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슼팬으로 올해는 참 롤러코스터를 신나게 탔습니다
스프링부터 MSI 리라 섬머..
아주 그냥 팬 마음을 들었다 놨다

특히나 나이론 동생이지만 사람으로서 존경하는 마음도 드는 페이커 선수는 정말이지
부진은 자주 있지만 몰락은 안해줘서 오히려 떡상해줘서 참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하여튼.. 여러분들의 좋은 글에 댓글도 몇번 달았지만
간절히 슼의 우승을 응원하고 페이커의 엠브이피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리핀도 정말 열심히 2년간 달려온걸 알기에 그들이 우승하여도 진심으로 기뻐해 줄 수 있습니다.
오히려 치열하게 3:2로 그리핀이 우승해서 국제대해에서 안 쫄고 잘해주기도 바랍니다
올해는 꼭 누가 됐건 한국이 롤드컵을 먹었으면 하고 선발전의 팀을 응원하는 팬분들이 계실테니 미안함 맘이 들기도 하지만
솔직히 그 팀들 중 누구도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내주기를 기대는 하지만 어려울것 같아서요
근데 그리핀은 만약 우승을 못하고 롤드컵을 간다면.... 슼은 왠지 준우승을 하고 가도 잘해줄것 같지만...

하여튼 잡설이 길었는데

슼 3:0 시나리오에서 라면  

르블랑 키아나 야스오  이렇게  기대해 봅니다.

1경기 긴장한 그리핀과 아슬아슬 줄타기로 신승을 거두고
2경기 키아나로 멘탈에 살짝 금가게 한 뒤
3경기 야스오로 승천!

양팀 특성상  아칼리 아트록스 사일러스는 엥간하면 2경기 이상 못나올거 같고
바이퍼와 칸의  블라디미르
에포트와 리핸즈의 파이크 도 기대 됩니다.
그 외에는 리핸즈의 쉔 유미, 칸의 피오라, 쵸비의 이렐리아, 타잔의 이블린 등 도 기대 됩니다.

3:0 이 아닌 그 외의 경우의 수에는
3 4 5 경기에 또지르 는 한번쯤 나올거 같고 벤픽 상황에 따라 아칼리 쥐는 쪽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팀다 아칼리 장인들이 즐비하니까요.

양팀의 엠브이피 예상은 슼 우승시 칸 혹은 페이커 / 그리핀 우승시 바이퍼 혹은 리핸즈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내대회 한정 결승전 칸은 엥간하면 무시무시 했고
또 큰무대의 페이커는 언제나 기대감을 갖게하고
바이퍼는 이만하면 이제 인정받을때도 됐다 싶고
리헨즈 선수는 국가대표 서포터의 계보를 이어나가는 선수가 됐으면 해서 입니다.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보구요

아무튼 재밌는 결승전이 됐으면 하고
새로운 깜짝픽으로 눈도 호강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