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에 속지 마세요. 나오는 영상입니다.>

물론 흑역사 인물이 있기 때문에 알아서 필터링 해주시구요.
해당 경기는 다음 게임배 프라임리그4 개막전 프라임매치(그 주 경기 중에 제일 기대가 되는 경기를 마지막에 배치)
이중헌 vs 장용석입니다.
생각해보니 두 선수 모두 맵 조작 사건 이후 워3에서 종적을 감춰버렸죠.

당시 1.15 패치로 고블린 팅커가 새로운 중립영웅으로 나왔는데, 패치된지 얼마나 됐다고 공식전에 데뷔한 것은 물론 궁극기로 쓰였던 로보 고블린까지 나왔습니다.
이 때 당시 워알못들도 왜 이중헌이 낭만오크였는지 알리게 된 경기였으며,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었기도 했죠.
항간에 썰로는 프라임리그가 스타리그보다 순간 시청률이 잠시 앞섰던 적도 있었을 정도로, 프라임리그는 흥행 중이었습니다.
딱 8강까지는 말이죠.
겜게에 올릴까 유게로 올릴까 하다가 유동성이 더 많은 유게에 올려봅니다.
이 때 경기력이 엄청 나서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나오니까 엄청 반갑네요.

참고로 같은 날에는 온게임넷 질레트 스타리그 8강 2주차가 진행됐는데, 나도현과 박태민 경기 전 나도현이 졸도로 응급실에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겜이랑 문자랑에서도 몇몇 이용자분들이 완쾌를 빌어달라는 문자를 보내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