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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30 20:44
그나마 젠지가 4강 가서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세워줘서.. 오히려 칭찬하고 싶습니다.
플옵 때 아 올해도 lck는 안 되겠구나 하다가..., 어제 아래 경기 보면서 오 그래도 희망은 있네? 싶었는데... 오늘은 아예 격차가 더 벌어진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0/05/30 20:44
되도 않는 숙련도로 스욉픽 꺼내는거 보니
지투의 탑파이크 바텀 신드라가 얼마나 완성도 있고 숙련되었는지 알겠더라구요. 글고 탑 루시안은 이미 더 샤이한테 수도없이 처맞은 픽인데 라스칼이 꺼내는거 보고 띠용했습니다 더샤이 루시안도 약발 떨어진지 오랜데...
20/05/30 20:49
진짜 탑 루시안은 지금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인전에서 조금이라도 실수없이 해야하는데 더샤이 기량 최절정일때도 불안불안하던게 탑 루시안이라
20/05/30 20:44
시리즈를 굳이 분석해보면 1세트 개판쳐서 망하고 들어간거 2세트 쓸데없는 교체 이런게 시리즈 전반적으로 안좋은 영향 줬겠지만 그냥 TES가 젠지보다 더 잘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젠지는 뭘로 평가해도 LCK에서 상위권 팀이구요.
다른 중국팀들 경기 보고 지금 생각해도 T1이 잘 하면 충분히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TES는 잘 모르겠네요. 진짜로 엄청 잘하는거 같은데... 확실히 LCK는 (결국 실패하긴 했지만) 작년 T1 그리핀 스쿼드가 올해 T1 DRX 스쿼드보다 더 좋지 않았나 싶어요. 팀별로 국제대회 상위권에서 경쟁하기엔 조금씩 다 약점이 있는느낌... T1은 정신차리고 운좋으면 DRX는 타잔이 DRX 타잔 되면 또 좀 더 잘할수 있을것 같긴한데... 확실히 LPL이 잘하긴 잘하네요.
20/05/30 20:44
현직 프로들이 갠방이나 BJ와 합방에서에서 아직 피지컬은 LCK가 우위라고 얘기 했다던데, 도대체 오늘 어떤 걸 보고 그렇게 얘기하는지 알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기초적인 피지컬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나보이던데. 이건 운영이나 밴픽의 문제가 아니던데요. 3경기 젠지가 발로 밴픽했다고 까는데 솔직히 서로 픽 바꿔도 TES가 이겼을거 같은데?
20/05/30 20:46
젠지 3세트 밴픽이 구리다고 한사람 거의없죠 라스칼이 루시안을 픽의 의미에 맞게 소화해낼 수 있을까? 이거였던거고
어제 drx 마지막 세트 밴픽이랑 비슷합니다 아칼리가 구린게 아니고 도란이 아칼리를 저상황에서 잘 쓸수 있을까? 이거니까요
20/05/30 21:23
우위까지는 모르겠지만 LCK 선수들이 피지컬 좋다는(해석에 따라서는 근소우위라는) 옴므피셜이 있긴 했죠.
동시에 스타일이 뒤쳐진다고도 못박았지만요 크크.
20/05/30 20:45
그나저나 lck 수준 상관없이 젠지 팬들은 진짜 멘탈 터졌을 것 같아요.
다전제 연속 3:0이라니.. 저라면 못버티고 반년은 롤 안볼듯
20/05/30 20:45
급조된 대회라지만 단판제와는 다르게 다전제는 분명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떨어져서 쌔하긴 하네요.
일단 젠지가 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분명 잘하는 선수들 모인 팀이고 가능성도 보여준 팀인데 다전제 실패가 반복되는게 느낌이 아주 안 좋네요.
20/05/30 20:45
롤드컵이 언제 열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서머 부터 준비한다고 롤드컵을 먹을거였으면 18년도에도 19년도에도 먹었어야 정상이죠
솔직히 헛된 바람이라고 봅니다
20/05/30 20:46
이제는 진지하게 발전을 위해서라도 좀 내려놓고 배울부분은 과감하게 배우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선수들 에고 높고 코치진들 에고도 높은거 좋습니다. 좋은데, 아직도 스크림 타령하면서 우리가 실력적으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여전한 발밴픽과 낮은 전술 이해도, 이득을 본 상황에서 상대는 냉정하게 다음수를 두는데 크게 흥분해서 손해를 보는 경향 등은 고쳐야죠. 고칠수 있다면요.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다른 lck팀들이 올라왔다고해도 지금의 격차를 보면 우승은 어려웠다고 봐요. 젠지가 독박 안쓰길 바랍니다.
20/05/30 20:46
우리가 3장받아도 괜찮은걸까...
잠시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젠지가 4강은 가줘서 체면 세워줘서 고맙습니다 딴팀은 전부 광탈했거든요..
20/05/30 20:47
더 쎄게 얘기하자면, LCK는 이제 LPL 상위팀 못 가서 남아있는 선수들 집합소라고 해도 무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못 가서 NPB 있는거고, NPB 못 가서 KBO 있는것처럼.
20/05/30 20:49
사실 슈퍼팀이라고 워딩만 붙은거지 작년 T1에 비하면 택도 없고, 저는 전력상으로도 올시즌 티원이 그냥 더 전력이 좋아요.
페이커 테디 에포트 - 보존 칸나 - 까보니까 잘함 커즈 - 역시 투탑에는 드는 정글
20/05/30 20:47
중국만 생각하시지만 롤드컵에 가면 G2, 프나틱도 있습니다. 프나틱은 작년보다 더 쌔졌는데 G2는 한국팀 킬러고요. 4강 가려면 중국 4팀 + 유럽 2팀 해서 3팀은 제껴야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대중국전 다전제 마지막 승리가 3년전이죠
20/05/30 20:59
김동준 해설이 그나마 유럽은 지투빼고는 영 이럴 때 좀 싸하더라구요. 유럽 좋아하는 저로서도 올해 지투는 좀 해메긴하고 유럽은 항상 불안하다고 보긴하지만...
20/05/30 20:48
블라픽은 몰라도 젠지는 둘째, 셋째판은 적절히 후반 지향한 운영픽 뽑았죠.
조별 거치면서 메타해석 차이다, LPL은 이제 운영으로 간다라는 말이 많아졌고 운영하면 또 젠지였으니 하고 기대해보니 작년에 후반지향픽 뽑던 LCK 팀 거꾸러지듯 제대로 후반 가기도 전에 망했습니다. 그냥 체급 차이가 나요.
20/05/30 20:49
(수정됨) 그리고 A조 에서 결승팀이 나오게 되서 그런진 몰라도 T1 담원이 더 낫니 누가 더 낫니 하는 얘기 나오는데
조별따리 주제에 그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5/30 20:49
과거 LCK 잘나갈때랑 북미 정도 차이가 나 보이더군요 뭘해도 이길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운영 한타 소규모 움직임 정글 모두 차이가 나더군요 거기에 프로에서 가장 중요한 재미가 넘사벽으로 차이나요 실력이 모자른건 리그차 인프라을 감안하면 이해해도 재미가 차이가 나는건 참 심각한 문제입니다 북미가 못할때도 북미잼이란 말이 있었을 정도인데 우리도 개선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20/05/30 20:54
근데 사실 북미잼이라는게 진짜 재밌어서가 아니라 이상하게 바론쪽에서 자꾸 비벼져서 북미잼이었죠.
바론에서 비벼지는건 이번 lck도 보여주긴 했네요...
20/05/30 20:49
그냥 현실적인 기대 수치 조정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이제 롤드컵 결승은 노린다고 하면 안되구요. 롤드컵 4강 달성하면 꿈의 목표입니다.
20/05/30 20:49
오늘 젠지가 못했기는 했지만 담원 t1 drx 누가 나왔어도 3:0이었을거라고 봅니다 끽해야 블라인드픽 아다리 잘맞아서 뽀록 1승 챙기는 정도?
저야 대깨lck니까 꼬라박든 말든 서머때는 또 보겠지만 롤드컵에 대한 기대는 이제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옛날에 많이 우승했으니 됐다 쳐야죠;;;
20/05/30 20:50
좀 씁쓸한 게 LCK 각 라인 별로 제일 잘하는 선수들 모아 팀짜봤자 현재 있는 팀들의 능력치에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가 않아요
20/05/30 20:50
근데 선수들 발언은 뭐 전현직 관계자도 있지만
중국쪽에서 선수들이 방송에서 말하는 소스때문도 커서... 맨날 lck한테 스크림 졌다 완패했다 이런얘기 자주하고 웨이보에서도 그거가지고 얘기하는 팬들도 많죠 실제로 pgr에서 본 것도 lck lpl 수준이나 스크림 얘기 소스도 대부분 중국에서 뛰는 한국선수들 인터뷰나 방송에서 나온 썰들 위주구요 최우범감독 젠지 스크림썰도 중국에서 얘기나온거 맞는거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대답했던거라..
20/05/30 20:51
젠지 고생하셨습니다. lck팀중 유일하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강 갔는데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푹 쉬세요. 서머가 기대되네요. 덕분에 눈호강 잘 했습니다.
20/05/30 20:54
밴픽이고 나발이고 그냥 모든부분에서 더 못하는걸 뭘 그리 열심히 이유를 찾고 범인을 찾나 싶어요.
젠지나 나머지 한국팀이나 그렇게까지 욕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지금 임요환이 이영호한테 스타 지면 그 이유가 뭘까요? 굳이 이유를 찾을 필요가 있나요?
20/05/30 20:55
이제 그냥 아쉬울거 없을것같아요.
프랜차이즈되서 자본늘어나고 팀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이상 그냥 lpl에는 항상 이상태일듯
20/05/30 20:55
국제대회 성적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인지라, LCK를 굳이 시청해야 하는 이유가 점점 옅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크트 팬질해온 정이 있고, 서머 때 마침 스맵도 돌아오고 하니까 여전히 LCK를 완전히 놓아보내지 못할 뿐이지. 악몽과도 같던 작년 제외하면, 지난 시즌까지는 어지간한 LCK 경기 다 챙겨봤습니다만 이제는 타 팀 경기까지 굳이 볼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고 싶으면 바로 옆의 LPL을 보면 되고, 국제대회 성과와는 상관 없이 아기자기한 맛 보고 싶으면 와카 리그 보면 되는데요 뭐.
20/05/30 20:57
애초에 롤이 야구보다는 축구나 농구에 가까운, 강팀이 약팀 압살하기 쉬운 게임이라 높은 수준을 찾아서 보는거면 굳이 모든 팀 경기를 볼 필요가 없더라구요. 같은 리그 내에서도 실력 차이가 워낙 크니. 그나마 LCK가 최강리그라는 자부심이 있어서 한 2017년 정도까지는 롤 좋아하는 사람은 다 볼 가치가 있었다고 보는데, 이제는 LCK가 더 이상 최강리그가 아니니 다 보는건 시간낭비죠. 재미가 없어요.
20/05/30 21:13
사실 경기 자체는 lec 팀들이 가장 재밌더군요; lpl조차도 약간은 정석적이다 뻔하다 하는 느낌이 가끔 있는데, 여기는 정규리그가 전부 단판제이기도 하고 기상천외한 밴픽이나 경기 양상이 많이 나오고, 그렇다고 너무 막한다 이것도 아니라서.
20/05/30 21:14
저도 개인적으로 LCK를 즐겁게 봐온 이유 중 하나가 문자 그대로 최고의 팀, 선수들의 대결을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스타리그때부터 이어져 온 당연한 명제였고, 마침 롤도 한국 리그가 최고였기에 별 망설임 없이 계속 시청을 해왔죠. 그런데 오늘 서열정리로 그 명제가 깨지고 나니 굳이 팬심 아니고서야 LCK를 볼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해외 살면서도 웬만한 경기는 다 챙겨보다가 조규남게이트 이후로 회의감이 들어 그냥 삶에 충실하는 테크를 타고 있었는데, MSC를 보고나니 그 테크에 가속도가 붙을 듯 합니다.
20/05/30 21:32
저도 비슷한 마음이네요 lck 다 챙겨보던 이유가 최강리그니까...였는데 점점 최강리그에서 멀어지네요
문제는 다시 따라잡을거라는 희망이 안 보여요
20/05/30 20:56
한끝차이 실력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 한끝차이를 평생 못매꾸는게 보통 프로의 현실입니다. 저는 중국이랑 한끝도 아니고 두끝정도 차이난다고 생각하고 과연 이걸 뒤집을수 있을까? 자본력 생각해보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05/30 20:59
6-0로 NBA 역사를 만든 MJ의 시카고 불스도 6-0했던 모든시즌을 전부 원사이드하게 우승한것도 아니고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중 7차전까지 몰린적도 있었지만 결국은 그 한끝차이의 위닝샷 몇번으로 역사를 만든거죠. 결국 승부의 세계는 그 한끝으로 승리자가 되거나 패배자가 되는겁니다.
20/05/30 20:56
작년에 T1이 드림팀 꾸려서 그나마 MSI 4강 가고 롤드컵 4강 가고 그랬던거라고 생각합니다.
18년도때도 다 지긴 했지만 에이 그래도 일시적이겠거니 싶었는데.. 이번 MSC 결과만 보면 진짜 절망적이네요. 올해는 진짜 코즈믹호러가 도래한 느낌.
20/05/30 21:02
그때 4강상대가 점늑이라...좀거시기하죠 ..물론 결승간거자체는 대단한거긴한데 당장 16msi 결승엔 clg올라왔었고 (북미) 17msi에는 그시절 g2 19msi 결승에는 TL(북미)이 올라왔었죠... msi는 우승팀은 역사적으로도 엄청화려한데 생각보다 준우승팀은 팀 파워가 떨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20/05/30 21:05
사실 제가 다른 분들에 비하면 항상 LCK쪽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긴 합니다. 다만 오늘은 너무 안타까운 상황이라 좀 지켜봐야겠네요. 다들 너무 절망과 비탄을 뿜어내셔서 크크크크
20/05/30 21:16
크크 솔직히 이렇게나 절망하고 비탄할 일인가 싶습니다. 확실히 스포츠는 극한의 과몰입 엔터테인먼트 같아요 크크
하긴 저도 다른 게임 보면서 제가 진짜로 응원했던 선수가 떨어지면 그날 하루 계속 기분 안 좋고 그렇더라구요... 크크크
20/05/30 20:57
폼이 엉망진창인 IG가 참가한 게 다행일 정도였습니다.
LPL 팀들이 전반적으로 정말 잘해서 체념하면서 봤네요. 격차가 더 벌어진 느낌입니다. 롤드컵이 열린다면 LPL 4팀, LEC 4팀이 나오는데 힘들어 보입니다. 광탈 안 하는 게 목표가 아닐지...
20/05/30 20:57
그래도 이번 대회 덕분에 롤드컵에서 받을 충격이 좀 덜하겠네요.
한-중 경기를 보니 제대로 실력차가 느껴져서 그냥 안타까웠습니다. 젠지 오늘 고생 많았어요.
20/05/30 20:57
인터뷰 예상
안타까운 실수가 좀 있었다. 우리 나름대로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스크림에서도 결과가 좋았다. 근데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한타이밍 빠르게 들어오더라.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종이 한장 차이였다. 선수들이 아파하고 있다. 그들도 사람이고 상처 많이 받는다. 아직 어린 선수들 아닌가 너무 몰아붙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음 섬머부터 착실히 준비해서 국제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팬들이 원하는 인터뷰 완패다. 라인전 한타 개인기량까지 뭐하나 앞서는 것이 없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실력차로 졌다. 그동안 중국팀을 너무 무시한 것 같다. 엄청난 투자와 탄탄한 리그 운영으로 꾸준히 결과를 낸 걸 간과했었다. 앞으로 리그 시스템은 물론 팀 연습과 전력분석까지 철저히 벤치마킹해서 배우도록 하겠다. 기존 선수들 외에 숨겨진 보석이 아직 있을것이다. 미래가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다시한번 반성하고 준비하겠다. 응원해달라. 유머란에 글 새로 팔까 30분 동안 고민하다 여기 올려봅니다.
20/05/30 21:01
밑의 내용으로 인터뷰하는 팀이 정말로 있다면 속는 셈 치고 한 번 믿어보겠습니다.
저런 마인드셋을 갖고 있는 팀이라면 지금이야 어떻든 언제 떡상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죠.
20/05/30 21:03
그냥 속시원하게 분하지만 우리가 처참히 털렸다. 진짜 이악물고 열심히 배워서 따라잡겠다. 이런 인터뷰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20/05/30 20:57
이벤트전이라고 포장할 수 있지만 그래도 현실을 깨닫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번 롤드컵이 열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롤드컵 전까지는 보완되어서 MSC이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20/05/30 20:57
(수정됨) 개인적으로 LCK팀들 요 몇년간 마지막 기회가 작년 롤드컵이 아니었나 싶어요.
19 그리핀 19 SKT 한팀은 내부적인문제로 SSIP창이 나버렷고 한팀은 늘 그 팀한테 졌고 후.. 우울하지만 어쩌겠습니까 LCK팬인 이상 믿고 응원할수밖에 세계최강팀들상대로 한수 배웠다고생각하고 발전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05/30 20:58
킹존이 내수용 드래곤즈 소리 들었듯이. 1년 후에는 4강이라도 간 젠지가 재평가 받고 있지 않을까요? 또 MSC 같은 대회 열려서 iG 같이 정글,탑 폼이 바닥에 꼬라박힌 팀이 아니라 LPL에서 보여준 기량만큼 해주는 팀이 나오면 4강이 중중중중 무난하게 나올듯한데요.
매년 격차는 벌어지는데 한국팀들의 대회용 밴픽 고집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속도전 메타가 지났지만 그래도 속도는 따라가고 뭔가 안정적 운영보다 과감한 판단도 하는데 결국 싸움에서 피지컬이 이제 엄청 밀리는 리그가 되었습니다. 피지컬 키워라는 '나이 거꾸로 먹어라' '재능러로 태어나라' 영역이라 시간이 지나서 훈련으로 극복 될지는 -_-;; 프챠되고나서 초특급 신예 3명 피지컬 살아있는 베테랑 2명의 팀이 탄생할지 궁금하네요. 사실 LPL이 패왕 되기 시작한게 딱 이런 모양새들의 팀이니깐요. LCK도 이런 팀들이 나와야죠. DRX이 그나마 모양새 이렇긴한데 도란,표식이 초특급은 아니라서...
20/05/30 20:58
그나마 반등의 기회가 있다면 프랜차이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도 행복회로 많이 돌린거지만요. 올해는 월드 4강에 한 팀이라도 있어주면 감사해야죠
20/05/30 20:58
2018년부터 LCK 팀들이 국제대회 다전제에서 2승 8패라네요 (LPL 상대로는 0승 4패) 그나마 그 2승도 점늑이랑 스플라이스임.... .
20/05/30 21:02
세대교체론 이야기나왔던 챌코신화 그&담도 깨지고
슈퍼팀 슼도 깨지고 반지원정대 젠지도 깨지고 남은 총알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네요. 다 쏴본거같은데...
20/05/31 00:34
하나 더 있긴 있습니다. 담원이 롤드컵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로우키를 이긴 것이요. 물론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근데 몇년 지나면 이런 데이터가 의미가 있을까봐 그게 걱정입니다.
20/05/30 20:59
그냥 압도적인 실력 차이로 졌습니다. 안타깝네요...
앞으로 lpl을 꺾으려면 lck의 모든 선수감코진이 피를 토하는 노력, 뼈를 깎는 개혁, 다른 리그를 처음부터 배우려는 마음가짐 3가지가 모두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힘들고 괴로운 길이 될 것 같습니다.
20/05/30 20:59
저는 오늘 동준좌가 완전히 기죽어서 해설하는게 느껴져서 안타깝더라구요
그동안도 많이 져왔지만 또 다른 느낌.. 정말로 놓아버린 느낌으로 해설하는게 보여서 안타깝..
20/05/30 21:03
그래도 C9 이외의 팀보단 나을거라 생각하는데, 올해도 C9 한테 다전제에서 질 한국팀 나올거라 생각합니다. C9이 북미 특성상 조별탈락할 확률도 있긴한데. 8강만 가면 아프리카 3:0 당할 때보다 훨씬 지금 C9 전력이 강하다 생각되서, 그리고 무엇보다 래퍼드 밴픽을 이길 한국팀이 없습니다.
20/05/30 23:07
18 C9하고 20 C9하고 붙으면 아마 20 C9이 95%정도로 이길겁니다. 벌컨 즈벤 듀오가 너무 세요. 벌컨에게 20억 지른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20/05/30 21:00
현실적으론 롤드컵 8강도 어려워 보입니다.
뭘 해도 이길 것 같지가 않네요. 아직까지 정신 못차리고 우리가 더 낫다는 마인드는 진짜 빨리 지워야 할 것 같습니다. 체급차이가 넘사벽이네요....
20/05/30 21:04
저도 걱정인게 올해 롤드컵이 열리게 된다면 LPL, LEC가 각각 4장이라는겁니다. LCS의 슈퍼팀 C9도 있고 예전처럼 8강안에는 들어가겟지라는 장담도 대진에 따라 그게 가능할까?라는 의심을 이제 현실화 할때도 온듯 싶네요.
20/05/30 21:00
불판에 조별딱이 차라리 나았다는 말 많던데
그만큼 무의미하고 잔혹한말도 없는거같네요 열심히 한 선수들은 뭐가 되나요. 최소한의 프로들에 대한 존중도없는 멘트인거같네요 그럴거면 차라리 다 서렌치라하죠... 자위할거면 혼자서 방에서 몰래하지 오만데 다뿌리고다니면서 하는기분
20/05/30 21:08
동의하는게 진짜 지금 배워야 하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4강 간 것도 인정해줘야 하는데, 이럴 거면 안 올라가는 게 나았다 이러는 건 그냥 '지는 게 싫다' '창피하다' 라는 생각만 있는 거고 진짜 발전 없는 소리라고 봅니다. LPL이 위라는 걸 인정하면 지는 게 왜 창피한가요? 깨질 줄 알아도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는 게 맞는 거지
20/05/30 21:11
그 스타보던시절 마xx가 안될대회는 광탈해버리고 우승할때는 우승할때 한창나오던 "8~4강에서 떨어질꺼면 차라리광탈해서 포스나 유지해라" 뭐 그런 논조로 하신말이 아닐까싶기는합니다.
20/05/30 21:02
작년이랑 비교할거 없이 배우질 않는데 더 나아지길 바라는게 이상한거 같네요. 이번 대회는 그냥 리그 수준 차이를 보여준거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올라와도 결과가 바꼈을것같진 않네요.
20/05/30 21:02
LCK가 독식했던 시절 LPL LEC LCS 그리고 여타 다른 리그 응원하는 분들은 경기들 다 어떻게 봤을까요. 3부 리그에 국제전 성적 잘 안 나와도 저는 계속 LCK 보고 응원할 겁니다. LCK가 망하지만 않는다면요.
20/05/30 21:09
야구에서 KBO 보듯이 예능으로 보는 느낌 자체가 강했습니다. 트위치 채팅창 보면 맨날 NA Flash 웃는 이모티콘 나오고 그냥 드립치기만 바쁩니다. 국제전 성적을 떠나서요. 그런데 LCK는 예능으로 보기에는 정말 재미없는 판들이 많아요. LEC, LCS도 하위권팀, 원딜 키울려고 드러눕는 팀들도 엄청 재미없긴한데. 적어도 상위권들은 게임 재밌게 하거든요. 한국은 상위권팀들도 재미없게 하는 스타일들이 많았어요. LEC 하위권에 매 분기마다 APK 같은 팀들이 있고요. LCS는 그런 팀 조차 없고 그냥 스킵하면 됩니다 (시청 시간대도 너무 구림...)
20/05/30 21:12
위에도 썼듯이 롤은 강팀이 약팀 때려잡기 쉬운 게임이고 LCK에서의 리그 지배자급 강팀이 LPL에서는 샌드백 되는게 익숙한거라 흥미가 안 납니다. 그리고 솔직히 LCK 게임 재미없게 하잖아요. 차라리 약팀이 북미잼이라도 시원하게 하고 지면 몰라.......
20/05/30 21:03
갭 이즈 클로징...
그 갭이 닫힌 특이점을 기점으로 갭이 역으로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타 적응이 뒤쳐진다든가 밴픽이 안 좋았다든가 문제를 특정할 수 있는 수준인 아니라, 그냥 이제는 체급차가 난다는 게 느껴졌어요. 과거 타베가 '이 게임은 한국인한테 절대 못 이겨'라고 했던 게 반대로 돌아오고 있어요. '이 게임은 중국한테 절대 못 이겨.' 롤드컵 시드 타 지역에 4장 준다고 하는 게 그동안은 솔직히 아니꼬왔는데, 오늘 수준차를 보고나니 너무 당연한 결정이었다는 걸 납득하게 되네요. LMS에 롤드컵 시드 3장이나 주냐고 비웃었던 것 처럼, LCK에 혹여라도 4장 줬으면 국제적인 비웃음거리가 됐겠다 싶었습니다. 과거 LMS 팬들이라고 LMS 팀들이 국제전에 나가면 왜 그렇게 깨지는지 분석을 안 했던 게 아니었겠죠. 혹자는 밴픽이 문제였다고 했을거고,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 교전 능력이 부족하다 하는 사람들 또한 있었을겁니다. 솔랭과 유스풀이 살아있다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LMS를 따라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20/05/30 21:06
솔직히 말로만 황부리그 황부리그 했었지, 그래도 제대로 이를 갈고 준비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은연 중에 깔려 있었는데 진짜 그 마지막 남은 자존심마저 박살내버렸습니다. 그냥 LCK는 이제 LPL한테 안됩니다.
20/05/30 21:09
징동에게 한번 이긴게 꺾은거라고 하기엔... 적어도 다전제 해봐야 알죠. 솔직히 이 전력으로 징동이랑 다전제하면 전 3대떡 리턴즈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20/05/30 21:14
뭐 포스어쩌고하기엔 중국팀2번잡고 세번연속으로 지기 vs 중국팀한번잡고 한번지기vs 중국팀 한번잡고 세번연속으로지기 뭐그런거라 그렇게 조별딱과 포스의 차이가 엄청나보이진않긴합니다... 그냥 제의견이지만요 아 후자는 중국팀만 넣어야하니까 중국팀한번잡고 두번연속으로지기 로 바꿔야하겠네요. 그와별개로 중중중중을 막아준 젠지에겐 압도적 감사를...
20/05/30 21:08
A조 2승1패 두팀 1승2패 두팀
B조 젠지 올라가고 DRX 아깝게 떨어지는거 보고 조별리그 보고 반보에서 한보쯤 뒤쳐져있었나 싶었는데 오늘 다전제 보니까 두보쯤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젠지 고생했는데 TES가 워낙 잘하더군요 나이트가 와우
20/05/30 21:08
저 위에 kt팬분 말씀처럼 점점 LCK를 꼭 시청해아 되는 이유가 줄어들고 있죠 다른걸로 대체할수 없는것도 아니고 LPL도 있고 LEC도 있구요
LCK각팀과 선수들 관계자들은 팬들이 언제까지 오만과교만에 휩쌓인 리그를 계속 봐준다고 생각할까요
20/05/30 21:14
LCK가 국제성적을 떠나서 재밌는 경기들이 많아지면 그걸로 시청자층을 확보할 수 있게될 수도 있습니다. LEC가 그렇게 쭉 버텨왔고 LCS는 여전히 그러는 편(이긴하지만 솔직히 얘내는 실력도 재미도 없는 판들이 많아요...), 그래도 올해 APK 같은 팀도 있고 프랜차이즈 때문에 강등 리스크도 사라지니 좀 화끈하게 던져대는 하위권팀들 경기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해요.
20/05/30 21:10
굳이 밴픽을 따지자면 3경기 탑 루시안인데, 윗 분들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LPL에서는 딱히 신선할 것도 없고 리스크도 큰 픽이라 더샤이 빼곤 제대로 픽 하는 선수도 없는 챔피언이었죠. 아마 막픽 루시안 보고 우리 한 15분만 비등하게 버티면 절대 안 져라면서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 듯.
일단 젠지는 팀 내에 LPL이나 LCS 보는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한가 싶을정도입니다. 매우 오만한 픽이었죠.
20/05/30 21:14
루시안이 리스크가 적은 픽도 아니고 그 순리대로 가지 못할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안 한게 오늘의 패인이죠. 결국 점멸 없는 상태에서 미드 개입으로 그 우위 한 번에 잃어버렸고 그 뒤는 뭐......솔직히 루시안은 말씀하신 고속도로 뚫는동안 절대 죽으면 안 됐어요. 근데 죽었으면 끝난거죠. LPL 탑이 이런 상황 한 두 번 겪는 것도 아닐테고......
20/05/30 21:18
순리대로 못간다는 생각하고 게임하는팀이 어딨나요
그 생각 오래하면 결국 LCK에서 보던 그 픽들 또 나올 뿐이고 그러고 지면 당연히 더 구설 심하겠죠. 그냥 지니까 다 문제인거에요. 가불기.
20/05/30 21:20
막줄은 동의하긴 합니다.
다만 젠지는 카운터 내지 깜짝픽으로 생각하고 뽑은 느낌인데 TES는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했을거 같아요. 갱플 뽑으면서 분명히 염두에 뒀을거고 루시안 때려잡을 시나리오까지 다 머릿속에 그려놓고 게임 했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깜짝픽 뽑을거면 퀸이나 아예 배 째라 하고 탑 베인같은 것이 더 나았을 거 같고요.
20/05/30 21:21
깜짝픽이 깜짝픽이 아니었다는 말과 순리 아닌 경우를 생각못했다는 말은 완전히 반대선상에 있지 않나요...
뭐 아무튼 요지는 이해합니다.
20/05/30 21:26
틀린 말은 아닌데
상대가 반드시 저지하러 올텐데 그에 대응할 능력이 있었냐고 한다면... 마치 바루스 막을 수 있다랑 비슷한 거죠...
20/05/30 21:12
좀더 열심히해서 더 좋은 결과들 만들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심심한 시즌에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할뿐입니다
20/05/30 21:12
비판보다는 격려해주고 싶네요. 젠지도 그렇고 조별탈락한 3팀들도 어려운 상대 맞아서 분전했다고 생각합니다. lck 썸머 시즌까지 재충전햇음 바랍니다.
그리고 벌어진 격차 해결을 위한 여러가지 시도가 썸머때는 성공하길 빕니다. lck 관계자들도 기죽지말고 유럽이 그랫듯이 프랜차이드 도입 이후로 경쟁력 올라가도록 신경써주길 바랍니다. lck팬은 아닌데 지금처럼 지리멸렬한 상황은 저도 재미없거든요.
20/05/30 21:12
갈수록 한국롤판은 중국들러리가 되가는 느낌.. 아직까지 LCK 띄워주는것도 그 LCK를 맨날 이기는 중국이나 G2 띄워줄려고 그러는거 같고.. 물론 썸머시작하면 리그는 보겠지만 그래도 어차피 해외팀들한테 대줄텐데 무슨 의미가 있지? 하는사람들도 많을꺼라 봅니다. 보기가 싫어진단거죠
20/05/30 21:15
뭐 객관적으로 LPL이 평균적으로 LCK보다 잘한다는게 또 한번 증명된 이벤트가 되긴 했는데...
이번 MSC 자체는 리라랑 비슷한 정도 게임이라 생각하거든요. 작년 리라 이겼을때 우리가 딱히 LPL보다 잘한다고 생각한 사람 아무도 없었죠 그냥 롤드컵 떄 혹시 기대해봐도 되나 이정도였지... 중국 4팀 유럽 4팀 한국 3팀 북미 3팀중에 8팀 올라간다치면 중국 4팀 유럽 2팀 한국 2팀 북미 1팀 정도 중에 8팀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보고 중국이 가장 롤드컵 딸 확률이 높지만 무슨 8강도 못가는거 아니냐 4강도 꿈이다 는 오버 같네요. 지금 한국이 한국이 지배하던 시절 유럽 정도 포지션 느낌인데 유럽팀 유럽팬들이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별개로 아직도 LCK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관계자 및 선수들이 확실히 있는 느낌인데 스크림 성적이고 개인 체급 체감이고 뭐고 그냥 무조건 LPL이 우리보다 잘한다 생각하고 배우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무슨 동도서기론도 아니고 국제전 이긴게 언젠데...
20/05/30 21:18
18 19 MSI 롤드컵 다깨졌는데 뭐 다전제 타령하는것도 우습죠... 오늘 증명됐다 이런소리 하는 사람들이 제일 이상합니다 제가보기엔.
20/05/30 21:18
작년 리라 이기고 나서 LCK가 LPL보다 잘한다고 엄청 좋아하지 않았나요? 게다가 작년 MSI 우승은 중국팀이 아니라 G2였는데요
20/05/30 21:22
리라는 결국 이벤트전이고 롤드컵에서 못하면 아무의미없단 의견이 제일 많았던것 같은데요? 희망의 불씨가 약간 피어오른 그정도였죠.
그 G2가 결국 롤드컵에서 중국팀한테 졌으니까요.
20/05/30 21:28
배당은 어차피 한국인들이 도박거는것도 아닌데요 뭐... 롤드컵 직전에 아냐 우린 3부리그니까 어차피 망할거야 이런 댓글 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20/05/30 21:46
SKT니까 페이커니까 이번엔 해줄거야! 를 제외하면 G2 첫손에 꼽고 LPL 낮게 평가하는 댓글이 많긴 한데 이것도 LCK LPL보다는 LCK 도장꺠기 해서 다패버린 T1이 그래도 우승할것같다 이런얘기죠 뭐...
20/05/30 21:27
https://cdn.pgr21.com./free2/66085
리라 결승 직후 글인데 그냥 이글 봐도 댓글에 3부리그 얘기 많이들 나옵니다. 물론 롤드컵에 대한 희망은 가지고 있지만...
20/05/30 21:30
이겨서 주모~ 하는거랑 LCK가 LPL보다 잘한다고 말하는거랑은 구분해야죠.
한국 국대가 독일 국대 이긴 유투브 영상 댓글에 주모 찾고 응~ 니네 축구 개못해~ 이런 댓글들이 진지하게 한국이 독일보다 잘한다는 의미로 썼겠습니까?
20/05/30 21:34
아니 그 당시 태극기짤부터 시작해서
온갖 행복도르 넘쳐났고 리라 토대로 롤드컵 할만하다라는 분석글이 여기 검색해도 나오는데 무슨 소리인가요 그리고 저 사람들이 진지한건지 아닌건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나요?
20/05/30 21:44
할만한거랑 우리가 더 잘한다는 얘기가 다르죠; 직후에 올라온 글이 https://cdn.pgr21.com./free2/66086 이거랑 https://cdn.pgr21.com./free2/66085 이건데 딱히 우리가 더 잘한단 말은 없어요 그냥 오랜만에 국제전 이겨서 정말 다행이다 롤드컵도 잘했으면 좋겠다 이런 식이지...
20/05/30 21:16
그러고보니 올해는 역대급으로 lck에게 웃어주는 메타가 아닌가 합니다. 포탑골드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고, 드래곤 때문에 정돈된 오브젝트 한타 싸움이 강제되는데, 솔직히 이 패치는 예전에 중국에 몰아주는 게 아니냐고 말많았던 향로 따위(?)와는 말도 안되게 lck 측에게 유리한 메타라고 봐요.
그런데도 이 정도 격차가 난다는 건...
20/05/30 21:18
LCK판 안에서 발전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중국산 용병을 들이는 것도 불가능하니 LCK 맡아보고싶다는 옴므감독이 올해까지만 징동맡고 기술적 문제로 한국감독으로 리턴해서 김정수 감독과 함께 체질개선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5/30 21:20
개인적으로 봤을때 lck도 lck지만 lpl이랑 lec 격차도 꽤 벌어진 것 같습니다. 유럽처럼 G2 몰빵이 아니고 lpl top 3팀은 lck lec lcs에서 잡을 팀이 없어보입니다. 당분간 압도적 lpl 독주가 되지 않을지...
20/05/30 21:22
전에도 썼지만 18kt부터 -> 19skt -> 20skt / 20젠지 등
리그 최고자리 오른 팀들이 자꾸 다운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밑에 팀들은 볼것도 없는거고 그게 리그 전체적인 수준하락으로 설명되죠 (재미는 논외, 못해도 재밌을수 있습니다) 근데 예전터럼 어차피 우승은 lck야 시절보다 오히려 더 경쟁력있고 재밌습니다 특정팀팬이 아닌 저는 14,15,16,17 롤드컵이 딱히 재밌진 않았거든요 어쨌든 lck팀들도 이제 고집 피우지말고 받아들인건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같은 형식으로 lec랑 붙어도 장담못한다고 봐요
20/05/30 21:23
전라인이 lpl에 체급이 밀리네요. 그나마 분전하던 비디디도 띵구에 미드차이로 압살당하고 예전에도 미드정글은 해외팀들도 안밀린다고 생각했는데 압도적이던 탑바텀이 상대가 안됨 도란 칸나 라스칼이 lck에서상위권탑솔인게 느낌 쎄하더니 체급차이나고 바텀은 국제대회에서 활약한게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20/05/30 21:23
루시안픽 자체는 납득이 가죠. 갱플상대 후픽 카운터로 뽑은거고 상대 정글 트런들이라 갱킹위험도가 크게 높은것도 아니구요.
다들 간과하시는게 루시안은 갱플의 그냥 카운터가 아니라 하드카운터입니다. 문제는 파일럿이죠.
20/05/30 21:26
젠지가 그냥 졌으면 충격이 좀 덜했을텐데
앞에 펀플과 징동의 무슨 절대고수들의 지존의 칼부림을 본 뒤에 젠지가 애들 장난감칼 가지고 휘두르다 지는거 같아서 더 충격이 큰 것 같네요 경기를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펀플과 징동의 경기를 보면서 느낀점은 확실히 lck보다 과감한 승부를 즐기고 거기서 분명히 결과값을 가져올 줄 안다는 것이였네요 예전부터 lck는 롤을 바둑에 비유하고 턴제 게임에 비유하면서 서로가 한턴씩 유리한 상황을 나눠서 가져가면서 후반지향적인 플레이를 하는데 익숙한 반면 lpl은 턴을 당겨쓴다는 느낌이랄까.. 산술적으로 정해진 매 턴의 유불리를 떠나서 순간순간 빈틈이 보이면 거침없이 파고드는게 인상적이였네요 lck는 초반에 갱이 됐던 뭐가 됐던 포석에서 불리한게 정해지면 어떻게든 남은 상황에서 반반을 가져가서 후반에 퍼센트적인 격차가 줄어들었을때 승부를 보려 하는 반면 lpl은 그런 부분보다 어떻게든 상대방의 빈틈을 만들고 거기서 포인트를 득점해서 전세를 뒤집어보려는 시도를 한다는 점이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뭐 그런걸 다 떠나서 개인기량이나 밴픽에서도 명백한 차이가 있었지만 어쨌든 이런 성향적 차이는 선수들의 순간순간의 판단력이나 한타에서의 전투력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보이고 전반적인 수준차이도 만들어내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lck가 이렇게 추락한게 어제오늘일도 아니니까 익숙해지겠죠 뭐..
20/05/30 21:26
올해 롤드컵은 열린다면 조별예선 통과가 현실적인 목표일 거 같네요. 다전제는 택도 없습니다. 현실자각도 안 되는 오만한 픽밴 그 자체였습니다. 시청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LCK도 점점 안 보고 있었는데 더 안 보게 될 거 같네요. 이번 패배의 피드백이 여전한 실수타령이라면 LCK는 4부 리그 이하가 될 겁니다.
20/05/30 21:32
아직 LCK는 13~17년도의 국뽕이 덜 빠졌던것 같아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예전 국뽕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겠죠. 12년도의 초심으로 돌아가 절치부심해서 롤드컵때 분전하기를 바랍니다.
20/05/30 21:32
오만이니 뭐니 하는 분들은 참 쉽게 말하네요. 젠지가 언제부터 저런 픽 했다고 오만인지...
만약 'LCK가 잘하는' 그 픽들 뽑고 졌으면 그건 오만이 아닌가요? 18년 쉔나미도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발버둥친 건데 손톱 끄트머리도 안 들어가고 졌으니까 추해보이는거죠. 작년은 뭐가 다르고, 오늘이라고 뭐가 다릅니까? 솔직한 심정으로는 오만이라 말하는 팬들이 오만한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20/05/30 21:36
오만한 밴픽은 이번에 T1이 한 밴픽이 오만한거에 가깝고 18 쉔나미나 이번 젠지 세트카이사 이런건 그냥 못한 밴픽이죠. 3세트 밴픽은 밴픽만 보면 할만했던거같아요.
20/05/30 21:33
17~18 바텀이랑 정글은 lpl이 확실히 나은거 같은데?
19 그래도 탑은 한국이..나은게 아닐까? 더샤이도 한국인 이자너..(억지씀) 20 이기는 라인이 없어.. 거기다 자극적인 재미는 원래 저쪽이 더 좋았는데,이젠 고급스런 긴장감도 저쪽이 더 좋음..
20/05/30 21:37
왜 자꾸 고집이나 오만이란 얘기가 나올까요
나름 열심히 해보고 뭔가 가져올까 만들어볼까 싶어도 그냥 롤이란 게임을 분석하고 소화하는 능력을 가진 인재들을 lpl쪽이 다 가져가서 lck쪽에는 자산이 없을 뿐인걸요 최선을 다해서 나온 결과예요 더 개선할 점을 찾으려 해봐도 그 재료는 계속 lpl로 흘러들어갑니다 이건 프차가 실행돼도 변하지 않아요
20/05/30 21:39
그냥 도전자 입장 너무나도 당연한데 아직도 인정못하시는 분들 많은것같아요...
그리고 자꾸 유럽리그 무시하는데 평균값만 높지 최고 2팀끼리 대결하면 전 유럽팀이 최근 2년간 성적 우월하다고 봅니다. 최고 1팀끼리는 뭐 훨씬 높고요. 밴픽요? 선수 챔프폭 기량이 안되는데 어떻게 잘하나요....
20/05/30 21:40
개인적으로 나이트가 강심장이라고 느낀게 이번 lpl 결승.
한두번 꼬라박은것도 아니고 앞선 두 경기를 자기가 계속 꼬라박아서 졌는데 마지막 5세트에서도 시원하게 040으로 꼬라박더군요. 보통 사람이면 위축되서 사리면서 할텐데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낌
20/05/30 21:40
지투 프나틱 매드라이온스 오리진
T1 GENG DRX 담원 핑문제만 없으면 이게 더 밸런스맞고 재밌을듯 오리진이 리얼 수면제 그자체인데 LCK한테도 통하는지 궁금해서요
20/05/30 21:42
공격성과 피지컬만 있던 LPL이 뇌지컬 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죠.
유능하고 젊은 한국 코치진들을 적극 기용하고, 가능성있는 한국선수들을 미리 선점하고 적응 시키는데 노력하고.. 이번 MSC에서 많은 패배를 기록했지만 좌절하지말고 얻는게 있었으면 합니다. 선수들도, 코치들도요.
20/05/30 21:42
이 정도면 LPL 못가는 선수는 적응 문제나 실력 부족으로 보일 정도의 리그 격차네요.
LPL이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면 손흥민의 토트넘 응원하듯이 한국 선수 있는 팀들을 응원하는 게 더 재밌겠어요. 잘하는 한국 선수나 스태프는 다 중국에 있는데 실력도 없는 선수들을 자국 리그라고 왜 응원해야 되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20/05/30 22:21
전세계 모든 프로스포츠 2부 이하 리그 (애초에 몇 부 몇 부 나누는 것도 개 웃기는 소리지만) 보는 사람들이 같잖은 애국심 때문에 보는 거라고 생각하시다니
오만이 하늘을 찌르시기는 하네요.
20/05/30 21:43
막말로 4팀 중에 제일 젠지한테 기대 안 거셨던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 어제 조별 통과했다고 태세 전환하더니, 오늘 셧아웃 당하니까 리그 수준 비교까지 당해가며 욕받이로 다시 돌아가는 모양새가 우습기도 하고 팀팬 입장에서는 분통도 터집니다.
20/05/30 21:54
젠지 욕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거라고 봅니다. 그냥 다 졌는데요 뭐. 리그 수준 비교가 젠지 욕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리그 욕이죠 ㅠㅠ
20/05/30 23:11
젠지가 제일 잘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탑라이너는 라스칼을 최애로 두고 있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비디디 룰러 섬머 기대해봐도 좋을것 같구요.
20/05/30 21:44
재미도 없게 하는데다가 수준이 높지도 않다... 이제 LCK를 왜 봐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아무리 바빠도 플옵부터 결승까지는 시간 내서라도 봤는데... ㅜㅜ 국내에서 내로라하던 선수들이 이렇게나 약점투성이들이었다니... 중국팀들끼리 하는 거 보니까 국내팀들끼리 몇번 깔짝대다가 슈퍼플레이랍시고 와 하는 장면 있잖아요? 그걸 쉬지도 않고 연쇄적으로 계속 돌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우린 이런 건 밥먹듯이 그냥 기본으로 해~ 라는 느낌이랄까요? 오늘 나이트 신드라 하는 거 보니까 눈돌아가겠더라구요.
20/05/30 21:44
그래도 연말까지 이번엔 다르다 LCK 롤드컵 우승할 수있을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안 들어도 되니 위안이 됩니다. 뻔히 보이는 경기력 차이를 애써 외면하는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감이 2년간 좌절로 바뀌었는데도 여전히 올해도 반지 원정대니 뭐니 기대감 차오르는 모습이 참 안쓰러웠는데 말이죠. 현실을 직시하고 이제 배움의 자세로 임하길 바랍니다.
20/05/30 22:03
기인 - 리턴넛신 - 비디디/쵸비 - 데프트 - 케리아
이 조합으로 해도 안될까? 제 생각에 이 조합이면 될꺼 같기도... 탑에 하드딜러 할땐 쵸비가 나와서 플메해주고, 전통적인 ap가 필요하면 비디디가 나와서 라인 압살....넛신이 중국맛 리신도 좀 보여주고 하면 될꺼같기도... 페이커를 안넣은 이유는 이 조합에는 비/초가 더 좋아보여서지 페이커가 못해서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흐흐
20/05/30 22:08
전 이미 [순수실력]은 비디디/쵸비가 페이커 넘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t1이 광탈한 지금이 바로 비디디/쵸비가 페이커를 만났을때 걸리는 무형의 프레셔를 벗어내고 스텝업할 절호의 기회라고 봤는데 대회 결과가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20/05/30 22:12
펀플전이랑 트페판은 진짜 최근 몇년중에 페이커가 제일 잘한 경기인데 ...너무 아쉽네요. 사실 페이커가 트페판에 미친척하고 더 빡세게 백도했으면 이겼을꺼 같기도 하고....
마린도 계속 그 이야기 하더라구요. 트페가 더 과감하게 했으면 이겼다
20/05/30 22:20
그래서 t1 광탈은 다른 의미로 안타깝더라고요 작년 g2전 2번 진거는 페이커의 경기력 자체가 베스트는 아니었다고 생각할 여지라도 있었지 이번 대회는 100%를 짜내도 한계가 있구나 싶어서요
물론 120% 130%를 해내는게 불가능한 선수는 아니지만 시간이 흐르는게 아쉽습니다
20/05/31 01:08
작년 LCK 결승전에서 쵸비와 올해 결승전에서의 비디디 그리고 각 결승전에서의 페이커의 플레이를 보신게 맞나 싶네요. 도대체 순수실력이라는게 뭐죠?
약팀상대로 라인전 찍어누르는게 순수실력인가요?
20/05/30 22:43
(수정됨) 저는 지금 이글에서 이런 댓글과 대댓글이 4강에서 께진 젠지보다 조별딱이 더 나았다는 것과 유사하다고 봅니다.
페이커보다 확실히 나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줬던 비디디/쵸비까지는 익스큐즈하더라도, 결국 lpl에 밀려 조별딱한 데프트/케리아가 msc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것도 전혀 아니고, 뜬금포 기인이랑....lck에 있지도 않은 넛신까지...게다가 스프링 우승팀 T1 멤버 하나도 없이 구성해놓고 순수실력도르 외치는 건 스크림도르보다 더 심합니다.
20/05/30 23:06
으음? 순수실력은 제가 한말이 아닌데요 ㅠㅠ 저도 티원팬입니다.
그냥 업사이드를 최고로 뿜었을때를 놓고 최적의 팀을 꾸린것 뿐입니다. 일단 기인의 고점이 lck 원탑인건 누구나 인정하죠. 아프리카의 팀적 상황이 좀 영향을 미친게 큽니다 비디디쵸비는 말 안해도 아실꺼고, 넛신의 경우에는 지금 lpl에서 날리고 있는 사람이니 넣은거죠. 클리드가 잘해 넛신이 잘해 하면 대부분 넛신이 잘한다고 할껄요? 그리고 뎁케가 나온건 둘이 듀오인것도 있고 데프트가 비원딜을 좀 더 잘해서 팀적 구성이 유연해지니까 고른거죠. 티원선수들이 못해서 안넣은게 아니라 조합을 따져서 넣은것뿐이죠.
20/05/30 22:13
근데 한국인이 한국팀에 기대하면 안되나요?
한국이 최강이 아니면 lck는 아무것도 아닌가요? 중국이 강해졌다고 참 극단적인 얘기 많이 나오네요. 저도 이번 msc로 확실히 차이 있구나 느끼기는 했습니다만, 저는 여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래 강한팀을 꺾을때가 진짜 재밌는법이죠
20/05/30 22:47
저도여 요 몇년간 실패를 거듭할수록 화는 더 쌓여 갔지만 다음 국제대회때도 또 응원할거에요. 지면 또 화가 쌓이겠고 슬프겠지만 그래도 응원할랍니다 크크
20/05/30 22:17
리그에서도 잉여팀과의 죽은경기는 압축해서 빨리빨리 해치워버리고
일정 수준 이상 되는 팀들끼리 포스트시즌 다전제좀 많이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리그 참고해서. 보는사람도 재밌고. 선수들도 다전제능력 상승해서 좋고. 풀리그 늘어지게 돌려대는거보다 클래스 되는 팀끼리 쥐어박고 싸우는게 훨씬 재밌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대회네요
20/05/30 23:21
롤을 직접 하시는 분이면 한끗차이가 얼마나 큰지 잘 알죠
스킬쿨1초차이, 평타 한대차이로 킬이 갈리고 그 1킬로 라인전이 끝나고 말고, 상성이 뒤집히는게 롤인데 말이죠 크크 수준높은 황부리그 경기 잘 봤습니다 LCK도 절치부심해서 배울건 배우고 더욱 성장하길 바랍니다
20/05/30 23:43
승리는 각자인생에서 하고 롤은 취미로 보면 됩니다. 그럼 이기든 지든 응원하실수 있고 결과를 받아드릴수 있어요.
LCK가 졌다고 님인생이 우울해질 이유가 있을까요? 그럼 반대로 LPL팬들의 개개인의 삶이 찬란해지기라고 하나요? 응원하던 팀이 혹은 리그가 잘하면 좋은거고 못하면 아쉬운건데 취미로 보는 게임리그에 너무 과몰입하실 필요는 없어요. 선수들은 비난의 대상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의 대상입니다. 전 롤드컵 3회 MSI 2회우승하고 한국리그를 최고리그로 올려준 페이커가 리라때 졌다고 매국노 소리 듣는거 보고 한국팬들은 다른리그팬들은 한번이라도 맛보고 싶어하는 짜릿한 경험을 그누구보다 많이 맛보고도 너무 당연시 한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무슨 부자집에서 곱게자란 자녀가 부모님에게 해준게 뭐녀며 투정하는거 같았어요. 최고가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전 그렇게 잘하는 선수들과 감코진들을 14년부터 계속 해외로 보내고도 15,16,17년까지 우승한 LCK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젠 TES같이 한국인용병 한명없이도 너무 잘하는거 보니 LPL 리그수준 자체가 많이 올라간게 새삼 느껴집니다. 그만큼 꾸준하게 어느리그보다 많은 투자를 해온 리그고요.
20/05/30 23:54
중중전은 시청 했고 개인 일정 때문에 젠지 tes전 못 보다가 1세트 보고 껐습니다. 다른 픽들은 그냥 그런가봐 프로의 고고한 뜻을 범인인 내가 어찌 아냐 하고 넘기는데 카이사 노틸 뭡니까... 엘리스 판테온 똥파워 믿고 클템 해설처럼 바텀 다이브 압박을 의도했다 쳐도 너무 상대를 생각 안했네요. 상대 바텀 99프로로 바루스+@나오고 정글이 엄대엄 가면 그냥 계획 폐기처분각인데... 정글이 24시간 바텀만 봐줄수도 없고 카이사 노틸로 도대체 어떻게 바루스 조합 상대로 타워 박히게 미니언 밀건지 궁금하네요.롤알못이라 원래 게임 내용 정말 안 쓰고싶은데(틀릴 가능성이 너무 높음) 이건 진짜 궁금하네요. 설마 바루스 나올줄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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