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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9 04:05
저는 이번시즌 베스트 원딜은 에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이건 서폿의 역할이 좀 더 크다고 보고, 7개 팀 원딜 중 가장 안정적으로 딜을 꾸준히 뽑아냈다고 봅니다. (안 죽는 개념을 넣기에는 뉴클리어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원딜 폼들이 다 스프링만 못했는데, 유일하게 발전한 것 같아요. 이 메타에서
19/08/19 04:05
이런거 좋습니다.
정규리그를 관통해서 이런저런 얘기꺼리도 할 수 있으니까요. 포스트 시즌은 별개로 두더라도 말이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일단 정글-미드는 타잔-쇼메이커를 박아두고 나머지는 고민 좀 해봐야 겠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 기준으로 선정한거라.... 불편하시더라도 양해바랍니다.]라고 써두었으니, 왜 XXX가 안뽑히고 YYY가 최고죠?라고 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넘 걱정 마시길..
19/08/19 04:29
기인-타잔-쇼메이커-바이퍼-리헨즈
+ 특히 정글 포지션에서 순위를 망라하고 다들 좋은 폼을 보여준게 참 고무적인 서머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9/08/19 04:07
기인-타잔-쵸비-바이퍼-리헨즈 봅니다. 특출난 팀이 없던 시즌이고 더더욱 그리핀은 어느 한 라인이 지속적으로 캐리하는 팀도 아니었다고 보기 때문에 그리핀 대부분이 퍼스트팀이 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19/08/19 04:32
저도 서머 퍼스트 탑솔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써밋을 고를거 같네요. 서밋은 라인전 대부분 이기더라구요. 이기진 않더라도 최소 반반..
지는건 진짜 손에 꼽는..
19/08/19 07:10
기인이 섬머에서 가장 기복이 적은 탑솔러였지만 너구리가 많이 성장하고 인상깊네요.
너구리-타잔-쇼메이커-바이퍼or에이밍-리헨즈
19/08/19 07:23
탑은 너구리. 기인은 못했던 적은 없지만 중간에 포스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고 봐서. 던질때 시원하게 던지기도 했지만 컸을때 포스가 컸던 너구리에 한표. 그 바로 다음에 기인 서밋.
정글은 타잔. 클리드와 온플릿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기복없이 가장 오랫동안 잘했다고 봅니다. 그리핀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미드는 쇼메. 이건 이견이 없을 것같네요. 원딜은 정말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리라 직후 몇경기는 데프트 였는데 사건 터지면서 경기력이 확 바뀐 느낌이라.. 바이퍼는 잘하긴 하지만 좀 봐야한다고 생각하고, 테디는 아직도 라인전을 잘 모르겠어서.. 서포터는 리헨즈. 타잔 리헨즈가 그리핀 최대강점이라고 봅니다
19/08/19 07:34
(수정됨) 퍼스트 서밋 보노 쇼메이커 에이밍 리헨즈
세컨드 기인 타잔 도브 룰러 에포트 원딜 진짜 뽑기 힘드네요. ㅡㅡ 미드도 시즌 전체를 돌이켜보면 쇼메말고는 다들 하자가 있고...탑은 어차피 기인 너구리 서밋 돌려막기인데 서밋이 가장 꾸준했다고 봅니다. 정글은 미드 원딜과는 반대로 다들 잘했지만 역시 보노가 최고가 아니었나 싶어요.
19/08/19 11:34
아프리카는 서머 초반에 아어강 외칠 정도로 잘했습니다. 그때 다른 선수들 다 잘하는데 정작 기인이? 소릴 들었죠. 그러다 팀이 연패 시작하니까 다시 살아났고...
19/08/19 09:14
그리핀 1등 공신은 타잔도 쵸비도 도란도 아닌 바텀듀오입니다. 라인전 진적이없죠 리헨즈가 벤픽에서 벤카드만 몇개를 먹어주고요 바이퍼는 얼마나 더 보여줘야 인정을 받으련지. 끊임없는 검증론
19/08/19 13:21
저도 좀 이해가 안가긴해요. 다른 원딜이 바이퍼만큼 보여줬으면 이견없이 뽑혔을거같은데. 라인전 지표도 압도적이고 다른 지표도 다 최상위권이죠. 원딜들 다 하드쓰로잉할때 이런적도 없어요. 저는 모든 포지션 통틀어서 2위랑 가장 차이나는게 바텀이라고 생각하는데...
19/08/19 15:45
(수정됨) LCK 진출한 첫해 폭풍의전학생이라고 바이퍼의 비원딜 임팩트에 비해서 우린틀리지않았어 루시안몰아주기 같은거 때문에 현제까지 프레임씌워진게 제일 큰거같아요. 연속결승 준우승으로 좌절하고 이번시즌에는 솔랭2위도 찍고 기량만개한모습인거같아요
19/08/19 09:22
미드 바텀은 동의하고
탑은 기복심한 팀컬러를 붙잡으면서 자기 몪까지 다하는 영향력을 끼치는게 가장 어려운 포지션이 탑임에도 그걸 해낸 기인. 정글은 타잔포함 대부분의 선수가 잘하면서도 부진한 기간이 있었으니 짧은 부진은 흠이 아니라고 보고 기복심하고 라인전 패배도 잦은 불리한 라이너 여건에서 탑급기량을 보인 클리드 꼽아봅니다.
19/08/19 09:35
다른 포지션은 모르겠고 리헨즈가 역대급 시즌 보냈네요. 시즌 1위 먹은 팀 중에서 서폿 혼자 밴카드를 이렇게 먹었던 팀이 있었는지...
19/08/19 09:37
저도 본문과 생각이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투표로 퍼스트팀을 뽑았다면 리헨즈는 만장일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독보적인 원탑 서포터였습니다.
19/08/19 10:01
서밋 타잔 쇼메 바이퍼 리헨즈
동의합니다 너구리는 뭔가 안정성이.... 공격력 삐죽 튀어나온게 너구리고 수비력 삐죽 튀어나온게 큐베면 육각형이 서밋, 기인같습니다 다만 기인은 스프링처럼 멱살캐리까진 못한거 같아서 서밋에 한표 주고 싶네요
19/08/19 10:26
개인적으론 pgr21 차원에서 시상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올해의 프로게이머상 이런것도 트로피 만들어서 준걸로 아는데,
비록 공신력은 떨어지더라도 first team 만들어서 시상하는건 어떨런지요?
19/08/19 10:28
서밋 클리드 쇼메 ? 리헨즈
이번 시즌만큼 원딜 평가 뒤죽박죽이었던 적이 없네요 한동안 뎊룰테 3대장 이었다가 에이밍 바이퍼가 중후반부터 훅 치고 와서... 저도 그나마 뽑자면 바이퍼일거 같네요...
19/08/19 10:37
어차피 제 픽이 무언가에 반영도 안되니 부담없이 써보자면
기인 - 말랑 - 쇼메이커 - 에이밍 - 리헨즈 제가 보기엔 전포지션중에 탑이 가장 갈릴것 같아요. 지표와 안정감의 서밋이냐 파괴적인 라인전과 폭발력의 너구리냐 아니면 불가사의한 71인분의 기인이냐. 기인 고른 이유는 간단합니다. 팀원과의 소통이 이 정도로 안되는데 캐리력을 보여주는 것에서 엄청난 점수를 받음 말랑을 고른 이유는 기인이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릅니다. 전패의 서머 진에어. 미드가 천고/그레이스라는 극한의 이지선다에 탑은 타나빼면 리그 꼴지인 린다랑 이 구멍 두 라인을 쥐고 초반 주도권 거의 매경기 가져오는게 너무 신기해서요. 이거 정글 상식으로 거의 말이 안되는거거든요. 린다랑은 픽에 따라 상대가 후반지향픽 고르면 대충 반반도르는 수상가능하다고 쳐도 미드는 픽 유무 상관없이 거의 매경기 밀렸거든요. 성적과 라이너를 조정해보면 진에어는 초반이 진짜 쌘편입니다. 이 강함의 극, 최고 핵심은 말랑이었구요. 쇼메이커는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음. 사실 원딜이 어려웠는데 결국 잘 커서 딜 뽑는걸 에이밍이 미친듯이 잘해서 골랐습니다. 안정감은 떨어져도 폭딜 하나만큼은 엄청났던 시즌 리헨즈는 쇼메이커보다 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유도 본문, 댓글에서 너무 잘 설명들 해주심. 아마 동포지션 다른선수와의 격차가 가장 컸던 선수가 리헨즈 아닐까 싶습니다.
19/08/19 10:53
기인 보노 도브 데프트 리헨즈
기인 : 너구리 서밋도 기인 만나면 힘을 못썼죠.. 라인전 챔프폭 안정성 스플릿 한타 잘합니다 보노 : 못하는 애들 데리고 이 정도 캐리력이면 미쳤습니다.. 도브 : 아칼리 코르키 특히 아지르까지 잘 다룬다는 점에 한 표 데프트 : 좋은 상체를 주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챔프폭도 좋고.. 리헨즈 : 챔프폭 좋고 라인전도 셉니다
19/08/19 11:14
(수정됨) 서밋or기인 타잔or온플릭 쇼메이커 에이밍 리헨즈
원딜에 바이퍼 넣으려다 리헨즈 효과와 고점은 에이밍이 더 높은거 같아서 넣었는데 쇼메,리헨즈는 취향,기준을 떠나 이견 없는 탑이라 생각
19/08/19 11:19
바이퍼는 리헨즈라는 최고의 서폿 지원을 받고 있는 점이 크다고 봐서.... 좋은 원딜이지만 압도적인 1위라고 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탑이야 너구리 서밋 기인 중에 중요시 여기는 점에 따라 갈릴 거 같고 정글은 의외로 하위권 정글인 보노나 말랑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게, 그 자리에 타잔을 넣어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거 같지 않아 보이는게 크네요.
19/08/19 11:57
기인 : 아쉬운 부분 없는 완전체 탑솔러죠. 서밋은 라인전 이후에 많이 흔들려서 기인보다 낫다는 생각은 안 드네요.
말랑 : 압도적 꼴찌인 상체 데리고 초반의 진에어 소리 들은건 그냥 이 선수 지분 100%입니다. 미쳤어요 그냥. 쇼메이커 : 약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 약점을 메울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죠. 바이퍼 : 라인전에서 아무리 서폿 비중이 높다고 해도 원딜이 못하는데 라인전을 다 이길 수는 없죠. 바이퍼가 그리핀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절대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리헨즈 : 별말이 필요없는 압도적 원탑 같습니다. 이번 시즌에 리헨즈가 부진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
19/08/19 12:07
기인 보노 쇼메이커 에이밍 리헨즈
전 정글은 진지하게 상위권 팀 정글이 아니고 보노가 서머는 제일 잘했다 싶을 정도네요. 팀원 수준차 고려하면 레알임... 특히 바텀.
19/08/19 12:11
(수정됨) 롤이라는게 성적 떠나서 평가받을수가 없으니 타잔 클리드 캐니언 온플릭 등등 상위권 팀 정글이 더 고평가 받는것도 피할 수 없지만, 먼 훗날 19 서머를 알파고가 분석하면 보노(or 말랑)가 반드시 정글 상위 3위 안쪽에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18경기 통틀어 사람같이 경기한게 한 3~4경기가 전부인 암적인 바텀, 템트 말고 왜나왔는지 모르겠는 미드, 수시로 트할이 와서 라인전 터트린 탑 때문에 다들 별 체감을 못했을 뿐...
19/08/19 12:17
말랑 vs 보노 중에선 팀이 준 고통은 말랑이 더 심하긴 한데, 그래도 고통을 이겨낸 횟수는 보노가 훨 많았으므로 보노 뽑았지만, 둘중 누가 더 나은지는 진짜 저도 모르겠네요. 솔직히 둘다 팀이 조금만 사람이었어도 대단한 시즌 보냈을만한 폼이었습니다.
진짜 천고 그레이스 린다랑 타나 루트 노바 상윤 키 라바 트할 이 친구들 머리박고 반성해야됨.
19/08/19 12:08
기인 타잔 쇼메이커 바이퍼 리헨즈
바이퍼는 팀자체가 강하고 정글 미드 서폿의 퍼포먼스가 워나게 크다보니 묻히는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리헨즈는 뭐 이건 비교할 대상조차 없는 압도적이구요.지금껏 소위 2위그룹이랑 이리 차이나는 서폿이 있있나 싶을정도로.
19/08/19 12:35
(수정됨) 여기 댓글 평가를 스프링과 비교해보면
1. 스프링에 비해 성적이 떨어진 SKT 선수들이 거의 사라진 점(클리드 정도만 간간히 나올 뿐) 2. 스프링 90%이상 몰표받은 데프트, 소수는 꾸준히 찍던 룰러 등이 많이 사라진 점 등이 보이네요 대체로 lck 올드비들(칸, 페이커, 데프트, 룰러)이 점수 까먹은 시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소위 세대교체인가 싶기도 하네요.
19/08/19 12:37
물론 스프링도 사실 이 말 나오다가 다전제 들어가자마자 데프트와 폰의 킹존, 페이커와 칸의 skt가 선전하면서 세대교체 어쩌고 쏙 들어가긴 했던지라 더 보긴 해야됩니다만...
19/08/19 12:38
기인 클리드 쇼메 데프트 리헨즈
탑에서 너구리는 라인전 줘팰수 없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무력하고 서밋은 기인 너구리에 비하면 퍼포먼스가 모자라다 봐서 기인. 정글은 결과적으로 보면 SKT가 연패하고 연승한건 다른 뭐가 있었던게 아니고 클리드 바이오리듬에 달렸던거라 봐서 클리드. 원딜은 1~3위팀 선수는 원맨캐리를 본적이 없고 에이밍은 기인있는데 5위따리팀에서 두명이나 못 뽑겠고 룰러 아니면 데프트인데 전반적인 퍼포먼스로 봤을때는 데프트가 조금이라도 안 나았나...
19/08/19 12:53
지표상으로는 바이퍼.
근데 저는 실력적인 면에서 룰러, 데프트, 테디, 에이밍 이 선수들이 바이퍼보다 저점은 있어도 고점은 높다고 생각. 바이퍼의 확실한 점은 저점이 진짜 높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번시즌 바이퍼가 싸서 지는경기는 거의 못본듯. 그게 리핸즈빨도 있겠지만 바이퍼가 못하면 그리핀 바텀의 라인전은 절대 나올수가 없죠.
19/08/19 13:11
저도 본문에 쓰인 선수들이 써머 전체로 보면 가장 기복 덜하고 잘해준 선수들이라고 생각해서 공감해요. 추가로 세컨팀 뽑아보면
기인 클리드 쵸비 에이밍 라이프 정도가 아닐까... 서폿은 라이프랑 에포트중에 고민했는데 에포트가 안정적인 면에서는 우위라고 생각하지만 라이프가 캐리한 경기가 많아서 뽑았습니다. 너구리도 1라 기준은 한체탑이었는데 2라 이후로 폼이 많이 떨어져서 제외했어요.
19/08/19 13:45
저도 뽑으신 퍼스트팀 명단에 100% 동의합니다.
샌드박스의 저점이 다른 팀보다 낮게 나온다는 점은 서밋선수의 기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축구에서 마켈렐레, 캉테와 같은 살림꾼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를 싫어하는 감독이 존재할 수 없듯이 롤에서 서밋선수는 기복도 적고 팀에서 요구하는 챔프도 수행해주는 등 팀에 안정감을 불어넣어주는 살림꾼 역할을 잘 수행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기인, 너구리같은 폭발적인 임팩트 장면이 부족하기에 샌드박스라는 팀이 항상 모범생 이미지, 강팀은 아닌 것 같다라는 평가에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물론 샌드박스 다른 팀원들도 마찬가지) 어차피 롤에서 5명 모두가 캐리라인을 맡을 수 없다면 가장 안정적인 탑 라이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니언선수가 섬머시즌 mvp 1위에 빛나지만, 타잔이 정글의 왕인 것은 반박할 수가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타잔선수는 정말 남들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너구리가 무력 100의 폭발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동시에 그 무력으로 인해서 고꾸라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고꾸라진 너구리가 불가사의한 회복력으로 다시 무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건 쇼메이커 선수가 캐니언 선수와 함께 항상 엄청난 활약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mvp 포인트에서도 두 선수의 파워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시즌 퍼스트팀의 미드는 쇼메이커 선수라고 봅니다. mvp포인트에서도 드러나듯 이번 스플릿은 탑, 정글의 활약이 무시무시했습니다. 그래서 바텀선수들 중에서 특출나게 굉장하다!!! 라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뽑으라면 저도 역시 그리핀의 봇듀오가 퍼스트팀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은 항상 중요했지만 이번 시즌에 더더욱 느끼는 것이 라인전이 약한 팀은 한계가 명확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화와 담원에게 2연패를 얻은 SKT, 가을의 젠지가 되는 것에 실패한 젠지를 보면서 라인전이 약한 팀은 고전하고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복없는 라인전 실력을 뽐낸 그리핀의 봇듀오에게 퍼스트팀의 봇듀오 자리를 주고 싶습니다. 저도 세컨드 팀, 써드팀을 뽑아보자면 2nd 기인 캐니언 도브 에이밍 라이프 3rd 너구리 클리드 쵸비 고스트 베릴
19/08/19 14:33
탑 : 서밋
이건 샌드박스 팬이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서밋이 보여준 플레이의 기여도와 존재감은 매우 컸다고 봅니다 정글 : 타잔 제 눈에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피지컬 뿐만이 아니라 무언가 앞으로 보여줄게 더 많은 느낌.. 미드 : 쇼메이커 늘 꾸준하죠. 기복이 심한 몇몇 선수들과는 달리 늘 꾸준한 모습이 감명깊었습니다. 원딜 : 데프트 팀 사정도 사정이었지만 개인적인 실력으로는 원딜 중 베스트라고 봅니다. 특히 협곡의 이즈리얼은 어우야... 서폿 : 리헨즈 협곡의 냥이뿐만 아니라 진짜배기 서폿같아요. 멘탈적인 면에서도, 실력과 팀을 보좌하는 능력까지도.
19/08/19 15:00
(수정됨) 개인적으로, 스프링 한체원급으로 몰표받다가, 서머시즌 와서는 반의 반도 데프트 안고르고 있는데 가장 큰 원흉중 하나가 바루스라고 생각합니다. 전적도 2승 7패던가요... 그놈의 포킹바루스를 너무 사랑함. 라인전 강하다지만, 어차피 다른 챔프 잡아도 데프트 투신은 라인전 어지간해선 55~60은 가져가는데, 70을 가져가기 위해 원딜계의 판테온을 골라서 경기가 조금만 길어지면 진짜 판테온처럼 하는게 없어짐.
팀에 캐리력 있는 선수가 아지르 잡은 내현, 아칼리 잡은 라스칼 같은 특수한 경우 제하면 걍 본인 뿐인데 원딜계의 판테온을 계속 고른게 아쉽네요. 킹존갤에서도 데프트 포킹바루스 할때마다 비명지르는 글들 넘쳐나던데. 굳이 따지면, 어느 시점부터 데프트는 자기 팀을 너무 믿은것같네요. 자기는 대충 판만 깔면 내현 라스칼이 캐리해줄거라고 믿은것 같은데...
19/08/19 15:08
반대로(?) 비디디는 어느순간 정신차린건지 한달 넘게 챔프폭 보면 니코 딱 한판 빼고는 무조건 하드캐리 가능한 픽 고르더군요. 이 팀이 이기려면 무조건 자기가 캐리해야된다는걸 마침내 깨달음(...) 올바른 자세였기 때문에 비디디는 내년시즌에도 훌륭한 계약 기대합니다. 팀만 잘 고르면 됨.
19/08/19 15:23
보통 원딜의 캐리력이 드러나는 상황은 팀이 불리한 와중에 팀 자원 몰아먹고 어떻게든 템 뽑아서 한타 승리 이끄는건데, 바이퍼는 너무 스무스하게 라인전 이기고 상체도 잘하니 그런 걸 보여줄 기회가 별로 없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인 듯요.
19/08/19 16:30
시즌 퍼스트팀은 많은분들이 공감가는 픽을 해주셨네요.
그래서 저는 그냥 LCK 퍼스트팀을 한번 꼽아봅니다. 기인 클리드 쇼메이커 데프트 리헨즈 이 팀이 합만 맞추면 그냥 무적일 것 같네요. G2도 펀플러스도 RNG도 전혀 안 무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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