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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1 10:11:24
Name 한글날기념
Subject [LOL] 그리핀 관련 물타기 여론에 휩쓸리지 말아야 하는 상황
현재 타잔-소드-래더-변영섭 코치의 인터뷰로 또다시 발화된 상태인데요.

일단 타잔-소드-래더 같은 경우 그리핀 초창기부터 있던 멤버여서 그런지 친구단적 색깔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변영섭 코치는 발언권이 없는 일개 코치이기 때문에 구단 의향을 따라간다고 봐야 합니다.(일개 감독도 조 전대표한테
선수들 있는데서 폭언 매번 듣고 아프리카 방송에서까지 나온 게 확실시 되는데 암요 겨우 코치따위가 구단에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소드 선수와 관련해서 소드 선수의 인터뷰 중 '피드백 과정에서 목덜미를 잡고 의자와 같이 엄청 흔들었다.'
'너 하나 때문에 게임을 지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복수하겠다.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했다.' 이런 류의 말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이 부분은 충분히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아무리 감독이 동의를 구했다고 해도 혹여 정당한 피드백이었다고
해도 선수 본인이 느끼는 감정 압박이 그려려니 하고 쉽게 용인 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이 확실하다면 어느정도
의 처벌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벌금 및 사회봉사, 엄중경고 등) 그러나 무기한 자격정지를 받을 정도인가? 라고 본다면
그건 또 아닙니다.

물타기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 중 일반 회사와 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프로게이머'고 승부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2등을 하게 되면 지는 잔혹한 세계입니다. 돈을 받고 구단을 우승시켜야 성공하는 곳에서 그래 그래 이
정도면 만족한다 라는 게 성립이 안됩니다. 단 1-2경기의 실수로 우승의 행방이 가려지고 롤드컵 진출이 결정지어지는 경우
를 수 없이 봐왔습니다. 그리핀도 그 실수로 인해 LCK 우승을 놓치기도 했고 SKT 조차 국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결국 롤드컵을 가지 오지 못해서 실패로 간주합니다.

그런 단순 한 두 경기 실수로 모든 게 날아가 버릴 수 있는 가혹한 경쟁을 하는 프로의 세계를 동일 선상으로 보면 안되는거지요.
그와 비슷하게 감정이입을 하는 건 당연히 자기의 경험의 비추어 말하는 것이니 이해가 되는 것이나 엄밀히 따지면 다른 것이니
이해만 할 뿐이지 '우리는 이런데 왜 저들은 저러지?' 라고 하면 안됩니다. 그냥 '다른 겁니다' 다른 걸 자꾸 같게 보려고 하니
서로의 주장에 대한 파탄만 생깁니다. 그러니 동일하게 같게 보지마세요. 엄연히 다른 겁니다.

예를 들어 정말 안해도 되는 안 할 수 있는 말도 안되는 인플레이 상황이 생기고 그 상황이 주요 무대에서 벌어진다? 이 상황에서
그냥 아무 것도 아닌 양 넘어간다? 좋게 좋게 타이르기만 한다? 근데 그래서 그 실수가 또다시 한 번 나와서 결국 우승을 못하거나
탈락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그 감독은 정말 '프로의 자세로 임했나'라는 겁니다.

이런 견지에서 김대호 전 감독의 강한 피드백은 프로의 자세로 볼때 당연히 해야 하고 맞는 거라고 봅니다. 프로라면 그 가운데서
나온 폭언은 어느정도 감수한다고 봐야합니다. 만약에 선수가 팀에 필요한 약속된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그걸 못해서 주의를 주고
타일렀는데 계속 그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을때 개선되지 않았을때 그걸 하지 못해서 주요 경기를 졌을때 강하다고 할지라도
그런 피드백을 하지 않는 감독은 과연 좋은 감독인가요?

타잔 선수의 말마따나
나는 김대호 감독에게 “욕을 안하면 안될까요?”라고 따로 말을 했다. 김대호 감독은 피드백을 중단한 상태에서 나에게 “선수 피드백
과정에서 끼어들면 안된다. 그 때에는 꼭 그 욕을 했어야만 한다. 그 욕을 안하면 그 선수에게 피드백하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렇게 선수들이 불만스럽게 생각해도 감독이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이 욕이 들어갔어도 피드백을 해야 할 상황이면 해야 할 일입니다.
선수들 불만이 두렵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감독은 과연 좋은 감독인가요?

만약에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 그저 폭언만 일삼는 무능한 감독으로 밖에 안남았을테고 1년도 안되어 쫓겨나갔어야 합니다.
선수들의 입장을 봤을때 말입니다. 몇몇 선수들은 '조 전대표와 김동우 단장에게 상의하고 논의'를 김대호 전감독이 있을때에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 선수들이 생각했을때 김대호 감독은 폭언하는 무능한 감독인데 왜 진작 쫓아내지 않고 2년이 넘는 시간을 계속 있었을까요?

김대호 전감독은 조 전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내리 까이는 상황을 자주 당했다고 하는데 선수들이 봤을때 김대호 전감독은 권위도 없고
실력도 없으며 그리핀 구단의 조 전대표에 눈 밖에 나간 상태니 병풍인 감독을 왜 그냥 냅둡니까? 선수들 연습 환경만 나빠지게?
선수들이 뭐라 해도 조 전대표가 김대호 감독을 믿고 전권을 줬다면 씨알도 안먹히지만 감독은 대표와 마찰도 있고 대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 선수들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 왜 안바꿨습니까? 진작에 바꾸지? 왜 진작에 바꾸지 않고 이런 사달을 만든건가요?

강한 피드백도 없고 스크림도 제대로 안잡고(못잡고) 선수들 간의 해이한 감정으로 연습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그건 감독이 할 일인가요?
전혀 다른 곳에서 각각의 삶을 살던 나이도 인생도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팀이라는 명목하에 모인 이상 허송세월하지 않기 위해 규율이
생기고 감독이 분위기를 잡아주는 겁니다.

그냥 마냥 다 철저히 잘하면 모를까 미성년 선수들도 다수 있었고 누군가가 제대로 잡아주지 않으면 그냥 저냥 시간만 떼우다 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런 게 구단이 감독이 할 일이라면 그냥 본인들끼리 으쌰 으쌰하고 가는 게 맞죠.
그리고 타잔 선수 마냥 모든 선수들이 흡수를 잘하고 금방 금방 캐치가 되어 바로 고쳐진다면 강한 피드백은 생기지 않습니다. 근데 다 그럴 수
없으니 생기는 겁니다.

단지 패드립 성 폭언은 피드백 과정에서 나왔지만 선수 입장에서 불필요한 폭언이라고 생각했고 이걸로 처벌 받는 것에 대해서 이의를 가질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폭언은 분명 좋지 못한 행위고 그 행위에 대한 처벌은 받아야 합니다. 근데 '폭언' 이라는 프레임에만 매달려 아무리 피드백 과정이 라지만 폭언을 했으니 넌 그냥 나쁜 놈이야 라고 물타기하면 안되는 겁니다. 다들 폭언을 했다는 점에선 좋지 못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에 상응한 처벌은 다들 이해합니다.

단지 그것이 십수년간 그 일만 해온 사람의 밥줄을 아예 끊을 정도인가?

타잔 선수의 인터뷰 중 '나는 직접 폭력, 폭언을 당하지는 않았고 다른 선수들에게 폭력, 폭언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나는 직접 이런 피드백을 받진 않았지만, 내가 이런 피드백을 받는 입장이라면 많이 힘들 것 같다. 정신적으로 흔들려서 게임에 집중을 못했을 것이다. 지금에서야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조금 더 빨리 그러지 말라고 말했어야 했다.'

변코치의 인터뷰 중 '이것과 가해자 입장에서 암묵적인 동의를 받았다고 하는건 말이 되지 않는다. 학원 폭력 가해자가 약한 친구를 괴롭히며,
아무 저항이 없어서 암묵적인 동의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가해자 입장에서 그렇게 말하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연히 타인이 보는 입장이 이런 생각은 충분히 가질 수 있고 그런 폭언에 대해 처벌을 원하는 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지 롤드컵이 끝나고
많은 시간을 고민해서 나왔을 인터뷰가 김대호 전감독이 무기한 자격 정지를 당하고 난 뒤 그것도 새벽 1시나 되어서 슬그머니 올린 치졸함
으로 나타나니 어이가 없는 겁니다.

김대호 전감독의 그간 발언이나 행태, 소드 선수가 느꼈을 모욕감 불안감을 생각하고 보니까 이 사람이 선인이다 엄청 좋은 감독이라고까지
생각하지 않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김대호 전감독이 해온 모든 것들이 폭언과 폭력(정말 자격정지를 당할 정도로 엄청 날 정도로 해온 것인가 싶은 걸로)이라는 명목하에 전부 다 부정당하는 건 정말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타기하시는 분들께 말하고 싶은 건 돌을 던질 수도 있고 돌을 던질 만한 일일 수도 있지만 본인이 해낸 모든 것들이 전부 다 부정당할 일인가
인지만 봤으면 합니다. 십수년간 해온 것들이 전부 다 부정당하게 생겼는데(교차검증없는 엄청난 징계, 선수들 입으로 피드백이 쓸모없다는 발언, 본인이 이루고 싶은 가장 큰 꿈을 본인은 한발 물너서서 모니터 너머로 지켜봐야 하는 심정) 그리고 이 일의 주체가 된 곳은 그들 입장에선 헐값인 돈으로 말 같지도 않은 면죄부를 받았다는 점이 사회정의를 다 떠나서 용인할 수 있겠습니까? 그게 타인이 아닌 본인 입장이라도?

아직까지 미성년자 카나비 인신매매에 가까운 계약건+노예계약서도 남아있는데 이런 큰 건이 지금 김대호 전감독의 중징계와 저 4인의 인터뷰로 논점이 흐려지고 물타기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핀에 대한 건은 아직도 속시원하게 해결된 건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같지도 않는 면죄부를 받고 가까이는 케스파컵, 다음 LCK 대회에 출전한다면 지금 이렇게 떠드는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양 지나가는 게 더 무섭습니다.

유야무야 지나가고 그리핀은 LCK 내 최대 빌런으로 떠오르겠지만 우습게도 그냥 불판에서나 xxx팀 제발 그리핀 좀 이겨주세요, xxx팀 그리핀한테 지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제발 다음번엔 꼭이겨주세요. 이런 댓글만 난무할까봐 두렵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리핀이 내년 LCK 잘나가고 롤드컵 우승까지 했을때 납득할 수 있을까요? 처벌 받아야 할 자들은 그대로 남아있는데 어차피 개돼지들은어차피 다른 큰 건으로 물타기하고 유야무야 넘어갈테니 무시하자 생각할테고 그리핀은 잘나가고 그냥 그렇게 끝나는 게? 
지금 당장은 불씨가 남아있어서 이렇게 타고 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시즌 들어가면 우리 팀은 이렇게 저 팀은 저렇고 이러다가 그리핀은 그냥 빌런 이미지만 남고 본인이 응원하는 팀만 말하고 있을 게 뻔합니다.

눈에 훤하게 그려집니다. 소송전까지 가더라도 나중에 그냥 뉴스로 이렇다 저렇다 그랬었지 하고 생각하고 이렇게만 끝날까봐 속된 말로 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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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10:12
수정 아이콘
댓글 신경쓰지 마세요.
물타기용으로 투입된 분들도 있을테고 현혹된 분도 있을테고 그런거죠.
그런 분들이 하지 말란다고 안하겠어요?
저격수
19/11/21 10:13
수정 아이콘
롤파크에서 육성으로 욕이나 안먹으면 다행
그래도 롤팬들이 착해서 욕은 안할듯. 야구판에서 이런 일 있었으면 팝콘 날아오고 계란 날아오고, 맥주도 날아오고..
19/11/21 10:50
수정 아이콘
치킨뼈, 얼린 생수, 참외도 추가...
Knightmare
19/11/21 1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냥 이걸 경고랑 벌금 초과하는 처벌 내리는 건 말이 안되는 거고 회사 비유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19/11/21 10:14
수정 아이콘
적어도 소드선수 마인드 보니 그리핀은 잘하는거랑 별개로 우승은 못할겁니다... 적당히 구멍이여야...

앞으로 그리핀은 선수 수급도 엄청 힘들테니.. 그냥 지금 선수들로 굴리다가 적당히 이적료 받고 판 뒤에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저격수
19/11/21 10:15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이 구멍 데리고 가면서 기량하략하는 게 걱정이었는데, 적어도 이제 타잔 걱정은 안해도 돼서 마음 편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9/11/21 10:16
수정 아이콘
일반 사회생활 들고 오시는 분들은 회사 다니다가 실수 했다고 팬들한테 죽일 놈 살릴 놈 소리 듣고 성공했다고 구국의 영웅 취급 받는지 궁금합니다.
야근싫어
19/11/21 10:20
수정 아이콘
으아 시원하다아아앜
19/11/21 10:22
수정 아이콘
같은 회사일이라도 시간만 어찌때울지 고민하며 보내는 직종이랑 내 실수하나에 몇천 몇억 오가는 직종이랑은 피드백 강도 자체가 다를거 같은데 말이죠.

너무나도 뻔한 이치를 그냥 일차원적으로 같은거라고 퉁치니 보는 사람은 어처구니를 상실할 수 밖에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2:36
수정 아이콘
실수로 목숨이 오가도 하면 안되는게 폭언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21 14:29
수정 아이콘
주방에서 일 하시는 분들 못보셨나봐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4:33
수정 아이콘
그분들이 폭언한다면 잘못된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19/11/21 14:34
수정 아이콘
그럼 군대 사격에서 총구가 돌아가도 폭언/폭행이 불가하다 생각하십니까?
소독용 에탄올
19/11/21 14:38
수정 아이콘
예.
징계위원회 열어서 훈련태도문제로 징계를 할 수야 있겠습니다만, 폭언/폭행은 불가한 일이죠.
이로치
19/11/21 10:2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 분들은 초 단위 실수에 따라 연봉이 오르내리고 은퇴 압박까지 받는 무서운 직종에 종사하시나 보죠.
후치네드발
19/11/21 10:48
수정 아이콘
속이 다 시원하네요.
코드읽는아조씨
19/11/21 10:59
수정 아이콘
퍼포먼스 중요한 자리에 있고 죽일놈살릴놈 소리 들어봤는데... 결국 정신병원 의사 상담 받는 엔딩이더군요. 다시는 욕하는 상사 밑에서 안 일하려고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2:35
수정 아이콘
성공시 구국의 영웅은 몰라도 실수했거나 혹은 실수도 안했는데도 고객에게 죽을놈 살릴놈 소리 듣는 직종은 꽤 있습니다.
19/11/21 13:03
수정 아이콘
지가 실수하고 오히려 폭언하는 애들을 상대하는 직종이죠.. 어휴
서지훈'카리스
19/11/21 12:48
수정 아이콘
이런 직종 많아요
그리고 강한 피드백이 왜 욕이 있어야 되냐 이해가 안됨
상하이드래곤즈
19/11/21 13:11
수정 아이콘
닉언일치....
19/11/21 10:16
수정 아이콘
갓중경고가 적당한 처벌
19/11/21 10:18
수정 아이콘
본인이 상사나 동급생에게 폭언, 폭행을 당한 적 있다고 하면서 씨맥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하는 댓글들을 좀 봤는데 진짜 답답하더군요.
19/11/21 10:19
수정 아이콘
물타기의 방향성이 [씨맥의 잘못이 있냐 없냐]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집중해야 될 문제는 [씨맥에 대한 징계가 적절한가]의 여부여야하는데 말이죠. 물론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사안인 신인 노예계약과 카나비 템퍼링 여부와 협박건도 우선적으로 다뤄져야겠죠.
아이즈원김채원
19/11/21 10:19
수정 아이콘
물타기에 휘말리지말고...
선수 코치도 솔직히 얼마나 힘이 있겠습니까
그냥 딱 간단하게 회사 협회쪽만 정의구현시키면 됩니다
19/11/21 10:20
수정 아이콘
진짜 일반 직장 운운하는 사람들은 극한경쟁의 최전선인 스포츠 팀하고 그냥저냥 주어진 일만 처리하면 땡인 일반 사무일하고 같다고 생각하는건지 되게 웃기죠.

이번에 논란되는 그리핀 선수들이나 밖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이나 결승전 3번 올려놓은게 우습게 느껴지는건지 피드백 강하게 하는거에 불만 가질거면 왜 극한경쟁 직업을 선택했는지 참 의아할 지경이에요.
청춘시대
19/11/21 10: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업무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회사나 군대 학교와 비유하는건 정말 무식해도 이리 무식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을 다루는, 위험한 도구를 다루는 직종에서 실수가 나와서 심한 피드백을 하면 그것도 문제삼을까요?
일반회사에서 중차대한 계약서를 분실한 직원이 있어도 오냐오냐 그럴 수 있지 압박느끼게 말하지마 이럴까요?
군대에서 수류탄 훈련 실탄 사격하는데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돌발행동을 할때 교관이 좋게좋게 말하던가요?
물론 개중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씨맥이 오버한 부분도 있을거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경고성 징계를 하고 반복적으로 행해질 경우 징계수위를 높여가야지 바로 무기한 퇴출 이게 말이 됩니까.
과정도 말이 안됩니다. 왜 교차검증을 안합니까? 패드립성 발언은 정황상 newt 김진 선수에게 한것으로 추정되는데 피해자인 김진선수와 가해자인 씨맥 감독 둘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대체 당사자가 버젓이 있는데 왜 목격자 증언만으로 사실관계확인을 끝냅니까?
티모대위
19/11/21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인터뷰 보면서 '작정하고 씨맥 묻으려고 공개한 인터뷰인데 폭로사실이 이게 전부야?'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강한 피드백으로 선수들 정신차리게 하는게 감독의 중요한 역할인데, 그리고 이건 당연히 선수 감독 사이에서 합의된 거고 만약 안되겠으면 이야기하라고 했다는 증언도 있엇죠. (땅우양)

타잔이 욕은 안하면 안되냐 하고 씨맥에게 말했다는데, 당사자도 아닌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하면 감독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할 이유가 없죠. 정작 욕 들었던 당사자는 씨맥이랑 합방도 하고 사이 좋아보이던데요. 선수들 사이에서도 그게 유행어가 돼서 서로 그런말 쓰고 그랬다는데, 본인들도 서로 하는 말을 감독이 피드백 과정에서 했다고 이걸 폭언 취급하다니 뭔 말 같지도 않은...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1 10: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씨맥의 처벌에 대해서 논의되어야 하는 게 아니에요.
씨맥은 당연히 처벌받아야죠. 그 처벌수위에 대해서 더 논의가 필요하단 거지
말씀해주신 대로 미성년자 카나비 인신매매에 가까운 계약건+노예계약서가 가장 큰 쟁점이고 그거에 대해서 엄중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계속 씨맥의 폭행, 폭언으로 물타기하고 있네요...
겜게에 올라온 이스포츠 정론지 갓민일보에서 보여준 계약서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정부가 나서야 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저런 노예계약서라니... 계약서내용보고 진짜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뭐가 이스포츠입니까 그냥 겜 잘하는 애들갖다가 노예처럼 부려먹는 노예시장이었네요. 지금까지 이스포츠라고 말한 저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저격수
19/11/21 10:2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처벌 왜요?
월광의밤
19/11/21 10:26
수정 아이콘
처벌은 왜요? 무슨 명분으로요? 씨맥이 애를 때렸음? 협박을 했음?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1 10:31
수정 아이콘
전 씨맥도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중경고'같은 걸로요. 담에도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하면 그땐 몇개월 자격정지 이런식의 집행유예랄까? '자격정지'가 아니라
씨맥에 대해서도 엄중경고 정도는 내려져야 물타기없이 그리핀 구단에 대한 징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서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34
수정 아이콘
그럴려면 적어도 씨맥측에 대한 사전청취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씨맥의 말이 사실이라면 애초에 이런 가정들은 다 무의미 하게 되죠.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1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하태경 의원님께서 말씀해주셨듯 씨맥은 오히려 벌이 아니라 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가 엄중경고같은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말씀드린 건 어차피 폭행문제는 쌍방이 알아서 해결을 해야 될 사항이라 알아서 하면 되고 우리는 그리핀 구단의 악행에 대해서 불씨를 지펴야 되거든요.
본문의 내용도 씨맥의 폭행으로 물타기하지말고 미성년자 카나비 인신매매에 가까운 계약건+노예계약서가 가장 큰 쟁점으로 보자는 거잖아요. 지금도 씨맥의 폭행과 폭언이 있었냐 없었냐 사실여부 확인으로 댓글을 달게 되잖아요.
전 씨맥은 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다만, 진술이 있었으니 그거는 씨맥과 그 당사자들이 알아서 법정을 가든 풀 일이고 저는 라이엇코리아와 그리핀의 악행에 대해서 집중하고 싶습니다. 피해자인 씨맥의 폭행폭언'의혹'에 관해서는 그만 이야기하고 싶어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이긴 한데 이게 어떻게 보면 내부고발자에 대한 전형적인 공격방식이라서요. 전형적이라는건 잘 먹히는 방식이란것 이기도 하고요. 여기까지 온 이상 상대편에선 기를 쓰고 물타기를 할겁니다. 애초에 라이엇 코리아 최종 조사 발표 자체가 물타기 증거 그 자체니까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21 10:47
수정 아이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일단 조사하는 주체가... 그리핀과 한통속인 라이엇코리아와 이스포츠협회라서... 이런 물타기가 가능한 거겠죠...
중립적인 조사기관에 의해서 조사가 이루어졌으면 이런 최종 조사 발표가 나오지 않았을텐데... 같은 식구끼리 처벌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니 정말 웃픕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정말 기를 쓰고 물타기하는 것 같습니다. 전 지금 가장 중요한 쟁점은 본문의 글쓴이께서도 말씀해주셨듯 미성년자 카나비 인신매매에 가까운 계약건+노예계약서가 가장 큰 쟁점이라고 보거든요. 진짜 어제 겜게에 올라온 국민일보 계약서내용보고 식겁했습니다... 근데 댓글로도 계속 씨맥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ㅠ ㅠ 씨맥 이 매력적인 남자 만화주인공 같은 남자 ㅠ ㅠ
블리츠크랭크
19/11/21 12:44
수정 아이콘
갓중경고는 처벌이라하면 워딩의 의미가 너무 다르죠. 경고 정도라고 표현하셨으면 될거 같은데.
비오는풍경
19/11/21 10:22
수정 아이콘
폭행 걸고 넘어지는 사람들 아무리 봐도 물타기인게
징계가 나온 과정은 싹다 무시하고 폭행 했으니까 나빠! 이러고 있는 거거든요
심지어 씨맥과 교차 검증마저 안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파이몬
19/11/21 10:22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고개만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제발 더 이상 회사생활 어쩌구 하는 얼탱이 없는 비유 좀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19/11/21 10:24
수정 아이콘
폭행건은 씨맥이 알아서 할거고, 이 건으로 라이엇이랑 그리핀이랑 한통속인게 드러났다는게 의미가 있죠.
반대로 그리핀 솜방망이 처벌 받은 이유가 이제 만천하에 드러난겁니다.
스톤에이지
19/11/21 10:24
수정 아이콘
근데 제일 중요한건 씨맥보다 카나비 문제인데 이 문제에 대해선 아무 언급도 안하는게 괘씸하네요 그래도 한솥밥먹던 선수인데
19/11/21 10:27
수정 아이콘
전 해외여론이 걱정되네요 이쪽은 들어보니 창구가 별로 없는 모양인데...
Knightmare
19/11/21 10:30
수정 아이콘
후속 내용이나 한국 여론이 번역되어서 나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19/11/21 10:28
수정 아이콘
다른부분은 동의하나 씨맥관련 내부고발자들 친 구단적이라고 깔아뭉개는건 별로네요... 진짜 폭력 폭언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극한의 중립 명문정글 이라고 칭송받던 타잔이 하루만에 역적되는것도 잘 이해가 안가구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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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 유지했으면 그냥 계속 아무 이야기도 안했거나 이런식으로 나오지 않았어야 합니다. 저자리에 저렇게 선 이상 중립은 없고 대립만 있을뿐이죠. 이 사한은 어떤 선택에 따라 역적으로 찍히는게 어찌보면 당연한 사한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결과를 보면 결국 친 구단 vs 씨맥의 싸움이 되었죠. 여기까지 온 이상 지금 선택은 돌아갈수 없는 강을 건넌건 맞습니다.
19/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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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에서 불러서 조사했다고 하는데 거기서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당연히 사실대로 드라이하게 팩트만 말했다면 문제될거 없는거 아닌가요?? 오히려 타잔은 싸움에 꼈다고 보긴 힘들죠
다크 나이트
19/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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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 라코 자체가 커넥션이 강력하게 제기되는 사한이고(지금 나오는 기사로 따지면 라코도 무관할수 없는 정황이 계속 나오죠.) 사실을 드라이하게 팩트만 말했을순 있죠. 그게 모든 사실이냐가 문제인거지. 그리고 저 인터뷰가 어제 씨맥이 방송하는 중에 한것이라고 하니 모르지 않았을겁니다. 몰랐다면 인터뷰를 저 상태에선 안하는게 맞고 알았다면 싸움에 참가한것이 맞죠. 저 순간에 더이상 중립은 없습니다.
19/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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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자기가 본것만 말하니 부분적 사실이겠죠. 하지만 그 부분적 사실들을 취합해서 올바르게 판단을 내려야하는데 그걸 못한 라코의 잘못이지 타잔은 무죄라 봅니다. 막말로 다크나이트님이 직장이나 대학에서 큰 사건에 목격자로 조사받는데 거기서 함구할수 있나요? 씨맥 인터뷰보면 타잔이랑 밥도 먹고 타잔부모님이랑 사이가 좋았다고 나왔는데 그거랑 별개로 조사받을땐 아는내용 한해선 다 말해야죠. 저라도 그럴거같네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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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진술이 아니라 본인도 같이 나와서 인터뷰에 직접 이야기 했습니다. 기사를 다시 봐주세요.
후치네드발
19/11/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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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니까 그런 거예요. 타잔이 자신의 목격담에 덧붙인 사견이 [김대호 감독이 선을 넘었다], [내가 말렸어야 했다] 입니다. 누가봐도 씨맥과 대립되는 발언이죠. 특히 [처음에는 이런 피드백 때문에 성적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못된 생각이었다] 라는 부분은 씨맥이 지난 2년 반 동안 그리핀에 공헌한 모든 것을 싸그리 부정하는 정도인데 이게 어떻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팩트만 말한 것으로 해석이 되나요. 본인이 소속 구단등 의 외압을 떠나 진정한 중립이라면 설렁 인터뷰에 응했다 해도 저런 반씨맥적 사견은 배제했어야죠.
19/1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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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드립 장애인 드립은 징계는 받을만 합니다. 다만 무기한 받을 사안은 아닌거 같습니다. 아래글 누가 말한것처럼 경고 + 벌금정도
선수들이야기 그냥 그만하면 좋겠습니다. 피드백이 어떻고 욕설이 어떻고 이런거는 선수 씨맥간에 해결할 일이죠. 감독이 그런 피드백 할수도 있고 과한 부분이 있으면 선수들이 불만 가질수도 있죠. 어떻게 그런 피드백을?? 어떻게 그런 불만을?? 소드가 나쁘네 타잔도 나쁘네... 혹은 씨맥도 나쁘네... 이럴 이유가 없습니다. 완벽한 선악구도일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냥 이 사안을 이용해서 내부고발자 조지는 라코와 그리핀... 그리고 카나비의 불공정 계약이 핵심이고... 이거 어떻게 바로잡을지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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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발표 자체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문제이고 조사부터 발표까지 기한을 보면 이게 내부고발자를 공격하는게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순진한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형적인 내부고발자 공격방식인데요.
정글자르반
19/11/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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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타커뮤에서 봤는데 구체적으로 폭언이라고 주장하는 일이 언제 있었나요? 소드 관련된건 어차피 근시일에 있었다고 주장할수 있으니 큰 상관은 없어요. 그런데 김진 땅우양 관련된건 언제에요? 폭언 폭행 관련 규정 보면 시효가 1년이던데
한글날기념
19/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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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땅우양 건은 초창기니까 최소 2년전이라고 봐야할 듯 싶습니다.
천호우성A백영호
19/11/2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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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행위로 묶일시 최종행위시점으로 계산해서 이전행위도 처벌가능하다고는 했습니다. 단일행위인지 반복행위인지 판단은 맘대로지만...
반반치킨
19/11/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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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섭코치 씨맥 "피드백 이렇게할거다 아닌거 같으면 얘기해라" 라는 동의를 구하는것을 상하관계로 찍소리 못하게 강압적으로했다며 구라를 치는게 너무웃깁니다.
게다가 그걸 학원폭력 가해자피해자로 비유하고요.

조큐남이 보고 배운다고 피드백에도 참가못하게했다
라고 얘기나왔던게 변영섭코치였는데.
딜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는거겠죠
19/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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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생각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끈끈하게 엮인 카르텔이 2년행적을 탈탈터는데 나온얘기가 고작..
티모대위
19/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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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저도 그동안 씨맥을 오해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도 과격한 언행이 적은 사람이었네요. 저는 은연중에라도 습관적으로 욕설 섞인 강한 피드백을 해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긁어모은게 저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이몬
19/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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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2년간 탈탈 털어서 저 정도면 엄청나게 깨끗하게 살았네요.
19/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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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별의별 일이 다 있었을텐데 고르고 골라서 나온 게 저거라는 게 크크
청춘시대
19/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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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적인 스탠스로 말하려고 노력을 하는게
1.안좋게보면 자기가 중립인척해서 교묘하게 여론을 선동한다.
2.진짜 말꼬투리라도 잡히기 싫어서 중립적으로 말한다.

씨맥의 경우 후자인것 같습니다.
거울방패
19/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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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에게 내려진 처벌 수위가 적당한지를 떠나 프로라면 이정도는 쳐맞아도 된다는 마인드의 사람들이 이리 많다는건 좀 무섭네요.
저격수
19/11/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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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울방패
19/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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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도 폭력의 일종입니다만.. 왜 비꼬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저격수
19/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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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울방패
19/11/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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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과몰입 상태신거같은데, 무슨 말을 해도 안들으실테니 댓글을 굳이 다실 필요는 없으실거 같네요.
저격수
19/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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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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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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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도 “댓글로 처맞는다”는 표현 많이 본 것 같아요.
저격수
19/11/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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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적 표현인 거 알죠?
알 거라 믿습니다. 아니면 실망
의도적으로 물타기하는 게 독해력 부족하신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19/11/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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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댓글러도 비유라는데요?

그거 모르고 쓰신 거에요, 아니면 시비걸려고 꼬투리 잡으시는 거에요?
저격수
19/11/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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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처맞는다" 라는 표현을 여기서 꺼내온 그런 행태를 보통 꼬투리라고 하고요.
폭언이 어떻게 물리적 폭행의 일부가 될 수 있는지 알려달라는데 비유를 왜가져오나요, 사실관계를 비유로 따지나
19/11/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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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원 댓글에 “프로라면 이 정도는 쳐맞아도 된다”고 되어 있고, 거기에 님이 앵무새처럼 “폭언과 처맞는다의 연관성좀요” 이러고 있잖아요.

“처맞는다”가 물리적 유형력 행사 뿐이 아니라 언어적 공격행위를 지칭하는 표현으로도 얼마든지 쓰인다, 는 예시를 든 건데, 이해가 안 가세요?

“언어폭력” 이라는 말도 널리 쓰이고요, “여론의 뭇매를 맞는다”는 표현도 있죠.
“처맞는다” 가 꼭 물리적 유형력 행사를 통해 공격을 받는다가 아니라 언어적인 공격을 받는다라는 의미로 상당히 널리 쓰인다고요.

이 정도로는 “폭언과 처맞는다의 연관성”에 대한 설명으로 부족하다면, 애초에 무슨 의도로 폭언과 처맞는다의 연관성을 그렇게 집요하게 요구하시는 건지 진의를 좀 구체적으로 밝히셨으면 좋겠는데요.
저격수
19/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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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지엽적인 거 같으니 아래 댓글 위주로 가죠.
폭력에 엄청 민감하시고 사회에서 어떤 종류의 폭력도 궁극적으로 배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신 분들이 많고, 그 입장은 존중합니다. 그런 분들은 폭력에 대해서 0-norm으로 측정하시고, 존재와 부존재만으로 판단하시는 경향이 있죠.
19/11/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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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애초에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 가는 댓글도 아닌데, 본인이 시비조로 “아무말이나” 운운하면서 대댓글 달았던 거 아닌가요?

“처맞는다와 폭력의 연관성좀요” 앵무새처럼 달면서 남의 독해력 운운해놓고 이건 지엽적인 거 같으니...?!

그나마 처맞는다와 폭력의 연관성을 이해하셨다면 다행이고, 이해했으면 본인이 얼마나 과몰입해서 무례하게 굴었는지도 이해하셨을테니 이만 하겠습니다.
저격수
19/11/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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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라는 행위 자체가 거대담론에 대한 무례함입니다. 이해하실 수 있는지.
19/11/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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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와 네. 알겠습니다. 큰 일 하시는 분인데 감히 무례하게 묻는 말에 대답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거사 잘 치르시구여.
larrabee
19/1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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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폭력이라는건 력, 즉 힘, 다르게 말하면 유형력의 행사가 동반되어야하는거 아닐까요? 폭언만 가지고 폭력의 일종이라고 하면서 쳐맞아도 된다고 하는 것은 좀 안맞는거같은데요 팩트로 쳐맞는다 뭐 이런표현적으로 쳐맞는다고 쓰신거면 그런거같은데 지금 여기서는 맞는다는게 유형력의 행사로도 보이게끔 쓰셨네요
19/11/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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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가 아니라 뇌피셜로 떠드는 사람이 있다니 좀 무섭네요.
Knightmare
19/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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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싫으면 현실적으로 프로 선수를 하면 안되서..
다른 발전된 스포츠, 예를 들면 라리가나 EPL 분데스나 메이저리그 같은데는 저런것과 무연한가? 전혀 아니라서요..
거울방패
19/11/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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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현실적으로는 그렇지요. 하지만 그게 바르고 옳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Knightmare
19/11/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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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옳은 것은 아닌데 뭐 용인할 수밖에 없다는 게 요지죠. 인류 멸종까지 스포츠에서는 없어지지 않을 거고... 그럼 옳지 않다고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 없다고 봐서요. 고칠 것도 아니고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거울방패
19/1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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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칠것도 아니고 고치기도 힘든 것은 맞지만 최소한 그게 옳다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것에는 부끄러움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nightmare
19/11/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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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판은 냉정하게 말하면 옳은 자는 성적 좋은 자라서.. 착하고 신사적인 사람이 아니라서요. 진짜 엄청난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이기게만 해주면 옳게 되어버리까요.
거울방패
19/11/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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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소드가 더샤이 패고 롤드컵 우승했으면 소드-씨맥 간의 갈등에 대해서는 여론이 전혀 달랐을거라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이기는 자가 옳은 자가 되는게 스포츠판이지만, 진짜 모두가 그게 옳다고 믿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을 뿐이죠. 뭐...
及時雨
19/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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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J리그 조귀재 감독이 피드백 과하다고 짤린 게 생각나네요.
이건 자이니치 차별 프레임으로 들어가나...
Knightmare
19/11/2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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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코칭스태프나 프론트 직원에게도 들이박아서 크크크 대상이 너무 광범위했죠;;;;
다크 나이트
19/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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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단순히 피드백이 과하다고 짤린게 아니라서요...
及時雨
19/11/21 11:02
수정 아이콘
하긴 결과적으로 징계 나온거는 선수 대상 피드백이 아니라 구단 직원 관한 건이네요
이것봐라
19/11/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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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다짐류의 폭행은 지금 인터뷰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 무슨 근거로 [쳐맞아도] 된다는 말이 나오는건지 신기하네요.
거울방패
19/11/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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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도 폭력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기에 쳐맞아도 라는 표현을 썼고, 폭언은 허용하시는분들이 실제 신체적 폭력이 있었다고 해도 프로라면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이것봐라
19/1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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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은 허용하시는분들이 실제 신체적 폭력이 있었다고 해도 프로라면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부분은 그냥 거울방패님의 뇌피셜 아닙니까 ?

주먹다짐 수준의 폭행이 있었다면 당연히 있어서는 안될일이고 처벌 받아야 겠죠.
근데 지금 기사에 나온 말들을 종합해 보면 정황상 무기한 정지에 해당하는 징계의 수준이 말도 안되는 부분아닙니까?

징계의 수준에 대해서 논하고 있어야 하는데 프로의 마인드를 언급하는 부분은 그냥 물타기 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거울방패
19/11/21 10:4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씨맥에게 내려진 징계의 수준과는 상관없다고 적었는데 왜 끌고 들어오시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그러면 씨맥에게 구두경고 내려왔으면 폭언 폭행 다 OK인건 아니잖아요. 씨맥에게 내려진 징계 수위가 과하다는것과는 별개의 이야기를 하고있는겁니다.

그리고 모두가 동일한 감정과 의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외의 발언은 다 물타기로 취급할수는 없는 노릇이죠.
이것봐라
19/11/21 10:50
수정 아이콘
뇌피셜에 관한 부분은 그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폭언은 허용하시는분들이 실제 신체적 폭력이 있었다고 해도 프로라면 그럴수있지~ 라고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이건 누가 봐도 뇌피셜 같거든요.
거울방패
19/11/21 10:54
수정 아이콘
네 뇌피셜 맞습니다. 지금 과몰입 하시는 분들 중 상당수가 저런 생각을 가지신거 같아서 말이죠.

이것봐라님은 아니시라면 다행이네요.
19/11/21 11:20
수정 아이콘
대부분이 아닐겁니다. 실제로 씨맥 사퇴시 나왔던 주류 의견이 씨맥이 선수들 팬 것 같은 심한 케이스 아니면 말도 안된다는 이야기였을 정도인데요....;;;
이것봐라
19/11/21 11: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글쓸때 뇌피셜로는 글쓰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뇌피셜이 섞이면 물타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19/11/21 11:38
수정 아이콘
그냥 이 사건의 모든 사안에 대해서는 뇌피셜 좀 적당히 하세요.
다크 나이트
19/11/21 10:46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그건 님의 뇌피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더불어서 이 사한은 그냥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면 될 문제인데 라이엇 코리아 에서 최종조사에 그렇게 넣은 이상 저는 이걸 물타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종결자
19/11/21 10:36
수정 아이콘
틈만 나면 무섭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무섭네요.
비오는풍경
19/11/21 10:38
수정 아이콘
인터뷰 읽지도 않고 방송 보지도 않고 떠드는 사람이 있는게 더 무서운데요
프레이야
19/11/21 10:46
수정 아이콘
좋은말로 다 될 것 같으면 강한 피드백도 필요가 없고
사람들이 이렇게 암묵적으로 동의해 줄리도 없겠죠?

씨맥이 선을 넘은 걸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게 아니라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반반치킨
19/11/21 10:52
수정 아이콘
누가 맞았나요?
기사어디떳는지 혼자만 알고계시지말고 알려주세요.
의과생들 당하는거 보면 기절하시겠네요. 물론 거기는 실수하면 타인이 죽는곳이니까 강해도 된다고 납득하실꺼죠?
Star-Lord
19/11/21 10:54
수정 아이콘
1.씨맥은 때린적 없음
2.선수들은 님이랑 같은 평범한 회사원이 아니라 성적이 전부인 세계에 사는 사람들임
3.선수들이 받는 피드백, 이게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강한 피드백 근절 운동이라도 하시면 도움 드릴의향있음.
4.특히 미국 영국 같은 나라에서 하시면 효과적일것. 우승세레머니하는 선수 불러다가 호통치는 펩 과르디올라 라는 미친놈을 비롯해 다수의 미친 감독들이 즐비함 곳임
거울방패
19/11/21 10:55
수정 아이콘
1. 씨맥이 때렸다 한적 없음
2.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다 한다고 해서 그게 옳은건 아님
Star-Lord
19/11/21 11:00
수정 아이콘
1.폭언도 폭행의 일종이라고 하시던데 제가 님한테 욕박으면 폭행죄로 저 잡아 넣을수있어요?

2.옳지 않다고 생각하면 대안제시라도 하시던가 그냥 무서우니까 하지마!!! 이수준으로 징징대지마시구요 아님 님이 프로팀 창단해서 어린이집형 피드백으로 그랜드슬램 하면 세상을 바꿀수있습니다 명백한 가능성
거울방패
19/11/21 11:03
수정 아이콘
1. 도덕과 법은 다르다는걸 학교에서부터 배우는데 그걸 혼동하시면 안되죠.

2. 그러면 님도 씨맥 징계 부당하다고 징징대지 마시고 이스포츠협회2랑 라이엇코리아2 만드셔서 세상을 바꾸시던가요. 피지알에서 댓글 하루종일 단다고 세상 바뀌는거 없는데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Star-Lord
19/11/21 11:07
수정 아이콘
아니 뭔 논리수준이 지록위마 수준밖에 안되니 더이상 말하기도 민망하네요

폭언 폭행이 같다고 우겨대는 첫단추부터가 근거없는 소리니 뭐... 그냥 그렇게 사시라고 하는수밖에 없네요

저는 참고로 님처럼 근거없이 우기는사람은 폭언하는사람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티모대위
19/1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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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접근방식 정말 안좋아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절대선을 추구할 수는 없어요... 현실적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을 당연히 감안해야 하는데, 먼저 바로잡아야 할 것들이 산더미임에도 굳이 이 상황에서까지 절대적 정의를 외치는게 과연 진짜 정의인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씨맥이 도대체 무슨 악의로 그랬겠습니까. 감독이 해야할 일을 하다가 발생한 부수적인 어두운 면 일부를 가지고 마치 대단한 악행인양 트집잡아 공격하는 행위가 저는 훨~~~~~~~씬 더 무섭네요.
거울방패
19/11/21 11:06
수정 아이콘
항상 절대선을 추구할 수는 없는건 맞고 더 큰 대의를 위해 가기 위해서 작은 정의가 우선순위가 낮아 질수도 있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더 큰 대의를 위해서 가기 위해 작은 정의를 엎어서는 안 되는거죠.

씨맥의 징계가 부당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대의를 위한답시고 폭언을 저질렀어도 옳다! 라고 주장하면 안된다는 얘기입니다.

폭언을 저지르는건 잘못한거지만 징계가 부당하다 를 주장해야 하는거니까요.
후치네드발
19/11/21 11:15
수정 아이콘
마주하시는 모든 사건에 작은 정의가 외면받지 않기를 소망하오며 행하시는 모든 일에 단 한치의 도덕적 결함이 없으시길 응원합니다.
티모대위
19/11/21 11:24
수정 아이콘
폭언을 옳다라고 표현한 분이 있으면 그분에게 말씀하셨으면 이런 후폭풍은 없었을 텐데요...
대다수가 과격한 피드백을 '작은 필요악' 정도로 생각하지, '옳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진 않은데 광역딜을 넣으셨으니 사람들이 반발할밖에요. 너무 이상주의적인 얘기를 하시는 군요.
19/11/21 11:28
수정 아이콘
말은 참 쉽네요
디스커버리
19/11/21 13:44
수정 아이콘
이런걸 쿨병이라 하나요
저격수
19/11/21 10:36
수정 아이콘
[폭력? 처벌!]
딱 이정도로밖에 머리가 안돌아가는 사람들을 저쪽 진영에서 잡고 가려는 것 같은데, 제 생각보다는 잘 통하는 듯해요.
청춘시대
19/11/21 10:45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 뻔한 개수작에 속아넘어가는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고 어찌됐든 논란의 중심을 라이엇코리아의 보복성징계와 유착관계, 스틸에잇의 수많은 비리에서 씨맥의 폭행폭언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이것봐라
19/11/21 10:47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물타기에 넘어가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불공정 계약건에 대해서 제대로 된 논의가 되어도 부족한 시점에 이런 물타기라니.
19/11/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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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트위터 쪽에서 이 논리가 더 잘 먹힘...
저격수
19/11/21 10:50
수정 아이콘
트위터 특성상 진짜로 쓰레드 하나에 [폭력? 처벌!] 이상을 담아낼 수 없다는 점이 최대 취약점입니다. 해외도 언어의 한계 덕분에 정보가 제한되었다는 점이 비슷하고요.
Star-Lord
19/11/21 11:10
수정 아이콘
바로위에 그런사람...심지어 폭언=폭행이 같은 행위라고까지하는거보면 제대로 언플 통한듯
19/11/21 10: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독의 실질적인 해고의 원인은 너 없이도 팀은 잘 돌아가 + 성적 부진이죠.
그리고 감독은 자신이 있어야할 자리에서 빠진 상태에서 속해있던 팀을 응원하다가 느닷없이 자신에 대한 딜을 먹고
팀이 진짜로 잘못한 것들에 대해 폭로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들은 그냥 흘려보내고
야 ! 쟤도 잘못했어. 그것도 폭언 ! 폭행 ! 이라고 !
뭐 ? 폭언, 폭행이라고 ! 쟤도 잘못했네 ! (소곤소곤)
근데 이 프레임이 생각보다 잘 먹히고 있네요. 실제로 게시물이나 댓글의 분위기도 그렇구요.

와 정치질 정말 쉽다 ! 어디까지 끈이 연결되어 있길래 한 사람 조지기가 이렇게 쉬운거죠.
유니언스
19/11/21 10: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발언이 다 사실이라면 경고 정도의 징계는 가능하다고 보긴 하지만(근데 신빙성도 당장은 크게 느껴지지 않음;)
다른것보다도 전구 하나 안갈았다고 대표가 감독한테 폭언하는 팀인데
피드백할때 폭언을 문제삼는게 웃기긴 하네요
피드백보다 전구 가는게 더 중요한것인가 크크
스띠네
19/11/21 10:41
수정 아이콘
사격장에서 총구 옆으로 돌아갈때 조교들이 부드럽게 피드백하던가요?
스포츠는 그 본질이 전쟁입니다.
Star-Lord
19/11/21 10:5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욕먹으면 마음의편지 쓰지않냐 억울하지 않냐 이렇게 말하는사람들 많은데 사격장 피드백쪽과 비교를 해야 옳죠 흐흐
도뿔이
19/11/21 11:58
수정 아이콘
그거 규정 위반입니다. 사격장이라고 그런 언행이 허용된다는거 구라예요. 목소리는 커질수 있어도 거기에 모욕적이 언사는 섞으면 안되요. 물론.. 현실은 다릅니다.
소독용 에탄올
19/11/21 12:39
수정 아이콘
해당상황에서 폭언하는것도 규정위반입니다.
디스커버리
19/11/21 13:45
수정 아이콘
현실을 봐야죠....
소독용 에탄올
19/11/21 14:32
수정 아이콘
업계관행을 현실로 퉁칠순 없죠....
디스커버리
19/11/21 14:43
수정 아이콘
군대가 무슨 업계에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5:57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대응을 보면 그 어느 업계도 안부러운 정돈데요.

업계가 아니라면 현실을 이유로 규정을 비틀어 낼 이유가 없죠.

군대야말로 규정에 더 엄격하게 묶여야 하는 조직이기도 합니다.
디스커버리
19/11/21 15:59
수정 아이콘
뭔소리하시는거에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6:19
수정 아이콘
군대가 업계가 아니라면 현실을 이유로 규정을 비틀어내야 한다고 주장하면 안된다고요.

그리고 현실이라고 하는것이 규정을 개선하는데 이유가 되는것이 아니라 우회하는것을 정당화하는 기제로 사용된다면 그것이 업계의 상황에 따른 관습으로서 업계관행하고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이로치
19/11/21 10:46
수정 아이콘
씨맥에 대한 폭행/폭언 선고발이 이루어지고서 씨맥이 카나비 협박 건을 제보했으면 씨맥의 진정성이 의심되었겠지만,
지금 상황은 정확히 반대죠.
포커스는 카나비 협박과 노예계약 건에 맞춰져야 합니다. 비열한 메신저 때리기는 일단 무시하고요.
탄광노동자십장
19/11/21 10:48
수정 아이콘
스포츠를 보통의 일과 등치시키는 분들이 있는데 완전히 달라요. 최소 콜로세움, 최대 전쟁입니다. 스윙 한번, 슛 한번, 스킬샷 하나에 돈과 명예, 나와 가족의 생사(?)가 달려있어요. 제발 일상과 전쟁터를 구분해줬으면 좋겠네요.
소독용 에탄올
19/11/21 12:42
수정 아이콘
전쟁준비하는 군인이건 사람 목숨 다루는 의사건 간에 폭언은 잘못된 일입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11/21 13:14
수정 아이콘
자꾸 폭언에 집중하시는 것 같은데 이렇게 말하는게 맞겠네요. 폭언이 옳다는게 아니고 스포츠에서 저정도 피드백은 폭언 수준이 아니라고 말하는 겁니다. 1년, 아니 9개월 일해서 10억 이상 벌 수 있는 극한경쟁의 일을 하는데 열과 성을 다해서 훈련시킨 선수가 죽으면서 "아... 안심했어..." 이러고 있는 상황인데 저정도 피드백도 안 하면 감독 자격 미달이죠.
소독용 에탄올
19/11/21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말씀드리는게 낫겠네요 어떤경우에도 저정도 피드백은 폭언입니다. 여기서 생각이 달라서 견해가 달라지는 거고요.
19/11/21 10:48
수정 아이콘
여전히 논점을 씨맥이 폭언한거 맞지 않냐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네요. 저런거에 일일히 날선 반응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다크 나이트
19/11/21 10: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사람들은 기사 혹은 그동안의 내용을 제대로 안보았거나 그냥 물타기나 아니면 pgr에서 자주 목격되는 일종의 쿨가이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19/11/21 10:5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뭐 양심선언 그런거 한것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죽이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데요 뭐...

세상 사람 누구라도 발언에서 문제될만한 부분만 쏙 떼와서 꼬집으면 다 죽일놈 만들수있습니다.
야이 팔한짝없는 개 장애인새끼야 겜 그따구로할래? 뭐 이딴식으로 발언한것마냥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씨맥피셜도 들어보는게 먼저라 생각합니다.
19/11/21 10:55
수정 아이콘
씨맥의 영정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강한 피드백이 욕설 폭언과 동치라는건 동의못하겠는데요. 글에서 그야말로 여기서는 이래야돼가 뻔히 보이는데 이게 헬피엔딩을 만드는 헬조선마인드죠. 폭언을 감수해야한다? 이건 너무 나간 얘기죠. 왜 연예인들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니까 악플도 감수해야 한다랑 뭐가 다르죠? 악플러들도 다 니들 잘되라고 하는 얘기일수 있는데?
스포츠는 원래 그렇다, 헬조선에서는 원래 그렇게한단 말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씨맥이 영정당한게 부당한건 부당한거고 씨맥이 폭언을 한건 잘못한건 잘못한거죠. 아닌거 같으면 얘기하래서 타잔과 소드는 얘기했고, 타잔은 변화가 없었다고도 얘기나왔는데 사전동의 했으니 만사 ok라는 논리도 참.
거울방패
19/11/21 10:5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왜 물타기 하냐, 쿨병걸렸다 소리 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영정의 부당함과 폭언의 정당함은 별개의 사안이죠.
저격수
19/11/21 11:09
수정 아이콘
다들 님 아는 만큼은 알아요.
우물안 개구리처럼 폭력 하나에밖에 집중할 수 없는 것이 안쓰럽네요.
타카이
19/11/21 11:00
수정 아이콘
관련글 정독 다시 하시면 본인이 오독한 부분이 보이시겠네요
사전 동의 구하고 해당 당사자의 불만 접수 시 수정이라는 부분이 왜 피드백 받는 당사자가 아닌 타잔에게서 받은 불만이 반영되어야 하는 지 이해할 수 없으며
소드가 받는 피드백에 변화가 없었다는건 어디발 뇌피셜인지 궁금합니다
폭언이 일방적인 증언에 의한 그것도 당사자가 아닌 사람에 의해서 왜곡되었는지 파악도 안되는데 일방 주장으로 처벌하네요
소드를 제외하면 죄다 들었다와 카더라 통신 아닌가요?
19/11/21 11:06
수정 아이콘
타잔이 욕설이 불편하다고 했음에도 욕설이 필요하다고 씨맥이 했다고 나온걸 얘기한겁니다. 타잔'은' 변화가 없었다라고 썼네요.
그러면 피드백을 둘만 있는 상태에서 하던지 해야죠. 다 모여 있는 상태에서 누구한테는 욕박고 누구한테는 얘기하고 참 다르겠네요.
씨맥 처벌은 부당하다고 두번이나 적어놨네요.
청춘시대
19/11/21 11:1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제기한 문제가 아니기에 넘어갈 수 있는거죠. 소드한테 욕설 섞어서 피드백하는게 타잔이 불편하다. 꼭 들어줘야 하는겁니까? 제가 친구랑 개발새발하면서 노는데 3자가 그래도 욕은 아니지 자제해줘 보기 불편해 하면 들어줘야합니까?

소드 본인이 씨맥한테 자기는 심하게 안해줬으면 좋겠다고해서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그걸 떠나서 이 문제에서 사실관계로 싸울 필요가 없는게 교차검증을 안했다는 겁니다. 가해자 피해자 증언보다 중요한게 목격자 증언인가요?
타카이
19/11/21 11:14
수정 아이콘
그러면 타잔이 했어야하는 피드백은 저는 지금 스타일의 피드백이 불편하니 제가 없는 자리에서 해달라고 해야죠 그리고 해당 욕설의 구체적인 내용도 없잖습니까?
그리고 대부분 이야기하는 바지만 대화의 색깔을 결정하는 속성은 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며 그 커뮤니티의 특성상 허용되는 수위가 있는 것이고 그 커뮤니티 밖에서 보면 정도를 벗어났을 수 있죠 귀에걸면 귀걸이고 코에걸면 코걸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걸고 넘어지는 것도 수차례 봐왔던 사례들의 선을 상회하지 않는 수준의 발언이었다고 보는 것이고
19/11/21 11:23
수정 아이콘
장애인관련, 패드립관련은 선을 넘었다고도 많이들 얘기하고 계시고 저도 그렇게 봅니다. 이건 개인차가 있겠죠.
타카이
19/11/21 11:27
수정 아이콘
그 객관적인 출처가 소드인건 알고 계시죠 너무 객관적으로 인터뷰할 수 있는 상황이라 할 말이 없네요
패드립 관련도 본인이 그렇게 들었다지 본인이 들은 것도 아니고 수 많은 사람들이 교차적으로 그 뉘앙스가 아닌데라고 하는 부분인데 말이죠
19/11/21 11:03
수정 아이콘
저기 우리 빨리가서 UFC, 복싱 다 신고합시다
누가 다른사람을 때리고 꺾고 조르고 있더라구요!!

아 둘이 합의해서 경기하는거라고요??
나는 잘 모르겠고 내가 보기에 폭력이니까 일단 신고! 너희가 합의해서 시합 하는거든 말든 다 금지!
사적자치? 그런거 몰라 내 감수성을 건드린단말야 금지해! 금지해!
19/11/21 11:08
수정 아이콘
사전동의 논리는 위험한게 대부분의 위계에 의한 범죄, 갑질이 그런 식이고 포장될 수 있습니다.
격투기는 쌍방이 동등한 플레이어고, 업무간 상하관계가 있는 곳에서 감독의 말에 현실적으로 선수들이 있는 불만 솔직히 이야기하기 어렵죠.
사회에서도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죠.
따라서 단순히 서로 사전에 이야기했으니 된거임은 문제 소지가 있는 논리입니더.
19/11/21 11:20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면 격투기도 동등한 플레이어 아닌 경우가 많은데요??

뭐 농담같이 하지만 일본 일반인 불러다가 경기했다
컨디션 조절 전혀 안한 상태인데 누가 출전 못한다고 해서 땜빵으로 출전했다
계약상 a년간 b회 경기하기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
체금 안맞아서 원래는 안해야 되는데 스폰서가 이미 표 팔린거 하라고 해서 몇 체급 위 상태인 상대와 경기해야했다

이런 케이스가 한두개가 아닌데요??
이것도 나중에 "아 그래도 니가 합의 했잖아" 하고 넘어가는게 다반사입니다
19/11/21 11:27
수정 아이콘
논의가 섞여있는데 때리고 밖는 것은 선수들끼리고 지금 이야기하신건 선수와 기획자 간의 관계인데요.

당연히 선수와 기획자간에 폭언과 폭력으로 강제 경기 출전이면 이거 문제 될건데요...
19/11/21 11:31
수정 아이콘
위 케이스들도 기획자들이 강제로 경기 시킨 것들인데요?
19/11/21 11:13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하네요. 격투기에서 일방이 폭력으로 신고하면 어찌될지.
천호우성A백영호
19/11/21 12:34
수정 아이콘
사전양해 된 것이라 죄가 안됩니다.
19/11/21 12:5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재밌네요. 규칙내에서의 상해는 죄가 안되는데 규칙을 위반한 상해는 상해죄로 처벌받을수 있다.
마이클 타이슨이 귀를 물어뜯은 경우를 예로 들고 있네요.
거기에 들어가는 논리가 피해자의 승낙인데
'대한민국의 판례는 형법 제24조의 규정에 의하여 위법성이 조각되는 피해자의 승낙은 개인적 법익을 훼손하는 경우에 법률상 이를 처분할 수 있는 사람의 승낙을 말할 뿐만 아니라 그 승낙이 윤리적, 도덕적으로 사회상규에 반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번 씨맥사건이 법정으로 간다면 실제로 폭언이 있었는지, 승낙이 있었는지, 그 승낙이 사회상규에 반하는지가 쟁점일것 같고요.
천호우성A백영호
19/11/21 13:03
수정 아이콘
사전 합의 안 된 사항은 당연히 처벌 대상이죠. 합의로 인한 부분만 위법성 조각되기에...
저런 단순 폭언은 모욕죄로 처벌될지언정 폭행이나 상해죄가 된 케이스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나마 판례중에 귀옆에다 대고 욕설과 고함을 질러 폭행죄가 된 사례가 있는데 이 경우도 그 내용이 아니라 소리 자체의 데시벨이 높아 고막이 상할 정도의 고통이 있었기에 폭행으로 인정 된 것입니다. 애초에 폭행 자체가 유형력의 행사이기 때문에 발언의 내용은 유형력에 들어가지 않아요.
19/11/21 13:06
수정 아이콘
아 종합격투기에서의 상해죄를 찾아보다가 씨맥건을 상해죄로 혼동했네요.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Star-Lord
19/11/21 11:15
수정 아이콘
뭐 거기까지 갈꺼 뭐가 있겠습니까?

군대에서 사격할때 총구좀 빙빙 돌리고 수류탄 던질때 얼차려 폭언 받았던분들 모두 모여서 인권위원회에 제소합시다

어쨌든 어르고 달래줘야함!
19/11/21 11:24
수정 아이콘
폭언 받은 분은 사고안나게 해줘서 고맙다는데

옆에 있던 다른 훈련병이 그때는 가만 있다가 [갑자기, 이 타이밍에] "내가 그걸 봤습니다!! 문제에요!!" 하면서 나서는 모습이.. 쯧쯧
Star-Lord
19/11/21 11:31
수정 아이콘
이런 피드백가지고 징징댈거면 스포츠 타이틀부터 좀 떼버렸으면 좋겠어요

뭐 강하게 피드백하는게 승부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끼린 옳다고 판단해서 이렇게 하는거라고 라면 니들은 직장에서 어쩌고저쩌고

사형제 폐지하자하면 니가족어쩌고 하는 논리수준이랑 완전 똑같음

아니면 이거도 pc주의의 한 갈래일수도 있을거같구요. 너무 이상주의적이고 고결해서 어휴 감히 따라갈수가없음
후치네드발
19/11/21 11:19
수정 아이콘
악플러들이 특정 연예인과 운명 공동체는 아니죠. 비유 좀 제대로 가져오세요.
19/11/21 11:27
수정 아이콘
그렇죠. 스포츠도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니 총기, 수류탄 비유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후치네드발
19/11/21 11:33
수정 아이콘
총기, 수류탄 비유는 제가 언급한 적 없으니 번지수 제대로 찾아서 따지든지 하시고, 악플러 운운한건 말도 안되는 비유였다는 점만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Way_Admiral
19/11/21 10:58
수정 아이콘
이게 효과가 있으니 라코에서도 계속하겠죠.....
지금 딱 보면 효과가 있으니까요. 안 속아야 그만두죠
다크 나이트
19/11/21 11:03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의견이라고 이야기 못할건 없는데 그럴거면 적어도 뇌피셜로 이야기 할거면 그 시간에 인터뷰좀 다시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진짜로 현대인들의 읽기 실력이 현저하게 낮아져서 파악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그냥 대놓고 한쪽으로 결론먼저 지어놓고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고 이 사한 나올때마다 똑같은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참...
폰독수리
19/11/21 11:04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하나만 물타기가 아니죠 그냥 따로 보면 될것을
Brandon Ingram
19/11/21 11:09
수정 아이콘
씨맥이 폭언 폭행등이 있다고 치자... 폭행의 증거가 없고 폭언등의 증인이 있으면 증거인정이 되는가? 저것이 영정과 같은 징계가 되는가? 그렇다면 왜 아무도 씨맥에대한 폭언-폭행등 이런것이 있다고 하는 증언이 제 3자에서 안나오지? 그것이 무기한 정지에 관한 징계감이 되는가?
스틸에잇은 진짜 법적으로 미필성으로 빠져나간것 같은데 계약서 자체가 법적으로 미필성인가? 장난치는것도아니고...
계약서 자체가 악질적 계약이고 저거 자체가 미성년 계약이라 법적 효용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듭니다.
가장 중요한건 죄 무겁고 가볍고의 차이가 나는데 내부고발자루 영구밴...
팀은 작은돈의 징계.... 장난치냐?
머나먼조상
19/11/21 11:10
수정 아이콘
자기 개인적인 경험으로 치환해서 몰입하고 물타기 겁나 하는데 참 안타깝네요
씨맥은 당신들 욕한거 아닙니다. 당신들이 씨맥한테 욕먹은것처럼 호들갑 떨지 마세요
19/11/21 11:12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이 것도 흥미롭네요.
당신을 욕한 거 아니니 안타깝게 개인 경험 치환해서 몰입하지 마라. 물타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라
타카이
19/11/21 11:16
수정 아이콘
회사 생활 들먹이니까 하는 말이시겠죠
같은 상황이 아닌데 같은 것 취급하니까
19/11/21 11:24
수정 아이콘
정리하면 스포츠 세계는 일반 사회와 달라서 어느 정도의 폭언 등이 허용되는데다, 너 욕한거 아니니 개인경험 치환해서 감정이입하지 마라 안타깝다. 가만히 있어라인거죠?
하긴 뭐 스포츠까지 안가고 체대만 봐도 선후배간 군기나 폭언들 보면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되긴하네요
후치네드발
19/11/21 11:36
수정 아이콘
누가보면 씨맥이 매번 기강 다진답시고 선수 통제하고 얼차려라도 준 줄 알겠네요 크크
19/11/21 12:52
수정 아이콘
제가 뭐 제 주장을 하나라도 했나요. 윗분들이 쓰신 댓글 그대로 옮긴거죠.
머나먼조상
19/11/21 11:26
수정 아이콘
선수-감독 사이에 일어난 일을 판단하는데 프로 스포츠를 예시로 들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회사원이 어쩌고 저쩌고 니가 저런 상황이라면 어쩌고 저쩌고 이런 물타기 하는 이유가 자기가 욕먹은거 떠올려서 감정이입하는거 말고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19/11/21 11:29
수정 아이콘
다른 이유가 있다 없다가 아니라. 니 일 아니니 감정이입 하지마라는 주장은 제가 이 건에서 생각 못해본
논의라 신기했을 뿐이에요.
19/11/21 11:33
수정 아이콘
본문은 읽은 거 맞으신지? 자기 개인적인 경험으로 치환~이라는 댓글은 본문에 나온 "물타기 여론을 형성하는 사람들 중 일반 회사와 결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프로게이머'고 승부의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라는 맥락에서 나온 댓글 같은데 이걸 [니 일 아니니가 감정이입 하지마라]로 물타시네요 크크
19/11/21 12:49
수정 아이콘
머나먼 조상님이 댓글다신거 그대로 쓴건데요..
그게 물타기면 머나면 조상님에게 댓글을 다세요
머나먼조상
19/11/21 11:39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이해하셨으면 신기해 하세요
저도 제 댓글이 그렇게 해석된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19/11/21 12:50
수정 아이콘
당신들이 씨맥한테 욕먹은 것처럼 호들갑떨지 마세요... 라고 님이 다신 댓글이에요... 해석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옮긴건데..
머나먼조상
19/11/21 12:55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해석하세요~~~~
19/11/21 12:57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가 아니라 본인말을 그대로 옮긴건데 몇시간만에 본인 말이 신기하다고 하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하느지;;
머나먼조상
19/11/21 12:5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해할 마음도 하나도 없으면서 댓글을 왜 계속 이어나가나요
서로서로 시간낭비 하지 맙시다~~
19/11/21 13:03
수정 아이콘
머나먼조상 님// 이해할 마음이 왜 없나요. 님이 하신 말 그대로 이해하는데요.
자기한테 욕하는 것도 아닌데 왜 감정이입하는지라 생각하며 불편한 사람도 있구나 하는거죠.
다만 그 생각이 신기해서 한번 더 확인한거고. 근데 그건 또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니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뭐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시면 물러나겠습니다.
예킨야
19/11/21 11:10
수정 아이콘
폭행은 증거가 없습니다.
폭언은 경험자들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이 두개만으로 경고로 끝날 상황이죠.
아니, 그리핀에 저따위 솜방망이 처벌하는 수위에 맞추려면 경고도 안들어가겠네요.
탄광노동자십장
19/11/21 11: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폭언 당한 영상이 있는 씨맥은 안 불쌍하고 진술만 있고 그 진술조차도 애매한 선수들만 불쌍하다고 하는 것도 웃기네요.
이디어트
19/11/21 11:43
수정 아이콘
폭언이 잘못된거면 혼나야죠
안그럼 폭언을 묵인하게 되는 모양새니깐요
그런데 하려면 공정한 룰에 의해 전수조사하고 거기에 맞게 관련인 모두 혼내야죠
한명만 잡아털면 그사람 조지는거밖에 의미가 더 있습니까?
클린한 환경이 목적이었다면 정말 납득할수없는 처사입니다
페로몬아돌
19/11/21 11:50
수정 아이콘
스틸에잇이 이번 전략은 잘 한듯. 노예계약 카나비, 징계수위?? 로 일방적으로 쳐 맞을 위기에서 폭언 물타기로 어느정도 화력을 분산 시켰네요.
19/11/21 11:54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내부고발 본보기 및 스틸에잇 문제 물타기로밖에 볼 수 없는게 라이엇이 씨맥의 행동을 무기한 출전정지를 시킬 정도로 큰 문제라고 하면서 정작 재발방지 대책에는 코칭스태프의 폭언 폭력 관련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거죠.
네~ 다음
19/11/21 11:55
수정 아이콘
씨맥이 그리핀에 있던 2년동안 캐서 나온게 저거밖에 없다는게 오히려 더 믿음이 가는데요.
전설덱장인
19/11/21 11:58
수정 아이콘
폭언이란 것도 웃긴게 글쓴님 말처럼 계속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 대입하는 사람들 있는데 스포츠는 1년 딱 망하면 바로 짤리거나 재계약 안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판입니다. 그러니까 전세계 어디나 수위 강한 피드백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리고 전프로인 상윤도 너무 과한 정도만 아니면 욕이나 심한 말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했고 그게 당연한 거라고 했죠. 성적 안나오면 1년만에 컷당할 수 있는 세계입니다. 회사에서 실적 칼같이 분석해서 팀이 바로 날아갈 수 있는 판이면 본인들도 부하들 실수에 지금처럼 관대하게 반응할 수 있을까요? 요리사들도 주방에서 정신 잠깐만 놓아도 위험하기 때문에 온갖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다고 합니다. 실수로 요리 잘못 나가면 그 고객은 영원히 다시 안오기도 하니까요. 환경이 다르면 당연히 피드백 수위는 다른 겁니다. 폭력이나 정도를 넘으면 안되겠지만 그 적절한 정도의 선이 다르다는 건 인정해야죠
Reignwolf
19/11/21 12:03
수정 아이콘
신념이랑 뇌피셜로 무장하고 스틸에잇 쉴드치는 분도 계시는데, 정말 세상 무섭네요.
BlueTypoon
19/11/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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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유무 상관 없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로게이머는 축구, 야구 등의 스포츠 선수와 비교하기에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e스포츠에서 선수 생활이 좀 오래가는 종목이 있긴 하지만 롤 프로게이머는 전성기와 프롤 수명으로 볼 때 오히려 올림픽 선수들에 가까워보입니다.
데뷔 5년이내에 커리어 완성시키고 군대도 있으니 늦어도 30살 이전에 은퇴하고 그 이후는 게임 실력이 아닌 다른 능력으로 돈 벌어야하죠.
그래서 선수와 감코진은 서로 맞는 피드백과 훈련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고요.
피드백과 훈련 방법을 서로 합의봐도 뒷통수를 때릴 수 있으면 LCK에 남을 감코진이 얼마나 될 지 걱정되기도 하네요.
회색추리닝
19/11/2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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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피드백도 반대하시는분들은 원하시는게
??? : 우리 소드선수 방금 게임에서 탑에 갱이 왔는데 뻔한타이밍에 죽었는데 이건 하면 안되는 실수였던거예요 ~
다음경기에서는 그러기 없기에요 ~ 알았죠 ?
이런걸 원하는건가요 ?
한게임 한게임에 걸린게 얼만데 ?
소드선수 잘못했으니까 저기 생각하는의자에 앉아서 10분동안 반성하고 와요 ~ 이런걸 해야되는건가요 ?
공부하는해
19/11/2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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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의 코칭에 불만이 있는 선수들도 분명 있었을테고 씨맥 입장에서도 모든 선수들에 다 공평하게 잘해주진 않았겠죠

근데 애초에 어느 집단이건 파벌이 생기고 갈등이 있는건 당연한거고 더군더나 롤은 게임의 특성상 한명이 다른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더욱 더 그런 갈등이 치열하겠죠
그 안에서 서로간에 반목하는것도 사실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씨맥이 그간 보여준 언행과 주변의 증언으로보아 최소한의 상식과 인성은 갖춘 사람으로 보이고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은 여론대응에 지금까지 정상적인 태도를 단 한차례도 못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편파적 방식의 조사를 가지고 씨맥을 징계한 라코도 상식적으로는 도저희 납득할만한 모습이 아니라고 봅니다
배도라지
19/11/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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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물타기가 될 일이 아닌데 물타기가 되네요?

씨맥이 설령 폭행을 했다한들 상관이 있나요? 메신저가 잘못을 한것과 그 정도와, 카나비건은 전혀 상관이 없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상대는 악하고 우리편은 선하고 악의 세력만 절대 처벌받는 동화형 권선징악 사이다 엔딩을 바라시는거 같네요
한글날기념
19/11/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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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형 권선징악 사이다 엔딩 바라는 게 아니고 이해 가능한 징계를 넘어섰어요. 씨맥이 처벌 받아야 징계가
정말 합당한 징계인가? 그리고 이 징계를 물타기용으로 카나비 건이 희석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배도라지
19/11/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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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의아한게 이 징계때문에 카나비건이 왜 희석이 될까.. 하는 겁니다
전혀 상관 없는 건 아닌가요?
카나비건의 핵심은 카나비 살리기이지 씨맥과 카나비 살리기기 아닐진데..
카바라스
19/11/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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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비건 처음 고발한게 씨맥인데 상관없을수가 없죠.. 보복성징계라고 봐도 할말없으니..
한글날기념
19/11/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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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관 없는 건을 붙여서 한 건인 마냥 느끼게끔 징계를 했으니 문젭니다.
김대호 전감독은 폭언 폭설과 무기한 자격정지
미자 프로게이머 카나비 인신매매에 가까운 계약건+노예계약서 건의 그리핀은 고작 벌금 1억원
처벌의 수위 간극 차로 인해 씨맥이 더 재조명 되고 있는 상태서 4인 인터뷰로 더 폭발시켜버렸습니다.
지금 사이트에서 회자 되어야 할 것은 카나비 살리기여야 하는데 씨맥건 위주로만 지금 불이 활활 붙었으니까요.

그리고 씨맥 건과 카나비 건이 완전히 별개의 문제라고만 보기엔 씨맥이 카나비 대변까지 해준 상황에서
아예 따로 떨어진 상황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그런 상황을 이용해 여론의 향방을 카나비 건을 집중할 시기에
씨맥 건이 지금 더 활활 타고 있으니까 물타기죠.
배도라지
19/11/21 13:03
수정 아이콘
음 씨맥이 보복성 징계가 아닌 설령 정말로 무기한 금지를 받을 정도로 큰 잘못을 했다 하더라도 카나비건이랑 관계가 없지 않냐는 이야기입니다.

물타기가 되는 이유가 많은 분들이 씨맥도 살려야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보자는 선악과 무관하게 제보 자체로써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하기에..
한글날기념
19/11/21 13:08
수정 아이콘
그런 식으로면 맞는 말입니다. 근데 씨맥이 바이퍼, 소드 인터뷰로 급발진한 건 맞는데 솔직히 거기까지만 했으면 어영부영
정리되고 봉합될 건이에요. 지금쯤이면 씨맥 감독은 평범하게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어야 할 시점입니다.
근데 이를 통한 카나비 건까지 연관되었고 씨맥이 그 부분을 대변해준 상황에 이미 미운놈 털 박힌 상황에서
감독과 좋지 못한 감정을 가진 선수들의 입을 빌어 스틸에잇과 라코의 징계가 합당한 거 마냥 지금 몰고 가고 있으니
그렇죠. 그냥 단순 별개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너무 멀리왔습니다.
카바라스
19/11/21 13: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노예계약서 들고와도 죽자고 씨맥 탓하는사람들이 문제죠. 라이엇부터가 카나비건 무시하고 씨맥 징계내린 상황에서 사람들이 야마안돌기 바라는건 너무 희망적인 생각이신듯
19/11/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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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 관련해서는
1. 무기한 출장정지가 “영구”적인 출전금지의 취지라면 가혹하다,
2. 징계 과정에서 당사자의 소명 기회를 주지 않은 절차적 위법은 문제가 있다.
3. 위와 같은 무리한 징계가 업계를 시끄럽게 한 괘씸죄의 결과거나 보복성 징계라는 의문이 든다

정도까지입니다.

근데, 프로라면 패드립 듣고 쥐어 흔들리는 폭력적 피드백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걸 못 받아들이는 “소드”가 문제이고 씨맥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폭언 폭행 관련해서 목격담을 진술하고 인터뷰한 타잔은 소드와 함께 팬덤의 호의로부터 영원히 제외되어야 한다 는 등의 의견은 도저히 동의할 수 없습니다.
솔직히 이해도 안 가고요.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이해가 안 가는 의견들이 나오니 거기에 주목하게 되고 댓글을 달게 됩니다.

그리고 저 같은 사람들이 있다보니 폭언폭행 건에 매몰되어 설왕설래가 오가는 거겠죠.
저격수
19/11/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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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을 확실히 하세요.
1. 팬덤의 호의는 님 말고 팬덤이 결정하는 겁니다. 팬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이걸 진심 못알아들으면 스포츠 보지 마시던가. 여긴 이성의 영역이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 그 주류 팬덤은 소드랑 타잔 특히 소드로부터 호의를 거둔 겁니다. 그걸 가지고 거기 가서 되지도 않을 사실관계 열심히 따져가면서 훈계하지 마세요. 빡치니까.
2. 폭언 폭행이 진짜로 래더를 3층에서 집어던지고 진짜 물고문한 거면 인정. 오케이. 그건 좀 심했고 징계감이다.
근데 지금 터진 걸 보니 귀여운 수준인데요? 이걸로 징계하라고요? 제가 라코 관계자면 조규남씨가 이걸로 제발 좀 징계해달라고 왔을 때 되게 난감했겠습니다. 집어넣으려고 해도 거리가 없는데... 하면서
3. 그 님 댓글 중에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렇게 "아무런" 이라는, 지키기 힘든 어구를 집어넣으면서 양비론으로 몰고가려는 부분이 보입니다. 뭔뜻인지 모르실지도 모르는데, 5지선다 문제에서 "전혀", "무조건" 같은 거 붙으면 그게 보통 오답인 거 알죠? 현실의 문제에서 지키기 힘든 어구를 만듦으로서 양비론으로 모는 건 흔한 테크닉인데 안속아요. 제발 스탑
19/1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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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하고 싶은 얘기가 바로 지금 팬덤이 이성의 영역이 아닌 감성의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감성은 합리적이지 않고요. 합리적이지 않은 감성으로 누구 한 명을 몰아가는 게 극단에 몰리면 “마녀사냥”이 되죠.

래더를 3층에서 집어던졌으면 님이 오케이할 사항이 아니라 살인미수에요.
저격수
19/11/21 13:30
수정 아이콘
안 집어던졌잖아요. 오케이? 뭐 폭력을 저지른 게 없어요.
그리고 팬심은 감성의 영역인데 이성 들이대면서 가르치려 들지 말라고요. 왜그래요? 스포츠 안봐요? 그럴 거면 스포츠 보시지 말고 데이터 분석하러 가세요. 거긴 이성의 영역이에요.
마녀사냥? 저는 드래곤x의 팬인데, 지금 저 소드하고 타잔은 자기네 팀 그리핀이 아니라 제가 응원하는 드래곤x에다가 비수를 꽂고 있는데요? 뭐 또 엄근진하게 반응해보시죠. 다음 시즌 완전히 망했네요.

그리고 다시한번 강조하는데 팬심이 감성의 영역인거 이해 못하시면 스포츠판에서 떠나세요. 데이터 분석가로 취업하시던가.
19/11/21 13:37
수정 아이콘
형법상 폭행은 피해자의 방문을 부술듯이 심하게 두들겨도 성립하고 벽을 세게 치고 그 근처로 물건을 집어던져도 성립합니다.

앉아있는 의자를 잡고 세게 흔들었다, 이거 형법상으로는 폭행이에요. 폭언과 폭력의 연관성은 이해 못하시더라도 폭행이 폭력에 해당한다는 건 오케이 하시겠죠?

그런 정도의 폭행이 피드백 과정에서 용인될만한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순수하게 법적인 구성요건의 관점에서 실제로 폭력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에요.
저격수
19/11/21 13:39
수정 아이콘
오 진짜 폭행이 뭔지에 대해서 엄청 민감하고 세상에 관심이 그거 하나인 분 같으십니다.
19/11/21 13:52
수정 아이콘
님이야말로 아까 위에서 폭언과 처맞는다의 연관성 내놓으라고 앵무새처럼 떼쓰실 때 진짜 폭행이 뭔지에 대해서 엄청 민감하고 세상에 관심이 그거 하나인 분인 줄 알았지 뭡니까. 크크
저격수
19/11/21 13:4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똑같은 댓글 또 반복할게요. 이건 주입식 교육으로 좀 가르쳐야 할 것 같아서.
팬심이 감성의 영역이라는 걸 이해할 생각 없으면 스포츠판에서 떠나세요.
폰독수리
19/11/21 15:19
수정 아이콘
종목 자체에 관심이 있어서 스포츠 보는 사람들도 많아요. 다 님같이 팬질에 목숨 걸려고 스포츠 보는 사람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만 비꼬고 표현 좀 약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글 하나에 비꼬는 댓글을 몇개를 다시는지
한글날기념
19/11/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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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말했듯 진짜 폭력적 행위가 이루어졌으냐? 패드립성 폭언이 이루어졌느냐? 그리고 그 정도가 어느정도까지고 프로의 피드백
선을 넘어선 부분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은 이해한다 라고 생각하지요. 그러나 정식 소명 절차와 교차 검증없는 부분에서 생겨난 부분이
이해범위를 넘어서고 있지요.

프로니까 폭언을 통한 피드백은 무조건적으로 수용이 아니라 프로니까 경기에 관한 중요 피드백 중 폭언에 가까운 발언은 수용으로 봐야겠죠.
그게 '패드립 성으로 가면서 일정수준을 넘어선 순간 처벌 받아야 한다는 점에선 다른 분들도 이의가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씨맥 감독이 처벌 받아야 할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있어요. 다들. 단지 그 수위가 적절한가? 그 수위와 같이 그리핀의 처벌은
합당한 것인가? 그리고 카나비의 현재 상황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게 지금 혼파망 상태죠.
19/11/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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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정도 입장입니다.
19/11/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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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하려고 싸우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CarnitasMazesoba
19/11/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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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맥은 나쁜놈 나쁜놈은 혼나야지] 이 수준에서 사고 멈추신 분들이 넘나 많네요 그런건 씨맥이 죽고나면 신과함께 재판관들이 해줄 겁니다. 그걸로만 물고 늘어지는 게 물타기를 하는 게 아니면 물타기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는 것밖에 안되죠
19/11/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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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진짜 오지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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