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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3 01:49:56
Name 타바스코
Subject [LOL] [LJL] 오늘 개막하는 2020 LJL summer 팀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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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버 랭크 인구수가 10만밖에 되지 않기에 양도 질도 모두 부족한 선수층, 일을 너무 못하는 라이엇재팬
하지만 코어 팬들의 충성도와 e스포츠 관심도는 점점 높아지고있고, 2019년부터 프렌차이즈화를
하면서 점차 자본이 들어오며 발전을 하고있는 리그 LJL

일본리그의 특징은 한국인용병에 대한 의존을 말할수있습니다.
16년도까지는 일본인만으로 이루어진 팀들도 있었지만

15년도 섬머시즌부터 리그 1,2위팀인 램페이지와 DFM 두팀이
정글과 서포터를 한국인 용병으로 데려오며
2017년부터 모든 팀들은 한국인 용병 2명은 기본이며, 코치진까지 한국인으로 쓰게됩니다.


그리고 일본리그에서 오랫동안 활동함에따라서 로컬자격을얻게되는 선수도 생기고
일본리그팀이지만 한국인선수3명으로 이루어진 신기한 팀들도
저번 스프링시즌에는 2팀이나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번시즌은 다릅니다.
코로나의 상황으로 용병선수가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게 되거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고해도, 비자 때문에 못오게되어

무려 2팀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하여
한국인용병1명인 체제로 가게 되는 팀도 생기며

13일 오늘 13시부터 리그가 개막을 하게됩니다.


순서는 스프링 정규시즌 순위 역순이며,
글쓰는 사람은 롤알못이기에 웃으면서 봐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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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8위: Fukuoka SoftBank Hawks gaming
로스터: Arumik - Tussle - Dasher - Honey - Pooh / Ramune



라이엇재팬의 "LJL의 새로운 프렌차이즈 팀은 연매출 25억엔의 이상의 기업"이라는
조건을 코웃음치며

"고개를 들어 일본 시가총액순위를 보아라" 하며
2020년 롤판에 화려하게 두두등장한 소프트뱅크

미드에는 DFM의 세로스에게 4연속 준우승중 3번의 준우승을 선물한 라이벌
라무네을 영입하고

로컬화된 한국인 정글러 터슬
그리고 격이다른 일본최고미드로 손꼽았던 특급용병인 대셔를 탑으로 돌리며
원딜마저 한국인 신인 원딜러 허니를 영입하며

한국인 3명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일본내 해설진들 전원 3등 이상의 성적을 예상하게 만들었습니다.

뚜껑을 까보니.. 8위...

2020년 스프링의 소프트뱅크를 정의하자면 이겁니다.
"탑은 캐리가 안되는 라인이다"

대셔는 모든 지표에서 탑라이너 1,2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무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섬머시즌 미드로 돌아오게되었고..

중고신인인 Arumik이 탑라인에서 어떻게 버텨줄지가 의문이며
한국인 로컬 정글러인 터슬의 노쇠화가 문제가 되는상황

이번시즌 유일한 한국인3명으로 이루어진 팀으로서 어느정도의 성적을 내줄지...


예상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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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7위: Burning Core
로스터: RayFarky - Once - Eugeo - Yuhi - Proud



일본리그의 전형적인 정글/서폿 한국인 용병을 쓰는 팀.
한국인 용병의 폭발력도 리그 중상위권이기에, 팀의 딜러라인이 중요하지만

원딜 Yuhi는 유타퐁과 유토리모야시에 따라가지 못하는 원딜러고
오랫동안 미드를 지켜왔던 베테랑 미드 Roki가 은퇴함에 따라

신인 미드라이너 Eugeo가 주전이 되어
기대가 전혀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예상순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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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6위: Crest Gaming Act

로스터: Nap - Yunika - Aria - Gango - Grendel / Yoshi


"롤은 딜러게임"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일본리그에서 미드,원딜 캐리라인 두자리를 전부 한국인 용병으로 쓰게 된 첫팀입니다.

여태까지 LJL의 대부분 팀은 게임에 대한 기본 설계를 담당하는
정글, 서포터에 대한 어려움이있었고
DFM과 펜타그램(램페이지)가 그렇게 해왔고, 그렇게해서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었기에
당연히 용병은 정글, 서포터를 쓰는거고 의문을 갖지 않았었습니다.

특히 정글은 한국인 용병을 쓰는 경우가 많았었고.
17년은 한팀 18년은 단 한팀, 19년은 두팀 20년은 두팀을 빼고
한국인 정글러를 고정으로 쓰는 리그였지만 

"여태까지 DFM이랑 램페이지한테 맞아봤는데 롤은 딜러싸움인것같아.."  

2018년에 꼴찌였던 팀이 맴버 그대로인 상태로
프렌차이즈화 된 2019년에 미드와 원딜에 한국인 용병을 두는 선택을하는데
로또가터집니다.

미드인 00년생 Aria(Luna)선수가 데뷔하자마자 용병에게 기대하는 팀을
이끄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원딜인 Art선수도 좋은 활약을 하며

2019 스프링 정규시즌 2위
2019 섬머 정규시즌 2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2020년에는 원딜인 Art선수가 RJ로 이적함에따라
공석이 된 원딜자리를, 한국인딜러 맛을 잊지못하고 KT출신인 강고선수를 데려와서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결과는 정규시즌 6위

정글에 신인 yoshi를 기용하는 시도가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신인의 패기로 리신정글, 킨드레드정글로
한국인정글러들을 차례차례 잡아버리며, 리신으로 블랭크의 렉사이까지 잡아버리는 사고를 치고

토종정글러의 씨가 말라버린 일본의 희망의 되는 줄 알았는데..

이어지는 모든 경기에서는 세주아니, 트런들, 자르반으로서
팀을 역캐리하는 궁셔틀이되어 팀을 6위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정글러가 없는 나라이기에..
서머 시즌 또 CGA는 새로운 신인 정글러를 주전으로 기용하며
다시 한번 “오네가이 KR”을 외치는 기도메타를 시도합니다.

과연 일본리그 최고 미드라이너 Aria의 캐리력이 강할지,
일본인 신인 정글러의 역캐리가 강할지..

예상순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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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5위: AXIZ

로스터: Natsume - Hoglet - Gariaru - uinyan - Corporal



저번시즌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참여하게 되었던 AXIZ

원딜을 담당했던 HIDE선수와, 코치가 한국으로 잠시 귀국을했는데 일본에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려, 코로나 문제로 한국인 용병 1명, 그리고 헤드코치가 없는 상태에서 개막전을 맞이하게됩니다.
자가격리 2주까지 생각하게 된다면 꽤나 불리한 상황

미봉책으로 팀의 인기를 담당했던 현역 도쿄대학생 탑 라이너 우이냥선수가
당분간 원딜로...
과연 감독과 원딜이 돌아올때까지 얼마나 버틸수 있을것인지


예상순위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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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4위: Rascal Jester
로스터: cogcog - hachamecha - Pink - Art – Nagi


LJL 초대 우승팀지만… 2014년에 반짝하고나서는 중위,최하위권을 전전하는팀이고
지금 젠지의 탑라이너 “라스칼”선수가 여기서 Taki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한적이 있습니다.

스프링시즌 로컬취급이였던 서포터 비비드를 포함하여
한국인 용병 3명의 팀이였지만, 코로나등의 문제로
한국인 용병은 1명, 원딜러 Art선수만으로 섬머 시즌을 시작하게 되는데

AXIZ와는 다르게, 한국인선수들이 일본에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
최악의상황입니다.

홋카이도 대학원 공학석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일본 토종정글러 93년생 하차메챠가 중심이 되어
신인 일본인 미드와 서포터를 데리고 성적을 내기에는 너무나도 버거워보입니다.


예상순위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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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3위: V3 Esports
로스터: Paz - Bugi - Ace - Archer – Raina

스프링과 똑같은 맴버로 이번 섬머시즌도 플레이 하게 되었습니다.
정글과 원딜에 한국인 선수를 쓰고있으며,
Bugi선수가 예전 점멸늑대출신으로 MSI도 출전경험이있는 선수입니다.

스프링시즌에서 일체정을 논할 때 Bugi냐, Blank냐 하는 의견이 갈릴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미드 Ace 선수와 합을 맞추어서 좀더 깔끔한 설계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면
센고쿠를 넘어서는 2위까지 노려볼만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팀입니다.


예상순위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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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2위: Sengoku Gaming
로스터: apaMEN - Blank - Pirean - Yutorimoyasi - Enty

로스터의 변화가없는 2번째 팀입니다.

푸만두감독의의 통역으로 왔었던 23살 초짜코치와
아트록스밖에 못하는 탑라이너 아파맨
폼이 맛이가버리며 쓰레쉬밖에 못하게 된 서포터 엔티..
다크템플러가 되어버린 피레안..
블랭크선수피셜 "일본의뱅" 유토리모야시의 방관미포의 역캐리로

결승전을 날려버리며

바로 구단주는 멘탈코치와 분석가를 추가로 영입하며
선수로스터의 변동은없이 절치 부심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DFM의 세로스가 결승전이 끝나고 말하길
"드디어 라이벌이 생긴것같아 기쁘다"

구단주는 "블랭크사마 LJL을 키워주십시오"
하고 대려온 센고쿠가 DFM을 성장시키기위한 스파링파트너로 멈출지
아니면 더 넘어서 국제전에 도전할수 있을지

힘내라 블랭크!

예상순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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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1위: DetonatioN FocusMe
로스터: Evi - Steal - Ceros - Yutapon - Gaeng


4시즌 연속으로 선수 로스터의 변화가 없는 팀입니다.

스프링 시즌 시작전 스크림 20연패를 하며
불안감을 안고 시작했던 DFM
정규시즌 딱 뚜껑열어보니 압도적 1위  그리고 4연속우승

이 20연패가 과연 여태까지의 연습상대였던
대만,베트남,첼린저스팀이 상대였을까요.
아니면 강현종감독의 취임후에 스크림 상대가 예전과 달라진것일까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에비좌는 자신의 SNS에서 스크림에서 엄청 깨지고있다는 말을 남겼고.
강현종감독은 목표는 롤드컵 8강이라는 포부를 보이며 DFM을 지휘하고있습니다.


예상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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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위 팀은 로스터의 변화없이 진행되기에 결국 어차피 우승은 DFM이 될것인가 
아니면 좀더 2,3위팀들이 가다듬어서 반전을 보여줄수 있을지가 궁금한 시즌입니다.

또한 많은 일본인 신인들이 기회를 얻은 시즌이기에, 하위권팀들은 이번시즌을 이용해서 많은 경험치를 얻어서
성장시켜, 다음시즌에 좋은 한국인용병을 데려와서 대권을 노려볼수있는 시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일본인신인선수들은 예측이안됩니다. 일본솔로랭크는 변별력이없고.. 정보도없고.. 
솔직히 상상이상의 경기수준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기에...

빨리 더 노력해서 성장해주길 바라는 수밖에요.



추천 경기

6월 13일 19시

DetonatioN FocusMe  vs Sengoku Gaming
결승전 리매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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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ievement
20/06/13 03:13
수정 아이콘
CGA 정글 선수가 완전 쌩 신인은 아니긴 합니다. 2019년도에 AXIZ에서 몇 번씩 나온적이 있고, 당시 팀이 워낙 약했던 터라 승리를 거둔 적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스프링때 Yoshi가 보여준 아군을 죽이는 역캐리 할 정도는 아닐것이다...하는 평이 일본에서는 나오고 있네요. 한국인 용병 문제가 많은 RJ AXIZ는 폭망할 것으로 보이고 가장 가늠이 안되는게 소뱅입니다. 스프링 내내 죽쒔던 라무네를 벤치에 박아버리고 그동안 일본 최고의 미드 용병으로 평가받았던 대셔가 미드로 다시 복귀했는데, 만약 예전 처럼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게 된다면 태풍의 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타바스코
20/06/13 12:34
수정 아이콘
대셔는 정말기대되는데 저 탑이... 많이못하는애라서...
차라리 라무네를 세트 오른만 주구장창 연습시켜서 탑으로 보내는것도 나쁘지 않았을텐데...
Achievement
20/06/13 12:44
수정 아이콘
소뱅의 희망이라면 사실 스프링 내내 소뱅뿐만아니라 리그 전체적으로 탑은 캐리가 안되는 라인이었다는 점인거 같긴 합니다. 스프링 내내 대셔랑 에비가 높은 지표를 보여줬지만 정작 게임은 탑 이외의 요소로 결정나곤 했죠.
여담으로 제발 좀 토종 정글 2명이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CGA응원하는 것도 있지만 여기서 계속 폭망하는 모습만 나오면 다시 정글은 용병 고정 슬롯이 되겠죠...그나마 서폿은 점점 괜찮은 선수가 나오고 있는데 정글은 진짜 요원하네요...
타바스코
20/06/13 13:02
수정 아이콘
진짜 순혈정글 애들 한국 롤학원같은데 들어가서 1,2달만 빡세게 배우고 왔으면 좋겠어요
다이아1,2애들도 가서 빡세게 배우면 그마까지는 올린다는데...
가서 팀게임도 새로배우고.. 게임에대한 이해도 올리고..
Liberalist
20/06/13 07:18
수정 아이콘
센고쿠게이밍 응원하는 입장에서, DFM을 꺾고 우승하려면 결국 미드 원딜 캐리라인이 지난 시즌보다 더 잘 해줄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특히 피레안... 유토리모야시는 그래도 정규 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피레안은 본인의 손에 맞는 특정 챔프 소수 제외하면 딜러로서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을 노출했죠. 결승전 패배 지분도 피레안이 결국 가장 컸었고. 피레안이 과연 이번 시즌을 얼마나 준비했을지 과연...
타바스코
20/06/13 12:36
수정 아이콘
피레안은 자리에 아리아선수나 대셔선수가 들어갔으면 압도적으로 센고쿠가 우승했을 것 같습니다.

용병으로서 캐리하는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유토리는 열심히 솔로랭크를 돌리며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과연 많이 나아졌을지..
1등급 저지방 우유
20/06/13 07:54
수정 아이콘
오오
타리그 정보가 이렇게 쏠쏠
20/06/13 08:30
수정 아이콘
하루에 8경기나 진행하네요. 운영진은 겁나 빡빡하겠다...
타바스코
20/06/13 12:37
수정 아이콘
중계진도 두명조합으로 3팀이 로테이션을 돌아가며 중계하고있긴해도.. 옵저버나 운영하시는분들은 많이 힘들겠지요...

LEC조차 5경기를하는데...
20/06/13 12:22
수정 아이콘
얼굴만 보면서 누가 한국인일까 맞춰보는데 의외로 많이맞네요
어강됴리
20/06/13 16:07
수정 아이콘
돌아보면서 느끼는거지만 피레안은 어떻게 T1에 입단한건지 모르겠습니다.
18년이 저점중에 저점이었다곤하나 이지훈 페이커 스카웃의 전통의 미드왕국에 어떻게...
Achievement
20/06/13 21:56
수정 아이콘
1주차 끝나서 센고쿠, V3, CGA - 2승 / DFM, 소뱅 - 1승 1패 / BC, RJ, AXIZ - 2패 시작이네요.
센고쿠, V3는 게임 내적으로도 최상이었기에 매우 기분 좋은 스타트로 보이고, 2승 했지만 하위권 상대로 거둔점 + 내용이 깔끔하지 못했던 점으로 CGA는 절반의 성공 정도로 보이네요. DFM은 매우 좋지 않은 스타트로 보이고 나머지 4팀은 확정적으로 5,6등만 노리는 하위권에 머물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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