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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 16:55
18년도는...내부적으로도 좀 그럴 사정이 있었던 거 같아요.
블랭크에게 꾸준히 신뢰를 줬지만 블랭크가 기대에 보답 못했고 울프, 블라썸 등 개판이었으니. 저는 18년에는 롤을 안 봐서 그 이상으로는 모르지만요.
20/11/02 16:54
라인이 스폰으로 들어온다면 자금력 괜찮아 지겠네요. 다 잡을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되도록 내년에도 지금 담원 그대로 보고싶은 마음은 큽니다.
20/11/02 16:56
저는 어느 팀을 막론하고라도 감독 후보군으로는 옴므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은데 그러면 kt 옴므, 젠지 옴므가 좀 더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겠네요.
20/11/02 16:57
옴므 윤성영 감독은 LCK로 리턴한다면 젠지를 맡아보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적 있죠.
그런데 1시즌 휴가라는 말이 있어서...모르겠네요. 그리고 KT에는 강동훈 감독님이 이미 있으시니...
20/11/02 17:00
지금까지 관리형 감독과도 대단한 성적을 거둔 젠지지만, 코칭형 감독과 만난 젠지도 또 다른 의미로 강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20/11/02 17:02
보통 스포츠판에서는 안 좋게 헤어진 게 아닌 이상은 상호계약해지로 팀은 잔여 연봉 지급을 아끼고 감독은 새 직장을 빨리 찾는 윈윈 관계로 가는 경우가 많던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옴므 본인에게 쉬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돈 벌면서 쉬면 좋긴 할 거 같아요
20/11/02 17:05
근데 보통 그런 제약은 "남은 계약기간의 돈을 받고 싶다면", 또는 "같은 리그로는" 정도의 조건이 붙는데, 이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0/11/03 02:04
마침 옴므 감독이 'LCK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높지만 스타일이 올드하다'라 말한 바도 있겠다, 개개인의 기량으로 게임하는 젠지에 가면 뭔가 시너지가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1/02 17:03
오피셜이 아니라서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북미로 간 뱅이 한순간에 무너진 걸 보며 꼬마의 위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인게임 코칭도 기대되지만 선수들 케어가 더 기대됩니다.
20/11/02 17:04
아프리카 감독교체....안하려나요....
기인 내년이면 22세로 이제 선수황혼기인데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걸 보고 싶어요. ㅠㅠ 개인적으로 김정수 감독이 아프리카 오면 좋겠습니다.
20/11/02 18:20
맨날 밖에서 하는 레퍼토리가 그거죠. [독이 든 성배]
그런데 말은 독이 든 성배인데 표현하는거 보면 그라목손x청산가리 칵테일이 가득 담긴 군대 수통 수준... 가끔 팬들 반응이 어째서 누가 가냐 이런걸 보고 있으면, 대체 누가 아이돌 팬덤의 시각으로 보는건지 이해가 안갈 지경입니다. 18년에도 7위팀에 누가 가냐는 소리 한참 나올때 가관이 따로 없더니만. 명문팀이 가진 명암이야 어느 종목을 보든지 있는건데 뭐든 다 슼에 대해서만 유별난 반응이나 해석을 보이는건 팬들만 그런게 아닌 셈이죠.
20/11/02 17:39
티원은 꼬마가 딱이라고봐서 잘 영입한거같아요. 티원같이 어그로 왕창 끄는 팀은 꼬투리 절대 안내주는 꼬마식 인터뷰가 딱이죠+테디가 피드백 관련해서 아쉬움을 표했었는데 이것도 꼬난이 딱이구요
20/11/02 17:54
한화마갤에 올라온 지라시라고 합니다.
* 노페 코치는 재계약 계획이 없고 코멧 코치에 접근 중 * 미드는 스카웃, 카리스, 쿼드 접근 중 * 생각보다 쓸 수 있는 돈이 많이 없음 * 정글 매물이 씨가 마름. ...지라시로 보세요.
20/11/02 18:04
그냥 간단하게, 꼬감 빼면 누굴 데려오느냐죠. 레퍼드는 국내 리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니 파격적으로 그랩즈라도 모셔오는 게 아닌 이상 현 시점에서 꼬감이 최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지만요.
뭐 아직 리턴이 결정된 것도 아닙니다만....
20/11/02 18:11
뭐 사실 모든게 성적 결부되죠 뭐. 18, 19년도 때도 꼬마 감독 욕 엄청 먹었죠. 물론 성적 부진한 팀의 감독은 이게 필연적인것 같지만요.
20/11/02 18:18
꼬마 티원행이면 레알 복귀하는 지단 느낌에 가깝죠. 성적이 안 중요할 수야 없지만 전보다 운신 폭이 더 넓을 거예요.
20/11/02 18:32
19년 스토브때 골수 티원팬이라면 제일 쇼크받았던 일이 바로 김정균 이탈일겁니다. 18년 성적 부진 때 욕도 먹었지만 성적 부진할때 책임이나 비판에서 자유로운 팀이 있거나 그런게 롤판 주류 분위기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만큼 어차피 와봤자 욕만 먹을거다라는건 공염불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심지어 그때도 18년 스토브때 김정균 이탈은 생각하지 않는 쪽이 더 많았죠. 정작 외부에서 욕 제일 많이 먹고 서머때도 마치 팀의 적폐이자 암덩어리 팬덤이나 애물단지로 껴안고 있는 취급받았던 팀 그자체인 선수를 생각하면 김정균 감독의 리턴은 티원팬들에겐 여러모로 본질적인 해답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을겁니다.
20/11/02 18:56
(만약 온다면) 어느정도 확실하게 도와줄 수 있는 코치랑 전력분석관 등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9년도엔 사람이 힘들어하는 게 너무 보여서.
20/11/02 19:25
보니까 꼬마, 마린은 거피셜 수준이고 LS도 거피셜(...) 수준이긴 하던데... LS는 제발 그냥 스트리머 영입이었으면. 분석적 능력은 있다는 이야기도 들리지만 제가 아무리 게임 외적인 부분은 우리팀이고 남의팀이고 그닥 신경안쓰는 성적충이라지만 인종차별 밥먹듯 하고 관종력 오지는 쏘린같은 타입의 인간이 팀 중추에 들어온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정말... 올해 겪고나니 더 이런 리스크는 없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꼬마도 LPL쪽 팀 코칭하면서 견문도 더 넓어졌을 것 같고, 뭔가 잠시 T1에서 떨어져서 환기한 느낌도 있습니다. 막연하게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었던 입장이기도 하고... 저는 솔직히 지난 2년은 내가 모르는 뭔가, 또 다른 새로운 길이 있겠지라는 기대로 응원했습니다만 결국 늘 아닌건 아닌거구나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더군요. 17년에도 그런걸 좀 느꼈지만.
20/11/02 18:32
게임내적인 능력으로는 꼬감보다 더 좋은 감독분들도 있겠지만 김정수감독이 빠르게 경질된 게 티원이라는 큰 팀의 게임외적인 관리가 부족했던 이유도 큰 것 같아서 꼬감이 오는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게임내적인 부분에서 상대적인 부족함은 좋은 코치들로 쉽게 보충되겠지만 외적인 사람관리는 그런식으로는 어려운 것 같아서요.
20/11/02 19:06
T1 감독은 꼬마말곤 맡을 사람도 없는 수준이 되었죠
인게임 능력이 출중한 코치만 보강된다면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20/11/02 20:14
네이밍 스폰이 더 큰 거죠. 팀 이름을 바꿔버리는 건데요. 이름을 부를 때마다 홍보 및 각인인데... 유니폼에 패치 붙이는 스폰보다 큰 건입니다.
20/11/02 19:55
18슼은 그냥 코칭과 매니징을 다 꼬마가 했다면
19슼에서 코칭이야 제파가 하고 매니징을 꼬마가 한거라 생각해서 꼬마가 와도 상관없고 오히려 매니징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코치가 누가오냐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
20/11/02 20:03
티원팬도 아닌데 누가 와도 김정수보단 낫습니다. 근데 그게 김정균이면 최고죠. 클로저 쓰냐마냐나 단순 성적이 문제가 아니고 티원은 페이커의 상징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김정수는 실격 수준이고 김정균은 그 정반대니까요. 독이 든 성배고 나발이고 꼬감 정도면 만독불침 아니겠습니까
20/11/02 20:36
꼬마, 마린은 거피셜 났죠.
개인방송으로 유출되고 조마쉬가 트위터로 쉴새 없이 입터는중 크크 라인 스폰은 처음 듣네요. 스폰 붙는다는것 까지만 돌았는데 그게 스프링때 나던 썰이라..
20/11/02 21:56
페이커한테 쌍욕 박던 칸은 와서 커리어하이를 찍어줬고
페이커를 한번더 우승시키겠다고 호감 풀스택 쌓고 시작한 톨키는 어영부영 있다가 사라졌으니 LS도 와서 잘하면 되기는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본업을 잘하기만 하면 과거의 해프닝이 되겠죠
20/11/02 22:00
저는 개인적으로 더샤이건 우지건 칸이건 우리팀 타팀 가릴거 없이 뭔 욕먹을 짓을 해도 딱히 신경안쓰기도 했고 욕도 안했습니다. 쉴드도 안쳤지만. 그런쪽으로는 커트라인도 많이 낮은 편이라 딱히 거리낄게 없었구요. 그런데 일베충, 인종차별 이런쪽은 정말 저같은 사람도 많이 꺼려져요.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하는거도 아니고 개인방송에서 저러는거도 웃기고.
저런 인간은 절대 와서 잘해도 칭찬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20/11/03 02:01
T1은 기껏 외국인 CEO앉혀놓고 서양권 스태프들이 강점이 있다는 분석관이랍시고 데려오는애들 상태가 영...
톨키도 롤드컵에서 롤알못 인증하더니 LS? 조마쉬 관종 광대짓 하는동안 T1 성적이 영 메롱인데 실적만 보면 감독만이 아니라 얘가 성적 부진 책임져야 하는거 아닌가...
20/11/03 02:13
디알액스 팬이제 20년째 SK안티인데 티원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조마쉬라고 생각하는데 억까 아니죠?
가장 큰 문제는 돈밖에 생각안한다는 점? 성적이 있으니 팬덤이 유지되는 건데 팬덤만 보고 성적은 신경도 안쓰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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