
수정 아이콘
그리핀 진에어 느낌이 쌔하다.... 제발...
비오는풍경
19/08/15 14:52
수정 아이콘
이번 주 토-일에는 KeG 결선 무대도 진행됩니다.
이 대회를 거친 프로 선수들이 꽤 있고 롤챔스 아카데미 팀들의 유망주가 다수 참가했다는 정보도 있으니
(서울 대표가 젠지 아카데미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지역 정보도 중계진이 언급하지 않을지...)
지난 대회보다도 더욱 더 흥미로운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538 [LOL] NA) 친구들한테 올해도 고향 못간다고 전해라. [31] 암드맨10092 19/09/09 10092 0
66536 [LOL] 전설 속의 어떤 롤 팀 [22] MiracleKid10763 19/09/09 10763 1
66535 [LOL] 국제대회 우승팀들의 모임이 된 19 Worlds [17] Leeka10374 19/09/08 10374 0
66534 [LOL] IG 진출로 지켜진 전통 [8] Arcturus9587 19/09/08 9587 0
66533 [LOL] 내가 없는 곳에서 최강을 다투지 마라. [58] ioi(아이오아이)13273 19/09/08 13273 0
66530 [LOL] 현재까지 롤드컵 확정 팀 / 조추첨식 정리 [22] Luv.SH14435 19/09/07 14435 1
66529 [LOL] 내일 LPL도 마지막 롤드컵 진출팀이 가려집니다 [29] 더치커피8964 19/09/07 8964 0
66528 [LOL] 오늘 경기를 보며 떠오른 작년의 데자뷰 [9] Arcturus9740 19/09/07 9740 1
66527 [LOL] 초반의 담원 vs 후반의 킹존의 격돌.. 그리고 담원의 롤드컵 막차 성공! [114] Leeka12841 19/09/07 12841 0
66526 [LOL] 18달러로 롤드컵 우승팀 만들기 [140] 기사조련가13545 19/09/07 13545 2
66525 [LOL] Win or Die - 선발전 결승 [18] Arcturus9872 19/09/07 9872 1
66524 [LOL] 롤드컵 선발전과 승강전 - 핫 챔피언 [9] 빛돌v9268 19/09/07 9268 4
66523 [LOL] 최후의 격돌! 마지막 승자는 누가? 담원 vs 킹존 프리뷰 [25] Leeka10851 19/09/06 10851 4
66522 [LOL]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승강전 정보 공개 [17] 비오는풍경8519 19/09/06 8519 0
66521 [LOL] 2019 LEC 서머 파이널 스테이지 간단 프리뷰 [20] 비역슨8800 19/09/06 8800 0
66519 [LOL] 결승전 리매치시 오프닝 영상들 [22] Leeka9310 19/09/06 9310 0
66518 [LOL]저는 서포터입니다. [44] 나성범10275 19/09/06 10275 18
66517 [LOL] 끝나지 않은 첼코 3인방의 검증의 무대. 다전제는 과연? - 선발전 2R 후기 [106] Leeka13767 19/09/05 13767 0
66515 [LOL] 4대리그 롤드컵 진출 현황 [7] Leeka10208 19/09/04 10208 0
66514 [LOL] 4대리그의 주요 특징들 [35] Leeka10760 19/09/04 10760 3
66513 [LOL] 승강전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39] Leeka10196 19/09/04 10196 0
66512 [LOL] 그리핀에게 할 수 있는 말 [51] Leeka13226 19/09/04 13226 8
66511 [LOL] LCK 프랜차이즈화의 시점은? [68] 비역슨12276 19/09/04 1227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