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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6 23:05
리그제 이후 데프트가 플옵 못간적은 없는것같은데 이번에 처음 경우가 발생했네요. 근데 담원대 젠지는 지금 각성한 한체미 쇼메상대로 젠지의 abc미드들 다 부족해보여서..2:0승은 어렵지않을까싶네요. 저도 왜 자꾸 담원만 찾는지 모르겠더군요 아프리카가. 샌박도 있는데 크크
19/08/16 23:51
슬프지만 제가응원하는팀들이 운이좋지는 않아서;;(킹우의 수 킹우의수..)샌박이 슥잡고 담원이 젠지잡는 일은 뭔가 일어나지 않을거같아요,,
19/08/17 00:20
설사 젠지가 살아남는다고 해도 아프리카가 같이 살아남았다면 준플레이오프에서 젠지 밀어내면 젠지는 선발전에서도 밀리니까요
이번에 젠지와 아프리카 중에 한팀은 무조건 선발전을 못가게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두팀이 결국은 직접이든 간접이든 멸망전입니다.
19/08/16 23:26
(수정됨) KT나 한화는 승강전 가도 중립팬입장에서 강등될꺼라는 걱정은 하나도 안됩니다. 솔직히 강등되기엔 너무 쎕니다.
선수들이야, 스케쥴과 중압감, 죄책감 때문에 고통스럽겠지만요. 아프리카는 역시 기대를 안할 수가 없는 팀입니다. 롤에서 못고치는 것 : 피지컬, 플레이메이킹본능, 롤에서 고칠 수 있는것 : 개판팀합, 던지는 판단 (물론 평생 못고치는 사람들도 존재함) 일단 5명 다 피지컬이 좋고, 미드 정글이 수동적이 아닌 플레이메이킹에 대한 강한 본능을 가지고 태어난 얘들이라 기적적으로 고질병 다 고쳐지면 혹시? 하는 생각을 거둘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무엇보다 경기가 재밌습니다. 팬들이 다들 12년부터 각종리그 경기 수백경기 보면서 팀이름, 선수이름, 해설이름만 입력하면 경기 양상과 해설내용까지 뇌속에서 자동재생 될정도로 지나치게 익숙해져있는 상태인데, 그런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19/08/16 23:32
군대가는 마당에 마지막이었음 합니다. 승강전은 선수에게 너무 고통스러워요.
가는게 확정인데 가는길이라고 곱게 가야...ㅠㅠㅠ 그리고 복귀해서 선수는 사실상 힘들것 같고 코치나 감독으로 롤드컵 한번들어봤으면...흐흐
19/08/17 01:46
제가 원래 책읽을때 스마트폰으로 딴짓 안하고 적당한 소음 발생용으로 롤 볼때가 많은데 원래 책 보다가 중계진분들이 소리지를때 조금 보면서 스트레칭도 하고 하는데 2세트는 그냥 첨부터 끝까지 경기만 봤네요. 그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3세트를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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