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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2 15:50:22
Name 아름다운돌
Subject [LOL] 어제 그리핀갤에 글을 쓴 선수부모님이 후속글을 올리셨네요.
어제 그리핀선수의 부모님으로 추정(리프트라이벌즈 트로피 인증)되는 분이 글을 올렸고 겜게에도 그글이 올라왔었죠.

본문자체가 약간 모호한점도 있어서 부정적인 댓글도 많았고 댓글도 파이어가 나서 결국 그 글이 삭제되었었는데요.

오늘 그분이(아이피 동일) 다시 후속글을 남겼네요.
아래는 그 글의 전문입니다.


[ 비난.비판.응원 모두 감사합니다
써놓고 여러날 고민하다 올린거라 시점이 차이가있어 의견이 분분한것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염려하고계신 부분들 열심히 다 수용해서 화이팅하고있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표면에 드러나는때가 오겠지만 응원과 격려 잊지않겠습니다.

더욱 더 응원해주시면 자양분으로 삼아 더 힘차게 화이팅하겠습니다.

글은 이제 그만쓰겠습니다.

한번 올리고 많은 추측들이 나와 시기의 문제를 알려드리고 싶었고 예상하시는 모든것들에 집중적으로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유저분들과 팬분둘도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댓글에서 씨맥감독 편임을 분명히 해두었네요.


댓글(203.226)
자식걱정 하는 부모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글이 너무 애매하게 쓰여졌습니다. 마지막 부분도 대체 주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그런식의 글이면 씨맥이라고 오해해서 충분히 해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명확하게 서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힘내세요(112.172)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677 청원동의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걸로 애매한부분의 답을 드립니다.


적어도 선수 부모님들 중 씨맥감독과 함께 하는 분이 계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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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SETTER
19/11/22 15:52
수정 아이콘
너무 고민이 많으셨던 나머지 글이 지나치게 조심스러워서 어떤 스탠스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댓글 말마따나 굳이 꼽자면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 부모님이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뭐... 자녀 미래가 걸린 일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하신 거니, 부모 마음에 핵심을 쉽게 건드리기 어려웠을 테니... 어쩔 수 없었겠지 하고 어느 정도 이해도 갑니다.
다크 나이트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전 글에서 애매하면서 몇가지 빠진듯할 글이여서 아쉽다고 썼는데 그게 시간차이와 부모님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던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FRONTIER SETTER
19/11/22 16:03
수정 아이콘
씨맥은 자기 자식 크게 해준 은사지만... 그 씨맥을 공격하는 선수가 지금 자기 자식이랑 한솥밥을 먹는 동료라고 하면... 아무래도 계약이 남아 있는 이상은 나서서 자식의 팀 동료들 혹은 동료들의 부모님들과 척을 지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도 하고... 부모 마음이라는 게 참... 선수 뒷바라지만 신경 써도 모자랄 부모님께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든 사람들은 진짜 지옥에 떨어져야겠어요.
다크 나이트
19/11/22 16:06
수정 아이콘
참... 저는 LOL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일이 이지경까지 온건지 안타까워요.
주인없는사냥개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글 안 올리신 분들도 비스트 계약서 보고 다들 식겁하시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다리기
19/11/22 15:54
수정 아이콘
부모 마음이야... 얼마나 어렵겠어요. 제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19/11/22 16:00
수정 아이콘
어렵네요 참..
이정재
19/11/22 16:03
수정 아이콘
글 애매하게쓴거는 자식이 누군지 모르게하려고 그랬다고 생각해서 어제 추측댓글도 썼다 지웠는데 결국 본인이 밝히긴 했네요
19/11/22 16:04
수정 아이콘
'사령탑=그새끼들' 로 읽으면 전혀 헷갈리지 않을 글이었죠.
전 글 내내 이 분이 씨맥쪽 선수 부모님이라는게 느껴져서 마지막 '사령탑' 도 당연히 '그새끼들' 이라고 받아들였었네요.
興盡悲來
19/11/22 16:1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아니고 다른 게임단 선수 부모님과 안면이 좀 있는데.... 여러 시즌 같이 보낸 선수들 끼리는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자주 연락도 하시고, 본인 자녀분들과 같은구단 다른 선수들도 내 자식같다고 생각하시고 평소에도 휴가때면 서로 집에 초대해서 놀기도 하고 가족동반으로 놀러가기도 하고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핀은 구단 특성상 아마 그런게 더욱 끈끈할거라고 보는데.... 씨맥 측 부모님이라고 해도 소드, 타잔, 래더 선수나 그 부모님에 대해서 걱정을 안 할수가 없을거에요... ㅜㅜ
19/11/22 16:23
수정 아이콘
그나잇대 또래가 만나면 직장동료보단 친구라고 생각할테니 부모님까지 연결되는 경우가 많겠네요.
興盡悲來
19/11/22 16:39
수정 아이콘
네 약간 학부형 모임같은 그런 느낌으로다가 모이시더라구요 나이대가 10대 후반 20대 초반 이러다보니까... -.-;;
Lacrimosa
19/11/22 16:15
수정 아이콘
선수 부모님들인데 니편 내편 가릴 필요가 없죠 어느 선수 부모님이던 마음고생 심하실 텐데 이 일이 부디 잘 풀리길 바랍니다
Knightmare
19/11/22 16: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씨맥 편 부모님이라 해도 어쨌든 씨맥 반대편에 선 선수들이 우리 아이 또래 친구로 보일 수 있거든요.. 안쓰러운 감정이 없지는 않을 겁니다.
興盡悲來
19/11/22 16:59
수정 아이콘
우리아이 또래 친구로 보이는게 아니라 우리아이 또래 친구인게 맞죠... 그것도 내 자식이랑 오랫동안 함께 고생했던 친구들이죠.... 잘하고 잘못했고를 떠나서.... -.-;;
Knightmare
19/11/22 17:08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러면 자식 아니라도 짠하게 느껴질만 하거든요..
하이재킹
19/11/22 17:04
수정 아이콘
실제로 그 분들이 그런 의미로 설득하셔서 씨맥이 터치를 두세번 시도했던 걸로... 결과는 안 좋게 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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