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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9 16:40
C9 선발전과 롤드컵에서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젠지와 자주 비교가 되곤 하는데 사실 자국리그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온 팀입니다.
2013 섬머 플레이오프 - 우승 2014 스프링 플레이오프 - 우승 2014 섬머 플레이오프 - 준우승 2015 스프링 플레이오프 - 준우승 2016 섬머 플레이오프 - 준우승 2017 스프링 플레이오프 - 준우승 2018 섬머 플레이오프 - 준우승 2019 섬머 플레이오프 - 결승 진출 리그 데뷔 후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결승전에 참가했지요. 반대로 구삼성 시절을 제외하고 결승전 문턱도 못 밟아밨지만 소환사의 컵까지 들어올린 젠지가 진짜 이상한 팀이라고 볼 수도(...)
19/08/19 17:03
꾸준함도 힘이고 능력이라고 봅니다.
수많은 역사나 2차 창작물에서 많이 언급된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것이 강자다]라는 걸 보여준 팀이 C9이 아닐까 하네요. 시즌이 변화하면서 메타도 수없이 많이 바뀌었을텐데, 팀이 적응하면서 그렇게 살아남았다는것 정말 대단합니다.
19/08/19 17:38
스니키가 정말 대단하죠.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네요. 살아남는 것이 강자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그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물갈이된 지금까지도 살아남았으니..지금까지 7년 내내 적어도 북미에선 A급 원딜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것도 말이죠. 프나틱도 얼른 확정내줬으면 하네요. 레클레스 스니키 두 고인물끼리 사이좋게 2019 롤드컵 갔으면 좋겠어요. (썩은물의 대명사인 덥립은 확정이니 뭐..)
19/08/19 18:38
러쉬, 임팩트, 젠슨을 동시에 쓰려던 c9의 플랜이 라이엇때문에 안깨진 평행세계는 어떨지 궁금하긴합니다.
덕분에 러쉬 커리어만 박살나버려서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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