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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6 12:15
결승전 오프닝 하면 16스프링, 뱅 vs 프레이 얼굴 뙇 나오며 끝나는 저 오프닝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나저나 이 글의 빌드업은 탄탄 그 자체네요
19/09/06 12:24
15,16년 저 영상들은 요즘도 가끔 보는데 지금 봐도 잘 만든거 같아요. OGN의 저런 스토리텔링을 유치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있어야 몰입도 잘 되고 판도 커진다고 보기에 라코가 제발 욕심 부리지 말고 저런 부분은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19/09/06 15:29
엄옹이 있었으면 지금 선수별로 아이디에 어울리는 스토리 하나씩 가지고 있었을텐데 그게 너무 아쉬워요. 스타처럼 아이디보다 이름이 유명한 시기가 아니라 아이디 그 자체가 그선수를 나타내는 시기가 됐는데 그거에 관련해선 스토리가 안만들어진다는게
19/09/06 12:30
18 서머 오프닝은 OGN의 마지막 불꽃 답게 역대급이었죠 LCK 레전드들 유니폼전시된 공동묘지(?) 와 폭풍의 전학생 그리핀 바이퍼의 신병받아라 패기까지 브금선정도 기가맥히구요
19/09/06 12:37
제가 기대치가 낮은건가 눈이 막눈인건가 싶긴 한데 이번 서머도 막 되게 나쁘고 그러진 않았는데 ogn이랑 붙여놓으면... 크흠;;
확실히 스토리텔링의 영역에서는 뭔가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잘 만들어놓은거 같아요. 특히나 저 태그라인이 이번 스프링-서머는 잘 안와닿았는데 ogn는 컨셉이 확실했으니까요.
19/09/06 12:45
슼이 이대로 승승장구해서 절대왕좌를 차지할때
차기 시즌에 도전하는 팀은 그 의자를 박살내려는 퍼포먼스를 영상으로 담는건 어떨까요?? "그 자리 내가 부수러 왔다" ... 뭐 이런식으로 해서 자신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되려는 액션 그리고 슼은 (타겜이지만)일리단의 멘트처럼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로 되받아 치는 모습. 넘 많이 유치한가요??크
19/09/06 13:21
제가 만약에 이번 오프닝을 만든다면...
정상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려간 skt 선수들의 모습, 비어있는 꼭대기를 차지하려는 그리핀 선수들, 그리고 딱 꼭대기를 차지 하는 순간에 다시 막아서는 skt 선수들 이 구도로 한번 만들어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1분 30여초 밖에 안되는 짧은 시간이지만 ogn은 그 시간에 스토리라든가 라이벌리 같은걸 충분히 담아뒀는데 이번 오프닝은 걍 선수들만 보여주고 끝인 싱거운 오프닝이였어요...
19/09/06 14:12
be the light.
공언한대로 끝을 모르고 가벼워진 lck... 스프링보다 서머가 더 규모도 작고, 사고도 많이 일어났죠. 한 말은 지킨다 라이오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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