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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29 15:36:29
Name 후추통
Subject [LOL] 라이엇의 잘 벼려진 검. 프랜차이즈.
최근에 그냥 저냥 방관자적 입장에서 보고만 있었습니다만, 프랜차이즈 관련 이야기가 나온김에 좀 껴보겠습니다.

세기말종자 님이 프랜차이즈에 관해서 밝혀두셨으니 그 점은 쓰지 않겠습니다. 제가 쓰더라도 저 이상으로 정의하긴 힘들것 같거든요.

https://cdn.pgr21.com./free2/67370

자 그렇다면 세기말종자님의 프랜차이즈 미도입 이유에 들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고지 선정 문제성은 아무래도 성립되지 않으니 빼겠습니다.

1. 프랜차이즈 시드권 매입 및 자본 심사에 적합한 구단의 부재

자, 사실 이게 가장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제가 봤을때 이 문제는 프랜차이즈 도입에 절대로 벽은 아닙니다. 아니 이미 이 이유는 절대로 성립하지 않는 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마어마한 고액이 든다고 생각하실겁니다. 그런데 북미 중국 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심지어는 오버워치 역시도 가입금액은 절대 일시불납이 아니었습니다. 전부 분납이었고, 북미나 유럽은 이 금액이 어느정도 납부가 된 후에나 새 시드 슬롯을 열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라이엇이 LCK에서의 프랜차이즈 관련해서 금액을 책정한다면 터키, 일본의 경우처럼 그 국가의 경제 규모나 투자 상황등을 봐서 결정할 가능성이 크고, 그 금액 역시도 타 지역처럼 분할납부 할 것으로 충분히 예상됩니다.

거기다가 현재 북미 유럽의 적극적인 투자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이스포츠 부문에 진입하고 싶은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는 T1처럼 통합 법인이나 혹은 컨소시엄 형태로 들어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LMS처럼 리그 단위 자체가 성적이든 규모든 화제성이 낮은 것과 달리 LCK는 팜시스템을 통한 이적이나 유망주 수출 등으로 어느정도 해외와도 긴밀한 밀착관계를 성립시킬수 있는 만큼 오히려 더 매력적인 리그죠.

2. 갑작스러운 시스템 변화가 야기할 혼란

자 저는 이 문제가 각 팀에서 프랜차이즈를 우호적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점입니다. 정확히는 시스템 변화라기보다는 단 하나의 존재 때문입니다.

선수협의회.

선수협의회지 실상은 선수노조입니다. 중국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북미나 유럽은 이 선수협의회가 존재하고, 여러가지 일에 개입한 것으로 압니다. 북미의 경우 초대 선수협회장이 다르샨, 부회장이 바이오프로스트였고, 실제 일을 하는 사무국장으로는 외부 로펌의 변호사를 불러들여 앉힌 것으로 압니다.

제가 어렸을때도 KBO에서의 선수협 관련해서 각 구단에서 보복성 트레이드나 방출이 횡행했고, 그 이후로도 선수협이 인정하네 마네 소리도 나왔고 아직까지도 말이 나오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각 구단이 선수협의회지 선수노조의 설치를 달가워하지 않는 건 명약관화한 일이죠.

자, 그렇다면 라이엇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를 왜 이리 미루고 있을까요? 라이엇이 손해보기 때문에? 그건 아닙니다.

자, 라이엇이 프랜차이즈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각 리그의 안정성을 꾀하기 위함일것 같지만 조금 파고 들어가보면 "라이엇 주도의 이스포츠"에 대한 강력한 통제를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 이상의 주도권, 그리고 완벽한 라이엇 하나의 군림을 위한 정책이 바로 프랜차이즈죠. 사실상 프랜차이즈가 성립될 경우, 각 팀의 스폰, 투자 상황 등은 지금 이상의 라이엇 틀에 맞춰줘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통제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 라이엇의 무소불위 권력이 성립된다는 거죠.

라이엇은 이 의도를 전 세계에 표명했고 별로 숨기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걸 보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죠.

2016년부터 시작된 라이엇의 LCK 분할중계, 19년 라이엇 자체제작. 이건 간단히 말해서 라이엇은 우리의 권위와 행동에 도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미죠. 더 간단히 말하면, 내 밥상에 남의 수저가 아니라 남이 와서 반찬 올리는것 까지도 용납할수 없다라는걸 그간 계속 말했고 그렇게 움직여왔습니다.

이건 결국 자신들의 IP를 쓰는 이스포츠화에서 누구도 자신들의 의사결정권에 간섭 혹은 참여하는 것도 인정치 않겠다는 거죠.  자 그렇다면 케스파라고 인정해줄까요? 천만에요.

라이엇의 프랜차이즈는 라이엇 IP발 이스포츠에 관해서는 독재적인 통제력을 갖겠다는 의도입니다. 돈과 자본은 그에 따라오는 부산물일수 있습니다.

라이엇이 이스포츠에 관한 독재적 통제력과 돈과 자본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제 개인적 판단입니다만, 라이엇은 전자를 무조건 선택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라이엇은 마지막 남은 LCK에 대한 프랜차이즈, 정확히는 LCK에 대한 라이엇의 독재적 통제력을 발휘하는 칼을 칼집에만 넣고 있진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칼을 언제 꺼낼지는, 라이엇이 선택하고, 그 칼은 라이엇이 휘두를 겁니다. 절대로 남에게 주지 않을 건 분명하고, 그 칼은 곧 꺼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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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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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적어도 라코는 프랜차이즈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죠.
그 카르텔들은 프랜차이즈에 아주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본인들 카르텔이 무너질 확률이 높으니까)
후추통
19/11/29 15:41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 결정은 라이엇코리아가 내리는게 아닙니다. 라이엇 본사에서 결정하는 거고, 라이엇 코리아는 본사에서 결정하면 따라가야합니다. 실제로 각 지역 프랜차이즈 할때 자본 검사 및 면접은 라이엇 본사가 진행했습니다.
19/11/29 15:43
수정 아이콘
본사는 기본적으로 지사의 정책을 어느정도 존중하는 편이고 실제로 라코 사장인 박준규 인터뷰를 보면 프랜차이즈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알 수가 있죠. 지사에서는 유보적입 입장이고 그 상황에서 본사가 마구잡이로 강행할 생각은 적어도 현재까지는 없어보입니다.
후추통
19/11/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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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제가 알아본 바에 따르면....라코가 유보적이든 적극적이든 간에 라이엇 본사는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19/11/29 15:47
수정 아이콘
본사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지금까지 본사가 지사의견을 생까고 마구잡이로 진행하는 모습은 안 보이죠
19/11/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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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으로 케스파에 대한 여론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법적인 송사에도 말려들게 뻔하기 때문에 라이엇도 케스파 빼버리고 진행 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하네요.
프로 리그에 케스파가 무조건 관여해야 하나 하면 그것도 아니고, 선수협을 케스파가 챙겨줄것도 아니고.
스위치 메이커
19/11/29 15:49
수정 아이콘
라이엇 코리아가 못 믿을만하다는 게 가장 문제긴 한데... 이건 어차피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봐서...
19/11/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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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적어도 LCK에 한해서는 1번 문제도 장벽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단 그 주 사유는 가입금액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본문에 설명해 주신 대로 분납으로 충당하는 길이 열려 있을 것이고, 금액 자체도 한국의 시장규모를 감안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문제는 가입 이후인데, 저는 LCK 내에서 프랜차이즈 팀을 운영하면서 건전한 손익구조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그 점이 장벽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판단 근거는, 한국에서의 기존 타 프로스포츠 구단별 운영 상태입니다. 관중이 충분한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는 KBO의 경우에도 대부분의 팀은 적자 상태이며, 모기업의 홍보효과 목적이 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 LCK의 경우 야구보다 훨씬 팬 규모가 작은 시장이므로 홍보효과를 기대하기도 애매하고, 유독 이 종목에 한해서 건전재정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19/11/29 15:55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나 아마추어 종목의 예만 보더라도 LCK가 홍보효과가 없다라고 보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특히 LCK의 시청자풀을 생각하면 오히려 해외 사업을 노리는 쪽은 인지도를 얻기가 더 쉽겠죠.

그리고 그 KBO리그도 어쨌든 적자폭이 줄고는 있습니다.
19/11/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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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프랜차이즈 도입을 논함에 있어서 아마추어 종목을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프로스포츠 종목과 비교하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LCK (및 기타 E스포츠) 의 경우 국내의 코어 시청자층 내에서의 홍보효과는 충분하다고 보지만,
이 시청자 풀이 넓다고는 할 수 없으며 기업 입장에서 충분한 홍보효과를 논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은 시청자풀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적자를 감수하면서 운영할 수 있는 최소조건이 현 KBO 수준의 풀이라고 봅니다)
글로벌 시청자야 완전히 코어 팬층이라고 봐야 하니, 기업의 홍보효과 같은 건 오히려 기대하기 어려울 사람이겠고요.
19/11/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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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말고도 당장 K리그나 V리그 KBL 같은 리그도 있어요. KBO리그보다 더 관심이 없는 리그들이죠. 그런데 K리그 정도 제외하면 특별한 잡음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K리그는 무리한 승강제 도입 때문에 탈이 많은거고요)
19/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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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모든 리그에 소속된 팀들이 현재 적자 운영중이고, 저는 말씀하신 리그들 역시 현 LCK보다 모기업의 내수 홍보에 더 효과적인 리그라고 보고 있으며,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LCK가 특별히 건전재정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볼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그가 잡음 없이 돌아가는 것과, 팀별 홍보효과 및 건전재정 운영 가능성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19/1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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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재정운영이 프랜차이즈에서 필수 요건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다. 성장가능성과 확장성이 얼마나 있냐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그점에 있어서 LCK는 포텐이 낮은 리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11/29 16:44
수정 아이콘
성장가능성/확장성 관련 의견이 상이한 걸로 정리할 수 있겠군요.
저도 장기적으로는 E스포츠의 성장가능성/확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포텐이 발현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더 많이 지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주 시청자층이 장년층 이상이 되어서, 자식 세대와 같이 볼 수 있는 정도의 시점 - 최소 10여 년 이후?)
비오는풍경
19/11/29 16:02
수정 아이콘
LCK와 KBO를 동급으로 묶기엔 젠지, DRX 같은 팀이 홍보 효과만 바라보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팀을 운영한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이 팀들은 게임 이외의 모기업이 없는 자립형 구단 아닌가요?
19/11/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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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젠지나 DRX 같은 팀은 홍보효과 목적의 팀이 아니므로, 건전재정 확립이 더더욱 필수적인 팀들이지요.
양 팀의 모기업 IR 자료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현 재정상태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2019년 현재 두 팀이 흑자 운영중이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 경우 단기구간 투자 개념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LCK 팀에 대하여 그렇게 투자를 하는 게 적합한 의사결정인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추후 회수 가능성에 대해 의문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젠지는 LCK 팀 외에도 글로벌로 다수의 팀을 운영중이니 전체적인 Gen.G 브랜드 가치 제고 목적도 고려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DRX는 솔직히 많이 의문스럽습니다.
비역슨
19/11/29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입비 낼 팀도 없어서 한국에서 프차 안된다는 말은 이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보면 LCK 수준의 시장성이 있는 이스포츠 리그들은 시드권을 확보하는게 굉장히 안전한 자산이고 투자인 것 같거든요. 당장 팀이 적자이든 흑자이든 상관없이, 프랜차이즈화된 리그의 이스포츠 팀 시드권 가격은 꾸준히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고. 거품이라고도 생각하지만, 최소한 몇년간은 꺼지지 않을 거품인 것 같기도 하고.

라이엇 본사가 LCK의 프랜차이즈화를 바라는지 안 바라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유럽도 프랜차이즈화 되는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 않았고, 각 팀들이 프랜차이즈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의지를 보인것이 프랜차이즈 도입에 가속을 붙인 것을 생각하면 한국에서도 팀들이 그 정도의 의지 표명이나 집단행동이 나와야 뭐가 굴러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냥 라이엇이 결단 내릴때까지 기다린다고 하면 뭐 2년이 더 걸릴지, 3년이 더 걸릴지..

만약 LCK 팀들이 그냥저냥 지금처럼 현행유지하는걸 훨씬 더 원한다고 한다면 할말없는 일이지만요.
졸린 꿈
19/11/29 16: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라이엇이 라이엇 코리아를 단죄할 것이다 라는 분위기에는 동참하기 힘듭니다.
왜 라이엇은 무죄일까요?
이번 사태를 통해 제가 느낀점은 라이엇은 최소 방조 최대 공범 의 포지션이지.
참고 있다가 드디어 묵직한 걸음으로 라코와 케스파를 절단내주실 절대자가 아닙니다.
곰그릇
19/11/29 16:20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가 라이엇의 검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리고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를 할 충분한 자본이 있다면
라이엇이 진작에 그 칼을 빼들었겠죠
라이엇이 왜 프랜차이즈 도입을 미루고 있을까요? 라고 본문에 적어주셨는데
그 밑으로 라이엇이 프랜차이즈 도입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없네요
19/11/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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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카르텔 쪽에서 적극적으로 프랜차이즈를 반대하고 있으니까요.
곰그릇
19/11/29 16:24
수정 아이콘
이 밑에 글과 이 글에서 프랜차이즈를 반대하는 의견들은
그 카르텔과 라이엇코리아(혹은 라이엇)이 한통속이라 프랜차이즈는 안 된다던데
댓글 써주신 분은 다른 생각인건가요?
19/11/29 16:24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 보면 그냥 한국 시장에서 프랜차이즈는 안된다 라고 하는 의견도 상당수 보이니까요.
스덕선생
19/11/29 16: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당연한 수순입니다. 전임자 블리자드가 수수방관하다가 너무 늦게 진입해서 정작 주인이 주인행세 못 한걸 봤다면 라이엇이 할 일은 뻔하죠.

하나하나 쳐내고 자기들 깃발 세울겁니다. 그럴 자격은 확실하고 실력은 있길 바래야겠네요.

여담) 구멍난 배 갖다버리고 새 배로 갈아타는 능력만큼은 이미 입증해 왔던게 라이엇이긴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상황에서 놀라울만큼 뻔뻔하게 방향 돌려왔으니까요. 이들은 어제까지 한통속이였다 해도 바로 버리고 도망갈 회사입니다.
DownTeamisDown
19/11/29 17:33
수정 아이콘
정말 라이엇이 하려면 라코대표 갈아치우면서라도 할겁니다. 아직까지 그럴생각이 없었을뿐... 라코사장이나 이스포츠 팀이나 라이엇 입장에서는 그냥 갈아버리면 됩니다.
명분도 있으니 이제 적당히 갈면 되죠
세기말종자
19/11/29 16:31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본문에 포함하지는 않았지만 수익성이 없으니 프랜차이즈에 반대한다? 그랬으면 얘초에 lck에 투자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 면에서 프랜차이즈가 매력적이죠. 특히 한국에서 가장 인기많은 kbo가 적자 보는걸 예시로 드시는데, 얘초에 시스템 구조 불문 한국은 스포츠 볼모지 입니다. 어떤 종목, 어떤 시스템으로도 흑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물며 kbo는 무리한 구단 확장, 선수 연봉 버블로 적자가 나올수밖에 없는 문제가 겹친 사례입니다. 기본 페이가 훨씬 낮고 정통 스포츠와 1대1 비교가 어려운 e스포츠 판에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9/11/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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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이 제가 프랜차이즈 가능성을 더 크게 보는 이유기도 합니다. LCK가 뷰수나 그런걸 봤을때 성장 가능성이 절대 떨어지는 리그가 아니거든요. 오히려 한국 시청자들이 LCK를 평가 절하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프링에서 해외 시청자 늘었다고 무려 라코에서 홍보자료를 돌린적도 있는데 말이죠.
19/11/29 16:36
수정 아이콘
스탯이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작년 LEC 시청자 스탯
https://escharts.com/tournaments/lol/lec-spring-2019
https://escharts.com/tournaments/lol/lec-summer-2019

작년 LCK 시청자 스탯
https://escharts.com/tournaments/lol/lck-spring-2019
https://escharts.com/tournaments/lol/lck-summer-2019

의외로 뷰어쉽 차이는 크지 않고 도리어 LCK가 피크 시청자는 높네요. 이정도면 수익성이 낮다고 보기 힘들지 않나요? 다만 노출 대상이 한국 마켓보다는 글로벌 마켓이니만큼 그걸 또 배려해주면 나름 돈줄 들어올것 같은데.
유자농원
19/11/29 16:52
수정 아이콘
명문리그로 지속적으로 남는게 관건이겠네요 외국팬과 외국기업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불굴의토스
19/11/29 17:06
수정 아이콘
전 lck도 단기든 장기든 돈 많이된다고 봅니다. 그리핀 저렇게 안놓으려는거 보세요. 돈이 되니까 하는거죠.
19/11/29 22:32
수정 아이콘
lck가 kbo보다 훨씬 비전이 있는 부분은 크보를 외국에서 볼 이유는 거의 없지만 lck는 외국에서 많이들 보니까...
pc방 점유율 같은거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도 시장성 없어보이진 않구요.
우리나라 내수시장 크기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한국 영화산업의 세계 지분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 한따까리 하는 정도는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
표저가
19/11/30 01:2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프랜차이즈제 안하면 좋겠습니다. 팀 참가를 정하는 투명한 승강전이 있는게 여러모로 훨씬 나아보입니다.
Knightmare
19/11/30 05:12
수정 아이콘
이 난리가 난 그리핀이 승강전 출신 팀인데요;;;
표저가
19/11/30 08:45
수정 아이콘
사안과 관련 없는 애기입니다. 라이엇이 자기 잣대로 팀 정하는 해외 프랜차이즈에서도 난리는 이미 났었고 프랜차이즈였어도 그리핀은 참가했을 겁니다.
Knightmare
19/11/30 11:22
수정 아이콘
스틸에잇 정도로 참가는 힘들죠
임모탈스도 날려서;;;;
표저가
19/12/01 01:25
수정 아이콘
지금 자금 지원할 팀이 없어서 프랜차이즈를 못하고 있는데 무슨 스틸에잇 정도로 참가가 힘들어요.
스틸에잇 정도로 참가가 힘들면 아예 프랜차이즈는 원시적 불능이겠죠. 미국이랑 우리랑 프랜차이즈 기준 똑같이 하면 진입가능한 기업 하나도 없습니다.
Knightmare
19/12/01 01:50
수정 아이콘
팀 문제는 유럽 보면 분납으로 충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괜찮긴 한데 일단 스틸에잇 정도랑 올해 2부에서 영입전쟁 벌인 자본들하고 비교하면 후자가 이겼을 겁니다 자본 어필에서.
그러면 충분히 밀릴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건 애초에 이런 그리핀 같은 팀은 결국 올라오면 안 되었으니까요. 큰 자본으로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팀이 적은 자본으로 사람 잘 뽑아서(라고 쓰고 씨맥파워) 돌아가는 팀보다 낫다는 게 증명된 사건이라서.
표저가
19/12/01 01:56
수정 아이콘
전 지금 2부까지 참여 기업중 자본순으로 쭉 나열하면 절대 스틸에잇이 10팀안에 못든다고 생각할 순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일단 담원부터도 나가리될거고요. 프랜차이즈가 빨랐다면 콩두가 계속 1부에 있었을수도 있겠죠. 도대체 2부 몇 팀이 스틸에잇을 기업 자체의 자본력에서 이길수 있을지 궁금한데 말좀 해주시면 좋겠네요.

말씀하신 그리핀이라는 괴물이 나타난건 승강전이나 프랜차이즈나 별 상관없을거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괴물을 방관한 라코의 입김이 덜 들어가도록 프랜차이즈제를 배제하는게 옳은거고요.
Knightmare
19/12/01 0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랜차이즈제를 반대하는 건 라코고 자본심사도 본사에서 진행합니다. 오히려 프차제도에서 본사 입김이 늘어나고 지사 입김은 줄어듭니다.
10팀이 안 된다면 8팀 정도로 줄여버리고 리그를 돌려도 되구요. 스틸에잇이 2부까지 합치면 넘버 8까지 들어가기는 힘듭니다. 승강전 보시면 아시다시피 돈 써가면서 승강청부사들 모집해서 승강하려고 기를 쓰던 팀들이 있었거든요. 저는 넘버 10도 못 맞출지도 모른다고 보지만.
분납같은 것으로 유럽처럼 적당히 봐주면서 프차 진행하면 10은 몰라도 8은 맞출 수 있을텐데 그 평균에 스틸에잇이 맞춘다고 생각은 잘 안듭니다.
당장 프차 이미 예전부터 진행중이라 가정하면 비비큐(면강등), 오피지지(스폰무산)가 지금 들어와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 둘은 스틸에잇 이길 겁니다.
표저가
19/12/01 02:52
수정 아이콘
프랜차이즈제를 반대하는게 라코가 아니라 라코는 예전부터 계속 프랜차이즈제 하고싶은데 여건이 안된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현재 라이엇코리아뿐만 아니라 라이엇 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만큼 이번 사건에서 라코만을 탓할 일은 아닙니다.

팀을 줄이고 리그를 돌려도 프랜차이즈제를 못하는 여건이 현 상황이니까 프랜차이즈를 못하는 거에요. 라코가 일부러 안 하는게 아니고요.

게다가 애초에 승강전이라서 그리핀같은 괴물같은 팀이 올라왔다는걸 근거로 비판을 하시려면 통제변인은 똑같이 두시고 가정을 하셔야죠. 쉽게 말해 현 10팀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를 진행하는걸 대상으로 해야 비교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승강전도 8팀이었으면 이런 저런 변수때문에 그리핀 못 올라왔을수도 있어요.

게다가 팀 줄이는걸 엄청 쉽게 말씀하시는데, 프차한다고 팀 줄면 그만큼 리그 규모 축소되는거나 선수들 활동반경 줄어드는거나 악영향도 많아요.

비비큐는 게다가 네이밍 스폰이었는데 무슨 프랜차이즈를 논합니까.. 라코의 프랜차이즈에 대한 태도나 기업들의 규모나 잘 모르는 부분이 많으시네요. 오피지지는 그냥 썰로만 돌았던 얘기이고 확정된 이야기도 아니었는데 무슨.. 처음부터 애초에 연관성이 없는 부분을 엮으시니까 이렇게 계속 억지 논리가 나오시는 거에요.
Knightmare
19/12/01 0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표저가 님// 굳이 따지면 언급하는거고 비비큐는 네이밍 스폰이라도 유럽에서 트릭 토토로 데려올 정도니 진에어 따위 자금력과 같은 네이밍 스폰이라도 비교가 안되었죠.
유럽은 다시 말하지만 억지로라도 분납해서 진행합니다. LCK보다 자금 사정이 확실하게 좋은 리그가 아닌데 차이는 의지 차이에요. 8팀은 극단적으로 말한거고 10팀도 유럽처럼 분납해서 어떻게든 진행시키면 되긴 됩니다. 더 자금력이 떨어지는 곳도 프차 진행하려고 하는데.
그냥 라코가 핑계 오지게 대고 있는 거에요.
그리고 또 빨리 프차를 해야 아카데미가 돌아가죠 저 연습생들 다 어쩝니까;;;; 이미 2부 유망주풀이 많이 말라버려서 당분간 승강전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표저가
19/12/01 03:32
수정 아이콘
Knightmare 님// 굳이 따져야 언급하는거 자체가 프랜차이즈가 이 나라에서 힘들다는것을 언급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스틸에잇이 충분히 자본력으로 따졌을 때 10팀 안에 드는걸 의미하겠죠. 그렇다면 프랜차이즈제를 했을때 오히려 더 파국이 심했을 거고요.

라코가 핑계 오지게 대고 있다는건 위에 적으신 댓글의 상당부분이 잘못된 논리와 팩트에서 기반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루어 보아 뇌피셜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 분납을 해도 프랜차이즈 진행이 힘들다는걸 아예 배제하신건지 궁금하군요. 당분간 승강전이 의미가 없다는 말은 계속 나오는데, 당장 승격한 팀은 올해도 나왔습니다. 아카데미를 돌리던 말던 그건 팀 사정으로 두고 선수들 선택에 맡기면 됩니다. 프랜차이즈 얘기 들어가면 알아서 선수들이 선택할 거고요.
Knightmare
19/12/01 03:39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강등된 게 딴팀이면 모르겠는데 진에어잖습니까. 진에어야 프차 진행했으면 즉각 퇴출 1순위팀인데 왜 이제서야 진에어가 나갔는가가 승강전의 단점이지, 승강전 덕에 진에어가 나갔다 이건 진짜 아닙니다. 프차 되서 자본심사 되는순간 진에어는 일단 내리고 생각하자 수준이라.

아니 유럽이 진짜 자금력 면에서 Lck를 딱히 압도하지 않는다는 건 팩트고 오히려 밀릴 가능성이 높은데 LEC는 프차하고 LCK는 못한다고 징징대는 걸 진짜 사정상 못한다고 들어줘야되나요? 유럽 자금력 쪽은 딱히 LCK보다 우위가 아니라는 건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인데요.
표저가
19/12/01 0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Knightmare 님// 프랜차이즈 옹호하시는 분들은 왜 항상 이렇게 현상을 무조건 유리하게 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이제서야 진에어가 나갔다고요? 그만큼 밑에서 아무리 돈 발라도 진에어보다 못한 팀이 수두룩하니까 그제서야 진에어가 강등된거죠. 프랜차이즈 진행하면 이런 일이 수두룩할거고요. 진에어보다 못한 팀이 리그에서 있는 꼴을 시청자들이 봤어야 했겠죠. 야구에 KT 진입할때 초반에 그냥 죽은 팀 경기여서 관중수도 제일 적고 리그 자체 활력도 떨어졌던거 생각해보면 쉽죠.

게다가 왜 갑자기 진에어가 나갔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바로 전 댓글에 대한 답변은 안 다시고 왜 다른쪽으로 논점을 비틀어서 얘기를 진행하시는지.. 댓글 흐름 자체가 저는 님 의견 전부 다 논박하면서 답변드리고 있는데 나이트메어님은 반박당하면 계속 다른쪽으로 논점 확장하면서 논리 진행하고 계세요.

잘 이해를 못하시는거 같은데, 유럽이라는 거대한 대륙의 포텐셜과 한국의 포텐셜을 비교해보시면 답이 나올텐데요. 유럽은 프랜차이즈제를 하면 제대로 뛰어들겠다는 기업이 많았을 뿐입니다. 왜냐하면 대륙 자체의 리그기 때문에 뛰어들만한 기업의 범위가 넓거든요. 반면 한국은 프차한다고 해도 뛰어들겠다는 기업이 지역적 특성상 적어서(심지어 외국 자본이 들어와도) 그런거고요. 지금도 유럽이 한국보다 자금력이 딸리나요? 프랜차이즈 하면서 그건 아니라고 확정되었는데요. 답을 정해놓고 뇌피셜을 짜시니까 라이엇의 회의록을 보신것 마냥 말씀을 하시는겁니다. 왜 지역적인 특성은 전혀 고려 안하고 유럽이 성공했으니 한국도 성공할거야 하시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라이엇 본사에서도 몇번이나 검토를 했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는 말을 몇번이나 반복했는데 왜 자꾸 뇌피셜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이해가 안될 수준입니다. 댓글 자체가 전부 거대한 뇌피셜로 이루어져 있고 비비큐가 프차할거라는 등 말도 안되는 논거가 너무 많아서 답변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이네요.
Knightmare
19/12/01 04:18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아니 지금 프차를 진행한 이후에도 자금력이 유럽이 좋지 않습니다. 그냥 비비큐는 중간에 가능한 예로 든 거고 이적시장 돌아가는 꼴이나 관계자들 연봉 얘기 모아보거나 하면 지금 유럽이 자금력이 좋단 소리 1도 못해요.
유럽이 프차를 할 수 있었던 제일 큰 이유는 먼저 팀들부터 강하게 해달라고 요청해서 그렇죠. 프차를 하는 것= 좋은 자본력의 상징으로 받아들이시는데 그러면 왜 유럽팀들 연봉이나 자금력이 한국팀들보다 낮습니까. 프차를 했다= 자본력 쩐다로 인식되어있으니 아예 대화가 안되는거죠. 유럽 자금력이 생각보단 그리 좋지 않다는 건 갔다온 사람들한테도 수도 없이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중국, 북미>>한국>유럽으로 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1부팀은 1부에 있다는 자체로 선수 수급에 막대한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2부 가서 올라오기 힘든 이유는 선수 수급을 돈이 있어도 하기 힘들어지는 게 문제라서 그렇죠. 어쨌든 진에어는 '1부 주전 보장'이라는 카드를 가진 게 너무 커서.

유럽=프차함=우리나라와 자금력이 비교가 안 되게 좋음 공식을 깔고 가시니 저도 답하는 시간이 아까운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프차 전에는 그냥 한국보다도 많이 뺏기는 셀링 리그였고 올해도 거기서 크게 탈피하지 못한 모양새를 보여줬고 지속적으로 유럽은 그렇게 돈이 많지 않다고 나오는 발언이 얼마인데 어쨌든 프차했으니 돈 많겠지면 더이상 대화를 할 수가 없죠.
표저가
19/12/01 04: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Knightmare 님// 이적시장 돌아가는 꼴이나 관계자들 연봉 모아본게 뇌피셜이세요 오피셜이세요?
아니 뭔 자꾸 위에서부터 뇌피셜을 쓰시지.. LEC 선수들 평균 연봉이 관계자 오피셜로 25만 유로에 코치는 평균 10만유로 받아요.
h2k 창립자가 한 얘기입니다. 뇌피셜을 쓰실거면 근거를 갖다가 쓰세요.

어쨌든 프차했으니 돈 많겠지가 아니라 그렇게 원하시는 관계자들 발언으로 나오는 얘기입니다. 무슨 지금도 자금력이 유럽이 한국에 딸리느니 하는 얘기 하고 계세요. 제발 이런 얘기 하실거면 어느정도 자료는 갖다 대시고 얘기하십시다. 위에서부터 뇌피셜이 한두개가 아니니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585856
한국이 유럽 절반수준도 안되는데 도대체 어디 뇌피셜인지 저도 좀 참고하십시다.

그렇게 자금력 딸린다면서 분납시키는 유럽 수준에서도 저정도 연봉 주는데, 저정도 연봉 보장 되는 기업이 한국에 10개나 존재? 아니 말씀하신대로 어거지 부려서 8개? 게다가 프차비까지 납부? 퍽이나 존재하겠습니다. 다음 답변이 궁금해지네요. 제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사실로 제 팩트를 뒤집으실지요.

게다가 유럽은 프차 하기 전에도 연봉이 한국보다 높았어요. 애초에 될 지역이 프차하니까 더 크게 된거지 안될 지역에서 프차한다고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이겁니다. 프차가 모든 해법인지 아시는 분들은 제발 논리와 팩트로 승부하시면 좋겠어요. 위에서부터 도대체 반박을 몇개를 하고 있는건지..크크 진짜 특집으로 프랜차아즈 옹호론자들의 논거를 반박하는 글로 모아서 써도 되겠습니다.
Knightmare
19/12/01 04:49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LCK는 2018년 통계네요 그건 당연히 그렇겠죠..
LCK도 연봉전 확 오른 게 올해고(SKT;;;) 진에어 MVP같은 아웃라이어 짐덩어리 지고 있는데 작년 기준 평균적으로 절반 아니면 좀 이상했을 거 같습니다.
진에어 같은 경우는 에이스 테디를 억대 겨우 맞춰주는 게 한계였던 팀인데;;; MVP는 뭐..그말싫이고.
제가 말하는 건 단순 뇌피셜이 아니라 클템 같은 해설자들 발언이나 용병들 대우로 가늠하는 거구요.
표저가
19/12/01 04: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Knightmare 님// 아니 자꾸 논점 일탈 하지 마시구요.. LCK가 연봉 확 올랐다고 한들 한해만에 두배가 올라요? 지금도 유럽 평균연봉 발끝이나 따라갈거 같아요? 뭔 자금력이 한국보다 안좋다는 얘기 하고 계세요. 그렇게 확 오른 선수 말고 코치만 비교해봐도 차원이 달라요. 결국 자금력 얘기하는건데 프랜차이즈비까지 분납이지만 납부하고 있는 유럽이랑 자금력 상대가 될 거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세요 제발.. 인구수 자체가 달라요..

그러니까 님이 하신 얘기가 틀렸다고요. 왜 인정을 못하십니까? 무슨 관계자 피셜로 유럽이 한국보다 자금력이 적어요 크크크.. 진짜 처음 들어본 얘기라 황당할 지경인데.. 제발 님의 그 관계자 피셜좀 가져와 주세요.. 그냥 본인피셜이신거 인정한거죠? 왜 이렇게 날조된 팩트를 가져오실까요? 위에서부터 수많은 오류를 반박해드리지 않습니까? 전부 반박당하시고 있어요. 왜냐면 님이 하시는 얘기는 전제 자체가 틀렸거든요. 진짜 너무 당연한 사실을 반박하는 중이라 왜 이런 댓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예 저한테 다신 첫 댓글부터가 님의 잘못된 논리로 이루어진 댓글이에요.

이렇게 자꾸 본인 피셜로 논리 전개하시는거 보니까 이 제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 안 해 보신 티가 역력히 나는데.. 그놈의 프랜차이즈 진짜 리그 더럽게 재미없어지게하는 일등공신인데 제발 좀 도입 안되면 좋겠네요.
Knightmare
19/12/01 04:58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프차로 다 쳐내고 재정립한 연도의 리그랑
MVP 진에어같은 연봉저공비행팀 달고있는 미 프차리그 연도랑
그냥 비교하는 건 문제가 있죠 프차면 저 둘은 그냥 나가리가 될 건데요.

애초에 다 접어두고 유럽>LCK라고 칩시다. 그럼 지금 라틴 리그 LJL LCL 얘네들도 프차 이행 완료 상태인데 그러면 한국이 이 세 리그보다도 자금력이 딸린다구요?
Knightmare
19/12/01 05:01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그리고 프차 전엔 확실히 한국 > 유럽인게 16프나틱 페비벤 연봉이 한화로 1억대 정도 됩니다. 레클레스도 'LCS EU 연봉이 한국과 비슷 혹은 낮다'고 발언했었고요.
표저가
19/12/01 05:05
수정 아이콘
Knightmare 님// 그냥 비교 안해도 말이 안된다니까요? 어떻게 연봉저공비행팀 2팀 쳐낸다고 리그 평균연봉이 바로 다음시즌에 2배가 되어요? 님이 지금 유럽이 한국보다 자금력이 딸린다면서요? 뇌피셜 말씀하신거 맞잖아요? 유럽이 한국보다 자금력 딸린다는 관계자 피셜이 어딨는데요? 위에 있으시다면서요?

그리고 프차면 둘이 나가리가 된다는것도 웃긴게, 애초에 지금 한국이 자금력이 딸려서 프차 도입을 못하고 있다니까요? 아예 저 자금을 투입하면서 들어오겠다는 기업이 없다고요.. 그걸 위에서 기사 복붙하면서 논거로 증명해드렸잖아요? 제가 지금 벽보고 대화하고 있는 건가요?

하...나이트메어님 맨 마지막 문단을 지금 반박이라고 쓰신건가요? 단적으로 일본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선수들 평균 연봉 수준이 훨씬 적죠? 그러니까 프랜차이즈가 유지가 될 수 있는거에요. 지금처럼 연봉이 국내기업 감당할 수준에서 최대치를 주고 있는 LCK 프랜차이즈 도입과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세요? 왜 한국에서 라이엇이 프랜차이즈를 못하는지 이유를 제발 한번 생각해 보세요.. ㅠㅠ

그리고 자꾸 씹으셔서 그런데 제발 유럽이 우리나라보다 자금력 딸린다는 관계자 피셜좀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Knightmare
19/12/01 05:08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물론 16때가 LCS EU가 워낙에 다 죽어가는 때기는 했지만 페비벤급 상위플레이어가 저 정도면 절대 압도하는 자금력 차이는 안 났습니다. 16때부터는 국내 상급 선수들은 억대로 받고 다니던 시점이고.
표저가
19/12/01 05: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Knightmare 님// 또 반박한거랑 딴 얘기 하시네요. 백번 양보해 16때 국내랑 eu가 자금수준 비등비등했다고 해도 님이 말하시는 관계자가 말한 프차 도입 이후에 eu가 한국보다 자금력이 떨어진다는 증거가 대체 어딨냐니까요? 가져와 보세요.
Knightmare
19/12/01 05:25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정확히는 프차 이후 자본력이 확 올라왔습니다. 작년에 캡스를 잡은 게 그 차이인데..
근데..이거 둘이 집계방식이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지금 찾아보니까;;;
LEC 방식은 2군은 아카데미로 들어가서 아카데미 로스터로 측정됩니다.
LCK 통계는 프로 선수 통계라서 로스터 전체가 측정됩니다.
Knightmare
19/12/01 05:28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통계를 뜯어보니 2천~5천 사이가 37.2퍼센트인데 이건 최저 받는 2군들이 통계에 잡힌 거 같은데요...?
표저가
19/12/01 05:32
수정 아이콘
Knightmare 님// 집계방식 얘기하실줄 알았습니다. 그거 따져도 차이 현격합니다..

아니 그래서 프차 이후에도 유럽이 지금 한국보다 자금력 딸린다는 증거가 어딨냐니까요.. 거기서 님의 말도 안되는 논리가 시작되는거 아닙니까..
Knightmare
19/12/01 05:34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이거 평균을 그대로 대조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LEC 통계는 대부분 대여섯 주전으로만 잡히는데 LCK는 더블스쿼드 로스터 멤버까지 다 잡히는 거 같은데 이러면 결과 차이가 상당히 나게 됩니다.
Knightmare
19/12/01 05:36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근데 그걸 따져도 차이가 현격하다는 증거가 있나요?
보니까 아카데미가 평균이 8천정도 되는데 이러면 더블스쿼드 기준으론 러프하게 2억 정도 평균이 되는데요 너무 러프한 계산이지만
Knightmare
19/12/01 05:42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최상위권끼리 연봉 비교를 하려고 했는데 나오는 자료가 16프나틱 정도밖에 안 나오네요;;;
프차는 기본급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서 g2 프나틱 같은 팀과 슼젠 비교를 하면 좋겠는데 지금 뒤져도 액수는 16만 나옵니다.
Knightmare
19/12/01 05:46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LCK 17 기준 평균 9700 (2부리그 4팀끼어있음)
18 기준 1억 7천

19 유럽 주전 로스터 평균 3억3천
2군 아카데미 평균 8천

통계 정리하면 이렇게 되네요 9700에서 1억 7천 뛴건 4팀을 통계에서 쳐내서가 크고.
Knightmare
19/12/01 05:51
수정 아이콘
표저가 님// 4팀 쳐내고 9700에서 1억7천 뛴거 감안하면 진에어 MVP 쳐내고 나면 작년은 많은 팀이 더블스쿼드니 집계방식 합치면 평균값은 대충 비슷비슷할 것 같습니다.
표저가
19/12/01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Knightmare 님// 또 본인한테 유리한 계산법 들고오시네요.. 에휴.. lck 하위권 40퍼센트가 연봉 2천~5천이라는거 안 보이세요?(말씀하신대로 강등된 선수들이 전부 이 안에 있다고 가정 안에 전부 포함됨) 이건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 연봉도 포함 안된 연봉이고 딱 더블스쿼드에 있는 로스터만 본 자료인데 이래요. 근데 lec는 아카데미만 평균 연봉이 8000이에요. 딱 감이 안오세요? 게다가 lck 자료가 뭔 더블스쿼드라고 부풀려서 말씀하시는데 11개팀 82명이니까 실제로는 1팀당 선수 7명정도 평균낸거나 마찬가지에요. lec도 아카데미 외 서브선수 따지면 6명선수 평균낸거나 똑같고요. 1명 차이나는데 연봉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자금력 차이가 현격하게 존재하는게 맞는거죠. 제발 본인한테 유리하게 생각좀 하지 맙시다.

그리고 절대 연봉규모가 전년에 비해 80퍼센트 성장할수가 없어요. 2017년 평균 연봉 자료는 2부리그팀에 다른 종목까지 전부 합산해 평균낸 평균이에요. 무슨 매년 롤에서 평균연봉 규모가 80퍼센트 증가하는줄 아시네.. 본인이 말한 자료는 들고오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이 들고온 자료 본인식으로 해석하려다 보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결과가 나오는거죠.

애초에 한국이 유럽에 자금력 이기신다면서요? 그 관계자 피셜은 도대체 어딨으시냐니까요? 아무리 님 말을 종합하고 종합해봤자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 아카데미까지 하면 평균값이 비슷하기는 커녕 떨어지고 있는데 제발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합시다. 진짜 백번 양보해 80퍼센트 뛰었다고 해도 유럽보다 자금력 떨어지는게 현실인데 한국이 유럽에 자금력을 이긴다니 에휴..

제발 님이 말씀하시는 그 한국이 유럽에 자금력 이긴다는 관계자 피셜좀 들고 와 보세요.. 님이 지금 통계자료 왜곡하시는걸로는 말이 안 되니까요.
ioi(아이오아이)
19/11/30 14:34
수정 아이콘
이 글이 맞다면 신기하네요.
돈 벌려고 하는 기업 활동에서 프랜차이즈라는 돈 잘 버는 길을
절대권력을 가진 본사가 지사 사정을 봐주면서 질질 끌고 있다
라는 거죠?

생각보다 라이엇 코리아가 입김이 좀 센 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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