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1/28 14:20:26
Name Leeka
Subject [LOL] 상윤이 2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수정됨)

?!?!?!?

1. 상윤은 LCK 선수중 최초로 '은퇴식'을 하고 은퇴한 선수입니다.

(공식 은퇴식을 구단에서 해준건 상윤과 스코어밖에 없습니다.)


2. 상윤은 은퇴식을 하자마자 2부리그로 복귀했습니다.

(19 서머 끝나고 은퇴 -> 20 스프링 개막때 2부리그 선수로 복귀)


?!?!?!

프레이는 은퇴식을 하면 정말 선수로 영원히 못뛸거 같다고 해서 은퇴식을 안했었고.. (하지만 반년 쉬고 온 복귀의 결말이..)

앰비션도 젠지 레전드로 남긴 했지만 은퇴식 없이 은퇴했었는데...


공식적으로 은퇴식을 한 LCK 1호 선수가 은퇴하자마자 복귀한다는게 참 묘하네요..


이럴꺼면 은퇴식은 안했어야지...    싶은 마음이..


은퇴식 - 군대갔다옴 - 선수 복귀.. 면 은퇴식 했어도 인정이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28 14:22
수정 아이콘
은퇴식에서 모습도 그렇고 좀 .. 행동이 가벼워 보여요.
제이홉
20/01/28 14:26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은퇴를 왜? 은퇴식 열심히 해준 한화는 뻘쭘하겠네요.
Enterprise
20/01/28 14:26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얼마나 있을진 모르지만 혹시 스프링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서 승격하고 20 서머에서 한화랑 붙으면 대체 무슨 드립이 나올지 상상이 안갑니다. 뭐 포켓몬에서 명예의 전당에 있는 과거의 나랑 싸우는 것도 아니고...
20/01/28 14: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pc방 예선도 못뚫은 실력이라 선수가 아닌 방송콘텐츠로 하려는게 뻔한 bj일테니 그러려니 합니다.
ioi(아이오아이)
20/01/28 14:29
수정 아이콘
선수 복귀라고 생각 안하고 방송 컨탠츠로 생각하는 거겠죠. 애초에 서라벌 게이밍의 창설 의도가 그렇기도 하고요
20/01/28 14:29
수정 아이콘
2부리그는 그냥 아마추어 리그나 친목 모임 정도로 생각하는 거겠죠.
페로몬아돌
20/01/28 14:30
수정 아이콘
플랫폼대전할때도 잘 모르면 말을 아껴야 하는데 상대팀에게 티어 속인 쓰레기라고 하다가 사과도 하고 뭔가 행동이 좀 가볍긴 하죠.
20/01/28 14:30
수정 아이콘
정치인도 아니고 너무 가볍다.
한화팬들이랑 구단은 대체....
20/01/28 14: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예능느낌이긴한데 진중하지 못한느낌은 있네요.
Lazymind
20/01/28 14:31
수정 아이콘
1부든 2부든 하고싶으면 하는건데 이럴거면 은퇴식을 하지 말았어야..
20/01/28 14:31
수정 아이콘
번복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생각이 바뀔수도 있긴 한거니까요.
그런데 해준 한화 입장에서는 좀 상당히 많이 섭섭하긴 하겠네요.
20/01/28 14:33
수정 아이콘
번복을 하더라도 진중하게 은퇴식에 임한다음 다시 돌아온거면 열정이 다시 생겼구나할텐데...
게르아믹
20/01/28 14: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한화 프론트 입장에서는 열불터질듯 싶고요
20/01/28 14:35
수정 아이콘
만에하나 상윤이 계약 남겨놓고 은퇴한거면 한화는 뭉둥이 들고 쳐들어갈듯.
조휴일
20/01/28 14:35
수정 아이콘
인정못받는 이유가 있는 선수네요..
행복하세요
20/01/28 14:42
수정 아이콘
은퇴식 했다가 다시 복귀한 것 자체는 당연히 그럴 수 있고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은퇴식 때의 태도가 한화팬들의 가슴에 못을 박은 건 물론이고 선수 본인의 프로정신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박살냈기 때문에, 방송인이 아닌 "프로" 상윤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대지킴이
20/01/28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화가 선수들을 위한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데, 이런 행보를 보면 프런트 입장에서 솔직히 '현타'가 올 것 같네요.
다른 기업 입장에서는 '저런 거 보면 e스포츠 선수들을 위한 복지가 무슨 필요냐'라고 해도 할 말 없죠.
보통 모 기업은 지원금을 깎기 위해 쓸모없는 핑계라도 찾을텐데 좋은 거리가 되니까요.
사실상 이전 구단을 엿 먹이는 이런 행태는 e스포츠에 사례로 남을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興盡悲來
20/01/28 14:49
수정 아이콘
김승연 회장님... 참아주십시오....
스덕선생
20/01/28 14:54
수정 아이콘
본인이 더 해볼 생각이 있었다면 은퇴식은 거절하는게 맞고, 설령 은퇴식 하고 난 다음 생각해보니 정말 아쉬워서 한번만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면 한화에게 먼저 알리고 정중히 사과했어야 맞는거죠.
비오는풍경
20/01/28 15:01
수정 아이콘
어떤 일을 하던 선례가 중요한 법인데 좋지 않은 선례만 줄줄이 남기고 가네요.
롤판에 이름은 오래오래 남겠네요. 안 좋은 의미로.
20/01/28 15: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그냥 상윤 선수가 생각이 바뀌었다며 은퇴식 치뤄준 한화 프런트에 사과 정도만해도 어느정도 여론이 괜찮아질텐데 그런 것도 없어서...
궁디대빵큰오리
20/01/28 15:07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도 은퇴번복은 종종 있는일이니 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근데 잘은 모르지만 과정이 좀 안좋나보군요
유니언스
20/01/28 17:19
수정 아이콘
은퇴식 라이브에서 선수생활 별로였다(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안납니다만 어쨌든 선수생활 후회한다같은 소리였죠) 같은 소리나 하면서 한화 프런트에 먹칠하고
은퇴식 하고서도 쉰것도 아니고 바로 챌코 예선나갔으니 여론이 안좋을만하죠.
20/01/28 15:09
수정 아이콘
은퇴식하고 한시즌은 지나고 했으면 이해라도 하지...
잉여신 아쿠아
20/01/28 15:16
수정 아이콘
은퇴 번복은 상관없는데 대충 하려는 거 같아서 까이는 거 같네요
20/01/28 15:23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 기껏 은퇴식을 마련해줬는데 은퇴식에서 욕설을 하는 등 은퇴식의 태도도 썩 좋진 않았죠
그러고는 은퇴 번복이라니......한화가 안타깝네요
20/01/28 15:30
수정 아이콘
1000k를 해도 평가는 저는 B- 정도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롱런한 선수라는 점에서 리스펙할만한 선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은퇴식의 행실과 이후 행보를 보니 진짜 한화가 불쌍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20/01/28 15:31
수정 아이콘
은퇴식 태도로 말 많았고, 그뒤 행보로 한화팬들 사이에서 좋은 말 안나오죠. 금지어에 가까울 겁니다.

은퇴 번복이라 짜증나기보다 은퇴식때 행동과 그 뒤 모습보면서 사람 갖고 노는 거냐라는 감정입니다.
랜슬롯
20/01/28 15: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허 이거 그냥 2부리그니까 은퇴하고 그냥 취미로 도전한다는 느낌으로 하는건가요? 아무튼 한화에선 기분이 영 그러겠네요.

만약 그런 의도면 2부리그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같은데 제 기분이 좀 뒤숭숭하네요
루비스팍스
20/01/28 15:39
수정 아이콘
2부리그 선발전에서 상윤 폼이 너무 안좋아서 떨어진걸로 아는데...
20/01/28 16:05
수정 아이콘
당시 최강 OP였던 세나 탐켄치 뽑고 졌죠
캬옹쉬바나
20/01/28 15:40
수정 아이콘
은퇴식부터 시작해서 그 뒤 행동들도 완전 비호감이 되었죠.
플리트비체
20/01/28 17:29
수정 아이콘
뭔가 참 비호감이네요. 약간 B급에 개념부족해보이는 행동들..
교자만두
20/01/28 17:41
수정 아이콘
딱 B급에 행동가벼운 BJ마인드로 프로생활했는데 운이좋았죠. 인터뷰 재밌게 한다고... 개거품인 선수. 혼자캐리해서 일정수준에 가본적이 없는 선수.
1등급 저지방 우유
20/01/28 17:59
수정 아이콘
흐음...
20/01/28 18:22
수정 아이콘
은퇴식 이후로는 그냥 파파괴급...
밀크카밀
20/01/28 18:26
수정 아이콘
은퇴를 번복할 순 있다고 보지만 은퇴식때 너무 안 좋은 모습을 보여서..한화팬 입장에선 좀 짜증나겠네요
Cazorla 19
20/01/28 18:55
수정 아이콘
언행이 가볍네요..
라라 안티포바
20/01/28 21:05
수정 아이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Good Day
20/01/28 22:05
수정 아이콘
어휴
20/01/29 00:23
수정 아이콘
진짜 은퇴식부터 시작해서.....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다시마두장
20/01/29 06:48
수정 아이콘
2부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컨텐츠로 삼는건 이해할 수 있지 않나 싶었고, 서라벌게이밍이 승격에 실패하면서 나름 해피엔딩이 났다 생각했는데...

그 뒷이야기가 있었을줄은 몰랐네요. 참 애매하게 된 것 같습니다.
20/01/29 10:3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팀때부터 생각했었는데 이분도 관상 자체가 진중한 관상이 아니라서...분명 팬들이 욕하는거 싫어서 견딜수 없다는 인터뷰 본거같은데...팬좀 떠나도 하고 싶은걸 하고 자기입장 반복해서 욕먹어도 상관없다는걸 각오하고 나온걸테니 그 반대급부를 견뎌내고 1부리그 상위권까지 올리면 인정..하지만 냉정하게 봐서 2부리그나 1부리그 하위권 전전하다가 군대나 가것죠.
보라도리
20/01/29 15:39
수정 아이콘
엄연히 첼코도 이제 누가뭐라해도 아마가 아닌 정식 프로 선수들로 불리는데 프로 씬 자체에 환멸이 든다 팬문화 때문에 힘들다 하는 선수가 다시 프로판에 들어 오는게 웃긴 일이죠
탐이푸르다
20/01/29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클라스에 걸 맞는 선수
니나노나
20/01/29 23:58
수정 아이콘
복귀선언했으면 당당히 예선이라도 뚫던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776 [LOL] 지역별 현 메타 해석 차이 (LCS,LCK) [12] 코슬라10084 20/02/06 10084 0
67775 [LOL] 2020 오프닝은 정말 구리고 유치한 걸까? 예전 오프닝과 비교 [60] momo129032 20/02/06 9032 0
67774 [LOL] 2020 LCK 스프링, 변경된 규정들 [34] Leeka10441 20/02/06 10441 2
67773 [LOL] 오른이 되게 쎄요 [56] 신불해18623 20/02/05 18623 0
67770 [LOL] LCS 2주차 요약 - 드디어 체포된 유럽산 스파이 [20] 비오는풍경11772 20/02/04 11772 5
67767 [LOL] 연기된 리그 재개 대신 당분간 100대 클래식 매치로 땜빵할 LPL [18] 신불해12981 20/02/04 12981 0
67762 [LOL] 41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은 G2 vs OG [26] 비역슨11901 20/02/03 11901 3
67760 [LOL] G2 근황 [37] ELESIS16249 20/02/02 16249 1
67758 [LOL] 언제적 프로겐이냐.jpg [32] 신불해15996 20/02/02 15996 0
67754 [LOL] LEC 이번 시즌 정글러의 6렙, 11렙, 16렙 타이밍 [26] 가스불을깜빡했다11379 20/02/01 11379 0
67753 [LOL] 김동준, 강퀴, 클템, 빛돌이 뽑은 가상의 2020 LCK 슈퍼팀. [226] 삭제됨19147 20/01/31 19147 1
67751 [LOL] 67748글과 관련한 공지입니다 [26] 라면9940 20/01/31 9940 26
67748 [LOL] 다음주에 개막하는 LCK에 대한 PGR 유저들과 운영진의 명확한 기준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23] 興盡悲來13254 20/01/30 13254 10
67747 [LOL] ‘마유미’ 선수 소속의 INTZ, ‘Lep’ 페드로 루이즈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입장 밝혀 [9] 가스불을깜빡했다12884 20/01/30 12884 1
67746 [LOL] 아시아에부는 코로나공포, 동남아리그 PCS마저 무기한 연기. [7] telracScarlet8235 20/01/30 8235 0
67745 [LOL] LCK 무기한 무관중 경기 확정 [59] 반니스텔루이16355 20/01/29 16355 0
67742 [LOL] Lck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46] 삭제됨10957 20/01/29 10957 0
67741 [LOL] 중후반 베인의 엄청난 승률 [37] 이는엠씨투128830 20/01/28 128830 0
67739 [LOL] 상윤과 명예의 전당, 그리고 기준 [28] 삭제됨11231 20/01/28 11231 1
67738 [LOL] LCS 1주차 요약 - 올해도 똑같다? [15] 비오는풍경8016 20/01/28 8016 2
67737 [LOL] 상윤이 2부리그에 복귀했습니다. [46] Leeka13131 20/01/28 13131 1
67736 [LOL] 아무도 궁금해하지않는 LC뭐시기 리그 후기 [15] 암드맨9818 20/01/28 9818 8
67735 [LOL] LCS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18] 라면15773 20/01/27 1577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