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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3 23:14:47
Name 삭제됨
Subject [LOL] 더 이상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경기의 끝을 보는 건 참 씁쓸한 일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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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루카스
19/09/03 23:18
수정 아이콘
아마 기인의 마지막 경기였겠지요.........저도 그런거 생각하니까 맘이 참 안좋더군요....참 매력적인 팀이었는데
김엄수
19/09/03 23:2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참 재밌는 팀이긴 했는데 결국 퍼즐을 못채우고 끝나버리는게 아쉽습니다.
1년 더 한다고 달라질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유칼이 작년 롤드컵때 털리긴 했지만 서머때 라이즈,아지르부터 그때그때 떠오르는 챔피언들 꺼내면 얼추 1인분은 했었던거 같은데
올해는 기이할정도로 챔프폭이 좁아졌어요. 시즌 전체로 보면 그게 가장 큰 실패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어쨌든 내년에 뿔뿔이 흩어지진 말고, 여기서 수리 보완해서 고점 코인이 아니라 그게 상수가 됐으면 좋겠네요.
삼겹살에김치
19/09/03 23:33
수정 아이콘
재밌긴한데+이게 시간이 해결해줄 수있는 문제인지는 저도 의문이에요. 포텐이있는것도 맞는데 참 어렵네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9/04 01: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단순히 시간으로만 해결이 되는 문제라면 기인이 아프리카에 남는것도 좋을텐데,
그게 아닌지라...
바다표범
19/09/03 23:24
수정 아이콘
중립팬 입장에서는 참 재미있는 팀이고 포텐은 분명해보여서 아쉬운 생각이 드는 팀 중에 하나입니다.


기인은 본인이 팀을 골라갈 수 있는 입장이라 스토브리그 때까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죠.
19/09/03 23:43
수정 아이콘
응원팀을 바꾼다는게 쉽지 않은 일인데 슼 킅 앞 이면 뭔가 연결고리가 되는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특이한(?) 길을 걸으셨네요.
내일은없다
19/09/04 00:14
수정 아이콘
냅다 흩기는 아쉽고 그대로 두기엔 못 미더워서 영리하게 보강했으면 좋겠네요
좋은데이
19/09/04 01:21
수정 아이콘
알려진대로 아프리카가 데프트+마타+천주 잡았으면.. 지금보다 나았을까? 싶다가도..
결국엔 미드 힘빠져서 작년 KT 랑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 탑 업글 정글 마이너스 된버전이라..
봄날엔
19/09/04 01:23
수정 아이콘
와 저도 17 kt 응원했는데
그 선발전이 제가 스포츠보면서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최고로 열받았던 두가지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진짜 코치진들한테 쌍욕을 퍼붓고 싶더군요...
그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Arcturus
19/09/04 05:22
수정 아이콘
예정된 결말을 알고 그걸 보는건 너무나 슬픈일이죠.
저도 17년 KT 경기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데프트가 앞점멸로 애쉬궁을 피하고
마타가 쓰레쉬 그 자체로 각성했어도 결국
승승패패패를 당하고 향로한번 못 써보고 삼성한테 셧다운..

드디어 대표로 나가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년에도
패패승승까지 갔다가 IG한테 허무하게 5세트 지는거 보면서 힘이 쭉 빠지더군요. 희망고문이란게 이런건가 싶어서

한 해 동안 달리는 레이스라고는 하지만
MSI 롤드컵을 못나가는 대부분의 팀을 볼 수 있는 기간은
1월 ~ 3월, 6월 ~ 8월 딱 6달
어찌보면 짧게 느껴지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응원하는 팀을 봐도
이것도 찰나의 순간이라 생각하더니 안타깝더군요.
19년의 아프리카도 더 보고 싶었는데
이제 끝이라니 안타깝네요..
수분크림
19/09/04 07:12
수정 아이콘
1718케티는 진짜 코치진이 족쇄나 다름 없었던게 아쉽습니다. 조금이라도 괜찮은 코치진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다크템플러
19/09/04 12:30
수정 아이콘
비시즌이 정말 길죠.. 17년부터 아프리카 쭉응원했는데, 이번조합은 또나름의 매력이있어서 더 지켜보고싶은데 계약이 끝이라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롤은 팀팬질하기 정말 힘들어요. 연고지가 있어서 우리홈구장있는것도아니고, 선수는 1~2년마다 대격변일어나고, 시즌이 긴것도 아니고..
뚜루루루루루쨘~
19/09/04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진경기, 시즌을 망친 년도 경기는 안봅니다. 그게 바로 17년 KT죠... 머릿속에서 17년을 그대로 삭제했....

본인이 응원하는 팀(선수일수도 있지만 해당 팀에서의 선수)을 더 이상 응원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은 너무나 가슴 아픈일입니다.
팀을 응원하게 되는건 사실 선수로 시작하지만 팀이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케미로 인해 팀마저도 응원하게 되고 그게 KT였고 지금의 킹존인데...
더 이상 이 조합을 볼 수 없다는건 너무나 슬픈 일이죠.

그럼 마음으로 어제 킹존팬으로 현 멤버로의 마지막 경기일 수 있다고 생각에 급하게 예매하고 회사 일 제끼고 가서 봤는데 멋진 모습으로 이겨줘서 고맙더라구요.
내일이면 정말 끝일지도 모르지만 조금 더 많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다시마아스터
19/09/05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슈퍼팀 KT를 응원했는데, 개인적으로는 17년보다도 18년이 더 아쉽게 느껴집니다.
17년도야 아직 대퍼팀 이미지도 남아있었고, 호성적에도 불구하고 좀 더 맞춰봐야 하는 팀이 아닌가 하는 인상이 있었어서 선발전 떨어진 것도 그냥 하늘의 뜻인가 싶었는데...
18 KT는 드디어 플레이가 완성된듯한 느낌(후일 인터뷰에선 안 그랬다고 했지만) + 같이 진출한 팀들이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정한 슈퍼팀, LCK의 영웅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건강 이상으로 물러난 폰의 자리를 유칼이 혜성같이 등장해 채웠다는, 그리고 결국 스코어가 우승했다는 드라마도 있었고요. 그렇게 기세 좋게 올라가선 정말 코앞에서 챔피언 벨트를 놓친 느낌이라 너무 아쉬웟습니다. 만약 그대로 스코어가 롤드컵만 들었다면 제 롤 인생 최고의 해가 될 수 있었을텐데, 반대로 가장 기억하기 싫은 해가 돼버려서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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