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생각하는 롤드컵 세컨드팀은 누구라고 생각 하십니다.
퍼스트야 거의 대부분의 의견이 같다고 생각해서 패스하고, 제가 뽑은 세컨드팀은

탑  [ 빈 ] 수닝
아마 많은 분들이 저와 생각이 같을거라고 봅니다. 8강, 4강에서 탑차이를 보여 주며 탑신병자에 어울리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결승전에서도 두번째 경기 피오라로 캐리하는 모습까지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정글  [ 소프엠 ] 수닝
8강에서 중최정 소릴 듣던 카나비를 압살하고 카사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며 그의 자르반은 RISE가 생각날 정도로
멋졌고 1116일만에 롤드컵에 나온 렝가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죠.

미드  [ 나이트 ] 테스
ESPN 파워 랭킹 1위, TES형의 에이스로 한타에서 빛나는 플레이를 했으며 팀이 지는 상황에서도
죽지 않고 억제기 역활을 하는 모습이 와 이 선수 진짜 미드에서 든든하게 플레이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절로 드는 미드 라이너죠.

원딜  [ 후안펑 ] 수닝
조별리그에선 폼이 애매했지만 8강에서 진으로 정말 멋진 커튼 콜을 선보이며 팀을 캐리했고
4강에서 악연이 있는 잭키러브를 박살내면서 좋은 모습을 주였죠.

서폿  [ 힐리생 ] 프나틱
힐교수님으로 8강에서 테스 형을 잡을뻔 하게 한 상대 바텀을 터트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한타에서도  이니시가 날카로웠죠.

미드는 캡스랑 고민했었는데 내가 선수를 뽑는다면 누굴? 하고 생각하니 바로 나이트 선수를..
원딜은 룰러랑  레클레스도 생각도 들었지만 룰러는 롤드컵 시작 전 명성에 비해 조금 아쉬웠죠 한타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자만  
초반 바텀 싸움이 중요한 현 메타에서 라인전에서 생각보다 이기는 모습을 별로 보여주질 못했고 레클레스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안펑에 비해 활약이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서폿은 사실 소드아트 선수가 더 세컨드에 어울리는거 같지만 너무 수닝만 뽑는거 같아서 거기에 힐교수님의 플레이를 재미있게 봐서
약간 주관적으로 뽑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적어 보니 서드팀까지 뽑는다고 해도 다른 LCK 선수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게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데
퍼스트팀에 다 담원이라고 생각하니 그 아쉬움이 다 사라지는.
주말이 끝이 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데 담원 덕분에 한달간 정말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담원이 우승 못했다면 이런 글을 적을 일도 없었겠죠. 고맙습니다 담원. 최고다 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