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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8 10:38
지난주에 접었는데 솔직히 카드풀 너무 적었어요. 진작 추가됐어야 했다고 보는데 하스 오리때 카드풀 400개였던거로 아는데 300개는 너무 적죠. 무엇보다 친구들이랑 게임하기 더럽게 어렵게 해놨고 친구추가도 힘들고 요즘 온라인게임중에 커뮤니티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데 이따구로 만든건지 모르겠네요. 1주차까지야 참고햇지만 결국 2주차는 버티기 힘들더군요
20/02/18 10:43
사실 카드풀은 약간 말장난인게..
광전사 광광광전사 광광광광광전사.. 같은거 여러장 있으면 숫자는 늘지만 쓸일 없는 쓰레기 123만 늘린거라.. 실전에서 쓸 수 있는 수준의 카드풀이 어느정도 있냐.. 가 사실 실제 볼륨이라고 봅니다 -.-;; 카드깡류 게임은 '꽝 카드 볼륨' 이 필요하다보니.. 쓸수 없는 카드를 어느정도 때려 넣는 경향이 있어서.... 뭐 하스 오리는 그래도 못쓸만한 카드가 적었던 시즌이라 레오룬이 하스 오리보다 카드풀이 적긴 하지만....
20/02/18 10:47
그건 아마 하스는 직업이 9개라서... 레오룬이 6개에 혼합이.. 되다보니
하스는 성능이 구려도 이 직업에선 써야지.. 하고 쓰다보니 풀이 어느정도 나왔다면 레오룬은 6개를 쓰까서 만드니깐 좀 더 떨어지면 안쓰이는 경향이 커져서 체감 풀이 확 줄지 않았나... 지역 세트를 늘리거나 어느정도 해줘야 체감풀은 늘어날거 같습니다.. 라이엇에서도 말하는거보니 그럴려고 하는거 같고..
20/02/18 10:53
한 3~4지역은 추가해야 할거같은데 4개월마다 한 지역추가면 솔직히 별 의미없을듯요. 초반에 치고나가야하는데 문제점이 너무 많아서 묻힌게 크죠. 걍 라이엇의 히오스라고 생각하면 될거같은데 그래도 히오스보다 나은건 히오스는 아무런 ip를 창출할 수 없는 블자 ip 똥받이라면 레오룬은 그래도 얘를 통해서 스토리나 룬테라 유니버스의 치밀함? 이런걸 늘리는 무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정도겠죠
20/02/18 12:50
친구랑 게임하기 더렵게 어렵다는게 잘 이해가.. 저는 친추 잘만 되던데요. 친선전이 오래하다보면 팅기거나 챔피언표시가 제대로 안되는 버그가 있긴 했지만요.
20/02/18 10:38
흥행 관련 pgr 여론이 엄청 안좋은 느낌이던데... 카드게임을 안해서 그런지 이게 해당장르 경쟁게임에 비해서 얼마나 좋은지/나쁜지 가늠이 안가네요.
20/02/18 10:40
그냥 아티팩트 따라갈거 같아요. 모바일 나와도 솔직히 별로 폭발력 없을듯요. 롤체는 모바일화 하면 꽤 재미볼거같은데(이미 오세아니아 서버는 대기열 8만 넘게 걸렸죠 모바일 베타에서) 이건 아닌거같아요
20/02/18 10:49
아티팩트..가 유저가 얼마나 빨리 줄었나 생각하면.. 사실 아티팩트 따라가긴 힘들거라고 봅니다..
아티팩트는 출시 한달 넘겼을때 동접이 1천을 못찍을 정도로 초고속 하락한 케이스라서 (전세계 단일 서버로)
20/02/18 10:45
사실 하스스톤 빼곤 카드게임으로 뻥.. 터진 게임은 의외로 별로 없는데...
하스처럼 케주얼 지향을 딱히 안한게 커서.. 모바일이 나와도 원기옥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지인들하곤 즐겁게 잘 굴리고 있긴 한데..
20/02/18 12:52
취향에 안맞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그냥 망해라 캠페인도 좀 있다고 느껴집니다. 라이엇이나 그 빠들에 안좋은 감정을 가진 분들이 꽤 있다보니.
20/02/18 10:45
어차피 베끼는거 잘하는데 베낄꺼면 하스를 베끼지 왜 딴걸 베껴서...(..) 전 1주일정도 해보고 손절했습니다. 뽕맛도 없고 타격감!!도 안나오고
20/02/18 10:49
베타인데도 블톡방 멤버들 레오룬갤 초기때 개판치면서 개념글 주작질 한게 일상인데 배끼기 까지 했으면 10배는 더했을듯요. 그거랑 별개로 흥행했을지 안했을지는 신만 아는거고요
20/02/18 11:18
여러게임의 특징을 가져오다가 망한거 같습니다...
하스의 마나시스템 매직의 공수선택과 즉발 마법 섀버의 진화와 하스의 퀘를 합친 레벨업 다 가져온거 같은데 결과물이 너무 복잡하죠 섀버가 하스에다가 애니 스킨입힌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인기를 끌었던걸 생각해보면 너무 욕심을 부린거 같아요 게임성도 대중성도 잡지 못해서 어중간하게 되어버린...
20/02/18 12:46
처음에는 배우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건 맞지만 ‘너무 복잡해서 망한 게임‘ 은 좀 과장이죠. 게임성은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IP빼면 대중성이 좀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동의합니다.
20/02/18 11:21
애초에 카드게임이 메이저한 장르도 아니고 취향 맞으면 서브 게임으로 소소하게 즐기기엔 재밌는 것 같아요. 주간보상 레벨 풀업 정도만 해도 티어덱 하나둘 맞춰나갈 수 있고 천천히 즐긴다고 생각하면 좋은듯
20/02/18 11:37
(수정됨) 수집품에서 만능카드 갯수 바로 알 수 없는 건 죽어도 고칠 생각이 없군요.
럭스는 1/1 상향하면 뭐하나요. 여전히 6코에다가 데마시아 주제에 주문에 6마나를 써야하는 병맛 챔피언인 건 여전 주문 놀이 할 거면 이즈 딩거 쓰지 얘를 쓸 이유가 없음 등등 너프는 데마시아 하지말라는 소리고 군도는 저코에도 사기가 상당한데 (아니 사실 저코가 더 사기) 고코 하수인만 너프 당했으니 여전히 당하는 입장에서 이게 게임이냐 소리가 나올듯. 포불은 킨코우가 문제가 아니라 3코 포불에 소환시 드로우 하는 암살자 나오면 얼굴 보자마자 짜증인데 걘 냅두네요. 영감스승, 거부 너프 말고는 맘에 드는 게 없는 패치입니다
20/02/18 12:43
약간 빠진게 있지만 그래도 필요한 버프와 너프는 잘 챙겼다고 봐요. 아티펙트처럼 망할거라고 예상하는건지 바라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게 될 일은 없을듯 합니다.
20/02/18 12:45
우선 패치 이야기만 하자면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거부4코는 당연히 했어야 했고, 군도 너프들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라사. 레드로스는 너프를 해도 여전히 많이 쓸것 같네요.. 레드로스는 최소 죽메(?) 정도는 없앴어야 하지 않나 싶구요. 패치되어도 여전히 군도 강세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출시때보다는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덱들이 보던덱만 나오기 때문에 카드업데이트를 조금더 빨리 했으면 좋겠다 싶지만요. 애니메이션들이 많은게 좋긴한데 이거 좀 속도개선을 해주거나 아니면 사용자고 on/off 해서 끌수 있었음 좋겠어요. 처음볼때야 '우와~'했지만 지금은 그런게 오히려 겜 시간만 늘림..
20/02/18 15:38
일퀘깨면서 ai대전과 하루에 일반1승!!정도를 목표로 꾸준히 하는데 아직 멋모르고 해서 그런지 재밌습니다 크크크
근데 쌓인 재화를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날지...이게 매일 고민이에요...고민만하면서 쌓이기만...
20/02/18 16:07
저도 항상 고민했었는데 상위티어 덱들 보고 거기서 가장 겹치게 가지고 있는 덱을 만들기 위해서 그냥 과감하게 써버립니다. 어짜피 이 덱을 충분히 즐겼을 때 쯤이면 썼던 재화만큼 다시 채워지더라구요.
20/02/18 16:19
저는 카드게임을 헤비하게 즐기진 않고 라이트하게 하는 유저입니다. 돌겜 초창기 (낙스, 검바) 하다가 접고 전장 나왔을때 하고.. 위쳐할 때 궨트 재미있게 즐기고 했었는데, 레오룬만큼 재미를 주는 카드게임은 없었습니다. 어렵다 어렵다하는데 솔직히 어려운거 같진 않고.. 한턴마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생각하면서 내는 부분이 재미있고 몰입해서 즐길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롤만큼 많이 자주하지는 않지만, 랭크게임 현타올때 돌려주면서 멘탈케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밸런스 이야기 나오면 항상 혹평을 듣던데 전 몇몇 부분을 빼면 밸런스 패치는 잘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패치에서 이상하게 한건 럭스 빼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포착불가 나오면 짜증 많이나죠. 근데 포착불가를 너무 너프하면 아예 안쓰는 쓰레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당히 버프 줄 수 있는 하수인 너프, 초반 광역기나 이런걸로 쉽게 지울 수 있게 패치한 부분이 패치 이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알겠지만 엄청 거슬리는 정도로는 나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 군도는 후반만 너프시켜서 초반이 강해서 강세를 끝까지 유지 시킬 수 있다는 점이 혹평을 많이 받는 것 같은데, 제 생각과는 조금 다른게 초반도 너프시키려면 다리우스, 엘리스 덱들이 타격을 입게되서 오히려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1티어에서 내려오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계속 강세가 유지되면 군도를 카운터 시킬 수 있는 카드 버프나 중반을 건드리겠죠. 다음 패치가 안쓰는 카드 버프위주로 간다고 했으니 군도가 이때 1.5티어로 내려갈 수 있을 것 같구요.
20/02/18 16:58
하스스톤이 말도안되는 메가히트를 했던거지
원래 이 장르는 격겜만큼 푹 고인 장르인지라 그냥 이정도 인지도로 쭈욱 갈거같습니다. 라코에서 후원하는 스트리머 대회 한번 개최하면 한동안 스트리머들 몰리다가 쫘악 빠지고 올스타전에서 프로게이머들 한번 시켜먹을때 또 한번 핫했다가 또 쫘악 빠지고... 뭔가 미래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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