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8/25 21:51:24
Name 20358
Subject [LOL] 2019 플레이오프 1R 2R 직관 후기
1. 이상하게 빈자리가 많다.

표구하기는 엄청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빈 자리가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냥 못 온 분들인지 암표상이 플미 유지를 위해 손절한건지는 불명...

이긴한데 중고나라보면 후자라는 킹리적 갓심이 들었습니다.



2. 의외로 꼼꼼한 라이엇

수 금 일 다 입장시 주는 팔찌 색이 달랐습니다.

혹시 모를 재활용을 통한 부정입장을 막기 위해서 여러 색을 돌아가며 쓰는거로 보이는데 이런 점은 좋네요.




3. D구역은 반박불가 명당이다.

킹냐?




이렇게 단체 인터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으니까.

스크린도 제일 잘 보여요!




4. A구역, G구역은 왜 팀팬 좌석인데도 인기가 덜한가?




눈뽕이 너무 심합니다.

경기 중은 아니지만 프리뷰, 분석 데스크 할 때, 밴픽할 마다 조명이 쿨타임마다 갱 오는데 버틸 수가 없습니다.



5. 1R, 2R 모두 시작하자마자 터진 3경기

샌박, 담원 팬 분들은 자리를 뜨시던데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SKT 팬들은 승리 확신하고 인터뷰보러 D구역 빈자리로 옮기려고 막 달려오시던데 나가는 분들이랑 섞여서 혼란스러웠네요.

그만큼 승패가 너무 빨리 결정났어요.



6. 무시할 수 없는 다전제 경험 차이, 멘탈 싸움

샌박이든 담원이든 1세트와 2세트 초중반까는 보이스 활발하던데

확실히 2세트 패배 직전, 3세트 가니까 서로 말이 없어지고 멘탈 수습이 안되는게 보였습니다.

그리핀은 5전제를 많이 치뤘어도 진 적이 너무 많아서... 기존 챌코팀처럼 수습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7. 결승 티케팅 어떻게 하죠..?

스프링보다 더 좁아진 곳에서 치루는 결승전인데

SKT가 진출해서 더더더 예매가 힘들게 됐습니다.

응원 팀 없이 경기 보러 다니는 입장에서는 SKT가 결승 진출 못하길 내심 바랐는데, 왜냐면 티케팅이 넘모 힘들어져요.....

사정상 고대 후문사에 들릴 일이 있어서 '31일에 결승보기 직전에 들러야겠다 5252 플랜 너무 완벽하자나?' 라고 생각했는데 망했습니다.

진짜 티케팅이 벌써부터 머리 아파집니다.... 이거 뚫을 수 있나?

만약 티케팅 성공하면 좋은 경기로 5꽉 나왔으면 하는데 이상하게 3:0 각이 슬슬 보여서....




8. 제가 뽑는 Worst

1) 와일드카드 : 드레드

유칼도 만만치 않았지만 그보다 그냥 정글이 역캐리

볼 때마다 갈고리핑의 연속.

2) 1라운드 : 온플릭

드레드와 마찬가지.

심지어 도브는 유칼보다 훠얼씬 잘했고 솔킬까지 내면서 시작했는데 정글이 던져대는데...

제가 솔랭에서 미드 솔킬 내도 정글이 저러면 그냥 겜 하기 싫어질듯.

3) 2라운드 : 쇼메이커

1경기 솔킬

2경기 왜 미드에서 라인 클리어할 때 아군정글쪽 포지션을 안 잡죠? 심지어 시야 없는 아래쪽으로 무빙

3경기 점부쉬 페이스체크로 겜 터트림





4) 플레이오프 통합 Worst












수 금 일 3일 동안 SKT팬도 아니고, 그냥 좋은 경기에 풀세트 기대하고 갔지만




하루에 16000원(+왕복 교통비) 내고 3경기씩 밖에 못 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5 21:54
수정 아이콘
막 3줄에 위로추 드립니다...
화정체육관 롤마스터즈 결승할때 가본 기억으론 그렇게 좁진 않앗던거 같은데 지금 lck판 인기 투탑팀 결승이다보니 박터지긴 하겠네요.
19/08/25 21:57
수정 아이콘
결승 대진이 같긴한데 체감상 LCK 직관 하시는 분들이 스프링보다 서머에서 더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좌석 더 줄어듦 + 인기 더 많아짐 = 스프링보다 더 헬 예상합니다.
삼겹살에김치
19/08/25 2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후기 감사함니다 이게 가격이 만원대다 보니 그냥 뻐기는 암표상들도 은근 많더라고여,..다행히 선발전은 여유로울거같아서 한시름놓았슴니다 낄낄
그래도 암표잡으면 좀 낫지않을까 싶은데 결승이니까 뭔가 검사안하고 당일현장 뭔가 헬될거같은 느낌적인느낌이 들어서 불안함...

근데 이거이거 티켓팅 해줄테니가 결승같이 가자는 사람,,,그린라이트 맞나요 호호호

ps.작년 서머 플옵2라랑 결승이 진짜 꿀잼이었는데...어째 이번 시즌은 스프링 서머 다포함해도 결과가 학살이라...(팬은 응원팀이 잘하는경기가 재미있는 경기겠지만 그냥 경기보는 입장에서 뭔가 아쉽네여ㅠ)
19/08/25 2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장에 플미 3.5만원 정도 남기고, 플미 가격 유지 위해 표 태우면 그게 더 이득이긴 할거에요.
경제학 (게임이론)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가진 우표 수집상이 가치 보존 위해 우표 태우는 예시가 나오는데 딱 그 현실 예시가 이거네요...
그리고 그 빡센 결승을... 100% 그린라이트 아닙니꽈..?
1등급 저지방 우유
19/08/26 12:00
수정 아이콘
그린라이트입니다...라고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같이 가세요. 함께..^^
생겼어요
19/08/25 21:59
수정 아이콘
와 티케팅을 3개를 다 뚫으셨네요 능력자...덜덜
미카엘
19/08/25 22:10
수정 아이콘
예매의 신을 보았다
네오크로우
19/08/25 22:12
수정 아이콘
[하루에 16000원(+왕복 교통비) 내고 3경기씩 밖에 못 본] 아.. 아... ㅠ.ㅠ
두란51
19/08/25 22:12
수정 아이콘
아앗 막줄 아앗......
CrazY_BoY
19/08/25 22:1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시간만 됐으면 3경기 다 티켓팅 해서 보구 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오늘 경기만 예매 성공해서 직관왔는데...
하아... 차에 기름 넣고 톨게이트비에 주차비에... 하아...
그저 풀세트 꽉 채운 명경기를 보고 싶어서... 그 기대 하나만으로 열심히 차 끌고 달려왔는데...
넘 허무하네요... 크크크
결승전 티켓팅도 당연히 노력해서 해볼 예정인데...
전 결승전 티켓팅은 한번도 실패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성공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크크
19/08/25 22:49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썼지만... 스프링처럼 또 3:0 나올거 같아서... 예매 못해도 문제, 해도 문제같은 느낌이 ㅠ.ㅜ...
19/08/25 22:16
수정 아이콘
위로추 하고 갑니다 덜덜
aDayInTheLife
19/08/25 22:21
수정 아이콘
아아... 막줄 위로추..
블루레인코트
19/08/26 01:12
수정 아이콘
아씨.. 나도 서울살았으면 직관보고 싶다.. 얼마나 꿀잼일까.. ㅠㅠ
누워서떡먹기
19/08/26 09:52
수정 아이콘
보통 경기 끝날때 쯤 SKT 팬들 사인받으러 다 나가셔서 인터뷰할때 D 구역에 자리 많던데
이번에는 꽉 차 있던데.. 사인회는 안했나요?
19/08/26 10:38
수정 아이콘
정규시즌이랑 달리 플옵은 팬미가 없어서 화면에 잡힌 단체 인터뷰만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팬미팅도 선착순이 아니고 번호 랜덤순이라 인터뷰 다 보고 나가더군요.
매치 승 거의 직전에 다 D구역으로 몰려서 막 의자 옆에도 서계신데, 서머 1라 무슨 경기인지는 기억 안 나지만 넥서스 터지기 전에 급히 장실갔다왔는데 누가 제 구역 점거하고 있던 적도 있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36 [LOL] 33살, 2개 아이디를 골드에 안착시키며 [21] 여기7136 19/08/27 7136 1
66434 [LOL] 결승전에서 등장할만한 깜짝픽은 무엇이 있을까요? [77] Luv.SH11877 19/08/27 11877 0
66433 [LOL] 오늘자 BTS Glol 쇼 초간단 정리(수정) [34] roqur12408 19/08/26 12408 1
66431 [LOL] 롤린이를 위한 롤챔스 상식강의(초장문) [116] 라이츄백만볼트14278 19/08/26 14278 19
66429 [LOL] 4대 빅리그에서 앞으로 남은 다전제는 총 20경기 & 경기 날짜 [12] Ensis8077 19/08/26 8077 0
66428 [LOL] 현재까지의 롤드컵 진출 확정팀 + 티켓 배정 방식 정리 [4] Leeka7419 19/08/26 7419 0
66427 [LOL] 제2차 문도피구대회 결과 [14] 진성6580 19/08/26 6580 1
66426 [LOL] 터키의 SKT? 울프와 프로즌의 슈퍼매시브 [11] qtips9998 19/08/26 9998 2
66425 [LOL] LPL 포스트시즌 4강 대진표 확정 & 롤드컵 직행 모든 경우의 수 정리 [13] Ensis9170 19/08/26 9170 2
66423 [LOL] 한 주 앞서 쓰는 LCK 서머 결승전 프리뷰 [32] roqur10710 19/08/25 10710 0
66422 [LOL] 국제대회 정글러 식스맨?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 [25] 삭제됨8087 19/08/25 8087 0
66420 [LOL] 2019 플레이오프 1R 2R 직관 후기 [16] 203588010 19/08/25 8010 7
66419 [LOL] SKT 단일팀 이후, 5전 3선승제 전적 [30] 반니스텔루이10742 19/08/25 10742 1
66418 [LOL] 롤드컵 진출 확정! SKT. 그리고 첼코 3인방의 연전연패 [304] Leeka19344 19/08/25 19344 2
66415 [LOL] J Team 이 5번째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15] Leeka9558 19/08/24 9558 0
66414 [LOL] EDG 탈락, LPL 롤드컵 대표 선발전 남은 경우의 수 [16] MiracleKid11354 19/08/24 11354 0
66413 [LOL] 현재 이적시장 선수들 [42] 1등급 저지방 우유12166 19/08/24 12166 0
66412 [LOL] 섬머시즌 결산 단순무식 지표 - 4대리그 다 합친 포지션별 지표 TOP 10 [29] Ensis11310 19/08/24 11310 2
66411 [LOL] 리그와 다전제 경기력, 팀의 고점과 크랙에 대한 잡담 [105] Leeka13282 19/08/24 13282 5
66409 [LOL] 롤드컵 개최지의 팀을 외면해왔던 역대 롤드컵 결승전 징크스 [11] skylarcs10249 19/08/24 10249 0
66407 [LOL] 담원 vs SKT. 롤드컵 직행을 두고 펼치는 결전 프리뷰 [41] Leeka11169 19/08/23 11169 1
66406 [LOL] 도인비는 진짜 하늘이 롤드컵 가라고 밀어주네요 [7] 카멘라더10251 19/08/23 10251 1
66405 [LOL] 롤 프로씬에서 감코진의 중요성이 오늘 IG를 통해서 드려나네요 [40] 카멘라더12395 19/08/23 123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