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1/22 20:39:16
Name 바람과 구름
Subject [LOL] 침묵하고 있는 롤관계자들에게 드리는 글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는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마르틴 니묄러



이번 사건은 당신들의 일입니다

팬들 뒤에 숨지 마십시오

목소리를 내십시오

또다시 문제가 발생할 때도

팬들이 나서서 그대들을 도와주리라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때는 당신들 곁에 팬들이 남아 있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1/22 20:41
수정 아이콘
침묵인지 동조인지..
Cazellnu
19/11/22 20:44
수정 아이콘
조금이라도 할말 할사람들은했죠
해설이라든가 은퇴선수들이라던가

뭐 나머지는 노관심반 동조반 정도 될려나요
청춘시대
19/11/22 20:44
수정 아이콘
의견 표현 안한다고 비난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만 의견을 표출해서 부당한 일을 당하는 상대적 약자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19/11/22 20:44
수정 아이콘
자기네들 입장도 난처하겠죠.. 그런의미에서 클템해설이 대단한거구요
에바 그린
19/11/22 20:45
수정 아이콘
이미 모양새가 애매하죠.
아니 그 전에 어느 입장일까조차 불투명하니..

저는 원래 클템식 이것도 맞고 저것도 맞고식의 발언을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제보니 그거라도 하는 사람이 클템밖에 없네요. 리스펙트

몬테라는 시범케이스가 있어서인가 싶기도 하고
인간atm
19/11/22 20:46
수정 아이콘
하는 사람들을 더욱 칭찬해야 나서지 않을지..
공대장슈카
19/11/22 20:49
수정 아이콘
이건 클템이 대단한거죠
가스불을깜빡했다
19/11/22 20:50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만약에 불이익이라도 생기면 누가 책임져주나요? 커뮤니티 아이돌 되고 끝이지.
19/11/22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한마디라도 한 클템이 대단한거지 나머지가 비겁한게 아니에요

씨맥도 말한거지만 정말 더럽게도 이바닥에서 라이엇은 신이고, 한마디 하면 밥줄 끊기는거 일도 아닙니다. 소신발언하면 팬들 입장에서야 사이다지만, 그러다 잘리면 사이다를 바란 팬들이 뒤를 조금이라도 책임져줄까요?
19/11/22 20:55
수정 아이콘
표현을 안하는 사람들을 그들과 같은편이라고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을 실어주는 사람들이 대단한 거지요.
블리츠크랭크
19/11/22 20:56
수정 아이콘
당장 분점이 보복안당해도 나중에 본사차원에서 불이익 줄수도 있죠.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함부러 말하기 어렵습니다.
19/11/22 20:57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생계가 걸린 일은 평가하기 힘듭니다 (저는 클템도 괜찮은가? 싶었어요)
목소리 낸 사람들을 칭찬하면 될일이라고 봅니다
장가갈수있을까?
19/11/22 20:58
수정 아이콘
촛불시위때도 그랬죠. 촛불 안들면 마치 정의의 편이 아닌것 처럼..
행동하는 사람을 칭찬하는건 좋지만 행동하지 않는다고 비난은 하지 맙시다.
이정재
19/11/22 20:59
수정 아이콘
관계자중에 조규남 지인들도 많을텐데... 그쪽으로 지지하지만 않아줘도 감사합니다
19/11/22 21:00
수정 아이콘
정제승 코치도 래더 페북 글에 좋아요 누른걸로 아는데..
이런것만 안해주면 고맙겠네요
스덕선생
19/11/22 21:03
수정 아이콘
당장 김동준 해설만 해도 개인적으론 그 사람을 은인으로 생각할겁니다.
slo starer
19/11/22 21:03
수정 아이콘
입장내기 어려운건 이해하지만, 계속 침묵하는 와중에 헬피엔딩 나버리면 나중에 커뮤니티에서 비겁자라는 오명을 쓸 수도 있습니다.
가만히 있는게 능사는 아니고 본인을 위해서라도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합니다.
‘양쪽의 주장이 부딪히고 있어 잘 모르겠지만 롤 팬들의 의견과 주장에 일정부분 공감하며 보다 면밀한 조사로 사태의 명쾌한 해결을 바란다’ 이정도 워딩이라도 필요하다고 보네요.
카바라스
19/11/22 21:12
수정 아이콘
강퀴도 클템과 의견은 비슷한데 사실관계를 좀더 지켜봐야한다고하더군요. 밥벌이 때문에 그런게 아니라 자신은 의견 휩쓸리는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스덕선생
19/11/22 21:14
수정 아이콘
딱 적당한 스탠스라고 봅니다. 지금 핵심은

씨맥이 때렸는데 처벌하는건 정당하지 않다 - (X)
씨맥은 때린 적도 없다고 하는데 한쪽 말만 듣고 처벌하려 하니 이건 정당하지 않다 - (O)

양측 의견 전부 듣고 사실관계 취합한다음 결정하는게 맞는거지, 일방적으로 결정해선 안되는거죠
여론에 따라서도 당연히 안되는거고요. 요즘 여론은 씨맥이 때렸어도 성공했으면 괜찮다... 라는 이상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만약 가혹행위했으면 롤드컵 우승시켰어도 처벌받아야 맞다고 봅니다.
카바라스
19/11/22 21:17
수정 아이콘
너무한것도 있고 이상한점도 있다고 부연하긴했지만 일단은 신중하게 보는거같습니다.
키모이맨
19/11/22 21:34
수정 아이콘
저는 그게 정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재의 여론은 전체적인 분위기+정황증거+카나비 사건에서 그리핀, 조규남, 스틸에잇측이
한 행태에 대한 선입견+타잔의 거짓말등이 겹쳐서 많이 기울어져있을뿐이지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어디 신이 갑자기 나타나서 2년간의
기록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는이상 여전히 많은부분이 미지의 영역이죠.

물론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로 봤을 때(양쪽에서 추가적인 물적 증거가 나온 바가 없기에)' 씨맥의 징계 '수위'는 지나치게
과하다라는건 굉장히 확률이 높고 설득력이 있는 의견인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여론은 객관적으로 그 수준을 넘어서서 씨맥은
문제없다 식으로 흐르는것도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진짜로 아직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카바라스
19/11/22 21:43
수정 아이콘
사실 조규남이나 스틸에잇쪽은 드러난 쓰레기짓이 너무 많아서 이쪽을 쉴드치는 사람은 거의 없을거같고.. 강퀴나 클템은 개인방송도 병행하기 때문에 입장을 밝힌거지 나머지 사람들도 아마 둘과 비슷한 스탠스일거에요.
정글자르반
19/11/22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쪽이 증언말고는 아무것도 못 보여줄때 다른쪽은 그 증언에 대한 반박자료 지속적으로 제시하는데 여론이 안 몰리기 힘들죠. 씨맥이 절대선이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른 한쪽이 지속적으로 구라치는게 보이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믿을수가 없죠.
P.s2년간의 행적을 모조리 알 수도 없지만 알 필요도 없어요 양 극단의 두 층에서 본인들에게 최대로 유리한 이야기만 뽑았을게 너무나 당연해서요. 가장 극단적 케이스들 뽑은거라 이거보다 더 나쁘거나 혹은 좋은 이야기는 없을겁니다. 나머지는 굳이 이 자리에서 할 필요없는 잔반같은 에피소드들일거라서요.
Chandler
19/11/22 21:12
수정 아이콘
헬피엔딩나고 팬들 빠져나갔을때

다시돌아와달라고 읍소만 안해주면 좋겠네요
19/11/22 21:3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중계권파동때 그랬었죠?

그리고...마주작 검찰조사 발표후에 뒷담화에서 김캐리가 그렇게 얘기했었던 것도 같고...
19/11/22 21: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롤 관계자 범위는 어디까지에요? 해설자인가요?
쿼터파운더치즈
19/11/22 21:17
수정 아이콘
사상검증하는 방향으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목소리내는 사람들을 지지해주는 방향으로 가야죠
중국연예인들이 왜 일방적으로 목소리 내는것처럼 행동하게 되었는지 돌아봤으면 좋겠어요 의도가 어떻든 통제하고 검증하는 방향으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Out of office
19/11/22 21:18
수정 아이콘
폭력적이시네요
머나먼조상
19/11/22 21:20
수정 아이콘
저도 저를 희생하면서 사회 정의 실현하라고 하면 선뜻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침묵까지는 뭐라 안하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옳은 목소리를 내는 관계자분들한테는 정말 감사합니다
반대로 이런 상황에서 조씨 옹호하는 인간들은 정말 최선을 다해 깔거고요
19/11/22 21:26
수정 아이콘
침묵까지 뭐라 그러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하네요.
클템 정도만 해도 대단한거지..
19/11/22 21:28
수정 아이콘
성급한 강요도 폭력입니다.
19/11/22 21:28
수정 아이콘
뭐 밥그릇걸린 일 강요하는 건 좀 그렇구요.

동조하지만 말아주세요.
저그우승!!
19/11/22 21:28
수정 아이콘
저도 목소리를 낸 상윤 임프 인섹 클템 등 관계자 분들과 진경pd 같은 유명인들에게 고마울지언정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해서 비판할 거린가 싶습니다. 내 밥줄을 걸고 함부로 행동하기가 쉽지 않죠.

사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이 제대로 그역할을 해줘야 하는건데. 글로 써봤자 손가락만 아프고. 휴..
루덴스
19/11/22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입장은 이해합니다. 그들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서는 사람도, 더 이상 지지하지 않을 사람도 있다는 것도 무시해선 안되겠죠.

셈을 하는 사람도 있을껍니다. 하지만 셈만 하다가 셈조차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단 것도 아셔야 합니다. 지금 대충 뭉게고 넘어간다고 진짜 제대로 마무리 되는 것도 아닐 수 있다는 것과 판이 엎어지고 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을겁니다.
키모이맨
19/11/22 21:2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리핀 몇몇 선수들은 왜 카나비건에 대해서는 말 안하냐라는 여론이 굉장히 얼토당토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예외는 래더인데 래더는 공식적으로는 그냥 합죽이 스탠스를 했죠. 씨맥과의 개인적인 대화에서 자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씨맥 방송을 통해 알려진 케이스인데 이건 좀 예외로 보고)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래 이러한 종류의 사건은 현직에 관계된 사람들이 말을 꺼낼 수 있는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죠. 합죽이가 가장 현실적이면서 가장 최선의 스탠스입니다.
별빛서가
19/11/22 21:30
수정 아이콘
학교 군대 회사에서 내부고발자되기도 어려운데, 의견 잘못 말하면 수십만명한테 미움받고 자다가 누워서 스마트폰만 들어도 욕 먹을 수 있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한테만 정의롭게 살라고 말 못하죠...
이오니
19/11/22 21:3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침묵하는 거 자체가 카나비/씨맥 쪽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여서요.

그쪽 인맥 생각하면 더더욱요.
디오라마
19/11/22 21:33
수정 아이콘
반대를 강요하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적극적 동조만 하지않는다면 굳이 침묵하는 사람들 색출해서 끌어내는것도 좀..
19/11/22 21:34
수정 아이콘
일단은 이 일에 명확하게 책임이 있고, 그렇기에 침묵하지 말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그리핀이나, 스8, e스포츠 협회를 운영하는 사람들한테 목소리를 내라고 촉구하는게 중요하지 않나요?

부당한 일에 투쟁하는것 좋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말을 아끼는 사람들을 전부 부정의 앞에서 엎드리는 비겁한 사람들 취급할 권리는 없다고 보는데요.
19/11/22 21:35
수정 아이콘
근데 전 본문 이해갑니다.
요즘 추세에 따르면 일제시대였어도 먹고 살아야되는데 독립운동을 어떻게 하나요. 할거같거든요.
나섭시다 하는 사람한테 못나서는거 이해합시다 하는것도 힘빠지게 하는 것 같아요.
19/11/22 21:45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견해 다르고 입장 다른거죠.
일제시대 예로 들었으니까 말해 보자면 당시 독립운동에 뛰어들지 않았거나 지원하지 않은 사람들이 전부 매국노는 아니지 않습니까.

롤 관계자라는건 이 사태를 일으킨 소위 윗대가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그 인간들 영향력을 가장 강하게 받아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소신발언이지만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내부고발일 수 있고 그 리스크는 개인이 감당하기에 어려울 수 있다는 걸 무시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할것을 촉구할 권리는 다시 말하지만 누구한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롤팬으로서 이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한다는거에 동의하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지만 입장의 차이를 알고 있기에
직접적인 관계자들 전부에게 행동을 촉구할 생각은 없습니다. 책임을 진짜로 져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으니까요.
19/11/22 22:07
수정 아이콘
당연하죠. 저도 소시민이라 못나서고 가만있었을겁니다. 그 사람들을 비난할 생각도 없구요.
근데 나서자! 하는 사람한테다가 못나서는 사람들도 이해해야지. 라고 하는건 좀 별로라고 생각해서요. 그냥 가만있으면 모를까.
19/11/22 22:15
수정 아이콘
못나서는 사람들도 이해해야한다고 굳이 말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이걸 계기로 그사람들도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죠.
19/11/22 23:12
수정 아이콘
그렇긴해요 크
LOL STAR
19/11/22 22:58
수정 아이콘
독립운동을 그 먹고 살아야 하는 민초들이 조금씩 모은 후원금으로 한거죠. 모두 독립운동을 한다? 그건 비축식량도 없이 전쟁하자는 거랑 같다고 봅니다. 각자 롤이 있는거지 모두 앞장서서 나서야 한다는 사상은 위험하죠. 물론 독립운동가 모집! 벽보 앞에서 어휴 먹고 살기 힘든데 무슨 독립운동이야 이러는 것도 말씀대로 벽보 붙인 사람 입장에서는 힘빠지는 일일테죠. 하지만 그런 것도 하나의 목소리이고 의지가 있는 사람은 무슨 소리가 들려도 자기 할일을 합니다.
19/11/22 21:40
수정 아이콘
안나서는 분들께 현재로썬 뭐라고 못할것 같습니다. 생계가 걸려있다고 생각할수가 있으니깐요.
허나 이 문제가 순조롭게 끝났을때 저는 그들을 마냥 좋게만은 못볼거 같습니다.
19/11/22 21: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계자들의 발언은 당장은 사이다가 될수 있겠지만
행동해야 할 주체가 움직이지 않으면 또 다른 관계자를 불러서
발언을 해달라 요청할 수 밖에 없는 구조에요.
팬이 없으면 관계자 또한 쓸모 없어집니다
우리가 더 많이 행동하고 소리 지르면 됩니다.
Reignwolf
19/11/22 21:42
수정 아이콘
구단들이 침묵하고 있는 게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Chandler
19/11/22 21:44
수정 아이콘
한가지더

래더글에 우덜식 정을 생각해서 좋아요 단
고용준씨 정재승씨

뒤지기 싫으면 나가있어요. 지금은 전쟁이에요.

그쪽 쉴드치다간 같이 골로갈겁니다
춘광사설
19/11/22 21:44
수정 아이콘
LCK 운영위원회

최현준(KT 롤스터 단장)
오경식(SKT T1 단장)
김영덕(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부원장)
이지훈(Gen.G 단장)
서경종(스틸에잇 대표)
김철학(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최윤상(MVP 총감독)
서형석(Feg 대표)
정해승(한화생명 E스포츠 단장)
김윤중(락스 게이밍 대표)
송성창(ESC 대표)
김영만(한국이스포츠협회장)

대부분의 관계자는 친 그리핀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드는 위원회 구성이네요
19/11/23 00:56
수정 아이콘
밥줄이니 뭐니 말이 많은데 이 목록에 올라있는 위인들은 입장표명 해야한다고 봅니다.
19/11/22 21:45
수정 아이콘
지금 행동은 관계자라고 말하는데 해설자에게 공격하는 뉘앙스로 비춰질 우려가 있습니다.
관계자중에 이름을 걸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특정 지을 수 있는 사람들중에 만만한게 해설자들이니까요
Cazorla 19
19/11/22 21:46
수정 아이콘
관계자라고 하면 굉장히 많은데 사건 관여자가 아닌 경우라고 생각하고 댓글 씁니다.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아님 아닌거죠.
부탁조로 쓰셨으면 그럴 수도 있지 싶은데 그런 어조로는 느껴지지 않네요.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Lacrimosa
19/11/22 21:56
수정 아이콘
글쓴님 라코 본사앞에서 이글 펫말에 적고 주장하시면 저도 그럴듯 하다 느낄듯

본인은 익명성 뒤에 숨으시면서 왜 남들에게 행동을 강요 하나요?
19/11/22 22:53
수정 아이콘
동감
힘든일상
19/11/22 21:56
수정 아이콘
전 크게 세 범주로 보고 있습니다.

말할 영향력이 없는 사람,
말할 영향력은 있으나 리스크가 너무 큰 사람(클템이 여기라고 봅니다),
영향력도 있고 리스크도 감당 불가능하지 않지만 함구하고 있는 사람.

세번째 사람 누구도 나서지 않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이라서, 본문의 심정이 매우 잘 이해갑니다.
이번 사태의 향방은 말그대로 대한민국 이스포츠의 미래를 크게 좌우할 일인데,
그들이 끝까지 함구한다면 전 그들의 적으로서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는 이상 사소한 것 하나하나조차 다 물어뜯을 겁니다.
Out of office
19/11/22 22:05
수정 아이콘
힘든일상님도 직장명이랑 실명 밝히고 나서달라고 제대로 요구하셨으면 좋겠네요.
앉아서 키보드로 누구한테 나서라 마라 하는건 쉽죠.
힘든일상
19/11/22 22:06
수정 아이콘
댓글은 좀 읽어주시고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전 영향력이 없어서요.
In The Long Run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본인은 가만히 있으면서 의사표현 안하는 분들에게는 악한 영향력을 행사하신다구요? 자신감이 너무 넘치시네요 크크
힘든일상
19/11/22 22:12
수정 아이콘
말 조작하지 말아주시겠습니까.
영향력과,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가진 사람에 한정합니다.
In The Long Run
19/11/22 22:13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님의 자의적인 기준에 따라 나는 가만히 있을거지만 남은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는 것 아닌가요?
힘든일상
19/11/22 22:15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서 제가 내고 있는건 목소리가 아닌가요?
댓글이 수없이 달리는데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목소리가 아닌가요?
머리띠 매고 나가는 것만 목소리인가요?
그러면 아직 아무도 목소리 안낸 것인가요?
In The Long Run
19/11/22 22:17
수정 아이콘
네 그럼 님이 생각하는 영향력과 리스크 감당가능한 분들도 님처럼 익명사이트에서 익명닉으로 열심히 댓글 달고 있을 수도 있는데 그분들이 활동을 하는지 안하는지 님이 어떻게 아실거라고 생각하세요?
힘든일상
19/11/22 22:18
수정 아이콘
사건이 다 지나가고, 하나 하나 비하인드가 나올때까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릴겁니다.
마치 스타1이 그러했듯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가며 나올 정보들이 있을 것이고, 그게 판단 기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In The Long Run
19/11/22 22:19
수정 아이콘
그과정에서 익명닉으로 작성한게 네티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계자들의 활동은요? 지금 님 스탠스면 그런 분들도 물어뜯을 기세인데요.
힘든일상
19/11/22 22:24
수정 아이콘
음 중간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전 1/2/3 범주에 따라 할 수 있는, 해야 할 활동수준이 다르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데,
그 부분 기준이 다르신 것 같습니다.
3 범주의 분들이 응원 댓글 이상의,
보호받을 수 있을 경로를 통해 정보를 흘리거나
전선의 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행위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시는지요?
In The Long Run
19/11/22 22:4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님생각에는 지금 님 정도의 사람이 할 수 있는건 인터넷에서 자판 뚜들기시는게 최선이고 다른 사람은 공식적인 활동이든 비밀스러운 활동이든 암암리에 도와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것 같으면 악플을 다는 것 까지가 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건가보네요.
힘든일상
19/11/22 22:55
수정 아이콘
음 계속 말이 따로 노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이 아니라
특정한 범주의 다른 사람입니다.
그리고 대답해 주지 않으신 윗 댓글의 질문에 더해 몇가지 질문을 더 드려야겠네요.
님의 기준에서는 제 제일 첫 댓글이 충분히 악플이라고 판단되시는 것이죠?
그리고 이정도의 '악플'을 단다면 단순히 팬사이트의 의견개진으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구요?
In The Long Run
19/11/22 23:15
수정 아이콘
네 님 논리는 전형적인 악플러 논리중 하나거든요. 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사실은 아님, 본인은 그냥 다른 사람 스트레스만 가중시키는 중) 넌 뭐하냐 하는식이죠.
힘든일상
19/11/22 23:50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 지적하신 대로 악플러의 댓글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대상을 특정하지만 않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 댓글이네요.
그 근본에는 의도적으로 읽는 사람을 자극하고 불씨를 키우려는 욕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날이 제 언행이 과격해지네요.
과격한 댓글에 눈살 찌푸리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제 자신의 상태부터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상 이 이상의 대응 댓글은 못 달것 같지만, 추가 댓글이 달린다면 나중에라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Out of office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그러시군요.
아무 영향력 없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함구하고 있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조차 다 물어뜯으실 생각이시군요.
힘든일상
19/11/22 22:16
수정 아이콘
영향력 없는 것이 제 의지인지 궁금하네요.
제가 영향력을 키울 방법이 있을까요?
Out of office
19/11/22 22:29
수정 아이콘
넵 진심으로 물어보시는거면 실명부터 밝히시고, 의견에 동감하시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모아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라이엇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고, 말씀하시는 영향력있는 사람 집앞에 똥지게라도 지고 가서 읍소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하면 게임뉴스에 짤막하게라도 나올 것 같네요. 기자들은 항상 기삿거리에 목마르니 미리 연락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적어도 겜게에 댓글 적고 마는게 최선을 다하신건 아니잖아요?
힘든일상
19/11/22 22:32
수정 아이콘
사람을 모아 피켓 시위한다는 부분까지는 진심으로 읽었는데,
똥지게 얘기하시는 부분에서 좀 죄송하게도 진심으로 읽은 제 자신이 바보같이 생각되었습니다.
어쨌건 어떤 스탠스이신지는 알겠습니다.
19/11/22 22:06
수정 아이콘
세번째는 누가 해당될까요?
힘든일상
19/11/22 22:10
수정 아이콘
거기까지 언급하면 특정 인물, 또는 집단의 저격이라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클템 해설을 언급해서 클템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굳이 언급했던 이유는
제가 마치 클템을 세번째 범주로 말한 양 몰아세우며 생각이 너무 나이브하다고 공격할 사람들이 뻔히 보여
부득이하게 기준으로서 언급하였습니다.
19/11/22 22:32
수정 아이콘
저격이라 문제가 된다 생각하시면 아예 말을 안하시는게 낫죠.
힘든일상
19/11/22 22:34
수정 아이콘
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은 상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의미신지는 알겠습니다.
Chandler
19/11/22 22:10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절대갑인 판에서 이판관계자라면 세번째는 없을텐데요. 라이엇 본사사장?
힘든일상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국내 롤 관계자중에 세번째에 해당되는 사람?
굳이 따져보면 해당되는건 페이커 정도겠네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롤 프로게이머이니 영향력은 합격
해외 진출하면 쌍수 들고 환영할 구단들 넘쳐날테고
사실 그냥 은퇴해서 인방으로 소일거리 해도 먹고살걱정 전혀 안해도 되는 입장이니
리스크 감당할 능력도 합격

근데 사실 이것조차도 제 편견이죠. 돈많고 커리어 안정적이면 내부고발이고, 소신발언이고 거리낌없이 할 수 있는건가?
저로서는 말해도 될 사람과 그렇지 않을 사람들 완벽하게 구분하고 전혀 거리낌없이 물어뜯을 정도의 판단능력을
가진다는게 상상하기 어렵네요.
힘든일상
19/11/22 22:17
수정 아이콘
제 기준이라면 현역 선수는 두번째로 분류할 것 같습니다.
19/11/22 22:20
수정 아이콘
어떤 점에서 두번째인거죠? 그리고 세번째에 해당하는 조건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을까요?
저격이 되니까 문제라고 말씀하셨지만 어짜피 물어뜯을 작정이라면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힘든일상
19/11/22 22:25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 세번째 인원의 숫자가 많지 않아, 사실상 특정됩니다. 죄송합니다.
19/11/22 22: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면 잘못된 일에 대해 말할 것을 촉구하시는 분이
본인 기준에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해 말을 아끼는게 잘 이해가 되지는 않네요.

근데 따지고 보면 발언을 강요하는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인 제가 정작 대답을 강요하는 것도 내로남불이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일이기도 하구요.
힘든일상
19/11/22 22:37
수정 아이콘
세번째 조건의 사람중 아직 상황과 시기를 보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아직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저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19/11/22 22:50
수정 아이콘
왜 전용준 캐스터라고 말을 못하세요
힘든일상
19/11/22 22:57
수정 아이콘
인물 언급에 대해선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19/11/22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겁하게 피하지 마시고 님이 언급하는 조건에서 바로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전용준 캐스터인데 걍 눈가리고 아옹하시지 마세요. 직접적으로 이름을 언급 안하셨다 뿐이지 누구를 저격하시는지 뻔히 보이는데 실명만 언급 안한다고 그게 가려집니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지 마세요.

대중적인 인물중에서 클템보다 이판에서 오래되었고 영향력이 큰 사람. 전용준 캐스터 말고 누가 있나요? 김동준 해설도 클템보다 경력이 오래 되었으니 해당할수는 있겠네요.
In The Long Run
19/11/22 23:19
수정 아이콘
만약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원댓글 쓰신분이 어째서 전용준캐스터의 리스크가 감당가능한 수준이라고 모르겠네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을 세계에서 가장 잘했던 나라의 프로리그 중계를 잘릴 수도 있는데 그게 그냥 감당가능한 수준인가요? 잘려도 어떻게든 먹고 살겠지 하는게 감당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신 거라면 취직은 해본분이신지 싶을정도네요 크크
19/11/22 23:21
수정 아이콘
뭐 말씀하신대로 전용준 캐스터 정도면 당장 짤려도 먹고 살수는 있겠지 하는 생각에서 하시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따지기에는 국내 이스포츠 판이 참 좁은데 말이죠. 전용준 캐스터나 김동준 해설이나 롤 외에 다른 종목도 하고있거나 했었으니까 짤려도 감당 가능하다 이런식으로 해석하시는게 아닌가 싶어요.
힘든일상
19/11/22 23:52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단 댓글이지만, 다시 한번 다른 분들이 읽으실 수 있도록 답니다.
다른분께서 하신 말씀처럼,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지적받은 대로 악플러의 댓글과 동일한 모습입니다.
대상을 명시하지만 않으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 댓글이네요.
그 근본에는 의도적으로 읽는 사람을 자극하고 불씨를 키우려는 욕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날이 제 언행이 과격해지네요.
과격한 댓글에 눈살 찌푸리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제 자신의 상태부터 제대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상 이 이상의 대응 댓글은 못 달것 같지만, 추가 댓글이 달린다면 나중에라도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n The Long Run
19/11/22 22:05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쓸 자격 있는 분이세요?
Enterprise
19/11/22 22:08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관계자들이 어디까지인지는 사람마다 갈리겠습니다만) 침묵이 동조는 아니리라 믿습니다.
Le_Monde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 중에는 게슈타포들도 있습니다~
아름다운돌
19/11/22 22:11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가 신상욱(스타1 프로게이머) 선수의 아프리카TV 방송에 나와서 한말이 기억나네요.

[마주작 사건 이후 스타1이 망해갈때, 스타2 및 롤 관련 캐스터로 활동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이 없었고, 본인의 신념에 따라 스1을 멀리했으나 그것을 후회한다. 선수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못했고 선수들에게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몇 년이 지난 뒤 김동준 해설과 함께 스1에서 다시 해설을 하게 됐을 때, 선수들이 감사하다고 했을 때 그 선수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이 후회스럽다]

이번 사건에서는 목소리를 내주실지 궁금합니다. 물론 안낸다고 나쁜사람은 아니죠. 그냥 팬입장에서 아쉬울 뿐..
빙짬뽕
19/11/22 22:15
수정 아이콘
먹고 사는 문제 아주 크죠. 그 사람들이 뭐 롤판 스타판에만 있겠습니까? 게임판 전체에 뿌리내려 있겠죠.
시니컬하게 말해보면 이번 건 실패한다해도 롤이랑 lck는 안망할거라 봅니다. 잠깐 타격 있다가 없던 일처럼 지나가겠죠.
어차피 대체할 게임 아직 안나왔거든요.
해당 인사들은 대놓고 나오지만 못하지 암암리에 다 해먹고 다닐겁니다.
정글자르반
19/11/22 22:18
수정 아이콘
전 큰 감흥 없습니다. 그리핀 사태보면서 그냥 침묵하는것만 해도 중간은 간다는걸로 느꼈거든요. 클템이 최소한의 언급이라도 하는걸 칭찬해주고싶네요. 진짜 자기 이득과는 큰 상관이 없는데 나선거니까.
그리고 이 이슈 잘 맺음 됐으면 좋겠네요. 엄청난 감정 소모가 동반되는 일들이라서. 모든 이슈에 앞서서 엄청나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있을 당사자들 카나비 선수와 씨맥 감독에게 위로의 말이 먼저라는걸 쓰고싶네요
야근싫어
19/11/22 22:3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구단도 본인 팀 안위가 최우선인데 어떻게 나섭니까. 구단은 본인 팀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냥 의견 피력해준 관계자들에게 칭찬과 함께 감사해주면 됩니다.
배고픈유학생
19/11/22 22:26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저 같아도 내 밥그릇 달려 있으면 지켜볼거 같은데요?
어찌되었든 지금은 사실관계를 다투고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어제 클템정도면 엄청 언급한건데.
alice2020
19/11/22 22:39
수정 아이콘
스포츠 판은 원래 폐쇄적인데 제대로 된 언론의 기능이 거의 죽어 있어서 목소리가 나오기 더 힘든 것 같네요. 갠적으로는 "카나비 계약서 조항은 믿기지 않는다, 이스포츠 계약 실태가 어떤지 전 구단에 전수조사 들어가야 한다" 같은 우려의 소리마저 나오지 않는다는 건 좀 충격입니다.
興盡悲來
19/11/22 2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드, 타잔, 래더 등등이 밥그릇 챙기려고 조규남한테 붙었다는 비난은 괜찮은거고
LCK 중계해설진과 기타 각 게임단 단장 등 구단관계자 등등은 자기 밥그릇이 달려있으니 조규남의 악행을 그냥 지켜보는건 이해해주자
이러는건 좀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해서 저는 글쓴분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건지에 대해서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물론 제 생각과 같다는건 아닙니다만 여튼간에...
Lacrimosa
19/11/22 22:49
수정 아이콘
이해 당사자들과 3자는 완전 다르죠
興盡悲來
19/11/22 22:53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만 그들의 침묵이 저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Lacrimosa
19/11/22 22:58
수정 아이콘
그들의 침묵이 저들에게 이득이 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침묵할 권리를 존중하는게 훨씬 더 중요한거죠
興盡悲來
19/11/22 23:00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는 말입니다. 침묵할 권리도 있죠.
Lacrimosa
19/11/22 23:09
수정 아이콘
제3자의 침묵할 권리를 지켜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의 집단 광기를 몇번 목격해서
19/11/22 22:51
수정 아이콘
소드 타잔 래더등은 서로 다른 이해당사자들중에서 선택이 가능한 위치지만 나머지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興盡悲來
19/11/22 22:55
수정 아이콘
소드를 제외한 타잔 래더 등은 쵸비 리헨즈 바이퍼처럼 침묵하고 있을 수 있었죠. 쵸비 리헨즈 바이퍼는 뭐 씨맥 감독과 따로 만나고 그러긴 했습니다만 여튼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적은 없으니 침묵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여튼 타잔과 래더는 본인들이 리스크를 지고 선택을 한겁니다. 그리고 그건 다른 관계자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클템처럼 리스크를 짊어지고 무언가 얘기한다는 선택지가 분명히 있음에도 지금은 침묵하며 관망한다는 선택을 하고있는건데, 여기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분들의 입장도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19/11/22 22:58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혀 다릅니다. 그 사람들은 라이엇이 고용안하면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사람들입니다. 대타로 할수 있는거라고 해봐야 유튜버가 되는길 정도 뿐이죠. 타잔 래더등은 다른팀에가서 선수로 뛸수 있지만 그 사람들의 리스크는 선수들의 리스크랑 다릅니다. 라이엇한테 찍히면 롤판에서는 평생 아무것도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요.
興盡悲來
19/11/22 23: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럼 클템은 이제 죽은목숨이라고 봐야하나요? 솔직히 클템 정도 발언은 누구라도 할 수 있고, 그 정도로 라코가 영정 못시킨다고 봅니다. 다른 관계자들도 그 정도는 할 수 있는데 그냥 방관만 하고있다고 보는게 제 생각이구요. 물론 방관만 하고있다고 해서 죽일놈 몹쓸놈 이렇다는게 아닙니다. 다만 클템처럼 발언을 한다는 선택지가 아예 말도 안되는, 진짜 말 그대로 목숨이 걸린 리스크를 쓴 선택지냐? 그건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서운해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 도리어 '뭐 이걸 가지고 서운하다고 해요!!' 이런 비난을 하면 안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19/11/22 23: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럼 클템은 이제 죽은목숨이라고 봐야하나요? 솔직히 클템 정도 발언은 누구라도 할 수 있고, 그 정도로 라코가 영정 못시킨다고 봅니다.]

씨맥에게 내린 상식 이하의 징계를 보고도 이렇게 장담이 가능한가요? 클템 정도의 발언으로도 충분히 라이엇이 괘씸죄로 다음시즌부터 안 쓴다 하고도 남을 집단 같은데요?
興盡悲來
19/11/22 23:06
수정 아이콘
네 저는 장담할게요. 클템 밴 안당합니다.
19/11/22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걸 장담할수 있으시다니 저로서도 더 할말이 없네요. 라코를 너무 상식적으로 보시는거 같습니다만. 애초에 라코가 그정도 상식이 있는 집단이었으면 씨맥에게 보복성으로 영구정지라는 징계는 안 줬겠죠
19/11/22 22:58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그런 논리가 SJW들 행보와 유사성이 보여서 거부감이 드는 것 같습니다.
언급하신 전자는 이 사태에서 엄연하게 주역으로서 진상을 왜곡해서 전달하고 씨맥에 대한 부당조치에 일조한 책임이 있는데
지금 그들을 규탄하지 않는다고 후자를 전자와 같이 비난한다는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당사자인 씨맥이나 카나비도 언급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힘을 실어준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제 3자의 입장에서 멋대로 비난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제 주관일수도 있겠지만 씨맥이나 카나비는 롤팬들이 해설진이나 게임단 단장들 비난하기보다는
자기가 얘기한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길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興盡悲來
19/11/22 23:06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이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클템정도 발언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 않느냐. 그 정도 얘기도 안해주는거에 대해서 서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심정도 이해해줘야 되는거 아니냐. 이런 얘기입니다.
19/11/22 23:26
수정 아이콘
저도 클템의 발언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근데 솔직하게 말해서 클템이 그 발언 하기 전까지 롤커뮤니티에서 지금과 똑같은 방식으로 클템의 침묵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수없이 봤습니다. 단지 방송켜서 얘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클템을 라이엇의 개 취급하는 악의적인 글들 보면 역겹더라구요. 물론 그게 클템의 드립에서 나온 거라는 점을 감안해야겠고 클템 본인도 라이엇 관계자측을 대표하는 포지션으로 인식된다는 거에 부담을 느낄지언정 단호하게 거부하지 않았으니 소신발언을 기대하는 것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딱 클템정도 발언하는거 절대 쉬운일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클템이 그런 발언 안했어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 선택을 할 수 없게 사람들이 엄청나게 강요했죠. 발언을 안하는 것에 대해 범죄 동조자 취급하면서요.
오리아나
19/11/22 23:10
수정 아이콘
자기 밥그릇 때문에 침묵하는 거랑 자기 밥그릇 때문에 칼로 찌르는 건 다르죠. 사람들이 초비, 바이퍼, 리헨즈에게 뭐라고 합니까?
1100고지
19/11/22 22:47
수정 아이콘
악성종양 제거안하면 전이되는데 피해자들이야 알아서 처신하시겠죠. 프로게이머 랭킹사이트 팬들은 오히려 조금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망할사람은 어짜피 망하기에 감정 추수리시면서 천천히 달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탄광노동자십장
19/11/22 22:59
수정 아이콘
자기 밥줄 걸린 상황에서 목소리 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침묵이 외면이나 카르텔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팬들이 먼저 이니시 열고 어느정도 사안이 확정되면 막타만 확실히 쳐주면 됩니다.
창술사
19/11/22 23:03
수정 아이콘
해설진 분들은 좀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민감한 위치에 계신 분들인데요. 그리고 의견표명을 안하면 양심없는 사람으로 몰아붙이는 이런 글도 마음에 들진 않네요.
Janzisuka
19/11/22 23:05
수정 아이콘
래더글에 좋아요 누르고 리트윗한
정제승코치, 변영섭, 소드 같은 사람은 꼭 기억하고 있으려구요.
야근싫어
19/11/22 23:12
수정 아이콘
여기에 그 유사기자도 추가요 크크.
LOL STAR
19/11/22 2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를 해야할까요? 시국선언이라도 해야됩니까? 아니면 구단주들이 모두 모여서 그리핀 자격 박탈 안하면 단체 보이콧이라도 외쳐야하나요.

조규남씨 퇴출되고 씨맥 감독도 짤린마당에 솔직히 들여다 파보면 다른 구단들도 일정 부분 부당한 계약서에 임대계약 수입, 어느정도의 심한 언사로 코치 및 운영했을 당사자들이 자기 목에 밧줄달려고 하겠습니까. 누구나 그렇지만 파고들면 심하든 약하든 불법이나 부정행위는 나와요. 그저 드러난게 하필이면 최악이었던 그리핀인거 뿐이죠. 나서서 영향받지 않을 관계자도 없거니와 나설 필요도 없습니다.
카바라스
19/11/22 23:21
수정 아이콘
사실 이쪽 침묵은 그래서 설득력이있죠. 기사에도 다른팀들의 폐해에 대해 지적이 나왔고 애초에 징계한 당사자들도 그쪽으로 의심되다보니. 그나마 해설자들이나 lck 떠난 은퇴선수,해외선수들은 미약하게나마 의견을 표한 사람들이 있긴합니다
LOL STAR
19/11/22 23:25
수정 아이콘
네 그러고 보면 결국 이 사태에 대해서 영향력일 가진 말할 수 있는 관계자는 없어요. 차라리 하태경 의원같은 국회의원들에게 호소해서 검경이 수사에 빨리 착수하도록 요구하고,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표준계약서 등을 도입하는데 급선무라도 봅니다.
Nietzsche
19/11/22 23:14
수정 아이콘
또 누구를 욕보일려고 합니까
지금 이상태로도 만족 못하십니까
적당히 하세요
BbOnG_MaRiNe
19/11/22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포커싱도 분산될 듯 하고요.
19/11/22 23:2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조규남 패거리들에게 동조하는 롤관계자들에게 드리는 글을 쓰시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후치네드발
19/11/22 23:22
수정 아이콘
말이 이스포츠 업계지 리그오브레전드가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판에 라이엇 눈 밖에 난다는 게 얼마나 큰 리스크인지 감안하면 나서달라 강요하는게 너무 무리한 요구예요.
다르게 생각하면 라이엇 코리아만 스8쪽과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관계자들도 스8 을 비난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들을 감싸려했던 라코를 비난하는 건 여전히 힘들테지만, 사건의 주범인 스8 을 비난하는 것 만으로도 여론에 큰 힘이 될 겁니다.
제가 바라는 건 딱 이정도네요.
Ovv_Run!
19/11/22 23:22
수정 아이콘
뭐 다 이해는해요
이 상황에 침묵하는것도
그러니 앞으로 팬들의 성원이나 응원 힘같은
이야기는 안꺼내는걸로
서로 똑같으면 아무 문제 없죠
예전하곤 다르게 저희도 어른이 되버렸어요
비역슨
19/11/22 23:25
수정 아이콘
저는 본문의 수준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충분히 관계자들도 입을 열 수 있는 주제 아닌가 싶습니다.
씨맥과 선수들과의 관계는, 일단은 증언이 갈리는 것도 있고 제3자 입장에서 불확실한 점이 있으니 여기에 대해서는 오히려 섣부르게 나서면 경솔하다고 생각하지만,

카나비의 계약과 관련된 문제는 이미 계약서가 공개된 마당에 충분히 나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거 아닌가요?
어린 선수 한 명의 생계를 명백하게 조질 수도 있었던 사건인데, 여기에 찍소리도 못하고 '우리도 생계가 급해' 하고 쉬쉬할거면
평소에 '역시 LCK' 하는 자부심, 자존심 내세우지도 말고 그냥 조용히 돈만 벌어야죠. 무슨 낯짝으로 그런 명예를 입에 올리겠습니까
19/11/22 23:28
수정 아이콘
명예 좋습니다만 지금 나섰다가 라이엇 눈 밖에 나서 일 짤리면 그때는 어떻게 합니까? 거기에 대해서 팬들이 책임져줄수 있나요..?
비역슨
19/11/22 23:31
수정 아이콘
책임 못 지죠. 자기 생계만 챙기기도 바쁜거 알고 그렇게 해도 욕 못하죠. 그러면서 명예까지 같이 챙기길 바라는건 욕심인거고요
19/11/22 23:32
수정 아이콘
책임도 못 질걸 명예 타령하면서 비난하는건 정당한 비난인가요? 본인이 그 상황이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일을 강요하는건 또다른 폭력이 아닐까요?
비역슨
19/11/22 23: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가 저 상황이라도 쉽게 선택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그 입장이라면, 지금까지 팬들 상대로 LCK 브랜드 열심히 팔아놓고, 정작 그 업계 근간에 있는 팬들이 진짜 분노하는 썩은 문제는 외면하냐는 비난을 들을때
제 입장에서는 그런 비난이 들어와도 수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대고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19/11/22 23:37
수정 아이콘
비난 자체가 정당하지 않은데 비난을 수용해야 한다.. 그게 정말 리그의 명예를 생각하는 팬들의 행동일까요? 너무 모순이 아닌가요? 명예를 입에 담으면서 정당하지 못한 비난을 한다..라..
비역슨
19/11/22 23:41
수정 아이콘
전달이 제대로 안 된 것 같은데
자기 생계 유지하겠다는 거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없고, 대신 그렇게 하면서 과거처럼 팬들 앞에서 자랑스러운 LCK의 브랜드를 내세우면서 팔아먹는건 띠껍게 보일 수 밖에 없다는거죠. 본인들은 불명예에 대해서 눈을 감았으니까요. 저는 그게 모순적이라고 생각 안 합니다.
19/11/22 23:43
수정 아이콘
그 잘난 명예를 위해서 밥그릇을 걸으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시네요. 나는 너의 목숨을 책임 져줄수 없지만 니가 목숨을 안 거니 비난하겠다..? 본인도 쉽게 할수 없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고 비난받아야 한다? 너무 쉽게 말하시는거 아닙니까? 그게 모순이 아니면 뭐가 모순인가요.
비역슨
19/11/22 23:48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말씀도 맞는 것 같네요. 뭐 세상사가 다 생계 문제니까.. LCK의 감독, 선수를 열심히 핍박해서 얻은 생계와, 그걸 방관하고 방조하면서 얻은 생계는 결은 좀 다르긴 하죠
LOL STAR
19/11/22 23:4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이죠 그냥. 같은 상황에서 자신이 이야기할수있으면 돌을 던지든 보이콧을 하든 인정이라도 하겠습니다만 자기는 못하겠지만 돌은 던지겠다니? 이건 뭐..
19/11/22 2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역슨 님// 정확히 말하자면 방관과 방조를 강요당하는 상황에 가깝죠. 잘못 나섰다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영원히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그래도 명예는 지켰다 하고 정신승리 하기에는 하이리스크에 노리턴 수준의 일인데요. 단순 생계 문제라고 치부하실일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너는 왜 방관하느냐 라는건 그냥 집단 광기라고 밖에 안 보입니다.

씨맥에게 내려진 상식이하의 징계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라코는 그럴만한 힘이 있는 슈퍼갑입니다. 설사 이 문제가 어떤식으로 해결되더라도 라코가 눈에 보이지 않게 불이익을 줄 방법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고요.
Andrew Yang
19/11/23 0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술사
19/11/23 02:11
수정 아이콘
밴픽 잘맞추는게 스크림 관전하며 얻은 정보라는건 그냥 님의 추측 아닌가요? 추측을 왜 사실인거마냥 얘기하시는지..
그리고 암사자 드립을 방송에서 말한건 확실히 오버한게 맞죠. 그런데 그걸 빌미로 지금 사태에 침묵한다고 까는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계가 달린 일인데요. 뭐 18 19 LCK 부진으로 이미 암사자 드립은 사실이 됐으니 인과응보긴 한데 그럼 거기서 끝내야지 지금 사태에 가져와서 까는건 그냥 악플이라고 생각합니다.
In The Long Run
19/11/23 03:23
수정 아이콘
암사자 드립에 화낸건 해당 리그 중계진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고 라이엇게임즈에게도 눈치 볼 일 없는 발언이구요 저게 뭐 정치적 소신발언이라도 되나요? 님 명예는 잘 챙기고 계신가요? 라이엇 본사에 자필편지를 보낸다거나 본사에 찾아가서 시위라도 해보셨어요?
빙짬뽕
19/11/22 23:27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침묵하는 개개인에 대한 비난이야 적절치 못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 업계 전반적으로다가 신뢰를 잃게 될거같네요. 아무래도 침묵하는 사람들보단 나서는 사람들한테 돈 쓰고 싶죠.
19/11/22 23:31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남에게 요구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뜻이 있는 사람끼리 모이면 될 일이죠. 당장 여기 분들한테도 뭐 해달라 요구하면 기분 나쁘고 싫으실 거잖아요. 굳이 이번 일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라 쉬운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정의를 관철하는 것도 좋지만 타인에 대한 예의도 있어야죠. 그리고 저는 이 사건이 아직 현재 진행형이라 보고 있고 영향력이 있는 분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계신 일개 네티즌들이야 상황이 변하거나 잘못된 언행을 해도 입싹닫기, 잠수타기, 탈퇴하기 혹은 아님 말고 시전하면 되지만 그분들은 안 그렇잖아요.
19/11/22 23:35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답글이랑 거의 똑같은 답글을 달려고했는데 대신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9/11/22 23:37
수정 아이콘
전 남들 위험한 곳으로 등떠밀진 못하겠네요. 제가 뭔 자격으로 남에게 리스크를 감수하라 말할수 있을까요?

전 누군가가 자신은 리스크 하나 없이 저보고 정의를 위해 나서라하면 진짜 싫을거같은데요. 자기가 먼저 앞장서면서 같이 와라하면 모를까.

나서는 사람에게 박수를, 정확한 사실관계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기다림을, 그리고 설령 이해관계때문에 침묵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존중하렵니다. 저부터가 아무것도 안하는데요 뭘. 기껏해야 청와대 서명이나 했을까요
강박관념
19/11/22 23:52
수정 아이콘
글 하나 쓰고 피드백 하나 없이 침묵하는 글쓴님. 팬이 절대는 아닙니다. 팬이라고 하시면 먼저 나서보시는게 어떨지.
쌍테아린
19/11/22 23:55
수정 아이콘
각자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고. 그러기만해도 이미 조금씩 힘이 모이고 있으니까요. 이정도 힘으로 이길 수 있을진 모르겠디만 ㅠㅠ
IloveYou
19/11/23 00:06
수정 아이콘
목소리를 내주시면 감사할 다름입니다. 그렇지만 부담을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저희가 이번 사건이 공론화 되기 전까지 아무것도 몰랐던 것처럼 저희도 관계자분들의 상황을 아는 것 하나 없다고 봅니다. 저는 관계자님들의 목소리는 선의와 용기에서 나와야 진정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GR에는 늦게 올라왔지만 다른 곳에서 형성되는 관계자님들을 향한 촉구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개인적으로는 강요라고 느껴졌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생각한 바를 다 표현 못하겠지만 저희가 목소리를 높혀야 할 대상을 잘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Dirk Gently
19/11/23 0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분위기에 휩쓸려서 한 마디 했다가 잘못되면 책임져 줄 사람 여기에 아무도 없죠. 아직 오피셜로 밝혀진 것도 많지 않고요. 적어도 팬들 보이콧이 제대로 먹혀서 라이엇 코리아도 상당한 타격 입을 정도가 되어야 관계자들 목소리에도 힘이 실릴 겁니다. 그 전에는... 그냥 엄한 사람 순교자 포지션으로 죽으라고 등 떠미는 집단광기일 뿐이죠.
19/11/23 01:01
수정 아이콘
최소한 씨맥한테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내린 운영위원회의 구성원들은 해명해야한다고 보는데요. 네, 각 게임단의 단장이니 대표니 하는 사람들 말이에요.
자작나무
19/11/23 01:12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19/11/23 01:30
수정 아이콘
이건 맞습니다
회의록 공개해야죠
Chandler
19/11/23 01: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그렇네

피파훈님 어디계신지?
제이홉
19/11/23 11:18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공감가네요. 이지훈 단장님은 피지알에 종종 댓글도 다시던데 이번일에는 아예 보이시질 않네요
똥구멍
19/11/23 01:18
수정 아이콘
그닥 공감이 안가요
19/11/23 01: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9/11/23 02:08
수정 아이콘
관계자 누가 나선들 지금 상황에 뭐가 달라질거 같지가 않아요.
사실 이미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고, 양측 의견이 엇갈리고 있죠.
이미 충분히 서로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고 법으로 문제될 사항들도 많으니
(사기계약, 쌍방대리, 폭행 등등)
남은건 이제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면 그만입니다.
비록 한쪽이 훨씬 더 구려보이고 거짓말을 많이 한다해도 언플나 방송만으론 해결되는게 없으니까요.

언플만 날리고 실제로는 뒤에 숨어있는 그리핀 - 스틸8 놈들은 말할것도 없이 추잡하고 구리고,
씨맥도 답답한게,증거가 있고 자신있으면 어떻게 변호사 구해서 자문받아서 법적절차 받아야 할거 같은데요.
(아 물론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비용이나 절차등 쉬운일은 아니겠죠..)

여튼 관계자 누가 나설필요도 없는 국면 같아요.
클템의 용기는 좋았지만 사실 별로 영양가는 없는 하나마나한 말이니까요.
하루카
19/11/23 03:12
수정 아이콘
관계도 없는 제3자들한테 잘도 이래라 저래라 하네요. 오랜만에 정의의 사도라도 된 것 마냥 여포짓 하면서 노니까 신났죠?
In The Long Run
19/11/23 03:26
수정 아이콘
이때다 하면서 비난해도 대응하기 어려운 포지션의 사람들 비난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사람들 많군요. 저사람들이 연예인 여럿 죽였죠.
Rorschach
19/11/23 03:39
수정 아이콘
해설진이야 당연히 팀 운영이랑도 관련없고 하니 뭐라도 말해달라고 압박 넣을 이유도 없고 넣고 싶지도 않고,
감독들이야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고용자 입장이니 딱히 요구할 것도 없는데

단장들, 특히 저기 위에 댓글에서 나오는 운영위원회에 포함된 단장들 이야기는 좀 듣고싶네요. 특히 스타 시절부터 쭉 응원해왔던 이지훈 단장님이요. 이 분들은 계속 조용히 있는다면 그냥 저 개인적으로는 현재 라코의 입장에 동의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려고요.
19/11/23 04: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클템,임프,인섹,상윤이 대단한거지 나머지를 욕할거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단 한명.. 개인적으로 팬인 lck운영위원회 이지훈단장님 입장표명?이 없으면 실망할거같네요.
EPerShare
19/11/23 08:27
수정 아이콘
그들도 평범한 직장인일 뿐이에요. 회사에서 자신이 처한 부당함을 품하기조차 각박한데, 타인이 마주한 불합리 혹은 사회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누가 낼 수 있겠습니까. 낼 수 있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이거나, 진정한 용기를 가진 사람 뿐이겠죠. 그리고 진정은 그리 쉽게 관찰되는 성질이 아닙니다.
Liberalist
19/11/23 09:04
수정 아이콘
LCK 운영위원회 안에 들어가있는 단장급 인사들은 현 사태에 대해 책임있는 발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책임이 분명히 있는 인물들이고, 특히 그리핀에 대한 솜방망이 조치는 전혀 납득이 안 갑니다.
킅팬으로서 개인적으로 이지훈 단장님께 호감이 있는 편인데, 이 사태에 대해 계속 입 다물고 있으면 대단히 실망할 것 같네요.

다만 이러한 책임을 중계진, 그리핀 이외 구단의 감독 이하 코칭스탭에게 떠넘기면서 [너네 왜 입 다물고 있어?]하는건 반대입니다.
이들은 라코 및 라코와 이해를 같이 하는 집단에 고용되어 있는 형태라, 결국에는 자기 밥줄 잘려나갈 각오하고 싸우라는거니까요.
중계진과 코칭스탭에게 나설 것을 종용하고 비겁하다 비난할 분들은 본인들부터 얼굴, 소속, 실명 다 까고 라코 사옥 앞 1인 시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칭찬할 사람을 칭찬하면 되는거지, 왜 자신은 감당도 못할 일을 남한테 떠넘기려고 합니까?
여기 분들 PC 많이들 까는데, 자기들이 그 PC 맹목적으로 외치는 인간들과 하등 다를바 없다는 생각은 안 하는지.
19/11/23 10:44
수정 아이콘
정의의 사도납셨네
19/11/23 11:10
수정 아이콘
SJW의 정의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글이군요
히샬리송
19/11/23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신발언 하는 분들을 지지하고 지켜주세요. 소신발언을 하는쪽이 칭찬받을 일이지 안 하는쪽이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지금 이건 그냥 마녀사냥 일뿐이고 스틸에잇에 가야할 화력분산까지 시키는 일이라 사건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392235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61256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29412 13
80717 [콘솔] 이번엔 "서정적인" 브금으로 레전드를 찍어버린 계의궤적 후기 [21] 아빠는외계인3030 24/11/27 3030 4
80716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103] 작은형9537 24/11/27 9537 1
80715 [콘솔]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14] 빵pro점쟁이4211 24/11/27 4211 0
80714 [LOL] 오피셜) LCK 로스터 완성본 [62] Leeka10578 24/11/26 10578 1
80713 [LOL] 스토브리그의 마지막은 DRX의 광동서포터 안딜 영입입니다. [30] 카루오스7251 24/11/26 7251 0
80712 [LOL] 2025년도 롤 대격변 정리 [48] 퍼그10577 24/11/26 10577 2
80711 [오버워치] [OWCS] 팀 팔콘스, OWCS 초대 챔피언 등극 [10] Riina3180 24/11/26 3180 2
80710 [LOL] 젠지 쇼케이스..이긴한데...Live [19] Janzisuka8062 24/11/25 8062 0
80709 [기타] 활협전 마침내 업데이트? [22] 길갈4762 24/11/25 4762 6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45] 한입8350 24/11/25 8350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46] Leeka7261 24/11/25 7261 3
80706 [LOL] 앰비션 공식 사과문 [307] Leeka18483 24/11/25 18483 8
80705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025 lck 순위 예측 [77] gardhi9318 24/11/24 9318 2
80704 [랑그릿사 모바일] 통곡의 벽! 황혼의 영역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16] 통피3974 24/11/24 3974 3
80703 [LOL] 2025 LCK 주전 50인 기준, 라인별 IN & OUT 정리 [15] gardhi7494 24/11/24 7494 3
80702 [LOL] 롤 유니버스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관짝. 아케인2 [23] slo starer9768 24/11/24 9768 8
80701 [콘솔] 모던 고우키 다이아 공략 - 파동 승룡과 기본기 편 [11] Kaestro5202 24/11/23 5202 5
80700 [LOL] 2024 LCK 어워드 예상은?! [올해의 밈?!] [69] Janzisuka7269 24/11/23 7269 0
80699 [LOL] 롤에서 각 포지션별 중요도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84] 무한의검제7585 24/11/23 7585 0
80698 [LOL] LCK CL 올프로 현황 [32] 길갈9117 24/11/22 911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