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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2 17:13
적어도 북미의 롤 역사에서 영광의 순간을 가져다 준 두 팀이긴 하죠.
18 롤드컵에서 '한국팀을 한국 홈에서 3:0으로 완파' 하고 4강에 진출한 씨나인과 19 MSI에서 당대 세계최강 IG를 상대로 3:1로 격침시키고 결승에 진출한 팀리퀴드라서.. 웃프지만 라이엇 주관대회 다전제에서 북미가 한국을 이긴건 18 롤드컵이 처음, 북미가 중국을 이긴건 19 MSI가 처음... 인지라 지금의 북미가 역대 북미중 가장 강하긴 하다고 봅니다.
19/08/22 17:18
올해의 북미 3시드는 작년의 100도둑보다 마찬가지로 강할테니까요.
->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 가는데요. 북미 3시드가 작년 100도둑보다 강한다는 건가요? 아니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약하다는 건가요? 100도둑이 작년 2시드였으니 전자의 의미로 말씀하신것 같기는 한데 북미 3등이 될 가능성이 높은 팀들을 보면 후자 같기도 하구요.
19/08/22 17:19
아 올해 TL이 작년보다 강한것과 마찬가지로 올해 3시드가 100도둑보다 강할거라는 의미였습니다. 다시 보니 오해가 있을수 있겠네요.
19/08/22 17:39
지금 시점에서는 CLG가 거의 유력해보이고 탑라이너인 루인 선수가 한국 선수입니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MSI 플레이인에서도 뛰었던..
19/08/22 18:07
tsm:스프링 준우승했지만 리라즈음부터 급전직하. 폼 못올리면 광탈가능성 매우높음. 한국선수x
clg: 스프링 망했지만 서머시즌 꾸준한 성적, 안정적인 전력이지만 원패턴 위주라 다전제 파훼가능성 있음. 한국선수 탑 루인 클러치: 평범한 북미팀이었지만 코디선 후니 각성으로 tl과 3대2접전 벌일정도로 전력 급상승. 한국선수 탑 후니, 정글 리라 이 세팀중에 한팀이 유력합니다. 이번주에 클러치와 clg가 서머 3,4위전하네요.
19/08/22 18:20
TSM의 비한국인 정책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이들 대신 쓰는 용병슬롯 선수들 기량이 너무 아쉽네요.
LCS NA에서 영입할 수 있는 한국인 선수는 커리어나 퍼포먼스면에서 뭔가 아쉬운 선수나 전성기 땐 A급 활약을 했지만 이젠 커리어가 저물어가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죠. 북미에서 커리어를 다시 쌓아올리는 임팩트나 본인 몸값이 최대일 때 중국 대신 북미행을 택한 코장 정도가 특이 케이스니
19/08/22 18:13
MSI, 리프트라이벌즈를 거치면서 TL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됩니다. G2를 상대로도 이길정도로 라인전부터 밴픽, 운영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죠. 서머는 그런 TL을 중심으로 북미의 다른 팀들도 조금씩 레벨업한것 같습니다.
19/08/22 18:32
상체는 C9, 하체는 리퀴드 쪽 우세라 보는데,
C9이 어느순간 뚫는 조합 기조를 보이는 이후에 경기력이 너무 좋습니다. 리퀴드가 클러치와의 대결 막세트 처럼 소규모싸움 안받아주는 쪽으로 가면 승산이 있을꺼 같은데.. 소규모 난타전 생기기 시작하면 4강에서도 폼이 미친 모습을 보여준 니스퀴와 리코리스 막기가 힘들꺼 같습니다. 제 생각에 리퀴드 소나타는 분명 타팀과 차별되는 장점은 있습니다. 앞의 c9과의 대결에서 경기는 패배했지만 소나/탐 으로 라인 cs를 꽤 차이나게 앞서는 괴상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클러치전에서도 라인전에서 소나타로 cs를 정글개입없이도 또 이기면서 가더라구요. 라인전 외에도 한타등의 숙련도 자체도 높긴해서 덕분에 소나밴 슬롯 하나는 여전히 먹고 들어갈것 같긴 합니다.
19/08/22 18:39
그리고 그나마 다몬테 통해서 키아나 예방주사 맞은건 다행이긴합니다.
평범한 축에 드는 미드인 다몬테도 키아나로 흥하니 옌슨이 폼이 좋아서 라인전에서 패놔도 답이 없었는데 , 니스퀴 한테는 주면 절대 안될꺼 같습니다.
19/08/22 18:33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레인오버가 C9 코치진에 합류하면서 3R(레퍼드, 래피드스타, 레인오버)이 되었더라구요. 스니키가 플레이오프 직전까지 데프틀리와 교체되며 흔들리는 모습 보였었는데, 돌아와서 보여주는 준수한 모습이 우승까지 갈 수 있을지, 그래도 아직은 TL, 변함없이 솔리드한 모습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또하나, 스벤스케런. 과거 인종차별 표현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어느정도 육식까지 하면서 현재까지 롱런하는거 보면 클라스있는 선수인 것 같아요.
19/08/22 22:18
아랫글에서도 견해를 밝혔지만 북미의 플레이오프 구조가 최근 국제대회에서의 약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스프링 시즌의 팀 리퀴드가 좋은 예인데 비록 정규리그 1위를 지켰지만 3연패로 마칠 정도로 시즌 후반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만약 이들이 4강에서 플라이퀘스트와의 시리즈를 통해 경기감각을 가다듬지 않았다면 기세에 불이 붙은 TSM과의 결승에서 짜릿한 역스윕을 해내기란 매우 어려웠을 겁니다. LCK였다면 정규리그 1위 팀이 기껏 결승에 직행해놓고 삼대빵, 끝. 읭? 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죠. 우린 그게 현실로 일어났고요.
다들 아시다시피 이 과정을 겪으면서 성장한 TL은 MSI 4강에서 월드챔피언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C9 또한 지난 롤드컵에서 북미 최초로 4강 진출, 그것도 한국팀에게 시리즈를 따내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지요. 18년부터 지금까지 4연속으로 정규 1위를 지킨 TL은 2년동안 자국리그에서만 총 9번, C9은 6번의 5전제를 치렀습니다. 반면 3연속 LCK 결승 진출이란 위업을 이룬 그리핀은 겨우 5번에 그치지요. 분명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최근 대회에서 유럽과 국제대회 근본이 없는 북미(?)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한 까닭은 이렇게 리그에서 차근차근 힘을 길러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9/08/22 23:03
C9의 재기발랄함이냐 TL의 단단함이냐 싸움같은데 다전제가 길어질수록 TL이 유리할거 같아요.
소나조합의 경우 TL이 굉장한 숙련도를 보여줬는데 조합파워가 예전같지 않은게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19/08/23 00:27
상체에서 C9가 주도권을 잡으면 승산이 없는건 아니라고 보입니다. 다만 CLG전에서도 나왔지만 레퍼드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안이한 플레이들이 결승전에도 나온다면 TL한테는 바로 응징당할 공산이 크기 때문에... C9 선수들의 집중력 여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19/08/23 07:21
제 생각엔 C9로스터는 제이잘이 들어옮으로서 완성되었다고 봅니다. 이전에 함께했던 레모네이션, 하이;; 그리고 스무디와는 격이 다른 서포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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