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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1 10:09
메타 충돌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지금 약간 lec가 정상궤도에서 벗어난듯한 밴픽을 자주 보여주곤 하거든요. 자주 얘기 나왔던 정글 키아나부터 시작해서 캣타워듀오로 캐리하는 레클레스, 그걸 카운터 쳐보겠다는 봇 모데카이저 등등...
그리고 오늘 lec를 보는데 드는 생각이 fpx같은 팀이랑 유럽팀이랑 붙으면 진짜 개꿀잼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같았으면 "에휴 바론 트라이하는 습관 아직도 못 버렸네 크크" 하고 비웃었을텐데 이젠 붙기 전까진 모르는 시대라 도인비같은 선수는 어떻게 오더를 할지 궁금하더라고요.
19/09/01 10:11
플옵직전까지만 해도 역대급 시즌이다 이랬고 아프리카 전만 해도 앞으로 플옵이 기대된다. 아무리 스크라도 샌박한텐 안된다는 평가도 많았지만 삼대빵. 담원은 팀 상성상 스크한테 너무 불리하다 했는데 삼대빵. 이번에 그리핀은 다르다 3:1. 역대급 시즌이 다른 의미에서의 역대급 플옵이 되어버릴줄 누가 알았을까요
19/09/01 11:47
와 진짜 보고싶은 사람들 많이 롤드컵 가네요. 가진게 적을때 거의 최강의 코치같은 c9의 복한규, 덥립과 코장의 팀리퀴드, 코치에 복한규가 있다면 선수에는 펀플러스의 도인비가 있고, lck의 패자 skt가 가며, 현 세계 최강팀인 g2도 당연히 오는군요. 그 팀이 우승을 다투냐와는 별개로 롤드컵에 못 보면 서운한 얼굴이 덥립 우지 비역슨 정돈데 우선 덥립은 오네요
19/09/01 11:49
skt가 세계에 얼마나 먹힐지가 관심사라고 봅니다.
그 외 진출2팀은 아무 기대가 안되네요. 위에서 기다리는 입장이면서 뭘 준비했는지 모르겠더군요. 롤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그 시간동안 또 아무준비 안하고 하던거 하겠죠.
19/09/01 12:01
아직 LEC랑 LPL은 끝나지 않았지만 어쩌니 저쩌니해도 G2가 제일 쎄보이긴 합니다. 그리핀도 기대했었는데 어제 결승보니 힘들어 보이고, LPL도 IG가 해매고 있는 상황에서 FPX말고는 대권 도전할 팀이 없어보이구요. 프나틱이 G2상대로 한번더 어느정도까지 할 수 있을지에 따라 월드 우승팀은 G2, FPX, SKT, 프나틱 중에 한팀이 되지 않을지 싶어요.
19/09/01 12:32
G2가 쎄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SKT도 MSI 때보다 멤버들 모두 폼이 최고조여서. SKT가 언더독이긴 하지만 충분히 결승 갈거라 생각합니다. 페클 듀오가 너무 쎄요.
19/09/01 12:41
SKT 경기력이 스프링보다는 더 올라왔고 한번 맞아봐서 롤드컵 가서는 msi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거기다 G2도 한창 최고조일 때 보다는 좀 내려온거 같구요.
이번 롤드컵 정말 기대되네요. 역대 롤드컵 중에 가장 치열할거 같아요.
19/09/01 12:49
개인적으로 SKT는 16강때 좀 빡센 조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16강 빡센조 -> 8강때 안만나게됨 -> 4강때는 경기 거치고 메타 정립되면서 폼올라옴 -> 우승. 이게 낫죠. 솔직히 G2는 롤드컵 16강때가 제일 고비일것같고 8강 이상의 5판 3선승제 가면 정말 무서운 팀일거라고 봅니다. 이번 19년도 섬머가 역대급 노잼이긴하네요. 하물며 15섬머 때만해도 플옵에서 쿠대 kt 3:2 명경기 나왔었는데....
19/09/01 12:51
최근 국제무대 성적만큼 쎄한 기분이 드는게
올해 해외 진출한 선수들의 선전입니다 이미 이름값이 있던 쿠로나 코어장전은 물론이고 애드같은 평가가 에매했던 선수들도 꽤 잘해주고 있더군요 이게 과거같으면 역시 해외 리그는 수준이 낮아라고 할텐데 이젠 그게 아니라는 걸 아니깐요 이게 단순히 환경의 변화로 폼이 올라온건지.. 아니면 최근의 lck코칭에 문제가 있는건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19/09/01 12:53
롤드컵이 가끔 스프링강자와 섬머강자가 달라서 아쉬운 느낌이 들 때도 있었긴 한데, 이번 롤드컵은 그런거 전혀 없이, 각 리그의 진짜들끼리 붙는다는게 기대됩니다. 일단 롤드컵에 페이커가 있어야 재밌기도하구요.
19/09/01 13:49
이번 롤드컵만은 어느 지역의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딱 시즌2때 느낌이에요. 좀 눈에 띈다, 세보인다 이런 팀은 있는데 절대적이란 느낌은 전혀 안드는
19/09/01 13:54
롤드컵 까지 한참 남았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슼 말고 다른 두팀은 다른 메이저 지역 팀이랑 붙을때 승리 장담이 어려워 보이고 슼은 폼이 올라와서 다른 메이저 지역 1위팀들 중 가장 강해 보이네요.
19/09/01 14:52
결국 막줄이 핵심이죠. skt 이외의 팀은 누가 가든 경쟁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skt는 4강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만, 우승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네요
19/09/01 14:54
그리핀이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소드 선수가 예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핀 특유의 한타 중심에는 소드 선수가 있다고 봐서요.
19/09/01 15:03
코치 모자라서 하던 사람이 계속 한다는 핑계가 나오는 LCK판인데
선수들 쥐어짜기만으로는 실력에 한계가 왔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돈 많이주면 왜 코칭 스태프 안하겠어요. '거절하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었다'를 할 생각이 구단들에게 전혀 없으니 그런거죠.
19/09/01 15:39
SKT 우승 가능성 0순위라고 봅니다 저는.
G2가 잘하긴 하는데 미끌어질거 같아요 작년 RNG처럼요. 그리핀은 이번에 지도라도 선전했으면 평가가 많이 올라갔을거 같은데 큰경기에 약하다는 평은 롤드컵가서 스스로 증명하면서 뒤집을수밖에 없겠네요. 3시드 팀은 선발전을 봐야 알거 같아요. 지금까지는 다 되게 불안해보이는데 자기들끼리 붙으면서 어떻게 약점 채웠는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번엔 LPL 팀들이 가장 불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에 압도적인 바텀과 절대 안뚫리던 상체의 RNG, 그 RNG를 제치고 정규시즌을 씹어먹던 IG. 이 두팀은 세계레벨에서 '체급'만으로도 탑티어라고 봤었는데 이번 LPL팀들은 FPX도 포함해서 팀별로 불안요소 혹은 체급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다 있는 느낌이라. 15시즌 재판이 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19/09/01 16:51
챌코출신팀들은 프나틱 g2전 보고 멘탈리티 강화좀 더 해야합니다.
3:0 당할 상황에서도 프나틱 집요하게 물어뜯으려고 발악하다가 성공하는 g2보면서 뭔가 깨닫지 못한다면 챌코출신팀들의 롤드컵은 잘해봐야 8강딱으로 끝날겁니다.
19/09/01 17:35
개인적으로 저번 msi때 g2의 선전은 파이크의 성능을 가장 먼저 잘 알아챘고, 그 효율을 극대화해서 가능했다 생각합니다. Msi 후 일반 유저들도 파이크가 꿀이란걸 눈치채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 결국 파이크는 연속으로 너프를 먹었죠. 근데도 아직도 쓸만한 챔프란건 그때 당시의 파이크의 성능이 꽤나 op였다 생각이 듭니다. G2의 기본실력도 대단하지만 msi때엔 파이크의 사기성에 당했다 생각도 많이 들더라구요. 파이크에 성능을 명확히 알고있는 g2는 확신에 가까웠고, 풀릴때마다 자신있었을 거에요. '얘들 이 꿀 모르는구나.' 그걸 대처할 수 있을것이라 착각한 다른 팀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것이구요. 지금 생각해도 라인전에서 진짜 숨 못쉬듯 패는것도 힘들고(은신, 갱호응 최상급), 프로급에서 호흡맞춘 한타 파이크 궁은 단연 op였다 생각합니다. 솔랭과 프로씬에서 성능이 생각이상으로 크게 차이났던 챔프라 생각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파이크 하나만 밴했어도 겜이 수월했을것 같습니다.
물론 프로끼리의 경쟁인만큼 가장 먼저 꿀을 찾아낸 그들이 가장 강한 팀이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롤드컵때에도 msi 파이크 수준의 꿀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g2는 다른 시대의 강자들만큼의 위협이 되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당장은 그정도로 숨어있는 꿀챔이 보이지 않구요. 게다가 롤드컵 일정 특성상 그정도의 꿀챔을 4강까지 숨기고 갈 수도 없다 생각도 들구요. 전 이번 롤드컵에서 g2는 8강에서 떨어진다해도 이변이라 생각이 들지 않아요.
19/09/01 19:48
벤 안 한 스크 잘못이죠.그리고 원래도 리그에서 쓰던 챔이여서 꿀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합니다.인게임상 픽으로라도 대비 안한게 잘못이죠.
19/09/01 22:31
픽에 대한 해석차이라고 생각해요. 스크는 대응이 가능하다 생각했고 g2는 그럴리 없을텐데? 맞아봐야 알지. 란 느낌? 리그에서 쓰는걸 보는거랑 맞아보고 느끼는건 다르니까요. 스크는 해석을 잘못한 댓가로 파이크에게 계속 패배하며 졌죠. 밴을 안한 스크가 잘못한거고 g2가 세계최강의 이유를 증명한거죠. 좋은 챔프를 해석 잘못한 스크가 최강이 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19/09/02 02:02
결국 다전제에서 핵심픽을 놓친것이 가장 치명적인 것이니까요. 단판만 친다면 갓부버팔로가 g2보다 강한팀이 되는데 누가 그렇게 생각하겠어요 크크.
3연짜오부터 롤씬에서 해석 잘못하면 다전제에서 이길 수 없으니. 파이크빼서 3대2지만 파이크 막았으면 3대3으로 비등해졌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4강 패배 스코어도 3대2로 아쉽게 패배했구요. G2가 가장 강한 팀의 자격은 갖추었지만 예전의 14삼화, 13 15스크, 18ig만큼의 절대자라고 아직 판단을 못하겠는건 그만큼 msi때 스크가 아쉽게 졌다 생각이 들었어서 인거 같습니다. 롤드컵은 일정이 긴만큼 결국 누가 더 단단하냐의 싸움이 될 것이고 그런 점에서 g2가 msi때만큼의 빛을 낼 수 있을까에 대해 이제 자신들이 증명해야지요. 매해 msi의 우승자가 롤드컵을 못드는 이유 중 하나를 전 그 긴 일정에서 보고 있거든요. 여러모로 롤드컵을 든 자가 그 해 최강의 팀이라 불리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물론 g2가 최강자라는건 사실 저도 의심하지 않아요. 무슨 픽을 해도 강한, 진퉁재능들이니까요. 다만 몇몇분들이 말하는 것처럼 lck가 과연 쟤들 넘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은 전 없더라구요 흐. 작년 rng무너지는거 보고 느낀건 롤드컵때 잘 하는게 최고다와 결국 정규1위 계속 차지한 ig가 우승하는걸 보고 쌓인 기본기는 배신하지 않는다 였습니다. 사실 그래서 남들은 그리핀에 기대 안하지만 전 디따 많이 하구 있습니다 크크. 스크림 깡패. 정규시즌 1위. 꾸준함이라면 ig와 같이 그리핀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19/09/02 02:33
IG는 RNG빼곤 다 이겼고
RNG하고도 스프링 서머 다 2:3 으로 졌죠.. 그리핀처럼 무기력하게 맞다 진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RNG한텐 스프링,서머 정규때도 진게 IG라서.. 다전제를 특별히 못한건 아닌지라.. 그리핀하곤 좀 궤도가 다르긴 합니다. 그리핀은 상대만 쎄지는게 아니라 본인들 경기력이 너무 급락하는것도 커서
19/09/01 18:46
롤드컵 확정된 상태에서의 결승전에서도 무기력하게 멘탈나간모습 보여준 그리핀보단 치열한 다전제 선발전을 뚫고 올라올 3번째 팀이 더 기대되네요.
19/09/01 22:12
우승후 인터뷰때 그런얘기가 있었죠
skt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게 아니냐고 전 믿습니다 올해는 skt다! 와우 대기10000떠서 댓글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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