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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4 17:15
맞습니다. RNG가 2017년 롤드컵 4강부터 시작해서 우지의 올스타 우승, 롤드컵 직전까지 대회란 대회를 모두 쓸어담을때 까지만 해도 '롤드컵 우승을 못 한다 하더라도 2018년은 RNG의 해'라고 생각했는데, 롤드컵에서 탈락하고 나니까 신기할 정도로 그 모든 우승들이 부질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도 공격적인 메타, 세계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IG 등의 토픽이었고요.
어떻게 보면 참 불합리한 시스템이지만 1년 농사의 결실을 보는건 롤드컵이고, 그 롤드컵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그 해의 최강팀이라는 수식을 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모습을 보면 G2가 정말 최고조로 무시무시하지만요...
19/08/14 23:16
리그우승없는 롤드컵우승은 팥없는 찐빵같은 느낌이라서.. 17,18 삼성 ig도 우승해서 주목받았지 17,18 진행동안 주인공은 skt와 rng였죠..
리그우승 못한 롤드컵 우승팀은 그 포스를 다음시즌 스프링과 국제대회 msi에 우승해서 더 증명해야한다고 봅니다.
19/08/15 01:23
반대의 예로 젠지를 들어주시니 또 그게 말씀 그대로네요 크크.
생각해보니 저도 젠지를 저평가하는 습관이 있는데, 롤드컵 우승권 팀들 중 유일하게 리그 우승권에 들어가보지 못한 팀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 대단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실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다만 그와 별개로 18년의 IG는 리그에서 RNG를 턱끝까지 추격하며 '미쳐 날뛰는 IG와 그걸 기어이 눌러버리는 RNG'라는 구도를 만들었죠. KT와 함께 18년의 부주인공 정도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19/08/14 11:42
13,15 외 썸머 우승팀이 롤드컵을 못가져간것도 의외긴하죠 16 락스, 17 킹존, 18 RNG 개막전까진 막강팀이었는데 락스 외엔 8강따리라니
19/08/14 11:50
리그든 MSI든 우승맛을 한번 보면 자신도 모르게 풀리는 게 있나 싶긴 합니다
13년부터 보면 SKT를 제외하고는 롤드컵 우승팀 중에 그 해 리그나 MSI에서 우승한 팀이 없어요 14 삼성화이트, 17 삼성갤럭시, 18 IG 전부 딱 롤드컵만 들었습니다
19/08/14 12:01
그래서 가끔 여론(?)이랄까..의견중에 충돌되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리그 패권을 차지하지도 못했는데, 롤드컵이 전부다..라는 이유만으로 과연 그 팀을 세체팀으로 볼 수 있을까? 라는 의견 말이지요. 롤드컵이 전부 아냐??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저런 의견보면 맞는말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19/08/14 12:50
저도 잘 안챙겨보고, 딱히 축구관련 커뮤니티도 하지 않는터라
저격수님이 원하는 답변을 드리기엔 부족한 면이 있네요.^^::
19/08/14 17:38
명실상부 세체팀이냐 라고하면 이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누군가 '18-19 시즌 세계 최고의 팀은 리버풀이죠'라고 얘기했을 때 절반정도는 인정하고 들어가는... 최소한 축알못 소리는 못 듣는? 그 정도라고 봅니다. 11-12시즌 첼시라면 좀 의견이 많이 갈릴지도...
19/08/14 11:50
세체 따지는 데에 익숙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msi 우승팀은 msi 우승팀이죠 뭐.... 혹시나 프나틱이 롤드컵에서 g2보다 높이 올라가도 더 좋은 팀은 g2라고 생각하고요.
19/08/14 12:07
그분들이 제가 답정너라 지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pgr이 옛날 스타 때처럼 선수의 이미지에 환호하던 시대가 지났고 마치 롤갤처럼 그저 순위만 매기는 사이트가 된 지 오래되었는데, (사실 존댓말만 하지 순위매기고 강팀에 집착하는 거 딱 롤갤입니다
) 저는 팬들이 플레이의 아름다움을 다시 찾으려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올해 g2는 충분히 아름다운 팀입니다.
19/08/14 12:17
순위매기고 강팀에 집착하는 건 롤갤의 특징이 아니라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의 특징입니다.
저격수님이 말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강함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본인이 직접 답정너라고 하시니 뭐 더 할 말은 없습니다만 피지알을 존댓말하는 롤갤로 치부하는 건 좀 선 넘으신 것 같네요.
19/08/14 12:43
아니 뭐 축구도 아름다운 축구하다 지는 것보다 수면축구 버스 세우고 이기는 게 대부분의 팬들에게 나은데 그건 스포츠의 속성이죠.
아름다움을 찾는 스포츠는 어디도 없습니다. 치즈러쉬 맨날 나와서 지겨워 죽겠던 때도 치즈러쉬해서 이긴다면 프로는 치즈러쉬를 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19/08/14 12:48
요새는 강함에 환호하는 건지, 승리했다는 사실에 환호하는 건지 짐작도 안 갈 때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롤갤이 경기도 안보고 이겼니 졌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pgr도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서 위처럼 적었습니다.
19/08/14 13:41
222.. 롤로 치면 3연짜오 이런거 시전한 사람한테 졸렬하다 꼼수쓴다고 하는 격인데,,, 3연짜오는 당한 cj가 욕먹었고, 그게 롤 초창기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스타판이랑은 그 발전수준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던거죠. 이제와 생각해보면 스타판은 거의 소꿉놀이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19/08/14 13:16
여러 분석글 쓰시는 분들한테 대놓고 시비거는 건데요 순위만 매기는 사이트라니 크크 아니 그런소리 하실거면 본인부터 그놈의 플레이의 아름다움에 관련된 컨텐츠라도 좀 제공하시고 그런소릴 하시든가요
19/08/15 01:33
동감합니다.
비약을 좀 하자면 '너희는 플레이의 대단함을 보지 못하는 그저 그런 집단이다'라는 선전포고 정도로 읽히네요. PGR에 G2의 멋진 플레이에 대한 분석글이 얼마나 올라왔는가를 생각해보면 더 공허하게 들리고요.
19/08/14 14:01
그런데 토너먼트나 단기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팀이 상위라운드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긴 합니다. 지난 챔스 토트넘이 결승을 갔지만 맨시티보다 좋은 팀이냐 하면 대부분 물음표일 테니까요.
그래서 재미는 토너먼트이지만 진짜 순위를 가리는 건 리그가 더 알맞은 거 같네요.
19/08/14 15:24
말씀해주신 내용 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챔스도 그렇고 롤드컵도 그렇고 각 리그 1위팀들 모아서 또 풀리그 돌릴순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토너먼트로 할 수밖에 없기도 하지요.
토너먼트 탈락하고 강팀이다 라고 주장하는건 반쪽짜리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야돼요. 잡음 안들으려면 크크
19/08/14 12:56
롤 최고의 시운은 역시 라이엇의 패치죠
패치로 인한 메타가 자기팀에 잘맞아야됨 흔히 역체꼽을때 꾸준히 여러시즌 기량 유지한 탑 찾아보기 힘든것도...탑이 너무 메타변화가 광범위해요 초 근접에서 적 스킬들 다 맞아주면서 이니시를 거는 정통탱커부터 상대방한테 한대도 안맞고 사거리로 DPS뽑아내는 원거리 딜러까지 롤에 있는 챔프의 모든 바리에이션이 다 포함된 극악의 라인임 올시즌만 해도 겨우 스프링-서머동안 근접 이니시 cc 탱커 사이온부터 리븐 아트록스 피오라류의 돌진 브루저와 라이즈 니코의 블라디의 중거리 메이지에 as케넨 ad니코등 원거리 평타딜러까지 롤 챔프의 모든 바리에이션이 다 지나갔죠. 이걸 한 선수가 1년동안 다 소화해야된다는게 말이 쉽지.... 반대로 시즌2부터 지금까지 챔프 바리에이션이 거의 동일한 원딜은 너무 쉽고 수월하고..... 잠깐 비원딜 메타 휩쓸고 갔을때 기존 원딜선수들 얼마나 고생했나 생각해보면 크크 전 그래서 항상 롤에서 백업선수가 가장 의미있는 라인이 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접 고기방패 탱커류, 돌진 브루저or중거리 메이지, 원거리 짤챔프 이중에 최정상급 탑라이너들이 2개까지는 잘하는거 꽤 보이는데 3개는 진짜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렇게 메타 바뀌었을때 적응 안되서 폼 급락하 는 선수도 많이 봤는데 이게 말이쉽지 원딜들이 비원딜 메타때 헤메던거랑 똑같은거라서 이건 선수한테 극복 하라고 시켜서 될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 성향에 맞는 다른 선수를 쓰는게 가장 해답이아닌가
19/08/14 13:27
저도 기인이 커리어만 어느정도 갖추면 어마어마한 평가를 받을 탑이라 생각해요.
샤이하면 잭스 마린하면 마오카이, 럼블 스맵하면 피오라 큐베하면 케넨 칸 하면 제이스, 최근 아트록스 역대 강력한 탑솔만 봐도 뭐 이런 시그니쳐픽들이 있는데, 기인은 시그니쳐픽이 딱히 생각이 안나요..(그나마 임팩트가 쎘던 퀸정도..?) 근데 동시대 강력한 큐베의 케넨이나 칸의 제이스,아트록스랑 비교해도 기인이 꿀리지 않죠. 부족한건 이제 커리어..
19/08/14 13:24
기인은 사이온, 오른 같은것도 잘하고
레넥톤, 아트록스, 잭스 같은것도 잘하고 케넨, 퀸같은 것도 잘하고 베인, 루시안 같은 것도 잘하고 블라디, 빅토르 같은 것도 잘합니다. ?!?!
19/08/14 13:59
기록을 찾아보지는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기인은 탑에서 나올 만한 챔프 중에 리븐 빼고는 다 증명한 거 같아요. 이 선수는 심지어 나서스로도 캐리 했으니;;;
19/08/14 14:08
당시 전세계 최강팀들 총출동한 ipl이 있어서 we 얘기한거 였습니다.
2013스프링 때까지만 누구나 중국팀이 롤최고라는걸 인식하고있던 시기니까요 자존심강한 임프조차 국내에는 나보가 잘하는선수가 없고 웨이샤오만 잘한다고 했었고요 물론 올스타전에서 한국한테 참교육당하고 에스케이가 롤드컵 제패하고 쭉 한국 전성기였죠.
19/08/14 14:15
뒷기간에는 최소 1년에 두팀씩 있어서 한 얘기였어요.
빼도 무방할꺼 같기는 하네요. 다만 인식 자체가 tpa는 우승이후 바로무너져서 sk등장이전까지 세체팀 느낌이 전혀 아니였죠.
19/08/14 14:04
글쎄요.
TPA가 롤드컵 우승한게 2012년 10월 13일이고, IPL5에서 WE가 우승한게 12월 초로 대회 간격이 2달도 안될 뿐더러 IPL5가 상당히 큰 대회이긴 했지만 Riot 공식 대회도 아닌데 WE가 당대 최강 계보에 들어가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9/08/14 14:11
공식대회 비공식대회 저는 그당시에 대입해야지 현재에 대입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요 당시 ipl은 규모가 큰대회였고 전세계 대부분의 강팀들이나왔던 대회이니 인정해줘야 한다고 보거든요.
스타리그도 지금이야 양대리그만 인정하는 추세지만 당시 msl구 kpga보다 수준높은 대회 많았죠. 대회 텀을보니 두달이면 we를 빼도 될꺼같기도 하네요.
19/08/14 14:16
어느부분이요?
실제로 세체팀이 we여서 한말인데 기간상으로 빼는거면 저도 알겠는데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어디 신지요. 저도 ipl과 롤드컵이 저렇게 텀이 짧은줄은 몰랐습니다. 다시보니 크게 중요치는 않은것 같네요.
19/08/14 14:49
롤드컵말고 Ipl정도의 대회는 없었습니다.
대회 수준으로보면 ipl이 더 높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는데 장판파 같아서 더 얘기는 안할께요 저랑 관점이 다른분들이 많은거 같으니
19/08/14 15:53
뭐랄까 왕중왕전이나 그런 느낌인데, 그런 대회도 묻혀 버렸으니.. 그 뒤 올스타전에서 WE 멤버들이 침몰했고.. 침몰 속도가 너무 빨랐죠.
19/08/14 14:47
LCK서머 (WE, CLGEU 도 참여) - IEM - IPL - 롤드컵 4가지 종합해서 보면
프로스트, 블레이즈, M5, WE, CLGEU는 비슷한 급이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WE는 IPL5외에는 관계자도르만 수상해서..
19/08/14 14:53
12년부터 제대로 세계대회가 활성화되면서 약간 춘추전국시대 느낌이긴했죠.
Tpa뜬금 우승도 그렇고 다만 프로스트 제외 롤드컵 우승팀 tpa포함해 언급하신팀들 총출동한 대회가 ipl이고 거기서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은게 we라 제 뇌리에 강하게 기억이 있네요.
19/08/14 19:25
IPL에서 WE포스가 엄청났죠.
12말13초는 해외가 더 쎄다가 중론이었죠. 미드는 해외가 더 쎄며, 원딜 웨이샤오는 무결점이라는 말까지 했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미사야의 트페, 웨이샤오의 코르키.. 오죽하면 앰비션이 출사표를 그렇게 강한 어조로 했을까요. 당시 PGR분위기도 WE상대로 석패해도 잘한거다라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성적을 떠나 해외팀이 그정도 포스였던건 15MSI-EDG,18리라-RNG, 19MSI-IG 정도일거에요. 이중에서도 15MSI EDG는 조금 약한느낌이고, 19MSI IG는 포스는 있었는데 뜬금패해서 빛이 바랬구요.
19/08/14 18:02
17슼이 진짜 롤드컵 3대0 때문에 모든게 잊힌 팀이죠 크크크 스프링 압도적 우승, 므시 압도, 서머 연패하나싶다가 부활하고 결국 준우승, 롤드컵도 결승까지 진출... 1년동안 우승2번 준우승 2번 한팀인데 1년 롤드컵 1회 삼성에게 밀려 잊힘...
19/08/14 18:58
전 아직도 가끔 17때 리라라는 대회가 없었다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폼하락의 계기가 없었다면 쓰리핏을 할수있지 않았을까 해서..
19/08/14 15:39
이론상 스프링 - 섬머 - MSI - 롤드컵을 모두 우승한 팀은 아직껏 안나왔는데 G2도 후보가 될 순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15SKT가 MSI준우승했고 18RNG가 롤드컵 8강에서 떨어졌고.... 근데 작년 RNG를 봐서 저 기록에 도전하던 팀들은 정말 불의의 일격을 맞아서 떨어지던데 뭔가 G2도 뜬금없이 8강이나 4강에서 그것도 나름 의외의 팀에게 지는게 일어나도 이상하진 않을거같습니다. (MSI 우승해서만이 아니라 경기력 퍼포먼스로도 19년 현재까지의 세체팀은 G2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19/08/14 18:01
11~12년에는 LCS가 없었고 대신 각지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서킷포인트를 줬습니다. 해당 대회에는 MLG, IEM, IPL이 있습니다. 13년에 LCS가 생기고 라이엇이 서킷포인트를 라이엇 주관 리그에서만 지급하면서 해당 대회의 권위가 내려오게 됩니다.
19/08/14 18:08
12년도를 마무리하는 국제대회였는데 16강 조별 듀얼 토어먼트에 모든팀 더블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채택하여 토너먼트대진운 이라는게 존재할수가 없었죠.
경기수준도 엄청 높았고 강팀들의 다전제를 수도없이 볼수있어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평가 받는 대회입니다.
19/08/14 18:20
대회 퀄리티는 엄청났는데
라이엇 주관대회가 아닌 대회들의 단점이 '대회 참가가 보통 초청전' 방식이라.. 초청전 이상의 권위를 부여하기엔 또 애매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라이엇 주관 대회들은 규정을 가지고(서킷포인트, 선발전등) 진행하다보니..
19/08/14 20:56
Iem이 대표적으로 초청전방식이었죠 물론 월챔을 본선으로 따지자면 대회하나하나가 예선전이긴하지만요.
그런데 ipl은 제기억에 지역별로 티켓할당이 정해져있고 예선 치뤄서 올라간걸로 기억합니다. 국내에서는 블레이즈가 지옥의 한국예선 뚫고 본선에 갔었죠.
19/08/14 18:29
생각해보니 이맘때쯤 역체팀 RNG의 탄생 가능성에 모두가 전전긍긍했었는데 지금은 조용하네요
이미 작년 롤드컵때 박살나버려서 그런가...
19/08/14 18:45
다른건 몰라도 8번은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LCK가 관성적이다 하는데 진짜 관성적인건 OGN 시절보다도 퇴보한 듯 한 전반적인 방송 제작 퀄리티 같아요. 분명 운영주체는 똑같은 라이엇인데 어떻게 이렇게나 차이가 나나 싶기도 합니다.
19/08/14 20:25
LEC는 대신 퍼즈 등의 인게임내에서의 사고가 이상하리만큼 치명적이고 오래걸려요. 얘네도 기인처럼 행운 0 찍고 왔는지..
LCS팬이라 LEC 타이밍에 잠자고, LCS 챙겨보는데 가끔 좋아하는 지투나 스플라이스 경기 챙겨보려고 중간에 시간맞춰서 알람으로 일어나면 4경기 하고 있어야 하는 타이밍에 2경기 하고 있을떄가 많더라구요 크크
19/08/15 01:01
G2가 현재 최강자 소릴 듣는 건 당연하겠지만, 역대 MSI 우승팀 중에는 제일 약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예선 반타작 성적도 그렇고 내용적으로도 G2는 SKT TL FW라는 LCK스타일 팀만 잡고 우승한 격이라. IG는 물론 퐁부한테도 전부 패했던 기억때문에 롤드컵 우승 최유력 후보라 봐도 좋을지는 의문입니다.
19/08/15 01:24
대신 지금까지 나온 그 어느 팀보다 확실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죠.
다른 팀은 승리공식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G2는 자신들이 새로 창조하고 메타를 계속 바꾸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팬도 많은거고
19/08/15 01:43
어찌됐든 상징적인 의미가 큰 'SKT를 다전제에서 잡아내고' MSI에서 우승했다는 점,
그 이후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라는 점 덕에 최강자 호칭을 지키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라이벌 리그들의 강자들이 나사가 하나씩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더더욱...
19/08/15 09:15
근데 메타의 영향도있고 리그들이 진행됨에따라 각 팀들도 평균적으로 발전하는 면도 있는데 계속 '과거'의 최강자팀과 끊임없이 비교하는게 맞나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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