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6/15 09:25:46
Name Ensis
Subject [LOL] LPL, LEC, LCS 개막 첫 주차 순위 및 간단 감상 (수정됨)
1. LPL (개막 후 2주차까지)


- TES 첫 2경기 했을 뿐이지만 누가 이기냐는 분위기 조성

- 스프링 이후 오프시즌 최고의 승자라던 LGD 시즌 초반 좋은 출발. 이적생 랑싱과 시예도 좋은 활약에 마크까지 MVP 받으며 좋은 분위기

- V5, 쑤닝 이번엔 진짜 다르다? LNG는 불판 및 커뮤에서 플랑드레 범인설이 솔솔....

- DMO OMG는 그렇다 치고 BLG는 섬머에 더 내려갈 생각인지...? (미티어는 어디에?)

- 시즌 초반이지만 펀플도 한번 발목을 잡히는 등 전반적으로 리그가 물고 물려서 재밌는 추세






2. LEC (개막 1주차 종료)


- 개막전 압살하며 순조로운 시작한 듯하던 G2의 연속 2연패 (퍽즈 부친상 때문에 스크림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긴 합니다)
- 월드 스타가 될 그 이름 ZaZee님의 놀라운 1주차 경기력
- 스프링 2승 16패의 내가... 섬머엔 스프링 우승팀도 이겼어??? 바이탈리티는 진짜 달라진 것인지
- 샬케 엑셀은 1주차만 봤는데 이미 시즌 나가리가 보인다.... 특히 엑셀은 3경기 다 영벅이 밴픽을 이겼는데 선수들이 못따라와주는 느낌마저




3. LCS (1주차 진행중)


- 사실 거의 못 봐서 패스.... LCS 보신 분들은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LPL과 LEC만 봤지만 확실히 섬머엔 팀들이 임하는 마음가짐부터 다른 것인지 아니면 다들 호흡이 더 맞고 보강을 적절히 한 팀이 있어서인지, 시즌 초반이지만 스프링보다도 상대적으로 더 리그가 좀 상향된(?) 느낌도 받고 아무튼 재밌는 시즌 출발입니다.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드디어 LCK도 개막인데 역시나 재미있는 첫 주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저비
20/06/15 0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어강?
대한민국의 부두술이 설마 바다건너 유럽에까지 먹힐줄이야
20/06/15 09:45
수정 아이콘
LCS는 대체적으로 순위대로 경기력이 나왔다고 보면 됩니다.
유일한 예외는 CLG인데 이건 1승을 임모탈즈와 진흙탕 싸움 끝에 얻어낸 거라...
20/06/15 09:5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 3팀이 경기력도 3강급 출발이었다는 것인데, 리퀴드가 섬머 출발은 괜찮나보군요 스프링은 진짜 별 동기부여 없이 했던 것일런지
20/06/15 10:00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C9과 EG보다는 살짝 아쉽기는 했는데(EG는 심지어 CLG 상대로 퍼펙트 게임) 그래도 첫 느낌은 이 세 팀이 롤드컵 간다는 느낌이었어요
치킨은진리
20/06/15 09:48
수정 아이콘
LEC가 리그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온듯해서 진짜 재밌을듯해요. sk가 첫주에 2승할지 누가 알았을까요 크크크크
20/06/15 09:57
수정 아이콘
LEC에서 SK 바이탈리티가 시즌 초 분전하고 (로그도 좋은 출발) LPL에서 V5 SN LNG LGD가 힘내주면서 리그가 벌써 양상이 재밌는 느낌입니다
20/06/15 09:49
수정 아이콘
별개로 엑셀은 스페셜보다 나은 로컬 미드를 구하는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해외 반응 보니까 은근 콩깍지 씌인 관계자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번 시즌도 망하면 진짜 변명 못할텐데
20/06/15 09: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로스터 발표 됐을 때 모두가 다 알았는데 왜 그걸 모르는지....
20/06/15 12:49
수정 아이콘
한국의 어느 미드라이너가 생각나네요..
20/06/15 13:03
수정 아이콘
그 미드는 스프링 합산해보면 잘한 경기라도 있고 LCK에서 무조건 10등이었냐 하면 다른 선수를 댈 수도 있다고 보지만, 스페셜은 그것도 아니죠. LPL의 그 위치인 펜펜보다도 더 아랫급이라고 봅니다
신불해
20/06/15 10:24
수정 아이콘
LPL은 다들 전체적으로 어느팀이 한번쯤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느낌인데 DMO, RW. OMG, BLG가 하위권 4총사 역할 할것 같네요. BLG, OMG는 약간 그래도 올라갈 여지가 없는건 아닌것 같은데 DMO, RW는 섬머에 그냥 맛집 역할 느낌
Equalright
20/06/15 10:29
수정 아이콘
쟈지 선수 꽤 잘하더라구요.
비역슨
20/06/15 10:32
수정 아이콘
엑셀은 크라이즈 탑 캐리 + 팀적으로 성장 기대치 높은 조합으로 쭉 가고 있고 컨셉 자체는 괜찮은거 같은데
실력 부족이라 해야할지, 인내심 부족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그 강해지는 타이밍을 버티질 못하니 그게 참 그냥 팀의 한계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LEC에 지금 엑셀처럼 탑에 케일 블라디 이런 픽 주고 캐리 맡기는 팀이 한팀쯤 있는거 환영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상태가 좀 메롱하네요.

샬케는 다른 자잘한 문제들도 있지만 오도암네 폼이 스프링만 못한게 가장 아쉽고요.
본인도 트위터에 1주차 엉망이었고 오늘 게임도 나 때문에 졌다, 당분간 SNS 다 끊고 빡세게 하겠다 그런 트윗 썼더라고요.
샬케가 물론 강팀은 못되겠지만 오도암네만 스프링 폼 찾으면 승점자판기까지는 안 될것 같긴 하고..

나머지 8팀들은 다들 각자 강점이 확실히 보여서 1주차 정말 재밌었습니다. 리그 상향평준화 이야기하긴 좀 설레발이지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었네요
20/06/15 11:19
수정 아이콘
엑셀은 그저 영벅 매직이 발휘될지 지켜봐야죠. 그래도 패트릭이라는 클러치 능력까지 확실한 캐리가 있기때문에 엑셀이 반등할 기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그놈의 미드가....

샬케는 솔직히 이렇게까지 못할 팀은 아닌것 같은데 또 찬찬히 뜯어보면 답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이넥스가 좀더 스텝업 해야해요.

SK와 바이탈리티의 약진은 주목할만 합니다. 아무리 G2가 스크림도 못돌리고 상태 안좋았다고 해도 바이탈리티가 보여준 운영은 정말 좋았습니다. 밀리챠가 합세하니 미드 걱정을 덜고 카보차드와 콤프가 날뛸 구도도 만들어지고 게다가 은지가 생각외로 괜찮더라구요.

LEC 경기력이 놀랄만큼 좋아져서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비역슨
20/06/15 11:54
수정 아이콘
이낵스는 1주차 좀 못하기도 했고 그냥 수틀리면 네온이 나을거같기도 하네요 눅스랑 호흡도 뭐 충분히 맞춰본 선수고.

바이탈리티는 오늘 경기 초반에 바텀 압박 들어오니까 사이온 바텀 커버 텔타고 봇듀오 귀환 -> 그라가스가 탑 라인 대신먹고 바로 전령 트라이, 봇듀오 전령 뛰고 -> 합류 중에 미드에서 싸움각보고 사이온 합류해서 한타 대승, 전령까지 마무리

이 1분간이 진짜 뭐지 미쳤나? 싶긴 했네요 다시 돌려봐도 이게 그냥 어쩌다가 우연히 아다리가 잘 맞은건가 싶을 정도로 깔끔한 장면이 나와서. 2주차에서도 멋진 게임 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브로브에 대해 기대가 컸는데 확실히 미친놈 같아서 만족스럽네요
20/06/15 13:02
수정 아이콘
밀리차에 대한 기대 지분이 많았는데 제가 본 1주차 밀리차는 엄청나게 뛰어나고 유망한 피지컬과 캐리력의 신인 느낌보다는 단단하고 자기 할 거 잘 해주는 괜찮은 선수라는 느낌이었고, 은지와 라브로프 이 두 선수가 별 생각 없이 봤는데 1주차에 생각보다도 잘해줘서 더 놀랐었네요
20/06/15 14:01
수정 아이콘
밀리챠에 대한 평가에 공감합니다. 캡스나 라센만큼의 센세이서널함은 없지만 꽤나 단단한 친구가 들어온것 같아요. 원래 이런 친구들을 무색무취하다고 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워낙 유럽 미드들이 각자 캐릭터가 확고하다보니 밀리챠같은 선수 스타일도 신선하더군요.
더치커피
20/06/15 10:36
수정 아이콘
G2는 왜 저래 싶었는데 퍽즈 부친상이 있었군요 ㅠ
서브원딜 없어서 쉬지도 못하고 안타깝네요
더치커피
20/06/15 10:48
수정 아이콘
쟈지 선수 경기를 클템이 해설하는거 보고 싶어요
20/06/15 11:14
수정 아이콘
LCS는 EG가 꽤 강해졌습니다. 폼이 제법 올라왔더라구요. 지금 판단하기엔 너무 이른감도 있지만 쿠모가 스프링과 비교해선 제법 사람답게 하고 있습니다.

C9, EG, TL이 진출각이 보이는데...플라이 퀘스트도 생각외로 괜찮아서 TL, EG, FLY, 이 세팀이 박터지게 치고 받을듯.
기사왕
20/06/15 11:36
수정 아이콘
LCS의 경우 1갓으로 보이는 C9 밑으로 EG, TL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9는 뭐라 말할 필요도 없고, EG는 윗댓 말대로 쿠모가 스프링에 비해서 확실히 폼이 크게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게 큰 것 같아요. TL도 스프링 때 그 부진이 말도 안되는 거였던 거지 꽤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차은우
20/06/15 12:00
수정 아이콘
TES 첫 2경기 했을 뿐이지만 누가 이기냐는 분위기 조성
->사실 그 어떤 시즌도 미드 원딜 두 라이너가 강한 팀이 약팀인적이 없었죠. 이번시즌도 잘할거라고는 생각했는데 팀 경기력보다 오히려 사람들 설레발이 이렇게 무서운 시즌은 처음이네요...크크 다른것보다 카사폼이 정말 좋아서 꽤 믿음직스럽긴합니다. 서머 정말 잘하면 좋겠어요.
20/06/15 12:15
수정 아이콘
모든 리그를 놓고 봐도 탑이스포츠가 확실히 강해보이긴 하네요.
잘은 기억이 안나지만 전체 리그에서 스프링보다 빠르게 비빔밥 양상을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인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LCK는 또 어떨지!
리프시
20/06/15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프나틱은 지금 3승이긴 해도 솔직히 다른 4강권 팀에 비해 좀 약해보이네요. 일단 네메시스 폼이 완전 맛이 간 수준이더라고요. 1경기도 레클레스 바론 스틸 럭키펀치 수준으로 이긴거고 2경기는 바텀이 다했고 3경기도 엑셀이 그냥 바론 안가고 눕기만 했어도 이긴걸 바론을 가서 거의 던져준 수준이라....솔직히 지금 네메시스 폼으로는 너무 불안한지라 2주차 경기때는 좀 살아났으면 합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스페셜한테 CS 50개 차이 나는거는 진심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 수준이더라고요. 물론 지금 상수 같이 레클레스랑 셀메가 잘해줘서 다행이긴 한데 아직 강팀과의 경기는 안해봤으니까 좀 더 잘해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이탈리티랑 SK가 잘하는게 굉장히 기분이 좋네요. 솔직히 SK는 왠만해선 꼴등할거 같았는데 트릭이 확실히 살아나고 자지가 단단하게 해주니까 꽤 괜찮은 팀이 되더라고요. 물론 어제는 크라운샷이 진짜 수준 이하의 바루스 실력이라서 지긴 했지만 꽤 희망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이탈리티도 신인 4명이 잘해주면서 카보가 원래 하던 자원 다 끌어먹고 캐리하는 롤이 아니라 최대한 받쳐주는 쪽의 롤을 하니까 훨씬 보기도 좋고 팀이 강해진거 같더라고요. 멜리차는 어제 제이스 하는거 보니까 진짜 모난곳 없이 잘하는구나 싶었고요. 컴프도 제대로 된 서폿에 상체가 되니까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엑셀은 저번 시즌도 그랬는데 영벅이 밴픽은 이유가 명확하게 보이는 좋은 밴픽을 쥐어주는데 선수들이 그 이유를 언제나 보여주지 못하는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진짜 스페셜을 좋다고 생각해서 쓴거면 선수보는 눈이 너무 꽝인거 같은데 실제로 영벅은 프나틱 시절에 단이 라이징에서 제일 낫다 뭐 이런 말도 한 적 있으니 선수 보는 눈이 없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진 않은거 같기도 합니다... 진짜 엑셀은 지금이라도 메지랑 극적 계약 체결 같은거 못할려나요...? 지금이라도 긁어보는게 서로서로에게 이득 같은데 아무리 봐도... 하... 엑셀은 참 암울한거 같습니다.
20/06/16 03:20
수정 아이콘
CS 밀린 건 어느 정도 0티어픽인 신드라 상대로 오리아나 뽑아서 개고생한 건 감안해야 됩니다. 그래도 한타 페이즈 들어가서는 충격파가 꽤 임팩트 있게 들어갔는데 반대로 상대 신드라는 그렇게 잘 커놓고 0/4/1...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8719 [LOL] LCK 서머 3일차 - 변화한 DRX [66] Leeka16251 20/06/20 16251 3
68718 [LOL] 테디의 국내대회 & 국제대회 지표 비교 [164] 삭제됨18552 20/06/19 18552 2
68717 [LOL] LCK 서머 2일차 후기 - 히오스왕과 한전드 [99] Leeka18032 20/06/18 18032 1
68713 [LOL] 브리온 블레이드, 한국 야쿠르트와 네이밍 파트너쉽 체결 [18] Leeka11960 20/06/18 11960 0
68712 [LOL] 농심이 다이나믹스를 인수합니다 [56] 삭제됨15432 20/06/18 15432 2
68710 [LOL] (오피셜) RNG 새로운 원딜러 영입 [10] Ensis16474 20/06/18 16474 0
68709 [LOL] LCK 서머 개막전 후기 [87] Leeka17286 20/06/17 17286 1
68707 [LOL] 새롭게 확 바뀐 LCK 오프닝 [61] 삭제됨13009 20/06/17 13009 3
68706 [LOL] 구마유시의 현실적인 이적 시나리오 [230] 실제상황입니다71873 20/06/17 71873 2
68704 [LOL] 2부리그 LEC로 보는 메타 미리보기 (미드~바텀) [5] Leeka9391 20/06/17 9391 0
68703 [LOL] T1 서브&주전경쟁 스토브리그 행보 [16] roqur9882 20/06/17 9882 0
68702 [LOL] 단일리그 출범 이후 항상 지켜지는 징크스. [30] 삭제됨10666 20/06/17 10666 0
68701 [LOL] 10.13패치, 유미 대폭 너프 및 죽무 너프 [69] 스위치 메이커14194 20/06/17 14194 0
68697 [LOL] T1이 테디와 2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122] 삭제됨15379 20/06/17 15379 0
68696 [LOL] 역대 LCK 1년 최종 성적 [1] Leeka9045 20/06/16 9045 0
68695 [LOL] LCK 중계진, "플옵 방식에 변화 필요해" [37] ELESIS11564 20/06/16 11564 0
68694 [LOL] 내일이 오기 전 또 안해볼 수 없는 것. LCK 순위 예상 [19] 스위치 메이커9376 20/06/16 9376 0
68691 [LOL] LCK 중계진들이 평가한 각 팀 능력치.jpg [12] 삭제됨10502 20/06/16 10502 0
68690 [LOL] LCK 프차 진행 상황에 대한 오늘자 기사 [92] 비역슨17521 20/06/16 17521 1
68688 [LOL] 리그 오브 레전드는 언제까지 유지될까. [37] 삭제됨13006 20/06/16 13006 0
68686 [LOL] 인상적인 시청자수를 기록한 LEC 서머 1주차 [15] 비역슨11549 20/06/15 11549 3
68685 [LOL] LPL, LEC, LCS 개막 첫 주차 순위 및 간단 감상 [25] Ensis9946 20/06/15 9946 3
68682 [LOL] 2020 LRI(아카데미리그) 대진표, 로스터 공개 [15] 삭제됨10950 20/06/13 1095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