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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14 10:54:49
Name Leeka
Subject [LOL] 세계최강팀들에 대한 짧은 잡담


역대 전세계에서 최고로 올라갔던 팀들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TPA - SKT - SSW - EDG - SKT - SKT - SKT - SKT - SSG - RNG - IG - G2


역사적으로 가장 강했던 팀은 SKT로
횟수도 횟수지만..

'다른 최강팀은 연속'으로 집권한 적이 아에 없지만. SKT는 '4연속' 을 찍으면서 초장기간 왕좌를 지켰습니다.
심지어 그 앞뒤도 준우승이라..  6연속 국제대회 결승이라는 대기록은 덤.

그 다음으로는 보통 삼화가 꼽히는데요..  
다른것보다도 '기존 역대 최강팀들은 그 멤버 그대로 or 거의 그대로' 다음 시즌을 하면서 졌지만
삼화는 유일하게 바로 해체.. 하면서 흩어졌기 때문에.  당대 최강의 포스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로 없어진 점도..




몇가지 특징을 꼽자면

1 - MSI 우승 지역이 롤드컵을 보통 먹었다.

* 15년을 제외하곤. 전부 MSI 우승 지역이 롤드컵을 먹었습니다.


2 - MSI 우승팀이 롤드컵을 먹은 적은 1번밖에 없다.

* 16년을 제외하곤, MSI 우승팀과 롤드컵 우승팀은 다릅니다.


3 - MSI 우승팀이 다음 시즌을 우승한 적도 1번밖에 없다.

* 18 RNG를 제외하곤,  MSI 우승팀이 서머를 우승한적이 없습니다 -.-;


4 - 롤드컵 우승팀은, 대부분 다음 시즌을 우승했다.

* 13 SKT는 13~14 윈터 우승
* 15,16 SKT는 16,17 스프링 우승
* 18 IG는 19 스프링 우승..

삼성을 제외하면, 롤드컵 우승팀은 다음 시즌도 의외로 우승을 냠냠..  잘했습니다.




5 - 롤판은 역대 최고는 SKT, 현재 최고는 최근 국제대회 우승팀으로 보는게 정설..

2위부터는 사실 갑론을박이 있지만..

역대 최고는 사실 SKT가 너무 금자탑을 쌓아올려서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고.
역대 최고 선수도 페이커가 너무 독보적이라 반박의 여지가 없고..
(메호메 이전에 대전처럼 이런거 떡밥이 있으면 더 재밌었을수도 있는데  농구의 조던처럼 너무 격차를 아득하게 벌리셔서..)

현재 최고는 최근 국제대회 우승팀이 꺽이기 전까진, 그 팀으로 보는게 맞겠죠.

그래서 15 EDG가 전세계적인 중뽕을 만들었고
18 RNG가, 19 IG가.. 당시 받은 대우를 생각하면 뭐..



6 -  처음 온 서양의 세계 최강팀

TPA는 대만, 그 이후 한국의 시대.  그나마 먹었던 EDG, RNG, IG도 다 중국팀..  

11년은 대만, 중국, 한국이 참가 안한 롤드컵이라서. 프나틱은 역사적인 자료 이상의 의미를 가지진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


정말 롤판이 커진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서양의 시대를 열어버린 G2가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보는것도 재미요소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SKT 빼곤 당대 최강이 좋은 결말을 맞이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게 롤판 최대 미스테리긴 한데 -.-;



7. 실제로 1시드 잔혹사의 롤드컵

13 우승팀 - 3시드
14 우승팀 - 2시드
15 우승팀 - 1시드
16 우승팀 - 2시드
17 우승팀 - 3시드
18 우승팀 - 2시드


1시드가 우승한적이 한번밖에 없는....


포스로는 1시드가 가장 쎄야 정상인데.. 흠흠..

LCK만 해도 삼화 - 슥 - 삼성이   당대 한국 1시드였던 삼블 - 락스 - 롱주를 만나서 격파하고 우승하기도 했던걸 보면..




8. 다른건 몰라도 LEC가 1부리그인건 알거 같습니다

경기 분석, 연출, 밴픽씬, 분석데스크, 사후 하이라이트 정리, 이슈 정리, 브금 선정등.... 
1부리그의 품격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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修人事待天命
19/08/14 11:05
수정 아이콘
LEC 정리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생방 챙겨보긴 너무 힘듬...
19/08/14 11:35
수정 아이콘
좁쌀이 딱 그렇긴한데...lec, lcs 남는 시간엔 lck lpl 다 보긴 합니다
修人事待天命
19/08/14 11:41
수정 아이콘
좁쌀은 유튜브 업로드를 부지런히 하도록 하라....
19/08/14 11:34
수정 아이콘
지투는 아직은 19년 세체팀 확정꺼진 아니라고 봅니다 상반기 세체팀은 맞지만요
cluefake
19/08/14 11:40
수정 아이콘
확정은 롤드컵 우승해야죠.
19/08/14 11:44
수정 아이콘
롤갤이나 펨코에서 깍아내리는 것처럼 msi우승까지 폄하하는건 안되지만요 어쨌던 상반기 세체팀은 입증했다고 봅니다
cluefake
19/08/14 11:51
수정 아이콘
맞죠. 상반기 최강자 자리는 지투 겁니다.
다시마아스터
19/08/14 17: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맞습니다. RNG가 2017년 롤드컵 4강부터 시작해서 우지의 올스타 우승, 롤드컵 직전까지 대회란 대회를 모두 쓸어담을때 까지만 해도 '롤드컵 우승을 못 한다 하더라도 2018년은 RNG의 해'라고 생각했는데, 롤드컵에서 탈락하고 나니까 신기할 정도로 그 모든 우승들이 부질없게 느껴지더라고요. 결국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것도 공격적인 메타, 세계에서 싸움을 제일 잘하는 IG 등의 토픽이었고요.

어떻게 보면 참 불합리한 시스템이지만 1년 농사의 결실을 보는건 롤드컵이고, 그 롤드컵에서 우승하기 전까지는 그 해의 최강팀이라는 수식을 하기엔 이른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모습을 보면 G2가 정말 최고조로 무시무시하지만요...
오안오취온사성제
19/08/14 23:16
수정 아이콘
리그우승없는 롤드컵우승은 팥없는 찐빵같은 느낌이라서.. 17,18 삼성 ig도 우승해서 주목받았지 17,18 진행동안 주인공은 skt와 rng였죠..
리그우승 못한 롤드컵 우승팀은 그 포스를 다음시즌 스프링과 국제대회 msi에 우승해서 더 증명해야한다고 봅니다.
다시마아스터
19/08/15 01:23
수정 아이콘
반대의 예로 젠지를 들어주시니 또 그게 말씀 그대로네요 크크.
생각해보니 저도 젠지를 저평가하는 습관이 있는데, 롤드컵 우승권 팀들 중 유일하게 리그 우승권에 들어가보지 못한 팀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그 대단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항상 내실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달까요..

다만 그와 별개로 18년의 IG는 리그에서 RNG를 턱끝까지 추격하며 '미쳐 날뛰는 IG와 그걸 기어이 눌러버리는 RNG'라는 구도를 만들었죠. KT와 함께 18년의 부주인공 정도는 됐다고 생각합니다!
카발리에로
19/08/14 11:41
수정 아이콘
궁금한 건 유튜브( 크아아악) 꿀템TV(헛 둘 셋 넷)로 가 여러분들이 물어보는 것들 (칵 퉤) (클모 쭈니) 맨날 있어
기다림...그리
19/08/14 11:42
수정 아이콘
13,15 외 썸머 우승팀이 롤드컵을 못가져간것도 의외긴하죠 16 락스, 17 킹존, 18 RNG 개막전까진 막강팀이었는데 락스 외엔 8강따리라니
19/08/14 11:50
수정 아이콘
리그든 MSI든 우승맛을 한번 보면 자신도 모르게 풀리는 게 있나 싶긴 합니다
13년부터 보면 SKT를 제외하고는 롤드컵 우승팀 중에 그 해 리그나 MSI에서 우승한 팀이 없어요

14 삼성화이트, 17 삼성갤럭시, 18 IG 전부 딱 롤드컵만 들었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14 12: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가끔 여론(?)이랄까..의견중에 충돌되는 부분이 있기도 한데
리그 패권을 차지하지도 못했는데, 롤드컵이 전부다..라는 이유만으로 과연 그 팀을 세체팀으로 볼 수 있을까? 라는 의견 말이지요.
롤드컵이 전부 아냐??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또 저런 의견보면 맞는말 같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저격수
19/08/14 12:08
수정 아이콘
저는 축구를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18-19 세체팀이 리버풀이라는 것이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나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14 12:50
수정 아이콘
저도 잘 안챙겨보고, 딱히 축구관련 커뮤니티도 하지 않는터라
저격수님이 원하는 답변을 드리기엔 부족한 면이 있네요.^^::
infinity.toss
19/08/14 13:55
수정 아이콘
18/19시즌 최고의 팀 뽑으라면 맨시티, 리버풀 둘로 가릴거 같네요.
修人事待天命
19/08/14 17:38
수정 아이콘
명실상부 세체팀이냐 라고하면 이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누군가 '18-19 시즌 세계 최고의 팀은 리버풀이죠'라고 얘기했을 때 절반정도는 인정하고 들어가는... 최소한 축알못 소리는 못 듣는? 그 정도라고 봅니다. 11-12시즌 첼시라면 좀 의견이 많이 갈릴지도...
저격수
19/08/14 11:50
수정 아이콘
세체 따지는 데에 익숙하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msi 우승팀은 msi 우승팀이죠 뭐.... 혹시나 프나틱이 롤드컵에서 g2보다 높이 올라가도 더 좋은 팀은 g2라고 생각하고요.
솜방망이처벌
19/08/14 12:03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g2보다 높이 올라갔는데 g2>프나틱 주장하시면 아마 반박을 많이 듣게되실겁니다..
저격수
19/08/14 12:07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제가 답정너라 지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pgr이 옛날 스타 때처럼 선수의 이미지에 환호하던 시대가 지났고 마치 롤갤처럼 그저 순위만 매기는 사이트가 된 지 오래되었는데, (사실 존댓말만 하지 순위매기고 강팀에 집착하는 거 딱 롤갤입니다
) 저는 팬들이 플레이의 아름다움을 다시 찾으려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올해 g2는 충분히 아름다운 팀입니다.
강동원
19/08/14 12:17
수정 아이콘
순위매기고 강팀에 집착하는 건 롤갤의 특징이 아니라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의 특징입니다.
저격수님이 말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강함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거구요.
본인이 직접 답정너라고 하시니 뭐 더 할 말은 없습니다만 피지알을 존댓말하는 롤갤로 치부하는 건 좀 선 넘으신 것 같네요.
cluefake
19/08/14 12:43
수정 아이콘
아니 뭐 축구도 아름다운 축구하다 지는 것보다 수면축구 버스 세우고 이기는 게 대부분의 팬들에게 나은데 그건 스포츠의 속성이죠.
아름다움을 찾는 스포츠는 어디도 없습니다. 치즈러쉬 맨날 나와서 지겨워 죽겠던 때도 치즈러쉬해서 이긴다면 프로는 치즈러쉬를 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는데.
아웅이
19/08/14 12:45
수정 아이콘
프로스포츠에서 순위매기기에 강한팀 강한선수 좋아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격수
19/08/14 12:48
수정 아이콘
요새는 강함에 환호하는 건지, 승리했다는 사실에 환호하는 건지 짐작도 안 갈 때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롤갤이 경기도 안보고 이겼니 졌니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한데 pgr도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서 위처럼 적었습니다.
cluefake
19/08/14 12:53
수정 아이콘
승리=강함이죠. 경기력을 진흙탕에 굴려도 이겼으면 이긴 것만 기억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습니다.
아웅이
19/08/14 15:3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심지어 자잘한 치팅을해도, 자잘한 도의적 문제를 일으켜도 결국은 실력이고 성적이죠.
대문과드래곤
19/08/14 13:16
수정 아이콘
스타판 그거의 절반은 스포츠화가 덜됨 + 나머지 절반은 엄옹덕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이젠 어림도 없죠.
cluefake
19/08/14 13: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삼연벙으로 욕먹은게 스포츠화가 덜되서였죠. 요즘은 어림도 없음 당한 사람 잘못이지.
대문과드래곤
19/08/14 13:41
수정 아이콘
222.. 롤로 치면 3연짜오 이런거 시전한 사람한테 졸렬하다 꼼수쓴다고 하는 격인데,,, 3연짜오는 당한 cj가 욕먹었고, 그게 롤 초창기임을 생각해보면 이미 스타판이랑은 그 발전수준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던거죠. 이제와 생각해보면 스타판은 거의 소꿉놀이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19/08/14 13:16
수정 아이콘
여러 분석글 쓰시는 분들한테 대놓고 시비거는 건데요 순위만 매기는 사이트라니 크크 아니 그런소리 하실거면 본인부터 그놈의 플레이의 아름다움에 관련된 컨텐츠라도 좀 제공하시고 그런소릴 하시든가요
19/08/14 19:46
수정 아이콘
이미 독해지신다는 분이시라 슼팬들 댓글은 안보이시는 분입니다 크크크
19/08/14 20:03
수정 아이콘
슼팬이 어쩌고 그런게 문제가 아니고 온갖 군데에서 우기기가 너무 심하시니까 댓글 볼때마다 좀 황당하네요
강동원
19/08/14 21:31
수정 아이콘
본인 입으로 답정너를 선포하셨는데 어쩌겠습니까 허허
다시마아스터
19/08/15 01:3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비약을 좀 하자면 '너희는 플레이의 대단함을 보지 못하는 그저 그런 집단이다'라는 선전포고 정도로 읽히네요.
PGR에 G2의 멋진 플레이에 대한 분석글이 얼마나 올라왔는가를 생각해보면 더 공허하게 들리고요.
안녕로봇
19/08/14 14:42
수정 아이콘
요즘 응원하시는 팀 상황보면 글쓴분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힘내세요!
19/08/14 14: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토너먼트나 단기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약팀이 상위라운드 올라가는 경우가 흔하긴 합니다. 지난 챔스 토트넘이 결승을 갔지만 맨시티보다 좋은 팀이냐 하면 대부분 물음표일 테니까요.

그래서 재미는 토너먼트이지만 진짜 순위를 가리는 건 리그가 더 알맞은 거 같네요.
솜방망이처벌
19/08/14 15:24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내용 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지만.. 챔스도 그렇고 롤드컵도 그렇고 각 리그 1위팀들 모아서 또 풀리그 돌릴순 없으니 현실적으로는 토너먼트로 할 수밖에 없기도 하지요.
토너먼트 탈락하고 강팀이다 라고 주장하는건 반쪽짜리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겨야돼요. 잡음 안들으려면 크크
리리컬 매지컬
19/08/14 12:56
수정 아이콘
롤 최고의 시운은 역시 라이엇의 패치죠

패치로 인한 메타가 자기팀에 잘맞아야됨

흔히 역체꼽을때 꾸준히 여러시즌 기량 유지한 탑 찾아보기 힘든것도...탑이 너무 메타변화가 광범위해요
초 근접에서 적 스킬들 다 맞아주면서 이니시를 거는 정통탱커부터 상대방한테 한대도 안맞고 사거리로
DPS뽑아내는 원거리 딜러까지 롤에 있는 챔프의 모든 바리에이션이 다 포함된 극악의 라인임

올시즌만 해도 겨우 스프링-서머동안 근접 이니시 cc 탱커 사이온부터 리븐 아트록스 피오라류의 돌진
브루저와 라이즈 니코의 블라디의 중거리 메이지에 as케넨 ad니코등 원거리 평타딜러까지 롤 챔프의
모든 바리에이션이 다 지나갔죠. 이걸 한 선수가 1년동안 다 소화해야된다는게 말이 쉽지....

반대로 시즌2부터 지금까지 챔프 바리에이션이 거의 동일한 원딜은 너무 쉽고 수월하고.....
잠깐 비원딜 메타 휩쓸고 갔을때 기존 원딜선수들 얼마나 고생했나 생각해보면 크크

전 그래서 항상 롤에서 백업선수가 가장 의미있는 라인이 탑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근접 고기방패 탱커류, 돌진 브루저or중거리 메이지, 원거리 짤챔프 이중에 최정상급 탑라이너들이 2개까지는
잘하는거 꽤 보이는데 3개는 진짜 보기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저렇게 메타 바뀌었을때 적응 안되서 폼 급락하
는 선수도 많이 봤는데 이게 말이쉽지 원딜들이 비원딜 메타때 헤메던거랑 똑같은거라서 이건 선수한테 극복
하라고 시켜서 될 문제가 아니고 그냥 그 성향에 맞는 다른 선수를 쓰는게 가장 해답이아닌가
19/08/14 13:15
수정 아이콘
하지만 기인이라면?
좋은데이
19/08/14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기인이 커리어만 어느정도 갖추면 어마어마한 평가를 받을 탑이라 생각해요.
샤이하면 잭스
마린하면 마오카이, 럼블
스맵하면 피오라
큐베하면 케넨
칸 하면 제이스, 최근 아트록스
역대 강력한 탑솔만 봐도 뭐 이런 시그니쳐픽들이 있는데, 기인은 시그니쳐픽이 딱히 생각이 안나요..(그나마 임팩트가 쎘던 퀸정도..?)
근데 동시대 강력한 큐베의 케넨이나 칸의 제이스,아트록스랑 비교해도 기인이 꿀리지 않죠. 부족한건 이제 커리어..
19/08/14 13:24
수정 아이콘
기인은 사이온, 오른 같은것도 잘하고
레넥톤, 아트록스, 잭스 같은것도 잘하고
케넨, 퀸같은 것도 잘하고
베인, 루시안 같은 것도 잘하고
블라디, 빅토르 같은 것도 잘합니다.

?!?!
오리아나
19/08/14 13:29
수정 아이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아프리카에 운0을 드렸습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08/14 13:59
수정 아이콘
기록을 찾아보지는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은데 기인은 탑에서 나올 만한 챔프 중에 리븐 빼고는 다 증명한 거 같아요. 이 선수는 심지어 나서스로도 캐리 했으니;;;
19/08/14 14:42
수정 아이콘
가렌 검증이 아직 안끝났군요.
19/08/14 15:20
수정 아이콘
이제 가렌은 봇(유미캣타워)이죠 하하..
카르타고
19/08/14 13:36
수정 아이콘
Tpa와 skt사이의 기간은 너무긴데요.
저시기에는 올스타전이전까지 중국팀이 최강이었으니 we가 있어야할꺼 같네요
cluefake
19/08/14 13:54
수정 아이콘
길다기엔 그 당시 MSI 자리에 올스타전이 있었으니, 롤드컵과 MSI 사이 기간이라 여기다 넣기는 뭐하죠.
카르타고
19/08/14 14:08
수정 아이콘
당시 전세계 최강팀들 총출동한 ipl이 있어서 we 얘기한거 였습니다.
2013스프링 때까지만 누구나 중국팀이 롤최고라는걸 인식하고있던 시기니까요
자존심강한 임프조차 국내에는 나보가 잘하는선수가 없고 웨이샤오만 잘한다고 했었고요
물론 올스타전에서 한국한테 참교육당하고 에스케이가 롤드컵 제패하고 쭉 한국 전성기였죠.
infinity.toss
19/08/14 13:57
수정 아이콘
길다기엔 1년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카르타고
19/08/14 14:15
수정 아이콘
뒷기간에는 최소 1년에 두팀씩 있어서 한 얘기였어요.
빼도 무방할꺼 같기는 하네요.
다만 인식 자체가 tpa는 우승이후 바로무너져서 sk등장이전까지 세체팀 느낌이 전혀 아니였죠.
19/08/14 14: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TPA가 롤드컵 우승한게 2012년 10월 13일이고, IPL5에서 WE가 우승한게 12월 초로 대회 간격이 2달도 안될 뿐더러
IPL5가 상당히 큰 대회이긴 했지만 Riot 공식 대회도 아닌데 WE가 당대 최강 계보에 들어가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르타고
19/08/14 14: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식대회 비공식대회 저는 그당시에 대입해야지 현재에 대입하는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요 당시 ipl은 규모가 큰대회였고 전세계 대부분의 강팀들이나왔던 대회이니 인정해줘야 한다고 보거든요.
스타리그도 지금이야 양대리그만 인정하는 추세지만 당시 msl구 kpga보다 수준높은 대회 많았죠.
대회 텀을보니 두달이면 we를 빼도 될꺼같기도 하네요.
기도씨
19/08/14 14:15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논리인지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카르타고
19/08/14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부분이요?
실제로 세체팀이 we여서 한말인데 기간상으로 빼는거면 저도 알겠는데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어디 신지요.
저도 ipl과 롤드컵이 저렇게 텀이 짧은줄은 몰랐습니다.
다시보니 크게 중요치는 않은것 같네요.
19/08/14 14:45
수정 아이콘
뭐 그런 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죠. 그시절 국제대회가 IPL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카르타고
19/08/14 14:49
수정 아이콘
롤드컵말고 Ipl정도의 대회는 없었습니다.
대회 수준으로보면 ipl이 더 높다는 소리까지 나왔었는데
장판파 같아서 더 얘기는 안할께요 저랑 관점이 다른분들이 많은거 같으니
암드맨
19/08/14 20:21
수정 아이콘
시즌 2에는 정말로 인식이 IPL5 > 롤드컵>>>IEM이나 온겜넷 등 이었습니다.
파핀폐인
19/08/14 14:46
수정 아이콘
와 ipl5 인식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 ....
진짜 그때 we 포스는 장난 아니였는데 말이죠..
cluefake
19/08/14 15:53
수정 아이콘
뭐랄까 왕중왕전이나 그런 느낌인데, 그런 대회도 묻혀 버렸으니.. 그 뒤 올스타전에서 WE 멤버들이 침몰했고.. 침몰 속도가 너무 빨랐죠.
Bemanner
19/08/14 14:47
수정 아이콘
LCK서머 (WE, CLGEU 도 참여) - IEM - IPL - 롤드컵 4가지 종합해서 보면
프로스트, 블레이즈, M5, WE, CLGEU는 비슷한 급이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WE는 IPL5외에는 관계자도르만 수상해서..
카르타고
19/08/14 1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2년부터 제대로 세계대회가 활성화되면서 약간 춘추전국시대 느낌이긴했죠.
Tpa뜬금 우승도 그렇고 다만 프로스트 제외 롤드컵 우승팀 tpa포함해 언급하신팀들 총출동한 대회가 ipl이고 거기서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은게 we라 제 뇌리에 강하게 기억이 있네요.
19/08/14 15:04
수정 아이콘
WE가 짧게나마 세계 1위 포스 내뿜긴했죠... 올스타전 전까지.
19/08/14 16:15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이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올스타전에서 lck팀이 너무 압도적인 우승을 해서 그렇게 봐주기가 좀 그렇죠.
비역슨
19/08/14 16: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2 롤드컵의 TPA보다 IPL5의 WE가 세체의 느낌이 더 강했다고 생각해서..
돼지바
19/08/14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굳이 넣자면 WE 넣을거 같아요 크크
그깟 대회라고 칭하기엔 당시 라인업이 너무 쎄서
좋은데이
19/08/14 19:25
수정 아이콘
IPL에서 WE포스가 엄청났죠.
12말13초는 해외가 더 쎄다가 중론이었죠.
미드는 해외가 더 쎄며, 원딜 웨이샤오는 무결점이라는 말까지 했었죠. 아직도 기억나는 미사야의 트페, 웨이샤오의 코르키..
오죽하면 앰비션이 출사표를 그렇게 강한 어조로 했을까요.
당시 PGR분위기도 WE상대로 석패해도 잘한거다라는 분위기였으니까요.
성적을 떠나 해외팀이 그정도 포스였던건 15MSI-EDG,18리라-RNG, 19MSI-IG 정도일거에요.
이중에서도 15MSI EDG는 조금 약한느낌이고, 19MSI IG는 포스는 있었는데 뜬금패해서 빛이 바랬구요.
열역학제2법칙
19/08/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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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리라 결승 직전의 skt...
19/08/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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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슼이 진짜 롤드컵 3대0 때문에 모든게 잊힌 팀이죠 크크크 스프링 압도적 우승, 므시 압도, 서머 연패하나싶다가 부활하고 결국 준우승, 롤드컵도 결승까지 진출... 1년동안 우승2번 준우승 2번 한팀인데 1년 롤드컵 1회 삼성에게 밀려 잊힘...
롤비전문가
19/08/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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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가끔 17때 리라라는 대회가 없었다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합니다. 그런 폼하락의 계기가 없었다면 쓰리핏을 할수있지 않았을까 해서..
19/08/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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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는 G2가 세계최고의팀이 맞고, 만약 롤드컵까지 먹는다면 세체팀 반열에 들겠죠. 물론 SKT가 깨주길 바랍니다만..
19/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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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먹으면 역체팀이죠 뭐. 여태까지 단 한번도 없었던 스프링 MSI 서머 롤드컵 그랜드슬램 팀이 탄생하는 거니까....
19/08/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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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체팀이죠 크크 그쵸.. 근데 진짜 그게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크크
러블세가족
19/08/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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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우승은 이미 익스큐즈 된겁니꽈?
19/08/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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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 우승 가자
19/08/14 15:39
수정 아이콘
이론상 스프링 - 섬머 - MSI - 롤드컵을 모두 우승한 팀은 아직껏 안나왔는데 G2도 후보가 될 순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15SKT가 MSI준우승했고 18RNG가 롤드컵 8강에서 떨어졌고....
근데 작년 RNG를 봐서 저 기록에 도전하던 팀들은 정말 불의의 일격을 맞아서 떨어지던데 뭔가 G2도 뜬금없이 8강이나 4강에서 그것도 나름 의외의 팀에게 지는게 일어나도 이상하진 않을거같습니다. (MSI 우승해서만이 아니라 경기력 퍼포먼스로도 19년 현재까지의 세체팀은 G2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요)
승률대폭상승!
19/08/14 17:33
수정 아이콘
ipl5는 지금으로 따지면 kbk
19/08/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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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ipl이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옛날옛적의 국제대회 같은 건가.
Bemanner
19/08/14 18:01
수정 아이콘
11~12년에는 LCS가 없었고 대신 각지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서킷포인트를 줬습니다. 해당 대회에는 MLG, IEM, IPL이 있습니다. 13년에 LCS가 생기고 라이엇이 서킷포인트를 라이엇 주관 리그에서만 지급하면서 해당 대회의 권위가 내려오게 됩니다.
카르타고
19/08/14 18:08
수정 아이콘
12년도를 마무리하는 국제대회였는데 16강 조별 듀얼 토어먼트에 모든팀 더블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채택하여 토너먼트대진운 이라는게 존재할수가 없었죠.
경기수준도 엄청 높았고 강팀들의 다전제를 수도없이 볼수있어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평가 받는 대회입니다.
파핀폐인
19/08/14 18:14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도 레딧에선 국제대회중 퀄리티 높은 대회로 치긴 합니다.
19/08/14 18:20
수정 아이콘
대회 퀄리티는 엄청났는데

라이엇 주관대회가 아닌 대회들의 단점이 '대회 참가가 보통 초청전' 방식이라..
초청전 이상의 권위를 부여하기엔 또 애매해지는 경향은 있습니다.

라이엇 주관 대회들은 규정을 가지고(서킷포인트, 선발전등) 진행하다보니..
카르타고
19/08/14 20:56
수정 아이콘
Iem이 대표적으로 초청전방식이었죠 물론 월챔을 본선으로 따지자면 대회하나하나가 예선전이긴하지만요.
그런데 ipl은 제기억에 지역별로 티켓할당이 정해져있고 예선 치뤄서 올라간걸로 기억합니다.
국내에서는 블레이즈가 지옥의 한국예선 뚫고 본선에 갔었죠.
그리스인 조르바
19/08/14 18:2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이맘때쯤 역체팀 RNG의 탄생 가능성에 모두가 전전긍긍했었는데 지금은 조용하네요

이미 작년 롤드컵때 박살나버려서 그런가...
이호철
19/08/14 18:54
수정 아이콘
RNG는 다시 도전자 입장에서 올라와야겠고.
이번 롤드컵에는 역체팀 G2가 탄생할지 지켜봐야겠죠.
카바라스
19/08/14 20:24
수정 아이콘
중국팀이 먹을바에야 유럽 북미가 낫다는 여론이 많고 아직 서머도 안끝나서..
QWERYrules
19/08/14 18:4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8번은 정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LCK가 관성적이다 하는데 진짜 관성적인건 OGN 시절보다도 퇴보한 듯 한 전반적인 방송 제작 퀄리티 같아요. 분명 운영주체는 똑같은 라이엇인데 어떻게 이렇게나 차이가 나나 싶기도 합니다.
19/08/14 20:51
수정 아이콘
방송 제작이나 대회 운영은 진짜 4부리그...
암드맨
19/08/14 20:25
수정 아이콘
LEC는 대신 퍼즈 등의 인게임내에서의 사고가 이상하리만큼 치명적이고 오래걸려요. 얘네도 기인처럼 행운 0 찍고 왔는지..

LCS팬이라 LEC 타이밍에 잠자고, LCS 챙겨보는데 가끔 좋아하는 지투나 스플라이스 경기 챙겨보려고 중간에 시간맞춰서 알람으로 일어나면 4경기 하고 있어야 하는 타이밍에 2경기 하고 있을떄가 많더라구요 크크
크로니쿠
19/08/15 01:01
수정 아이콘
G2가 현재 최강자 소릴 듣는 건 당연하겠지만, 역대 MSI 우승팀 중에는 제일 약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예선 반타작 성적도 그렇고 내용적으로도 G2는 SKT TL FW라는 LCK스타일 팀만 잡고 우승한 격이라. IG는 물론 퐁부한테도 전부 패했던 기억때문에 롤드컵 우승 최유력 후보라 봐도 좋을지는 의문입니다.
pppppppppp
19/08/15 01:24
수정 아이콘
대신 지금까지 나온 그 어느 팀보다 확실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죠.
다른 팀은 승리공식이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G2는 자신들이 새로 창조하고 메타를 계속 바꾸는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팬도 많은거고
다시마아스터
19/08/15 01:43
수정 아이콘
어찌됐든 상징적인 의미가 큰 'SKT를 다전제에서 잡아내고' MSI에서 우승했다는 점,
그 이후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퍼포먼스가 압도적이라는 점 덕에 최강자 호칭을 지키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라이벌 리그들의 강자들이 나사가 하나씩 빠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더더욱...
19/08/15 09:15
수정 아이콘
근데 메타의 영향도있고 리그들이 진행됨에따라 각 팀들도 평균적으로 발전하는 면도 있는데 계속 '과거'의 최강자팀과 끊임없이 비교하는게 맞나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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